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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으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도와주세요: UT 포닥, 아이 있음

한방치기, 2019-04-25 08: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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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모에 초짜입니다. 처음으로 질문을 올려봅니다. 

 

올 가을? 쯤에  UT Austin 에 포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요즘 오스틴이 많이 바꿨다고 들었는데,,, 얼마나 바꿨는지도 모르겠고요...

 

싱글 때는 몰랐는데,, 가정이 생기고 아이도 생기다 보니 걱정도 많이 느는 것 같습니다.

 

1. 거주 지역을 생각해야 하는데,,, 아이가 4살인데 학군도 생각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하하 그때 까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왠지 생각해 두어야 할 것 같아서요)

 

2. 혹시 데이케어 괜찮다고 들어보신 곳이 있을까요? 학교 부속 데이케어는 어떤가요?

 

3. 오스틴으로 간다고 하니, 다들 여기 렌트비면 (지금 시애틀에서 살고 있습니다.) 차라리 집을 사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거기에 A 사가 크게 들어온다면서 집값, 렌트비가 다 오를꺼라고... 

정말 일까요? 

집을 살까 생각해 보니... 생판 모르는 동네에, 집도 제대로 못보고 살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얼마나 오래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그러다가도,, 이제는 제테크도 생각해야 할 나이인데 너무 세상 물정 모르고 살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귀도 팔랑거리고, 마음도 복잡합니다.

 

4. 마지막으로 이렇게 물어 볼 수 있게 가입을 허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

 

 

52 댓글

내팔자에

2019-04-25 09:09:50

2. 에 대해서만 답변드릴수 있겠네요.  오래전이지만, 제가 박사과정에 있을 때 저희 큰애가 학교 부속 데이케어에 다녔습니다. 가격이 생각보다는 싸지 않았습니다만, 선생님들이나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UT schedule과 동일하게 쉬고, 방학 때도 잘 봐주거든요. 다만, 그 때는 신청해서 한 일년 정도 기다렸습니다. 대기 인원이 많아요..

한방치기

2019-04-25 21:01:57

감사합니다. 미리 waiting list 에 올릴 수 있는지 알아봐야겠네요.

모밀국수

2019-04-25 09:12:01

3. 바로 사라고 하시는건 아니겠지요 일년 살아보셔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어디가게 될지 모르는 포닥은 집 사셔도 크게 남는 장사는 안됩니다 

한방치기

2019-04-25 21:02:48

아 그렇군요... 저희는 미국에 한 번 정착해 볼까 하고요... 렌트를 줄까 하는 생각도 했었답니다.

연두부

2019-04-25 09:13:35

최근 오스틴에 출장다녀왔습니다. 거주한 적 없어서 도움은 못 드리지만 우버/리프트 드라이버들 말씀에 따르면 집값 무지하게 오르고 traffic 무지하고 늘고 있다고 합니다. 3박 4일 머문 소감은 제 2의 실리콘 밸리라는 별명(맞나요?) 답게 도시가 젊고 생동감 넘치더라구요. 전기 scooter타고 돌아다니는 사람도 많고, 전기 택시에 도시 곳곳 food truck 까지, 순간 제가 노땅된 느낌이었어요. 결론은 살기 좋아보였고, 취업축하드려요! 즐겁고 행복한 오스틴 생활되시길요!! 

한방치기

2019-04-25 21:03:08

오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soylatte

2019-04-25 09:30:19

1. 거주지역은.. 편하신데 사시면 될꺼에요. 어스틴은 작아서 왠만하면 차로 10-15분내로 다 해결됩니다. 최근에 방문했을땐 럭셔리 아파트들을 많이 올리더라구요.

2. 저는 직접적 경험은 아니고 간접적으로, 좋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위에분 말씀대로 오래 기다린다고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린다고...

