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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앰프의 이해

ex610, 2019-07-18 20: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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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용어정리부터 하고 들어갈께요. 그리고 원산지도요. 매킨토시: 미국, 이모티바: 미국, 데논: 미국 (원래 일본 -> 미국회사가 인수), 마란츠: 미국 (원래 미국 -> 일본 -> 미국회사가 다시 인수), 온쿄: 일본 -> 하지만 곧 미국회사가 인수할거라 합니다. B&W: 미국 (원래 영국인데, 한국인이 사장인 캘리포니아 벤쳐가 인수) B&W 제품 많이 삽시다. 하지만 내 지갑은 거덜나겠지. 안심하고 오디오 생활 하세요! 소니꺼져

 

 

 

프리 앰프: 가장 큰 역할은 볼륨조절. 각종 소스 기기 (턴테이블, 씨디 플레이어, 라디오, 카세트 플레이어, 컴퓨터, 아이폰 기타등등)로부터 신호를 받아 약간의 증폭 + 볼륨 조절을함. 이퀄라이져나 밸런스등등 소리의 각종 컨트롤을 하기 때문에 컨트롤 앰프라고도 불린다.

 

Screenshot 2019-07-18 20.39.35.png

(매킨토시의 프리앰프. 볼륨노브 및 이퀄라이져 노브가 보인다. 이 제품은 DAC까지 내장) 

 

 

파워 앰프: 소리 증폭. 이외에 다른 기능은 전혀 없다. 

Screenshot 2019-07-18 20.41.50.png

(매킨토시의 파워 앰프. 왼쪽 노브는 UV 미터 백라이트 키고 끄는 스위치고, 오른쪽 노브는 전원 스위치이다. 즉, 파워앰프에서 볼륨 조절은 당연히 불가. 그냥 프리 앰프가 주는 신호를 뻥튀기만 할뿐. 다른 기능은 전혀 없다.) 

 

 

인티 (인테그레이티드) 앰프: 프리 앰프 + 파워앰프가 한 몸체에 들어있는것.  고급 기기로 갈수록 프리 앰프, 파워앰프 분리형을 쓰는데, 가장 큰 이유는 서로간의 신호 간섭을 줄이려는것. 

 

 

리시버: 라디오 + 인티 앰프

Screenshot 2019-07-18 20.44.47.png

(빈티지 마란츠 리시버, 지금도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본인도 장인어른께서 물려주신 클래식 마란츠 리시버 사용중. ) 

 

 

--------------------------- 여기까지를 하아파이 오디오라고 함. 하이파이 오디오는 보통 2채널 (좌우 스테레오). 

 

 

 

하이파이 오디오에 영상 기능이 추가 되면 홈 오디오라고 부르고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AV 리시버가 있음.

 

AV 리시버: 오디오 리시버 + 다채널 프로세싱 가능 + 영상 신호까지 처리 가능. 이런 제품을 AV 리시버라고 부른다. 최근 제품은 WIFI, 블루투스, 애플플레이등의 기능도 내장. 베스트바이나 아마존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리시버는 바로 이 AV 리시버를 말한다. 블루레이나 애플 TV같은 것에서 영상을 받아서, 티비나 프로젝터로 쏴줌과 동시에 음성 처리까지 가능. 

 

 

홈 오디오의 경우도, 고급형 제품으로 갈수록 당연히 분리형으로 감. 하이파이 오디오의 프리 앰프에 대응하는 제품을 홈 오디오에서는 프로세서라고 부름. 프로세서는 영상, 소리 제어 및 프로세싱만 할뿐, 큰 소리로 증폭을 할 수 없어, 따로 파워 앰프를 붙여야함. 이때 붙이는 파워 앰프는 하이파이 제품을 쓰기도 하고, 홈 오디오용 파워 앰프를 쓰기도 함. 어짜피 파워 앰프는 소리를 크게 만들어주기만 하기때문에 하이파이 제품이던 홈 오디오 제품이던 상관이 없음. (하지만 홈 오디오용 파워 앰프는 일반적으로 다 채널을 지원. 하이파이용 파워앰프는 2채널이므로, 멀티 채널 증폭하려면 여러개를 붙여야함. 만약 9.2 채널이라면 최소 5개의 하이파이 앰프를 붙여야함 ㅎㅎ)   

 

Screenshot 2019-07-18 20.47.47.png

온쿄의 고급 AV 프로세서 (AV 컨트롤러라고도 함). 이 제품만으로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 별도의 파워 앰프를 붙여줘야함.

 

Screenshot 2019-07-18 20.48.29.png

홈 오디오에서 나름 인기를 얻고 있는 이모티바의 5채널 파워 앰프. 

 

AV이건 하이파이이건 파워 앰프의 기능은 동일하다. 소리의 증폭.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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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의 증폭 방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여기서 잠깐 왜 2채널 하이파이에서는 서브 우퍼를 잘 사용하지 않는지 이유를 알아보자. AV의 경우 5.1 채널 (프론트 좌우, 센터, 리어 좌우 5채널 + 서브우퍼 1채널)로 녹음된 소스의 경우 서브우퍼용 별도의 채널이 존재한다. (7.1 채널도 마찬가지. 5.1채널에 천장용 2채널이 추가된 형태임) 이 .1 채널엔 오로지 서브 우퍼를 위한 저주파의 소리만 녹음되어 있는것. 기존의 5채널 (혹은 7/9채널)과는 별도의 소리이기 때문에 간섭이 없다. 따라서 AV에서는 서브우퍼가 있다면 쓰는것이 당연히 좋다. 

 

 

하지만 하이파이 음원 (주로 음악)은 99% 2채널이다. 2.1 채널이 아니고. 즉 서브우퍼용 채널이 따로 없다. 이 상태에서 서브우퍼를 장착한 채로 음악을 재생하면, 2채널용 스피커와 서브우퍼 간에 간섭이 생긴다 (스피커도 저역대 재생, 서브우퍼도 같은 음악 같은 저역대 재생. 아무래도 어색할 수 밖에 없다). AV용 리시버는 그나마 저역대 음은 서브우퍼로만 보내고, 중간 및 고역대는 일반 스피커로 보내도록 설정이라도 할 수 있으나 (AV 리시버라도 항상 서브우퍼 채널이 따로 녹음된 영상/음악을 재생하는건 아니고 AV 리시버로도 2채널 음악 감상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렇게라도 나눌수 있으면 좋음.)  하이파이용 앰프는 애초에 서브우퍼 사용을 전제로 하지 않으므로, 이런 기능 마저도 없음. 그래서 하이파이 에서는 왠만하면 서브우퍼를 사용하지 않음.  AV 리시버라도 2채널 음악을 들을때는 Stereo 모드를 이용하여 서브우퍼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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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의 증폭 방식을 이해하면, 앰프 고르기가 조금 쉬워지지 않을까 싶어 여기 적어봅니다. 물론, 많은 분들께서 이미 알고 계시는 내용이라, 처음 AV/HiFi에 입문하시는 분들께만 도움이 될 것 같긴 하지만요.. 여기 적는 내용은 아래 블로그에서 많이 참조했습니다. 인터넷 상에는 잘못된 내용이 있는 경우도 많은데, 적어도 이 블로그의 앰프 증폭 관련된 내용은 제가 이해하기로는 정확한 내용이고, 또 스테레오 음악이라는 잡지에 기고되서 실린 글이기도 합니다. 

