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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설모 쫓아내기 작전 실패!

냥집사, 2019-09-14 16: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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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마모님들의 여러조언을 받아 부모님께 알려드리고 과연 올해는 청설모로부터 보석같은 배나무를 지킬 수 있을지 기다려왔습니다.

 

 

결론은 청설모님의 압승.  거기에 올해는 새들까지 미친듯이 공격해서 부모님께서는 싸움 중도포기를 선언하셨습니다. 

 

 

1. 밑둥을 합판으로 돌려 청설모가 못 올라오게 막는다 -> 청설모가 날아다닌다고 합니다. 

2. 가지치기를 해서 다른곳에서 못 날아오게 막는다 ->  뒷뜰이 작고 배나무의 위치가 바로 옆집 나무, 옆집지붕, 부모님집 지붕, 부모님집 펜스에 착 달라붙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지치기를 하면 남아있을 가지가 없다고.... 그리고 나무를 아프게 하기 싫으시다는 어머니께서 반대. 

3. 울트라소닉?저주파?초음파? 기계 설치 -> 두대를 옆에 설치했더니 그 옆에서 놀던 청설모

4. 고추기름 -> 배나무가 높아서 바르기 힘듬 ㅠㅠ ; 옛날 아버지께서 사다리, 지붕에서 떨어진 전적이 있으심. 

5. 시디, 빛을 반사하는 비닐류를 단다 -> 나무가 높아서 어차피 많이 달지도 못했지만 청설모 눈 하나 깜짝 않으심. 

6. 고양이를 키운다 -> 저는 냥집사이지만 가족모두 애완동물을 안좋아합니다 ㅎㅎㅎㅎ (그런데 애완동물 많이 키워봤슴다) 

7. 과수원처럼 배를 일일히 비닐에 싸서 밀봉한다 -> 사다리 타고 손에 닿는 것만 좀 하셨는데요. 신문지로 한번 싸고 비닐봉투로 다시 쌌습니다. 그랬더니 요 청설모놈들이 발톱, 이빨로 다 뜯어서 손으로 쓰레기를 바닥에다 냅다 던지고 배를 드시더랍니다.  (어머니 증언) 

 

 

 

작년에는 아버지께서 거진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온 말벌잡던분 수준으로 아예 뒷뜰에 상주하시면서 물폭탄으로 쫓아냈었는데, 올해는 아버지가 소일거리때문에뒷뜰에 신경을 못 쓰다보니 처참하게 다 뜯겼다고함다. 어머니께서 대체 쟤네는 얼마만큼을 먹어야 배가 차서 가나 싶어서 쭉 지켜보았는데 , 뻥좀 보태서 그 자리에서 다리에 배를 끼고 10개 원샷원킬 하더라는.... 그리고 10분후에 또 와서 반복. 거의 마약중독 수준으로 와서 해치우고 간다고. 

 

 

산책하면서 보는 다른 집들의 과수나무는,  아시다시피 여름에 사과나 배가 아직 제철이 아니잖아요,  바닥에 청설모들이 입 한번 대고 맛 없으니까 버린 과실들이 가득한데, 본인 집은 바닥에 애들이 먹고 버리는 과일이 없다고. 땅이 깨끗하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아예 다른 집 배나무는 노터치한답니다. 우리집 배나무만 그래요.

 

까치밥으로 남겨놓은 꼭대기 과일도 동네 새는 다 와서 반나절도 안되서 클리어.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올해 청설강도들의 수 자체가 적었었고 (라고는 하셨습니다만. 시작은 2마리로 미미하지만 끝은 가족친척사돈의8촌까지 창대했던), 또 배나무가 엄청난 풍작이었습니다.  우리도 먹고 살아야죠!  작년처럼 또 한여름에 익지도 않은 퍼런 배를 수확하셨습니다.  웬걸,  아버지의 표현을 빌려서, 안은 사과처럼 단단하고 한입먹으면 배, 사과, 그리고 자두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맛이었다 하십니다.  그래서 바로 아버지 청설모와 경쟁하시면서 배를 한박스 따서 김치냉장고에 묻어 두셨다고 합니다.  왜 그렇게 애들이 미친듯이 달려댔는지 알 것 같다고......  내년에는 좋은 거름 사서 본격적으로 좀 더 길러야 겠다고 하셨습니다 ㅎㅎㅎ 

 

 

62 댓글

제프

2019-09-14 18:18:22

정말 마약 배 인가보네요 ㅋㅋ 맛 보고 싶어요! 청설모 퇴치기 재밌습니다...