 

한방치기

2019-04-25 21:03:51

헉... 아파트 가격이 별 차이가 나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Gratitude

2019-04-26 10:23:31

헉.. 15분내로 해결되는데가 있었군요 

요새 트래픽이 심하고 집값이 올라서 20분내 살려면 360/183 만나는데 말고는 없을것같네요 ..또 거기는 비싸죠 ㅠ

soylatte

2019-04-26 11:06:21

ㅎㅎㅎ 제가 트래픽은 생각못하고 이야기했네요~ 너무 옛날이야기를 했을수도.... ㅎㅎㅎ 지송~

고고라이프

2019-04-25 09:38:01

뉴욕에서 달라스로 이사한지 두달 되어가네요~ 오스틴 좋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서 여행겸 살기 좋은지도 보고 오려고 마일모아에서 검색해서 여러 글 찾았었는데~ 

https://www.milemoa.com/bbs/board/3677490

도움될 것 같네요~~ 

 

한방치기

2019-04-25 21:04:25

오 감사합니다!

벨칸토

2019-04-25 09:41:54

현재 어스틴에 살고 있습니다. 현재 어스틴은 인구가 갑자기 많이 늘고 있어서 집값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물론 렌트비도 저렴하지 않습니다. 좋은 지역은 달라스보다 훨씬 비싸거든요.~~학군 생각하시면 어스틴 시외로 빠지셔야 하는데...아직 아이가 어리니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시외 거주지역으로 빠지시면 트레픽 장난 아닙니다~~저는 그래서 당장 집을 사는 것은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 물론 여유자금이 많이 있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말입니다~~일단 아이도어리고 시간적 여유도 있고 어디로 옮길지 아직 모르니 렌트를 학교 가까운 깨끗한 곳에 구하시고 데이케어를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몇년 사시고 난 후 이곳에 정착 할것 같다 할때 시외 거주지역으로 빠지셔서 학군을고려해 집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방치기

2019-04-25 21:06:29

감사합니다. 사실 학교 부속 preK4? 인가를 한 번 보내 볼 까 했었거든요. 영어를 못하는 아이는 ^^;; 공짜라고 어디선가 들었거든요. 찾아보니 맞는 말 같긴 한데 얼마나 못해야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하하.

hohoajussi

2019-04-25 21:38:08

pre k 목적중의 하나가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아이가 킨더 들어갔을때 너무 헤매지 않게 미리 1년정도 교육시키는 거라서 들어가는 조건중의 하나가 영어를 못한다라는게 있을거에요. 그 말고도 저소득에 부모가 둘다 일하거나 뭐 이런식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요. 집에서 영어로만 대화하지 않은 이상 왠만하면 들어갈 수 있을거 같은데.. 오스틴 살았었는데 주위에 한국자녀분들은 거의다 pre k 는 가더라고요

hohoajussi

2019-04-25 21:32:05

오스틴은 아이가 4살이면 pre k 로 공립 보낼 수 있어요 없는 학교도 있지만 히스패닉이 많아서인지 많은 공립학교에서 (아주 부자 동네 제외하고 대부분) pre k 반을 두고 있습니다. 데이케어 보낼 필요 없이 바로 보내세요. 그럼 한달 1000불 세이브도 되고요.

학군은.. 저보다 정보가 더 많은 분들이 계시겠지만 pre k 있으면서 괜찮은 곳들이 북서쪽 아보리텀 근방에 좀 있는거 같은데 h mart 도 아마 그 근방에 들어와있을겁니다. 아보리텀엔 트죠 홀푸드 코스코 다 있어서 가족들 살기 좋고요. 대신 출퇴근은 각오하셔야합니다.

zillow.com 에서 아파트 2베드 1500-2000 정도 생각하시고 여기저기 보시면서 pre k 있는 학군인지, 점수가 나쁘지 않은지 한나씩 찾아보세요

 

아 그리고 오스틴 포닥 축하드립니다. 오스틴 가족 살기 진짜 좋아요 여름만 잘 넘기면 진짜 살기 좋은곳입니다. 