 

 | https://m.blog.naver.com/…

 

일단 앰프는 다음과 같은 일을 합니다. (그림은 제가 그렸습니다.) 108.gif

 

mania-done-20180711161456_orcwvtiv.jpg

 

즉, 작은 신호를 큰 신호로 바꾸어주는 일을 하는 것이죠. 소스기기에서 나오는 전기 신호 세기로는 스피커 유닛을 움직일 수 없고 큰 신호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 블로그 참조) 프리앰프나 파워앰프나 증폭이라는 점은 똑같은데 (증폭의 양만 다릅니다), 프리 앰프는 Control에 해당하는 여러 기능들이 같이 있는 거고 (볼륨 조절, 소스 기기 선택, 좌우 밸런스 조절, 이퀄라이져등등), 파워앰프는 오로지 증폭만 하고 다른 기능은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앰프가 저 증폭이라는 기능만 제대로 수행한다면, 절대로 앰프에 따른 음색의 변화는 없어야하는 것이죠. 즉, 모든 앰프는, 제대로 동작만 한다면 똑같아야 합니다. 

 

그런데, 증폭 기능을 하는 트랜지스터는 (출력석) 불행히도 NPN 혹은 PNP 타입에 따라 + 신호만 혹은 - 신호만 증폭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NPN타입으로는 +신호를, PNP 타입으로는 - 신호를 증폭해서 둘을 합쳐야합니다. (Class B 타입 증폭이 바로 이겁니다.) 

 

mania-done-20180711172744_dxkzfgdw.jpg

 

(클래스 B 증폭)

 

 이 합치는 과정에서 +- 경계부가 완벽하지 않습니다. 즉, 다음 그림과 같은 Cross Over 왜곡이 생기죠.

 

mania-done-20180711184114_dcqgepzy.jpg

 

 (이 그래프는 이해를 돕기 위해 좀 과장되어 그려졌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ound.whsites.net/…)

 

이 크로스 오버 왜곡때문에 Class B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앰프는 거의 없습니다. 이 왜곡은 다음과 같은 Class A방식에서는 해결됩니다. NPN 트랜지스터가 + 신호만 증폭이 가능하다면 그럼 아예 신호부를 Shift해서 + 공간에서만 증폭을 하면 되게끔 하면 되는거죠. 

 

mania-done-20180711194744_wpqmtboo.jpg

(클래스 A 증폭) 

 

위 그림과 같이 Bias 전압을 항상 걸어주면 되는겁니다. 그러면 전기 신호는 항상 + 쪽에만 있게되고, NPN, PNP 두종류의 트랜지스터를 쓸 필요없이 한종류만 쓰면 됩니다. 

 

문제는 Bias 전압입니다. 음악을 듣지 않아도 항상 전압이 걸려있게 되니 발열과 소비전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순수 Class A앰프는 음악을 듣고 있지 않아도, 전원만 켜져 있으면 엄청 뜨겁습니다.  대신 Class B 방식의 크로스오버 왜곡은 없어, 자연스러운 소리의 증폭이 가능합니다.  

 

이 Class A와 B의 장점만을 차용해 만든것이 Class AB 방식이고, 다음 그림과 같이 작동합니다. 

mania-done-20180711163804_yppczkbw.jpg

 

(클래스 AB 증폭) 

 

Bias 전압이 Class A 방식에 비해 작고 PNP, NPN 두 종류의 트랜지스터를 모두 사용해서, 낮은 볼륨에서는 (위 오른쪽 그림의 파란색 증폭)에서는 Class A로 작동하고, 큰 볼륨 (위 그림의 녹색)에서는 Class B로 작동하는 것이죠. Bias 전압을 순수 Class A 타입보다 적게 걸수 있으니, 발열도 적어지고 소비전력도 줄어듭니다. 대부분의 현존하는 AV 리시버, 하이파이 앰프가 Class AB입니다.

 

블로그에도 나와있지만 푸시풀 방식과 클래스 A, B, AB와는 연관이 없습니다. 즉, 푸시풀 방식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 참조)으로 Class A, B, AB 방식 모두 구현 가능합니다. 푸시풀은 클래스보다는 출력과 좀 더 연관이 있습니다. 

 

Class D 방식 (스위칭 앰프)는 위 증폭방식과 현저히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생략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 https://m.blog.naver.com/… 참조) 간단히 말해  Class D 방식은 효율이 앞서 말한 방식들에 비해 월등히 좋으며, 따라서 발열이 적고 소형 경량화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Class A, AB 방식에 비해 같은 출력에서 발열이 적긴 하지만, Class D 앰프도 고출력 고성능으로 만들면 역시 발열이 상당히 존재합니다.) 예전엔 Class D 방식은 HiFi에서 잘 사용되지 않았었지만, 최근엔 기술이 발전해서, 보급형 AV 리시버에는 물론, 하이엔드 제조사의 초고가 앰프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크 레빈슨의 5만불짜리 모노블럭 앰프인 53 (한조에 1억이 넘습니다.) 이 바로 스위칭 방식의 앰프입니다. 그리고 Classe CA-D200이라는 앰프도 스위칭 방식이며 그 외 많은 수의 하이파이 Class D 앰프들이 있습니다. Class D라고 특별히 음질이 나쁘다고 할 수 없는거지요. 하지만 초저가형 앰프들은 전부 다 Class D 방식일 수 밖에 없으니, Class D라고하면 일단 싸구려는 인식이 있긴 있어요. 오해에요 오해

 

 

노트 1: AV 리시버들도 Class D가 아니라 Class AB 방식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문기는 모르겠으나, 보급형은 다 Class D입니다. 최소한 여러 제조사의 중급기 이상들은 Class AB입니다. 중급기 이상과 보급기 차이가 이런거에요. 저는 온쿄의 3100모델을 사용중인데 (현재는 팔고 데논 640h와 온쿄 787 사용중. 가성비 좋은게 장땡), 음악 좀 들으면 리시버가 불같이 뜨거워집니다. Class D라면 이렇게 발열이 있을 수 없죠. 만약 본인의 AV 리시버가, 음악을 듣지 않고 그냥 켜두기만 했는데도 꽤 뜨겁다면, Bias 전압때문에 그런겁니다. Class AB앰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데논의 플래그십인 8500h의 경우 다음 리뷰를 참조하세요. (Class AB입니다.)