냥집사

2019-09-14 19:57:31

.

소서노

2019-09-14 18:42:52

저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집 마당에 학교 숙제로 완두콩을 길렀는데, 어린 마음에 신나서 수확할 때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느날 자고 일어나보니 콩이 싹 다 사라지고 없더라구요 ㅠㅠㅠㅠ 어느 동물이 다 먹고 갔는지 ㅠㅠㅠㅠ 그때 입은 마음의 상처가 아직 선한데 마약같이 맛있는 배라니 정말 아까우셨겠어요.

냥집사

2019-09-14 19:58:34

감사합니다.

술이마술이

2019-09-14 19:24:17

냥집사

2019-09-14 19:59:36

감사합니다.

달다레

2019-09-14 19:31:32

안타깝지만 너무 귀여운 이야기네요! 

냥집사

2019-09-14 20:00:56

감사합니다.

크리스박

2019-09-14 19:58:58

잡아서 없애실거면 방법이 좀 있을건데요... 아마 적극적인 해결책 아니면 계속 올거에요.   

냥집사

2019-09-14 20:02:41

감사합니다.

크리스박

2019-09-14 21:36:55

(멍청한) 캘리 설모들은 걸릴텐데요... 엄청 크지않은녀석들이면 홈디포 버켓에 물반쯤 채우고 배 하나 던져놓고 나무에 바짝 붙여 놓으면 몇마리는 걸리지 않을까 합니다.

케어

2019-09-14 21:43:08

빨리 옆에 새로운 맛집이 들어오길 빌어보시는게...

rabbit%20(19).gif

냥집사

2019-09-14 21:55:15

크흙...

여행지기

2019-09-14 20:32:01

그 방법좀 부탁드립니다. 저희 집은 배나무는 아니고, 자꾸 덱 밑으로 청솔모가 들어가 사는 거 같아서요...

곰벌레

2019-09-14 20:33:37

청설모들 때문에 한참 고생했는데 결국 제가 항복했네요.  주위에 타고 오르지 못하게 하려고 이것저것 해보기도 했는데 집 벽을 수직으로 타면서 이동하는걸 보고 모든 걸 포기했습니다. 주위에 물어보니 그냥 squirrels are crazy라고 걔들 하고 싶은데로 하게 놔두던가 잡던가 해야한다 그러네요.  아래 링크 처럼 직접 덫을 만드셔도 된다고 합니다만, 저는 그냥 백야드를 청설모에게 주기로 했어요...

 

https://mikesbackyardnursery.com/2014/10/diy-squirrel-trap/

냥집사

2019-09-14 21:59:36

감사합니다.

HJ012

2019-09-14 21:50:34

저의 가족은 한국에 있을때 청설모와 전쟁을 했고, 패배했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나중에 청설모 살상용으로 사냥총까지 사셨는데, 죽여도 죽여도 나오는 청설모를 어쩌지 못하고 감나무 2그루, 밤나무 10그루 , 그리고 정말 큰 호도나무 (호도 한 2000개는 열리던...) 모두를 청설모에게 바쳐야 했습니다. ㅜㅜ

냥집사

2019-09-14 21:57:34

감사합니다.

grayzone

2019-09-14 22:55:26

아 ㅠㅠㅠㅠ

happilyever

2019-09-14 22:56:08

세상에 청설모 너무 무서운 아이들이네요ㅜㅜ 마약같이 맛있는 배라니 녀석들도 절대 포기를 안하는지.. 그런 일 겪고 나면 꼴도 보기 싫을 것 같아요... 원래도 비호감 청설모지만... 겨울을 나지 못하게 바래보는 수밖에 없는 걸까요ㅠㅠ

냥집사

2019-09-16 09:56:40

감사합니다.

크크크

2019-09-15 13:04:52

옆집에서 복숭아 나무를 심길래 우리집 복숭아 맛볼수 있겠다 했더니 옆집건 건들지도 않고 우리집거만 싸~~그리 먹어치우더군요.

근데 애들은 사과는 손안데더라구요.

냥집사

2019-09-16 09:57:35

감사합니다.