한방치기

2019-04-26 20:52:04

오 감사합니다. 1000불 세이브 ~~~ 생각만해도 웃음이 절로 납니다.

GatorGirl

2019-04-25 21:41:35

오스틴에 오시는걸 환영합니다! 저도 작년에 왔는데 아직 여러모로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저는 싱글이라 크게 도움이 안될것 같지만, 오스틴 집값 이미 엄청 올랐다고합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그냥 흘려들으세연) 이미 올라서 지금부터 올라봤자.. 크게 오를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운타운 이런데는 조그마한 철거용 집들이 300k 훌쩍 넘어갑니다.) 다른 분들이 조언해주시것처럼 한 6개월정도 사시면 어느정도 감이 잡히실테니 그때 사시길 추천드려요. 

한방치기

2019-04-26 20:52:41

아하 그렇군요. 가뿐이 접겠습니다.

Nanabelle

2019-04-25 22:06:59

오스틴 살았을 때 생각나네요~

저도 오스틴은 pre k 있다고 들었고 영어 잘 못하면 무조건 통과라고 들었습니다.

시애틀에서 오스틴이면 날씨가 참 다르겠네요~

보더에디

2019-04-25 23:29:32

1. 아파트 사시는 거라면, 가격이 저렴하고, 출퇴근이 편한 가까운 곳으로 가세요. 요새 Mopac 트래픽이 심해져서, 아보리텀이나 파웨스트 사는 것도 부담입니다. 특히 데이케어 왔다 갔다 할 시간에는 더욱 더. 

2. 학교 데이케어 좋다고 들었습니다. 

3. 집 사실거면, 학군이 좋은 곳에 사셔야 하는데, 어딜가나 마찬가지 겠지만 (시애틀 집값보다는 싸지만) 그런 곳들은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한방치기

2019-04-26 20:53:26

아... 아보리텀을 염려해 두고 있었는데... 잘 생각해봐야겠네요.

아가의창

2019-04-26 01:25:36

1 & 2 는 제가 아이가 좀 커서 잘 모르는데 4살이고 영어를 못하면 pre-k를 공짜로 다닐수 있는거 같더군요. 제가 아는 두 한국아이는 하나는 영어를 좀 배우다 한국에서 왔는데 못한다고 하고 (pig를 보여주면서 아냐고 물어보는 정도) 들어갔고 다른 아이는 여기서 태어났지만 집에서 주로 한국말을 써서 정말 몰라서 대답을 못하고 들어갔다고 합니다. 캘리에서 온 저희같은 경우 텍사스의 공교육의 질이 좋은것 같아요. 동부에서 오신분들은 아니라고 하시지만..^^

 

3. 집값이 많이 올랐읍니다만 시애틀이나 산호세, 샌프, LA쪽과는 비교가 안되지요. 하지만 위에 님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여기서 렌트로 살아보고 집을 사시기를 강추합니다. 캘리의 미친집값에 지쳐서 오스틴이 살기 어떤가 보러 왔다가 집을 덜컥사고 참 많이 후회했거든요. 마켓에 나온지 45일이 넘었을때는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첨 본 집이었는데 캘리의 낡고 작은 집들 보다가 2,800+ sq. ft.에 10년된 예쁜 벽돌집 보고 혹해서 이사오기도 전에 집부터 샀었읍니다. 지역마다 그 지역에서 선호하는 디자인이 있고 살면서 지역을 알아가야 현명한 선택이 가능한거 같아요. 오스틴 남쪽은 잘 모르고 북쪽으론 위에서 언급된 Round Rock과 Leander학군이 선호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35번 Freeway가 오스틴지역을 동서로 가르는데 35번 서쪽을 택하시면 (너무 오래되지 않은 동네로) 별 문제는 없으리라 봅니다. 요즘은 동쪽도 개발되고 있는중이긴 하지만.