 

 | https://www.avforums.com/…

 

 

 

mania-done-20180711165409_kmvyflkp.jpg

 

위 사진은 데논 8500h의 내부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것은 전원장치인데 EI 타입입니다. (SMPS아닙니다.) 8500h가 Class D라면 전원부가 저렇게 크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8500h가 150w 정도의 아주 크지 않은 출력이라는 걸 감안해서 그렇습니다. Class D라도 500w이상 대형 앰프에는 큰 전원이 필요하므로 EI나 토로이달 전원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전원부 좌우로 하나하나씩 있는게 채널당 하나씩의 파워앰프 모듈입니다. 하나하나 다 따로 떨어져있는 Discrete 설계인거죠. 그리고 좌우 분리 Dual Monoral 설계로 신호 간섭을 최소화해서 노이즈를 줄이려고 노력한 것이 보입니다. 전원부와 파워앰프 모듈사이에 있는 Fin들은 방열판인데, 역시 Class AB라는 것을 증명하는거죠. Class D라면 발열이 크지 않으니 저런 방열판이 필요없습니다. 

 

 EI 타입 전원부가 토로이달에 비해 가지는 장단점이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역시 블로그 참조하세요. 

 

 | https://m.blog.naver.com/…

 

참고로 매킨토시는 EI 타입을 사용합니다. 가장 큰 장점이라면 역시 Enclosure에 넣을 수 있고, 여러 재료로 밀폐할 수 있어 (매킨토시는 타르를 씁니다.) 노이즈/험에서 자유로운 것이고, 단점은 부피가 크고 높습니다. 그래서 매킨토시 파워앰프들이 거대하고 높습니다. 저 위의 데논 8500h도 한 두께 합니다. 

 

 

mania-done-20180711173916_ysyifvex.jpg

 

매킨토시는 EI 트랜스를 저렇게 케이스에 넣고 타르 (아스팔트에 쓰는 그 타르 맞습니다.)로 가득 채워 떨림을 방지합니다.  이런식으로 Mechanical Hum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은 매킨토시 제조 공정을 보여주는데 2:14 부터 트랜스포머 제조 공정과 타르 주입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렇게 자신있게 제작 공정을 공개할 수 있는 하이파이 업체는 몇개 안될겁니다. 매킨토시는 앰프 제작에 필요한 거의 모든 공정을 아웃소싱이 아니라 in-house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정말 몇개 안되는 업체입니다. 자체 연구시설/인력도 상당하고요. 위 영상은 처음부터 끝까지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mania-done-20180711173920_ftimgkzn.jpg

 

 그래서 이렇게 앰프가 두껍고 높을 수 밖에 없지만 험/노이즈가 적죠. 

 

 

EI나 토로이달 이나 둘다 Class AB타입을 만드는데는 상관이 없습니다.   매킨토시 앰프도 Class AB, 마크 레빈슨도 Class AB입니다. (마크 레빈슨은 플래그십 No 53제외. 의외로 Class D 스위칭 방식입니다.)

 

 

마크 레빈슨은 토로이달 트랜스를 사용하는데, 도너츠처럼 생겨서 옆으로 부피는 좀 크나 높이가 높지 않아, 앰프를 좀 슬림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대신 뒤로 길어집니다. ㅋㅋ) 단점은 Enclosure가 안되서 노이즈/험에서 좀 불리하죠. 토로이달 트랜스 자체는 험이 EI 타입보다 적을 수 있으나 밀봉이 안되는 구조 때문에 그렇습니다. 

 

데논 AV 리시버나, 마크 레빈슨/매킨토시 HiFi 앰프나 전부 Class AB이니 AV 리시버라고해서 딱히 HiFi 앰프보다 못할건 없다고 봅니다. 특히 8500h 처럼 출력이 150w나 되고, 위 사진처럼 노이즈 최소화를 위해 Dual mono 구성, Discrete 회로, 제대로 된 방열판이 설치된 경우에는 더욱 그렇겠죠. 8500h가 여러모로 물건인 건 맞네요. 그렇다고는 해도 출력이 300w-1200w에 이르는 본격 하이파이 앰프에 비교할 수준은 아닙니다만, 설계와 투입 물량, 스펙만 봐서는 보급/중급 인티앰프 수준은 되보입니다. 

 

 

 

노트 2: 그럼 이렇게 원리가 간단한데 HiFi 앰프는 왜 그리 비싼가요? 

 

같은 Class AB 방식이긴 하지만, Bias 전압이 다릅니다. 마크 레빈슨 536같은 경우에는 Bias 전압이 상당히 높다보니 (자세한 수치는 공개안합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Class A로 동작합니다. 따라서 발열이 굉장히 심한편이죠. 이에 따라 열에 대응한 설계, 품질 좋은 방열판등 제작단가가 급격히 올라갑니다. 정격 400w나 되는 출력을 넉넉히 감당하려면  대부분의 상업용 (off-the-shelf) toroidal 트랜스가 아닌 품질 좋은 별도의 toroidal 트랜스를 써야하고, 이에 따라 가격도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마크 레빈슨 536의 전원부 감상해 보시죠. 

 

mania-done-20180711171031_orucbfbs.jpg

 (크고 아름다운 마크 레빈슨의 전원부 및 수많은 방열판) 

 

 

 

노트 3: 출력은 왜 높아야하나요? 

 

물론 대부분의 경우 10-40watt 정도의 출력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낮은 볼륨에서도 저역제어에 있어 미세한 차이가 있어요. 댐핑 팩터에 대해서도 다음 블로그 글을 참조해보시죠. 

 

 | https://m.blog.naver.com/…

 

결론은 저역제어가 까다로운 스피커들 (대형 플로어 스탠딩)을 사용한다면 출력이 높은 앰프가 저역제어에 있어서 유리하고, 실제 제 경험도 그렇습니다. 

 

바이앰핑은 결국 스피커에 입력되는 앰프의 출력을 높이는 겁니다. 물론 HF, LF 간섭도 줄이지만 출력도 (같은 앰프 두개 물렸다면) 두배 높아지는거죠. 바이앰핑 해서 효과를 보셨다면, 왜 출력이 높은게 좋은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이 글에서 보시면 알시겠지만, 선재는 댐핑 팩터에 영향을 미칩니다. 즉, 막선은 피하는 것이 좋은거죠. 그런데, 이것도 일정 수준의 선재이기만 하면 되고 (예, 앰프 출력이 높으면 12 혹은 14게이지 정도의 좀 두꺼운 선재) 그 이상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선재가 나쁘면 저항이 증가해서 댐핑팩터가 줄고, 그에따라 저역제어가 안좋아질 순 있지만, 이것도 음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저는 회의적입니다. 선재는 그냥 저항의 의미, 그리고 그에 따라 댐핑 팩터에 영향을 줄 수 있다정도의 의미만 있지않나 하네요. 