헤이듀드

2019-09-15 13:41:23

청설모처럼 영리한 포유류들은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케이지 트랩으로 생포해서 멀리 떨어진곳으로 이동시키는게 아니면 

아래와 같은 트랩으로 살상하는 방법 밖에는 없더군요

 

The A18 Squirrel Destroyer - A Powerful & Effective CO2 Squirrel Trap

https://www.youtube.com/watch?v=TL1HvJfID-4

세크라

2019-09-16 00:42:19

ㅠㅠ 그럴듯한데요. 지들끼리 청소도 해주는거에 미안함이 싹 가시네요.

냥집사

2019-09-16 10:01:03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19-09-15 14:45:13

아고 남의 이야기 같지 않네요. 적은 다양한 방법을 보니 얼마나 애쓰셨는지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우리 집에도 호두나무가 하나 있는데 이전에 호두나무를 본적이 없어서 무슨 나무인지도 몰랐어요. 게다가 열매를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4년 쯤 지나서야 우연히 발견한 호두 하나로 호두 나무인지를 알 정도 였어요. 청설모들이 익기 전에 여린 호두를 다 먹어 버린 거 였더라고요.

냥집사

2019-09-16 10:04:09

감사합니다.

메얼린

2019-09-16 08:03:36

혹시 청설모는 천적이 없나요?? 뱀이라던가...ㅠ

냥집사

2019-09-16 10:05:23

아마 설모 여럿이면 뱀 하나가 못 당할....

백투더퓨처

2019-09-16 11:30:12

저는 청솔모보다는 징그럽고 무섭게 생긴 vulture라는 독수리과 새때문에 골치가 아팠습니다. 하루는 덱에 나갈려고 덱문을 열었는데 덱에 있는 고무 rug와 제가 아끼는 삼줄 씨레빠가 완전 조각조작 나있더라구요. 흠 이게 뭐지..이러면서 덱에서 자주 놀던 청솔모를 의심했습니다. 조각난 고무들을 치워버리고..담날 역시나 남아있던 씨레빠 마저도 조각나고 rug도 여기저기 뜯겨버리고.. 그날 새로 삼줄 씨레빠와 더 튼튼한 rug를 사서 놓고.. 담날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보니 깨긋하더군요. 오케이 이러면서 잊고 지내다가 다음날 우연히 덱을 보는데.. 앗.. 삼줄 씨레빠와 rug가 또 폭탄맞은 꼴을 하고 있더랍니다. 근데.. 이번에 그 주위에 웬 새똥들이.. 덱에 자주 놀러오는 새들은 조만한 새들인데 똥이 너무 크더라구요. 아직도 청솔모를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혹시나 하는 맘으로 집에 남아도는 카메라를 덱이 잘보이는데 설치해놓고.. 일을 나갔습니다. 모션 센서가 있어서 움직임이 있으면 녹화를 시작하고 제 이멜로 메일을 보내는 카메라죠. 한참 일하고 있는데.. 이멜이 엄청옵니다. 앗 뭔가 잡혔다. 확인해보니... 헐.. 어마무시하게 큰 벌쳐가 오더니.. 덱문으로 바짝 붙더니...똥한번 싸주시고.. 집안을 여기저기 둘러봅니다. 아.. 소름끼쳐. 그 다음은 씨레빠와 rug를 물어뜯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한참을 집안을 째려보다가 다시 시레빠와 러그를 공격하다가 날아갑니다. 매일 매일 똑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한번 벌쳐가 군집을 이루기 시작하면 그 장소는 똥과 새털로 처참하게 변한다는 인포를 구글링을 해서 알아내고 처치방법을 찾기시작했습니다. 위에 언급한 CD 반짝이를 달아야 한다.. 끈끈이를 설치해야한다.. 페스트 콘트롤을 불러야한다.. 정말 많은 인포가 있었습니다. 그중에 한가지.. 벌쳐의 천적을 이용해라는 문구가 확 들어옵니다. 엇 이거 뭐지... 새들의 천적은 역시 같은 새... 부엉이를 스카웃하라는 거였습니다. 가끔 나무위에서 꼼짝안하고 있는 부엉이를 본적은 있지만..이 분을 덱으로 고이 모셔오기란 여간 힘든 일.. 대신 부엉이와 똑같이 생긴 부엉이 statue를 설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효과에 대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리뷰들이네. 구글링을 해봅니다. 종류가 참 많습니다. solar 에너지를 사용해서 몇분마다 움직이는 부엉이.. 목에 스프링을 설치해서 바람불면 머리가 움직이는 부엉이... 건전지를 사용해서 가끔씩 소리를 내주는 부엉이 등등 많이 있더라구요. 전부 온라인 오더를 해야하고 쉬핑이 일주일 이상 걸리는 관계로... 집근처 lowes로 향합니다. 페스트 섹션에 가니.... 엇 부엉이가 있내요. 정말 똑같이 생겼습니다. $9.99에 부엉이를 입양했습니다. 키가 한 20인치 정도되더군요.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 마자 덱문 앞에 있는 rug위에 떡하니 놓아두었습니다. 와잎님께서 지나가다가 깜짝 놀라서 소리를 지릅니다. 머슴아... 여기 부엉이 있다. 쫒아내라. 일단 반은 성공이네요. 