한방치기

2019-04-26 20:50:43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는 데이케어를 다니고 있어서 (여기 데이케어값에 비하면 오스틴은 참 착하더군요) 왠지.... 통과가 되지 않을수도 있겠네요. 

바위처럼

2019-04-26 08:40:00

우선 housing department에 연락해서 학교 아파트 신청하시고 자리가 나면 들어가시는 거 추천 드립니다. 저는 지금 북서쪽 Riata에 살고 있고 express bus로 출근하는데 아침 8:30 조금 늦게 버스 타는데도 학교까지 45분은 걸려요. 이래 저래 출퇴근에 두시간 가량 소요됩니다 ㅠㅠ

hohoajussi

2019-04-26 09:28:39

제가 있을땐 포닥은 학교아파트 못 들어갔는데 바뀐건가요? 들어갈 수 있으면 학교아파트가 좋죠~

바위처럼

2019-04-26 11:38:54

아.. 죄송합니다. 여전히 학생만 가능한 거 맞아요.. 포닥이신거 깜빡했네요

사뿐사뿐

2019-04-26 09:16:21

Pre-k 공짜는 제가 알기로 Austin ISD이고, Round Rock ISD는 뭔가 제한이 있거나 여건이 좀 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영어인터뷰했던 기억이 있는데, 아이가 영어 너무 잘하면 안되겠죠?

학교에 문의하는게 빠르겠죠. 아이가 어리면 아보리텀 지역도 나쁘지 않습니다. 배우자 분이 쇼핑하거나 돌아다니시기에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그럼 학교는 Davis elementary가 되려나요. 지금 학교 평점은 모르지만, 저학년 쪽은 학교가 나쁘지않습니다. 정겹고 좋았던 기억입니다.

 

집을 사실수는 있겠으나 property tax 장난 아닙니다. 가뜩이나 부족한 포닥월급 상당분이 세금으로 나갈겁니다.

너무 오래되지 않은 집들.. A사 근처 집들.. 가려면 북동쪽 Cedar park 영역까지 보셔야하는데, 출퇴근이 좀 걸리겠죠. Main campus 쪽에 계시면 한시간 정도 걸릴겁니다. Express bus를 UT사람들한테 무료로 탈 수 있게해주니 그게 좋은 옵션일 겁니다. (피클 캠퍼스면 출퇴근이 좀 더 낫겠지요.) 

그런데 이쪽 지역 학교가 좋긴한데, 인도 비율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시애틀에서 오시면 문화충격이 덜 할수는 있겠네요.)

 

제 의견은 아파트에 살며 포닥생활 시작해보시고, 지도교수랑 괜찮게 지내고.. 랩 생활도 괜찮고.. 오스틴이 좋으면.. 집구매를 고려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지도교수가 영 아니면 빨리 떠야할수도 있잖아요.

한방치기

2019-04-26 20:56:06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메인 캠퍼스인것 같습니다. 유티에 캠퍼스도 있군요. 아 그리고 시애틀... 특히 벨뷰로 가면 정말 인도사람이 많더군요. 처음에는 약간 충격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하

 

SSTAL

2019-04-26 11:56:37

저도 가을에 오스틴으로 박사과정 가서 댓글 하나 남겨놉니다. 저는 4살 1살 애가 잇어서 라운드락쪽이나 세다파크 쪽으로 가서 기차타고 다닐까 생각중입니다

한방치기

2019-04-26 20:57:20

오 기차가 유티근처에 서나요? 안서는줄 알았습니다.