 

 노트 4: 출력이 높으면 같은 볼륨 레벨에서 소리가 큰가요?

 

아닙니다. 흔히 하는 실수로 같은 볼륨레벨 (예를들면 프리앰프 볼륨레벨이 40)에, 출력이 큰 파워 앰프를 물리면 소리가 더 크게 들릴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아닙니다. 이건 파워 앰프의 게인과 관련이 있는데, (참고로 매킨토시는 29dB인 경우가 많고, 마크 레빈슨은 26dB인경우가 많습니다.) 게인은 디폴트 증폭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출력이 아주 큰 파워 앰프라도 게인이 낮으면, 같은 프리앰프 볼륨레벨에서 소리가 더 작습니다.

 

대신 출력이 크면, 높은 볼륨에서도 소리가 찌그러지지 않습니다. 스피커 달린 워크맨같은 출력 낮은 소형기기를 이용해 최대 볼륨으로 들으면 왜곡이 생기고 찌그러진 소리가 나는데, 출력이 높은 앰프를 사용할 수록 높은 음량에서 왜곡이 안생기는 거죠. 

 

이걸 이해하면 왜 바이앰핑할때 출력이 서로 다른 두개의 앰프를 써도 되는지 이해가 됩니다. 게인만 맞추면 되죠. 물론 출력이 다르면 왜곡없이 들을 수 있는 최대 음량이 다르니 되도록이면 비슷한 출력의 앰프를 쓰는게 바이앰핑에 좋겠죠. 

 

 

노트 5: 그럼 앰프 차이에 의한 음색 변화는요? 

 

저는 사실 앰프를 교체해서 음색이 크게 변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같은 타입의 앰프 (예를들면 같은 Class AB 앰프끼리 교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진공관 앰프와 솔리드 스테이트는 좀 많이 다릅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작은 신호를 크게 제대로 증폭만 하면 되는데,  이 증폭이 왜곡 없이 제대로 됐다면 여기서 음색의 차이가 난다는게 어찌보면 더 어려운거죠. (진공관 앰프는 배음 효과때문에 좀 다릅니다.) 물론, 어느 정도 기준을 충족시키는 앰프 (메이저 제조사의 중급정도의 리시버/앰프)이상일때 한정해서요.   

 

음색은 크게 변하기 어렵지만, 출력/댐핑팩터가 증가함에 따라 저역은 좀 더 타이트해지고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대형 스피커들은 우퍼도 큽니다. 큰 우퍼를 울릴때 출력이 크고 댐핑 팩터가 높은 앰프가 좀 더 쉽게 할 수 있고, 쉽게 제어도 가능합니다. +-신호를 빠르게 교차하여 콘의 움직임을 제어해야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파워가 순간적으로 필요합니다. 이걸 잘 못하면 저역이 풀어진다고 표현하구요. 큰 북을 작은 어린이가 치는 것과 힘센 어른이 치는 차이로 러프하게 비교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네요. 

 

제 실제 경험도 그렇습니다. 현재 보유중인 마크 레빈슨 536과 매킨토시 452 앰프로 몇날 몇일을 집중해서 수많은 곡을 통해 비교청취를 해봤는데, 음색의 차이는 거의 느낄수 없었고 (물론 제가 막귀입니다..), 다만 마크 536의 저역제어가 몇몇 곡에서 조금 나은 정도 였어요. 그래서 최신의 매킨토시 앰프가 고역이 피곤하다느니, 마크 레빈슨 음색은 어둡다는 평이 잘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 그래서 다 팔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데논, 온쿄, 마란츠 씁니다. 

 

 

노트 6: 그럼 서브 우퍼는 무슨 타입의 앰프를 내장하고 있나요?

 

이토록 큰 우퍼를 울리기 위해서는 큰 출력이 필요하다보니, 대부분의 서브우퍼들은 별도의 앰프를 내장한 액티브 타입입니다. SVS의 서브 우퍼 출력을 보면 500w, 1000w 막 이렇죠. 예상하셨다시피 효율좋은 Class D 타입의 앰프를 내장하고 있는겁니다. Class D는 소형/경량/높은 효율로 높은 출력을 쉽게 낼 수 있어, 서브우퍼에 딱 알맞습니다. 또, Class D의 가장 큰 단점인 고주파 왜곡이 서브우퍼 사용시에는 해결됩니다. 서브우퍼에서는 고주파 증폭이 필요없으니까요. 

 

 

 

74 댓글

얼마에

2019-07-18 20:20:04

1등

ex610

2019-07-18 20:21:07

축하요!! 유튜브 링크는 하나만 걸었어요. ㅎㅎㅎ 

백만받고천만

2019-07-18 20:38:50

리시버 데논거 살 예정이였는데 마음이 꺼림직 했습니다. 근데 이제 마음놓고 살수 있겠네요. 

ex610

2019-07-18 20:40:16

https://www.soundunited.com

 

네 이제는 미국 회사랍니다. 

유명인

2019-07-18 20:41:56

순희권.. @ex610 님 덕분에 입문을 좋은가격으로 했습니다.

우퍼 딜을 놓친게 아쉽지만.. 5채널은 맞췄네요.. 상상도 못할 가격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610

2019-07-18 20:43:18

서브우퍼는 천천히 하셔도 되요. 딜은 또 돌아옵니다. 

케이군

2019-07-18 20:53:04

스피커에 관심 많았는데... 한동안 잊고 살다가 이번에 꿀 딜을 물어다 주셔서...

스피커만 업그레이드 할 생각이엿는데.. 풀 셋을.......파산의 길을..... ㅠㅠ

그래도 좋은 가격에 5채널 풀셋으로 맞춰서 너무 좋습니다.

주말동안 세팅해서 영화 볼 생각에 설레이네요.

감사합니다.

 

ex610

2019-07-18 20:59:52

축하드려요. 좋은 사운드로 영화 볼때 그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죠. 저도 집에 홈씨어터 설치하고 부터 극장 안갑니다. 행복하게 영화보고 음악 즐기시길 바랄께요. 

