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때 스페인 론다? 아님 세비야?

정말로 오랫만에 글을 쓰네요.  요즘은 갱년기를 맞아가는지 모든것이 다 만사가 귀찮은 나이가 되었네요.  마일모아 게시판은 자주 들어와서 글을 읽지만, 열심히 정보를 주셔도 게을러져서 카드도 오픈안하고,  그냥 그럭저럭 살다보니  싸이는것이 카드마일리지고,  점점 expiration 들이 다가 오네요.  

요점은,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때 스페인을 여행가볼까?  하며 비행기표는 아주 오래전에 돈을 주고 사놨어요.  그래서 이제 호텔이며 일정들을 짜려고요.  슬프게도 저희 집식구들은 유적지보고, 빨빨거리는걸 좋아하지 않네요.  특히 꼬맹이들( 솔직히 꼬맹이도 아닌데 ㅠㅠㅠ.  고등학생, 초등 고학년). 울 꼬맹이들이 제일 싫어하는것은 박물관이고요. 두번째가 유적지 이런거 보는것들을 엄청 싫어 하는데, ㅋㅋㅋ 과연 이번 스페인 여행에서는 어떤 불평 불만을 쏟아 넣을지 정말로 걱정이 되네요.  하지만,  맛있는거 먹는건 엄청 좋아합니다.  

우선 바르셀로나 26일 아침에 도착해서  이곳에서 3일 정도 지낸후, ( 26일에서 29일) 

론다 또는 세비야에서 한 2틀 정도를 보내고 싶은데요.  어느곳이 더 좋은 선택이 될까요? ( 30, 31) 

그라나다 ( 1/1-1/2) 

대충 계획인 이렇게 했는데  혹시  마모님들은 어디를 더 추천하시나요?   아마도 바르셀로나에서 남부로는 기차나 비행기로 여행을 갈듯 하고요.  그라나다 까지는 과연 렌트카를 하고 갈지?  아님 버스를 타고 갈지  결정은 아직 못했네요. 

그리고 슬프게도  저희 에티하드 마일이 이번 6월 말로 expire가 되어서요.  자그마치 13만 마일을 털어야 하네요.  그래서 그냥 이번 여행에 호텔로 써서 예약하려고 생각 하고 있어요.  

한국에 부모님들 언니 오빠  함께 가까운곳으로 여행 가려고 옮겨놨는데,  부모님이 연로하시고 아프셔서  써먹지도 못하고 이렇게 없애 버리네요.  

마모님들은  어디를 더 좋아 하시나요?   론다  아님  세르빌?   

그럼 시간 될때 골라주시면  제가 투표 결과를 종합할께요. ㅎㅎㅎ   늘 마모님을 비롯해서 많은 회원님들께 감사드려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