GoForIt

2019-04-27 00:30:07

메트로는 학교로 가지 않아요. 다운타운으로만 갑니다~ (유티 학생)

SSTAL

2019-04-27 12:14:03

맞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기 스쿠터 하나 사서 기차역에서 학교까지 다니던가 기차 한달치 정액 사면 버스도 되니깐 기차역에서 학교까지 버스타고 다닐라고요

Gratitude

2019-04-26 12:06:49

저도 집구매는 조금 있다가 결정하시고 우선 렌트를 권합니다

아이가 어리니 하우스렌트가 괜찮을것같아요  살짝 외각으로 가면 2천 아래로 깨끗한 집 구하실수 있을거에요

 

한방치기

2019-04-26 20:59:39

아 그것도 방법이겠네요. 아 ... 어리석은 질문 하나만 하겠습니다. 하우스렌트를 하면... maintenance는 아파트 처럼 집주인이 해주나요? 

Gratitude

2019-04-26 21:32:55

네 메인터넌스는 집주인이 해줍니다~

한방치기

2019-04-26 20:48:04

모두들 정말 감사합니다.!! 흑 괜시리 마음이 따뜻해지고 놓입니다. 집사는건 아무래도 마음을 가벼이 접어야 겠네요. 그런데 아파트를 알아보았더니,,,, 학교 근처 뮬러? 는 아파트가 시애틀 만만치 않게 비싸고, 알보레텀이 사진으로 보기에는 괜찮아 보여서 그쪽으로 갈까 했었는데,, 차가 많이 밀린다고 하니 또 고민이 되네요.

GoForIt

2019-04-27 00:46:38

유티 박사 말년차예요~ 반갑습니다^^ farwest가 위치가 여러모로 좋아 뭣 모르고 처음이 많이들 사는데요. ㅂㅋㅂㄹ의 천국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결사반대ㅜㅡ이구요. 아보레텀이 모든 마트가 주변에 다 있고 안전하고 아시안 적지만 드물게 있고 학군도 좋고 교통도 좋은데 최근 그 동북쪽에 도메인부터 테크리지까지 실리콘벨리 기업들이 많이 몰려오면서 교통이 엄청 막혀요. 오스틴 인구 유입 자체가 매일 105명인데 그 중 1/3~1/2이 신생아, 나머지가 타주에서 오는 인구라 하더라구요. 4-5년 전엔 학교까지 15분 걸리던 게 지금은 러쉬 이워 때 45분 가량 걸리구요. 사고라도 있으면 한 시간 걸려요.아보레텀서 좀 더 올라가면 Riata (애플 근처), 더 위로 올라가면 Hmart가 있고, 두 블럭 더 올라가면 한국 사람들이 아주 많이 사는 학군 좋고 살기 좋고 나무 많은 Cedar Park 중 Avery ranch란 동네가 있는데요. 다른 건 다 좋은데 학교까지는 멀어요. 본캠 말고 피클 캠퍼스는 아보레텀에 있고, 주로 공대 연구실이 많이 있어요. 근데 다른 것보다 알아두셔야 하는 게, 학교 내에 데이케어가 4군덴가 있는데 웨이팅이 1-2년이에요. 가시려는 곳 먼저 정하신 후에 웨이팅 미리 걸 수 있으니 이사 전에 해두시구요. 학교는 다른 학교와 달리 원하는 파킹 garage 당 웨잇리스트가 각각 따로 있는데 보통 1-2년이에요. 원래 faculty 퍼밋을 티에이/알에이들에게도 주다가 제작년인가부터는 학생들은 제외가 되었는데요. 그 후론 교수나 포닥들의 웨이팅이 짧아졌는지는 모르겠네요. 매일 출근하셔야 하는거면 랩 학생들에게 미리 꼭 물어보세요. Garage 퍼밋을 못 구할 시에는 어쩔 수 없이 park and ride에 주차하시고 버스 타고 다니셔야 하는데여름에 많이 괴로워요. 아님 7시 전에 출근하시면 겨우 주차할 수 있는 A퍼밋이 있긴한데.. 이것도 한 번 알아보세요. 집 사는 건, 지금 인구유입도 많고 부동산 시장이 호황이라 값이 많이 오르고 있는 건맞는데요. 지리적 위치를 좀 파악 후 구입하시는 게 나아요. 집은 싸지만 프로퍼티 텍스가 3% 이상이라 (서버브는 좀 낮지만) 잘 생각하셔야 해요