에타

2019-07-18 21:03:43

Bias voltage, class AB 제가 업무에서 주로 사용하는 단어를 마모에서 보니 반갑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네요 ㅎㅎ;;; 아 물론 제가 일하는 frequency는 다른 region에 있습니다 ㅎㅎ;;;

ex610

2019-07-18 21:33:33

DSP 칩 만들고 그런거 하시나봐요 ^^; 

goldengate

2019-07-18 22:47:35

전 신혼때 장만했던 오디오 스피커가 Altec Lancing이었는데, 제귀에는 너무 청량하게 들렸습니다.  얼마전 너무 오래되어 리사이클에 처분하며 스피커한데 미안하고 우울했던 기억이 나네요.  ex610님 이번 포스팅을 무척 재밌게 찬찬히 읽고 있습니다.  혹시 Altec 스피커에대해서 어떤 mention이 있을까 했는데...  그 깜량까지는 안되는 모양이군요 ㅠㅠ.  저한테는 지금까지 최고의 스피커였습니다.   

ex610

2019-07-19 12:37:03

와우 알텍 랜싱 전설의 메이커죠. JBL의 L도 바로 그 랜싱이 아니던가요. 아래 스토리 읽어보시면 재미있을거에요.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7/03/2012070385007.html

 

 

JoshuaR

2019-07-18 22:29:10

B&W 하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예전에 한창 철없던 싱글때 아버지한테서 안쓰시는거 가져간다 하면서 거의 강탈(?)하다 시피 했던

B&W 북쉘프 스피커가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스피커랑 같이 가져가서 써라 하고 쿨하게 주셨던 데논 인티앰프랑 Linn Ikemi CD 플레이어를

결혼해서 신혼집에서까지 잘 썼던 추억이 있네요.

제 수준에 안맞는 고가품들인 Linn Ikemi 랑 B&W 스피커는 다시 아버지 책상으로 돌아갔고,

데논 인티앰프는 미국 오기 전까지 꽤 오랫동안 계속 잘 썼었습니다. 다 추억이네요~

ex610

2019-07-18 22:42:04

저는 고등학교때인가 아버지께서 구축하신 산스이 4 채널 앰프 + 탄노이 프론트, 보스 리어 스피커 시스템이 아직도 기억에 납니다. 처음으로 집에 서라운드 시스템 구축하고 진짜진짜 신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 집에 Laser Disc Player도 있었는데, 동네 비디오 대여점에서 5000원에 LD 빌려줬던 기억도 생생해요. 

 

세월은 흘러흘러 미국온지 7년 반만에 한국 가보니까,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이사하시면서 전부 다 정리하신것 같아요. 아직도 아련하고 아쉽고 그렇습니다. 오디오가요? 아니 그때 그 시절이... 

샤샤샤

2019-07-18 22:45:22

글 재밌게 잘 봤습니다. 배우는게 많습니다.

ex610

2019-07-18 22:46:38

아이고 별 말씀을요. 

된장찌개

2019-07-18 22:51:12

옛날 오디오 업무 잠깐 할 때 기억이 나네요. 진공관(이라고 생각해서)처럼 따뜻한 느낌을 주는 저렴한 앰프는 어떤게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ex610

2019-07-19 12:38:32

진공관 앰프 느낌이 나는 저렴한 앰프는 아마도 없지 싶은데요... 진공관 앰프를 중고로 구매하시는게 어떨까요? ^^; 

US빌리언달라맨

2019-07-18 23:47:03

막연이 궁금해만 했었는데 요런거 너무좋아요!!! 스크랩 해놓고 두고두고 읽어야 겠어요. 근데, 이런거 다하면 싱글 페밀리 하우스 살아도 방음벽 설치 해야 될거 같은데요 ㅎㅎ 좋은 기계성능 즐길려면요...

ex610

2019-07-19 12:39:46

싱글 패밀리 하우스라도 가족하고 공유하는 공간이니 볼륨을 크게 하긴 어렵죠. 그래도 가끔 가족들 외출했을때 크게 틀어놓고 즐길 수 있으니, 그만해도 어딘가요.. 

얼마에

2019-07-18 23:49:16

전체 내용을 동영상으로 정리해서 한시간 짜리 유튜브로 올려주세요 ㅋ

ex610

2019-07-19 12:39:58

올리면 안보실거면서 ㅎㅎㅎㅎ

재마이

2019-07-19 01:30:55

커커 이제 카메라 글만 올리시면 남자들의 3대 장난감 -차, 오디오, 카메라- 를 다 섭렵하신 겁니다? ㅎㅎ

JoshuaR

2019-07-19 01:35:35

오디오에 필연적으로 따라 나오는 "집 건축" 이 아직 안나왔.....네요....

주변에 몇몇 케이스들을 보면 오디오에 깊이 빠지신 분들은 결국 오디오 취미를 위해 최적화된 집을 지으시더라고요~

 

그리고 이건 제가 본건 아니고 인터넷에서 본거긴 합니다만,

천문관측 취미가 끝판왕으로 가니깐... 집 지으면서 돔형 천문대를 집 구조에 같이 넣으셨다는 도시전설 같은 얘기도 있던데,

찾아보니깐 한국에도 개인이 집에다가 천문대 지으신 케이스가 몇 케이스 있더라고요...ㅎㅎㅎ

 

취미가 끝판급으로 가면 다 집으로 수렴하나봅니다 ㅎㅎㅎ

재마이

2019-07-19 08:52:55

저희 외삼촌이 그러셨습니다. 한국에서 아파트에 사시는데 마루에 방 하나있는 거 벽 뜯고 연결하고 벽은 유리창 이외에 무반사 벽으로... 앰프만 1억짜리...

막귀에도 넘 좋아보였고 역설적으로 어렸을 때 넘 좋은 음질로 들어서 장비병이 확 사라졌어요. 

ex610

2019-07-19 12:41:08

저도 집 짓는 분들 인터넷에서 많이 봤습니다. 거의 극장 만들어놓으신 분들. 심지어 오래된 교회를 인수해서 음악 영화 감상실로 만드신분도 봤고요. ^^; 

제이유

2019-07-19 07:59:10

ㅋㅋㅋ 저는 4x4(SH AWD) 자동차 내장 오디오 시스템 글 기다리고 있어요~

Wave

2019-07-19 10:24:27

한국에 있을 때 카오디오에 발 들였었고 미국올 때 다시 장착하려고 부품 다 가져왔는데, 미국에 오니 모든 자동차가 센터페시아와 데크가 일체형이라 네모반듯한 사제 데크를 달 수가 없어서 지금까지 10년 넘게 창고에서 썩고 있네요... T_T 

JoshuaR

2019-07-19 12:27:57

한국차든 미국차든 요즘 이게 추세라서 어쩔 수 없습니다 ㅠㅜ

사제 데크 달수있게 센터페시아 마감 트림을 사재로 사서 달기도 하더라고요

ex610

2019-07-19 12:33:23

요새 카오디오 시장이 엄청 죽은거 같아요. 내장 오디오도 꽤 좋은데다, 차 수명에 한계가 있어서 그런듯요. 그리고 고급차에는 이미 마크 레빈슨이니, B&W니 렉시콘이니 이딴게 달려있죠 ㅎㅎㅎ 그리고 디자인상 네모 반듯하게 안만들고 일체형으로 진화했기도 하구요. 