부엉이를 설치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카메라 이멜이 안옵니다. 담날도 안옵니다. 그 담날도 안옵니다. 지금까지 안옵니다. 두달동안 삼줄 씨레빠와 rug가 너무 평화롭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집에 놀러오는 분들도 부엉이 보고 화들짝들 놀라십니다 ㅋㅋ)

근데... 그 이후 덱으로 자주 놀러오던 청솔모 한마리도 못 보았습니다. 덱으로 놀러오던 참새들도 한마리도 못 보았습니다. 밑져야 본전..부엉이 몇마리 입양해 보시죠?

메얼린

2019-09-16 11:43:55

벌처 ㅋㅋㅋㅋㅋ 마인도 심어놓고 갔군요 ㅋㅋㅋㅋ

백투더퓨처

2019-09-16 12:18:56

정말 벌쳐가 정탐에 마인딩까지.. 헐.. 여간 성가신 존재가 아니네요. 고것들이 군집까지 이뤄서 공격하면 열 히드라 안부럽죠.

냥집사

2019-09-16 12:24:59

아하 그래서 뮤탈부엉을... 지략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냥집사

2019-09-16 11:50:14

아니 쀼쳐님 이런 코믹스릴러다큐멘터리블록버스터 스토리를 리플에다가 달으시면 안됩니다. 그나저나 대체 그 벌쳐는 어디서 온건가요  근처에 적군 코멘트 센터가 있나요?    

백투더퓨처

2019-09-16 12:20:36

벌쳐는 항시 둘이서 움직입니다. 한놈은 멀리서 정찰..한놈은 근접 정찰과 함께 마인딩. 조만간 제 부엉이를 인페스트 시켜볼까 합니다. 

마초

2019-09-18 18:17:58

부엉이가 미국식 허수아비군요.ㅋㅋ 그냥 생각해본건데, 수백년간 쌓인 농부의 지혜를 빌어 청설모가 무서워할만한 종류의 허수아비같은거 하나 잘 설치해봄직할것 같습니다. 

포트드소토

2019-09-16 12:41:23

벌쳐 이야기 나오니.. NPR 라디오에 나왔던..  조지아 오개닉 닭농장 이야기 기억이 나네요..
오개닉으로 키운다고 닭들을 방목해서.. 깨끗하게 키웠더니만.. 대머리 독수리들의 부폐장이 되었다는 슬픈이야기..
수 밀리어 달러씩 손해 보다가, 머리 써서, 대머리 독수리 야생 투어 사업으로 성공했다나.. 뭐래나...

https://www.audubon.org/magazine/fall-2016/an-organic-chicken-farm-georgia-has-become-endless

physi

2019-09-16 14:53:05

https://www.amazon.com/Victor-Electronic-Rat-Trap-Reusable/dp/B000LNX06C

 

예전에 Rat 잡으려고 이거 설치했는데.. Rat은 한마리밖에 못잡고..

매일마다 청설모 한마리씩 잡았습니다. -_-;;

쿠퍼

2019-09-18 01:40:31

아아...성공기를 기대했는데 아쉽네요! 근데 이정도 스트레스면 덫을 놓셔야 할것같습니다. 

다른이름

2019-09-18 04:39:29

미국이시라면, 그냥 어메리칸 스쿼럴 이라고 해주세요 ㅠ 저는 쟤네들도 좋아하는데, 한국 다람쥐에 익숙한 사람들은 자꾸 미국 다람쥐를 청설모라 하며 구박을...ㅠㅠ

괜츈한가

2019-09-18 13:04:28

근데 청설모라고 불리며 구박 받아 싸요싸ㅠ. 