한방치기

2019-05-11 09:02:03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ㅂㅋㅂㄹ 는 혹시 바퀴벌레 .... 으...... 감사합니다. 정말 개인적으로 다른건 다 참아도 그 더듬이 길고 다리많은 녀석은 참을 수 없습니다. 이제 집 사는건 마음 접었습니다. 떠돌이 인생인데 언제든 뜰 수 있는 마음으로 다니려고요. 아보레텀이 좋아보이는데... 멀긴 머네요...

Oneshot

2019-05-11 10:00:26

Far west 에 살았던 사람으로 한마디 하자면.. 조만한 애들은 귀여워요, 잡기도 쉽고.. 큰놈들은 - 나무에 사는애들 이라더군요 - 날아서 문이 열렸을때 들어오는데, 크기가 거대해서 잡기도 겁나요.. 크기가 엄지 손가락만했던거같은데.. 동부오니 큰놈을 안봐서 좋네요..

GoForIt

2019-05-12 02:38:47

맞아요. 얘네는 water bug이라 불리는데 ㅂㅋㅂㄹ는 사실 아니구요. 나무의 수액을 먹고 살기때매 해롭거나 더럽지 않다고ㅠㅠ 텍산들은 신경도 안 쓰는 종입니당... 손바닥만한 게 날아다녀요ㅠㅠ 그거 말고 texan roach 라는 게 있는데 비위 강하시면 구글링 해보시면 미리 감 잡는 데에 도움이 될 거예요...(..)

GoForIt

2019-05-12 02:36:41

네, 근데 크기랑 통통한 정도(???)가 타지역과 비교 불가입니다. 이건 정말로 정말로 겪어본 사람만이 압니다ㅜㅜ 백 번 얘기해도 겪기전까진 이해 못하는...ㅠㅠ 내성도 강해서 레이드 레드/블랙 들고 몇 분 따라 다니며 연사해야 죽을 듯 말 듯 합니다. 아아 상상이 돼서 소름이ㅜㅡ 여튼 아파트 사시다 눌러붙게 되시면 그 때 집 사시구요. 아파트는 신축이 좀 비싸기도 하고 학교서 먼 편이지만 트래픽을 견디는 게 ㅂㅋㅂㄹ 공포에 떠는 것보단 나을 거라 생각해요. 참고로 대중교통은 여름에 거의... 1분 서 있기도 불가능한 텍사스라 솔직히 추천드리지 않아요. 가시는 랩에 주차에 대해 꼭 미리 물어보세요. 어떻게든 거라지 파킹 퍼밋을 확보하는 게 젤 중요할 거예요. 그에 따라 거주지도 정해질 테구요. 참, 같은 동네 사는 사람돠 카풀하면 무료 주차 티켓 여러 장 주는 제도도 있고 그래요

한방치기

2019-05-12 22:53:43

답변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왜... 왜 ...구글링... 왜 했을까요... 후회합니다. 아니 뭐 그런 생물이 있답니까.... 그런데 퍼밋없이 돈내고 하는 주차장은 없나요?

GoForIt

2019-05-12 23:04:51

ㅎㅎ 죄송해요^^;;;

 

주변에 조금 있기는 한데 겁나 비쌉니다ㅜㅜ 학교의 한 쪽 끝에 texas history museum이 있는데 거기 멤버십 $1000 정도를 내면 주차장이 무료였던 적이 있어서 거기를 쓰던 학생들이 좀 있었는데 지금은 그것도 바꼈다 들어서 어떤지 모르겠구요. 학교 거라지 중 젤 인기 적은 곳이 (웨이팅이 짧은) Trinity garage인데 혹시 공대나 자연대시면 걷기엔 멀어요. 박사생들은 웨이팅이 길지만 포닥은 요즘 달라졌을 수 있으니 이멜로 물어보세요. 파킹 디파트먼트 답장 거의 실시간으로 줍니다; 