JoshuaR

2019-07-19 12:41:31

이번에 산 차에 하먼카돈 오디오가 달려나와서 (기존 제 차들은 다 기본오디오) 소리가 좀 좋을거라 기대했는데 좋기는 해도 기대만큼은 못 미쳐서 좀 아쉬웠습니다 ㅠㅜ 제가타는 차는 하먼카돈이 최상위 옵션입니다만, 고급차들에 달리는 B&W, Burmester 이런 오디오는 오디오 옵션 값만 4-5천불씩 하던데 고작 길게타야 10년 탈 차에 그 돈을 들이긴 참 아깝게 느껴지더라고요...

ex610

2019-07-19 12:41:49

카메라하고 캠핑은 맥블님 소환해봅니다. 

cashback

2019-07-19 03:06:43

아 이런 고퀄의 글이란 ㅎ

 

만약 9.2 채널이라면 최소 5개의 하이파이 앰프를 붙여야함 ㅎㅎ) --> 만약에 채널 디바이더를 써서 고음/중음/저음을 분리하고 이를 따고 구동하서 전용 스피커로 넘기면 x3이 되죠. ㅋㅋ 학생때 본 잡지에서 스테레오인데 채널을 나눠서 모노 ML 앰프 6개를 붙여서 당시에 1억짜리 시스템을 꾸몄다고 자랑질하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납니다. 미드레인지에 Quad를 써서 인상적이었다는. 그 당시 하이파이 잡지들이 일본번역판이 많아서 일본의 사례로 기억하네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가장 중요한건 소스가 아닐까합니다. 가끔 블루레이나 dvd-audio에 들어있는 무손실음악을 들으면 일반 CD나 mp3로 듣는것 보다 확실히 좋다는걸 느끼게됩니다. 어찌보면 이게 가장 저렴하게 좋은음악듣는 방법일지도 모르겠네요. (정신승리).

 

파라다임에 마란츠 리시버 붙여서 주로 영화 (가끔 음악) 듣는데 ex610님 글 볼때마다 뽐뿌가 너무 심하게 와서 정신수양중입니다만 스피커편도 해주실꺼죠.==33==33

 

ex610

2019-07-19 12:29:36

댓글 감사드립니다. 채널 하나 하나 바이앰핑만 해도 9채널이면 모노 블럭 18개가 필요하군요. 매킨토시 신형 모노블럭 하나가 $12,500이니까 $225,000.... 스피커는 차치하고 앰프만으로 2억은 가뿐히 넘는군요 ㅎㅎㅎㅎㅎㅎ 돈도 돈이지만 모노블럭 18개를 놓을 공간은 또 어떻게 마련하나요. ^^; 이 세계가 맘먹고 가면 끝도 없이 갈수 있는 재미있는 세계 같아요 ㅎㅎ

 

여기서 잠시 신형 1채널 모노블럭 감상하고 가실께요. ^^; 

 

Screenshot 2019-07-19 13.28.59.png

 

엉거주춤

2019-07-19 07:58:37

아하! 걱정 하나 해결 됐네요. 대부분은 이제 일본 회사가 아니군요!!

이제 돈만 모으면 되겠...

ex610

2019-07-19 12:24:06

오디오나 홈씨어터는 좀 대중적이고 가성비 뛰어난 제품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며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jc

2019-07-19 10:33:08

미국에서 신품으로 살만한 2000-3000불대  2채널 인티앰프 어떤게 있을까요?

클래식 위주이고 Cdm1se랑 들을거에요.

 

ex610

2019-07-19 12:19:06

2000-3000불대 앰프가 참 애매하네요. 본격 하이파이로 가기엔 좀 부족한 액수이고, 또 1000불대 앰프 대비 확 나아지지도 않는것 같아서요. 

 

아캄 제품이나

https://www.crutchfield.com/p_410SA20/Arcam-SA20.html?tp=34948

 

요새 꽤 인기를 얻고 있다는 Cambridge Audio 제품은 어떠세요?

https://www.crutchfield.com/p_779851AB/Cambridge-Audio-Azur-851A-Black.html?tp=34948

 

소리는 저도 못들어봐서 뭐라 말씀드릴수 없네요. 사실 제일 좋은건 딜러가셔서 직접 들어보시는거죠. 

jc

2019-07-19 18:04:51

현재 앰프가 아캄이라.......

중고로 구입하려면 어디서 봐야 하나요?

Ebay, audiogon 이런데 밖에 모릅니다

ex610

2019-07-19 18:11:07

https://www.audioclassics.com

 

여기 믿을만한 딜러입니다. 여기서 매물 한번 보세요. 

jc

2019-07-22 02:40:58

감사합니다.

한번 살펴볼께요

JoshuaR

2019-07-19 12:35:05

저는 그 어짜피 인티앰프로 가신다면 데논이나 마란츠의 1000불 내외 인티앰프로 가시고

나머지 돈을 소스나 스피커쪽에 더 보태서 보강을 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제가 Linn Ikemi 써보고 CD 플레이어도 좋은걸 쓰면 좋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CD 플레이어의 DAC 가 좋은 음을 뽑아내는데 엄청 큰 역할을 하는 것같더라고요

ex610

2019-07-19 12:43:02

+1 스피커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스피커는 지금 쓰시는 북쉘프도 좋지만, 괜찮은 플로어 스탠딩으로 가면 차원이 다릅니다. 

 

 

클래식용 스피커는 대게 굉장히 flat한 성향을 가진 제품을 추천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약 100만원 스피커의 주파수 특성 PSB X2T이 다음과 같다네요.

Screenshot 2019-07-10 13.49.20.png

 

 

3000만원짜리 스피커보다 오히려 낫다는 주장도 있어요. 참고로 3000만원대 스피커 주파수 응답특성이 이렇다고합니다.