 

맵은 여기: 

https://parking.utexas.edu/sites/parking.utexas.edu/files/Visitors_Parking_Map.pdf

 

포닥 퍼밋은 여기: 

https://parking.utexas.edu/parking/faculty-staff-parking

 

대충 보니 열린 곳도 있네요. 가시려는 건물과 위치 살펴보세요~

 

한방치기

2019-05-14 14:41:30

감사합니다!!! 당장 이메일을 보내 봐야겠네요. 감사감사

양돌이

2019-05-14 14:59:00

텍사스 녀석들과 대적할 호적수들은 오직 제가 사는 플로리다에만 있다고 자부합니다. 저 플로리다 와서 처음 아파트 입주하고 마주쳤을때, 왜 장수풍뎅이같은게 집에 들어와있지...라고 생각했습니다. 2017년 여름에 입주하고 지금까지 제 엄지보다 큰녀석들로만 스물몇마리 정도 잡은거 같습니다. 다행히 외부에서 집으로 통하는 틈, 통로, 구멍같은건 죄다 틀어막고 나서 안보이는 듯 해요ㅜ 밖에서 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이 과정에서 아.. 정말 상상도 못할 부분에 틈새나 구멍이 남아있었구나.. 많이 깨달았습니다. 원글님껜 관련없는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ㅜㅜ

charged

2019-05-12 06:32:57

저도 UT에서 박사과정과 포스닥으로 Austin에 5년 살았었습니다. 비록 6년전 버전이지만 저는 아보레텀 살았었구요, 학교는 거러지퍼밋 나오기 전까지는 버스타고 다녔습니다. 퍼밋없으시면 주차할 공간 찾으시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차라리 버스타고 다니시는게 더 빠르실수도 있을겁니다. 아이들은 Far west에 있는 데이케어 다니다가, 2년기다린 후 학교 Day Care 다녔었는데, 학교 Day Care가 여러가지로 좋았지만 비용은 학교밖과 크게 차이가 안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Austin에서 가족분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Austin 그립습니다.^^

룽지

2019-12-16 23:08:19

결국 어디로 결정하셨는지 궁금해요. 남편이 포닥 오퍼 받아서 내년 초여름쯤 오스틴으로 이사할꺼 같은데 남편은 캠퍼스 북동쪽에 Sabina라는 아파트가 괜찮아 보인다고 하는데 혹시 아시는 분이 있을까요? 거기 아니면 서쪽에 the nine at Rio 보고 있어요~

 

hohoajussi

2020-01-01 19:32:10

두 곳 다 가족단위로 많이 사는 곳이라기 보다 학부생들이 많이 사는 곳 같네요.. 자동차 없이 혼자 사는 사람들이 살거같은 지역인데.. 일단 살아보시면서 주변 지역을 돌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sabina 에서 동쪽으로 조금만 더 가도 Mueller 지역에 새로 지은 집들이 많고요. 주로 가족들은 더 외곽으로 많이 갑니다. 

한방치기

2019-12-26 12:11:59

Arboretum 으로 이사를 갔었고요, 학교까지 통학은 버스가 있어서 괜찮은데... 엄청 밀립니다. 저는 아이도  UT daycare 에 다녀서 곧 학교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갈까 합니다. 차로 통학을 하려니까 30-40분쯤 걸리는데... 은근 힘들더라고요.

룽지

2020-01-01 19:20:54

아 그러셨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희도 통학 때문에 학교 근처로 보고 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Hyde park 이랑 Central Campus 에 몇군데 찍어서 담달 말에 투어 해보려구요. 

한방치기

2020-01-07 19:13:18

hyde park 은 조용하고, 학교랑 가까운데, 집을 잘 보셔야 합니다. 많이 오래 됬어요. 가격은... 슬프게도 학교 근처는 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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