 

Screenshot 2019-07-10 13.49.27.png

 

 

 

JoshuaR

2019-07-19 12:47:37

저도 플로어스탠딩 스피커 한번 써보고 싶네요. 나중에 내집 생기면 그땐 한번 가봐야 할 거 같습니다. B&W 에 너무 만족했던 기억이 있어서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B&W 600 시리즈나 좀더 무리해서 700 시리즈는 엄청 큰 부담 없이도 갖출 수 있을것 같아서 눈독은 계속 들이고 있어요 ㅎㅎ 지금은 여기저기 이사다니는 마당이라 클립쉬 북쉘프도 정말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800 시리즈는 가격이 어마무시 하네요 3천만원이라니 ㄷㄷㄷ PSB 가 하이파이 스피커 만드는 브랜드인지는 몰랐습니다. 스튜디오용 모니터링 스피커 만드는 회사인지 알았어요... 100만원대에 저정도면 가성비가엄청나군요.

ex610

2019-07-19 12:51:22

PSB는 굉장히 플랫한 성향인데요. 클래식엔 좋지만, 다른 장르에선 좀 심심할 수도 있겠다 싶어요. 저도 B&W 팬인데요. 나름의 착색된 소리를 엄청 좋아합니다. 복권 되면 800d3로 5채널 전부 다 두르려구요. 물론 집도 새로 사구요 ㅋㅋㅋㅋㅋ

 

Screenshot 2019-07-19 13.50.05.png

사진은 B&W 800d3로 쭉 두른 Abbey Road Studio입니다. ^^; 

 

JoshuaR

2019-07-19 12:55:10

역시 오디오 하면 집이죠 ㅎㅎㅎ

ex610

2019-07-19 13:10:15

예.. 다들 하시는 말씀이 오디오의 끝은 집이라고 ㅎㅎㅎㅎ 아예 거주할 집은 그대로 놔두고, 교회를 사서 본인만의 영화/음악 감상실 꾸민 경우, 이렇게 됩니다. ^^; 

 

 

Screenshot 2019-07-19 14.09.08.png

 

 

jc

2019-07-19 18:02:32

톨보이는 공간상 무리인거 같습니다.

전 북셀프가 좋더라구요.

예전에 사려다 놓친 proac tablette sig 50 이 가장 사고싶은 북셀프인데 요새 제품으론 어떤게 비슷한걸까요

jc

2019-07-19 18:07:55

예. 스피커도 욕심있지만 앰프 먼저 바꾸고 싶어서요.

마란츠는 리시버가 있기도 하고 해서 염두에 두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거 찾아본지가 오래되서 요샌 뭐 다른 앰프가 좋은가해서여쭤봤습니다

ex610

2019-07-19 18:11:38

매킨토시 중고도 괜찮을것 같아요. 

SoyLover

2019-07-19 10:41:27

제가 YAMAHA RX-A2070이 있는데요. 이게 파워가 약한거 같아서 앰프를 언젠가(?) 구입할려고 고민중에 이렇게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Monolith 제품은 어떨가요? 5채널이나 7채널짜리요.  Class AB 입니다. 

Mcintosh 사고싶지만 집을팔아야 하네요 ㅎㅎ

 

 

ex610

2019-07-19 12:22:59

Monolith 하고 Emotiva 둘다 좋은 평 받는것 같습니다. 가격대비 스펙은 훌륭해보이구요. 홈씨어터 쪽으로 마크 레빈슨이나 매킨토시는 좀 오버라고 생각해요~

넓은바다

2019-07-19 11:49:27

저도 빨리 오디오 세계에 임문하고 싶어요.

ex610

2019-07-19 12:23:29

클립쉬 북쉘프에 온쿄 2채널 앰프로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어요~

티모

2019-07-19 12:43:26

야마하 Z11 쓰다가 Z7 으로 다운그레이드 하고 나름 만족하고 쓰고있어용.

요기서 옆으로 바꿔치기하기에도 애매하고

스피커는 B&W 6 시리즈 싼것들로 - -

그래도 예전에 Z11 이 그립긴해요. 소리 자체의 그 무게가 틀렸다고나 할까 꽝꽝 쳐주는게

 

 

ex610

2019-07-19 12:47:24

B&W 600 시리즈 훌륭합니다. 야마하 Z7도 훌륭하구요. 좋은 홈 오디오 제품 쓰시네요.  ^^; 

BBB

2019-07-19 12:47:25

얼마전에 집을 샀고, 벽과/천자엥 빌트인 스피커가 붙어있습니다. 구조는 첫번째 거실에 전면 벽에 3개의 스피커, 후면 천장에 2개의 스피커가 있습니다. (우퍼빼고 일단 5채널로 가정) 그리고 약간의 거리가 있는 두번째 거실에 2개의 스피커가 천장에 또 붙어있고요. 얘들 다 연결하는 jack은 첫번째 거실에 있는데, 5.2채널인가..5.1채널 리시버 중에 zone 2라고 2채널 연결에 추가 되있는 제품들도 있던데 이런거 사면 되는건지요? 저는 하이파이까지는 아직 엄두는 안나고, 저 놈들 소리내서 들어보는게 1순위 인데, 혹시 저렴이 들 중에 추천 제품이 있나요? 그리고 요즘 보니까 dolby vision , atmos 이런 음장효과? 같은 것들이 들어가던데 (atmos가 조금 더 고가라인에 있긴 하더라고요), 이런거 효과가 있나요?

ex610

2019-07-19 13:05:53

제 예전 글의 이마로님과 같은 비슷한 상황이시에요. 일단 집 벽/천장에 스피커가 있는거 축하드려요.

 

 

추가로 스피커를 구매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최소 7채널 리시버가 필요합니다. 방 1에 스피커 5개, 방 2에 스피커 2개니까요.  데논의 740h가 7채널 제품중 추천드릴만한 제품입니다. 

 

https://www.amazon.com/Denon-AVR-S750H-Receiver-Channel-165W/dp/B07QQ87Y6M/ref=sr_1_1_sspa?keywords=denon+740h&qid=1563560613&s=gateway&sr=8-1-spons&psc=1

 

7채널을 방 1 5채널, 방 2 2채널 이렇게 쓰실수도 있고, Atmos를 경험하고 싶으시면 방 1에 올인하실 수도 있어요. 프론트 2, 센터 1, 리어 2(이때 리어 스피커는 한조 구매하셔야합니다) + 천장 2 이렇게 7 채널입니다. 

 

만약 방 1에 Atmos 7채널과, 방 2에 2채널을 전부 이용해보고 싶으시면 최소 9채널 리시버가 필요합니다. 

 

 

 

 

 

------------------------

 

 

 

https://www.milemoa.com/bbs/board/6578379

 

 

그때 썼던 댓글 복붙합니다.

 

어익후. 행복한 고민이시네요. 일단 이 스피커들을 어떻게 사용하실지 정하셔야해요. 거실에 티비 놓고 천장에 있는 스피커들을 홈씨어터의 Atmos 스피커로 쓰실 생각이시면 최소 9채널 리시버가 필요합니다. 이럴때 구성은 프론트 2 + 센터 1 + 리어 2 + 천장 앞 2 + 천장 뒤 2 이렇게 됩니다. (어짜피 클립쉬 사셔야해요 ㅎㅎ) 그리고 Atmos 구현된 블루레이 타이틀을 재생하시면 9채널에 각각 다른 입력 (각각 다른 소리)이 가서 입체감 있는 소리를 들으실 수 있어요. 헬리콥터 날아다닐때 소리가 천장에서 나면 짜릿하겠죠? 

 

9 채널 리시버는 아래 제품이 가성비가 제일 좋습니다. 저도 이거 써요. 거실엔 640h, 홈씨어터 룸엔 9채널 온쿄 787 씁니다.

 

https://www.amazon.com/Onkyo-TX-NR787-Certified-9-2-Channel-Receiver/dp/B07CRHQ75L/ref=sr_1_1?keywords=onkyo+92channel&qid=1562784852&s=gateway&sr=8-1

 

Screenshot 2019-07-10 14.58.25.png

이 사진은 온쿄 9채널 리시버인데요. 프론트 2, 센터 1, 리어 2입니다. 여기에 height 1 (2 채널), height 2 (2채널) 이렇게 총 9채널이에요. 거실에 있는 천장 스피커를 이용하시려면 이렇게 가셔야합니다. 

 

 

근데 만약 다른방까지 하나의 리시버로 커버하고 싶으시면 13채널 짜리를 쓰셔야하는데, 많이 비싸져요. 이건 비추.

 

 

만약 천장에 있는 스피커를 홈씨어터의 height 스피커로 이용하지 않고, 그냥 음악 감상용으로 (까페에서 배경음악 같은 느낌?) 쓰시려면 역시 온쿄 9채널 쓰시면 됩니다. 이때 거실 천장 5채널을 프론트 2, 센터 1, 리어 2이렇게 물리시고요. height 1하고 height2를 zone 2로 연결해서 다른방에 있는 천장 스피커를 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단, 이렇게 하시면 영화볼때, 음악들을때 소리가 천장에서만 나온다는 점 감안하시구요. (아무래도 좀 어색하겠죠?)

 

대안으로는 9채널 리시버 하나로 거실 홈씨어터 구축하시고, 별도의 저렴한 5채널 리시버를 사셔서 다른 방 이용하시는게, 13채널짜리를 사는것보단 훨씬 저렴하겠죠.

 

 

 

 

BBB

2019-07-22 02:23:09

Atmos가 정확히는 뭔지 모르겠지만, 현재 구성에서 스피커를 추가로 놔야할 것 같아 보이네요. ㅎㅎ

일단 시작은 소소하게 하고, 나중에 천장에 구멍 두개 더 뚫어 봐야겠네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sann

2020-12-24 15:16:20

최근에 TV를 구매하는 바람에 하만 스트레오 앰프를 데논 7.2채널 리시버로 바꿨습니다.

얼핏보니 파워가 100W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음질도 어느정도 원하지만 리시버와 오디오 앰프를 따로 설치하여 운영하기엔

복잡해서 데논 리시버가 그래도 약간은 다른 리시버 야마하, 온쿄, 소니 같은것에

비하여 음질은 조금 나은가요? 

ex610

2020-12-24 18:53:22

아쉽지만 데논이 딱히 야마하, 온쿄, 소니에 비해 낫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sann

2020-12-24 20:34:50

중저가 리시버중에 음질이 괜찮다고 여겨지는것

이 좀 있는지요?

ex610

2020-12-24 23:25:59

음질은 온쿄가 좀 낫다고들 하네요. 그런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온쿄 데논 둘 다 운용중인데 (하나는 거실, 다른 하나는 홈씨어터룸) 음질 차이는 전혀 모르겠고, 사용 편의성은 데논이 좀 더 나아요. 유저 인터페이스 같은게 온쿄가 좀 불편합니다. 저는 그냥 데논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sann

2020-12-25 02:31:06

설명 감사합니다

하가지 더 궁금한게 있습니다

야마하 입문용 리시버 RX-V6A에는 리시버 하나로

BI-AMP 기능이 있고 pure-direct인가 하는 기능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게 초보자도 체감할 수 있는 정도가 되는지요?

ex610

2020-12-25 03:56:31

bi-amp 기능이라함은 남는 채널 이용해서 메인 스피커의 hi-lo를 따로 앰핑하는 기능이고요, pure-direct는 음악감상시, 앰프 회로 이외의 각종 부가기능을 최소화해서 노이즈 및 간섭을 줄이는 기능이에요. 

 

두 기능 다 스피커가 엄청난 고급제품이라 미세한 차이까지도 표현할 수 있으면 아주 약간의 의미가 있을까말까할정도입니다. 경험에 의하면, 두 기능 있으나 없으나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2n2y

2019-07-19 12:47:26

좋은글 감사합니다. 청음 테스트는 어떤 곡으로 하세요?

ex610

2019-07-19 13:15:03

장르별, 소스별 (24비트, 씨디, LP) 제가 사용하는 리스트가 있는데요. 클래식부터, 재즈, 가요, 헤비메탈까지 커버합니다. ^^; 각 곡 별로 듣는 포인트가 좀 다른데요.. 근데 이거 비교 청음/테스트 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엄청 들어가요. 이거 하다가 자괴감에 빠져서 (음악을 듣는건지 음질을 듣는건지...) 요샌 대충 듣습니다. ^^;  

Jay_Newyork

2019-07-23 17:29:36

얼마전에 devialet phantom gold 를 와이프와 상의해서 샀는데, 이건 또다른 느낌이네요. 

저희는 인테리어도 좀 고려를 했는데, 위에 소개해주신 애들은 레벨이 다르네요 ㅎㅎ 

2군 선수가 챔피언스 리그 선수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천천히 읽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나가리라

2019-07-23 17:41:32

전문가들께서 이렇게 시간을 들여서 올려주시는 글을 보면 너무 감사하네요. 꼼꼼히 읽어봐야겠습니다. :)

혹시 audioengine 제품들은 수준이 어느정도 인가요? 디자인이나 음질도 평이 좋은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졸린지니-_-

2019-07-23 17:42:58

데논이 미국회사에게 인수되었었군요! 아, 웬지 마음의 평화가 몰려옵니다. (데논리시버 유저)

그렇긴 해도, 서브우퍼가 야마하라는... (얇은 지갑이 미워지는군요 ㅠㅠ)

정혜원

2019-08-03 19:29:13

초보자 입문용으로 시스템을 찍어 주세요

ex610

2020-12-24 18:54:04

입문기는 거의 다 비슷비슷해요. 원하는 사양의 제품이 좋은 딜 떴을때 구매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컨트롤타워

2020-12-25 03:06:31

오래된 질문 글이 답변이 없었네요... 예산을 알려주세요

음원은 주로 어떤걸 들으시나요? CD, Vinyl, Streaming

sann

2020-12-26 13:26:34

안녕하세요

제가 가지고 있는 셀폰이 갤럭시 A30 입니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리시버가 데논의 S750H입니다

셀폰과 리시버를 서로 블루투스로 연결한뒤

셀폰의 음악을 중지했다 다시 켜면 소리가 들립니다

그런데 리시버의 INPUT를 다른것으로 선택했다가 다시 블루투스로 선택하여

연결하면 소리가 연결되지 않고 다시 페어링을 해야 합니다.

이게 정상적으로 작동 하는것인지 처음 리시버를 접하는 초보라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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