저희집 뒷마당에 멀쩡한 호스 다 갉아놓고 데크에 둔 그릴커버 다 아작내고요.. 예전 아파트살때 쓰레기 버리러 가는데 덤스터에서 어찌나 무섭게 째려보던지 무서워서 못버리고 다시 들고왔어요ㅠ

다른이름

2019-09-23 10:01:18

ㅋㅋㅋ 어찌나 무섭게 째려봤는데요? ㅎㅎㅎㅎ 다람쥐를 무서워하시면 어째요. 통통하고 귀엽잖아요. 

유리

2019-09-18 13:39:53

작년에 감이 익기도 전에 다 강탈당해서 올해는 씨디라도 달아 놀려고 했는데 그냥 포기해야겠네요.

니 다 ㅊㅓ묵으라

calypso

2019-09-18 18:21:08

아..우리 이웃집 아저씨는 감나무에 씨디 매달고 부터는 감이 온전하다고 만족합니다. 씨디 사용해 보세요.

크크크

2019-09-19 20:18:04

해봤습니다. 택도 없습니다.

조아마1

2019-09-18 15:24:20

큰 농장에서는 춤추는 튜브인형을 많이들 쓴다고 하네요. 아래 동영상에서처럼 그 아이디어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은데 대신 재료값과 전기값, 그리고 날씨 안좋으면 치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것 같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xKnp2NGSMA0

Prodigy

2019-09-18 16:45:37

냥집사님 이신데 냥이를 풀어놓으면 청설모한테 맞고 돌아올까요? ㅎㅎㅎ

kaidou

2019-09-18 17:14:51

저는 새들때문에 작년에는 블루베리, 이번해는 무화과를 많이 뺐겼어요. 결국 나중에는 망 + 막대기 + 클립 등 사용해서 최대한 접근 못하게 막기는 했는데 이 새들, 특히 Mockingbird가 정말 똑똑하더라구요. 

결국 이번해는 반반인듯 싶어요. 새끼들도 귀여워해주고 하니 이런 일이 생기는건지 원.. 다음에 보면 다 잡아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알뜰살뜰

2019-09-18 19:28:23

저희집은 요즘 라쿤과의 전쟁입니다.

마당에 이틀에 한번씩 똥을 싸고 가요.

모션 디텍터 라이트, 물쏘기, 후추가루, 고춧가루, 여우오줌, 플라스틱 바늘바닥, 뭐 안 해본게 없는데 계속 오네요. 

라쿤도 부엉이 무서워하나요?  백투더퓨처님 후기보니 한번 해볼까 싶은데....

유리

2019-09-18 19:34:49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9F1R0GC/ref=ppx_yo_dt_b_search_asin_title?ie=UTF8&psc=1

이런거 써 보셨어요? 우리집개가 하도 담장 밑을 파서 이걸 설치했더니 근처에도 안가더라고요.

Bay area에 사시면 제거 드릴수도 있는데 ...

알뜰살뜰

2019-09-18 21:59:43

좋아보이네요! 

아쉽지만 저는 워싱턴주 살아서...말씀 너무 고맙습니다!

지금 주문 넣습니다! 

케어

2019-09-18 22:51:18

이거 설치하면 물놀이 하러 오는거 아닐까요? 옛날 제가 살던집에 여름밤이 되면 수영하러오던 너구리 가족이 있었죠....

US빌리언달라맨

2019-09-19 22:05:41

이거 토끼도 쫒아 낼까요? 수명이 길 던가요? 울트라 사운드 나오는거는 1년도 안되서 고장 나서요...

유리

2019-09-20 00:00:26

기계야 언제 고장이 날지 모르죠. 저는 한 일년정도 쓰다 필요없어서 보관중이에요.

갑자기 쎄고 빠르게 물줄기가 나오니까 저도 깜박잊고 근처에 갔다가 물벼락 많이 맞았어요. 물줄기 나오는 소리가 커서 사람도 깜짝 놀래요.

센서가 민감해서 어떨때는 나무가지가 흔들려도 작동이 되더라고요.

우리개가 20파운드 정도였는데 잘 작동하더라고요.

US빌리언달라맨

2019-09-20 00:23:29

요거 함 써봐야 겠네요 경험담 감사해요!

poooh

2019-10-14 20:21:29

오...사슴용으로 선전 하던데 한번 써봐야 갰습니다

적립과리딤

2019-09-18 22:49:37

청설모가 날아다닌다고 합니다. >> ㅎㅎㅎㅎ 빵 터졌어요.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저만 웃긴가요. 라인마다 다 배꼽잡았어요.

뉴욕사진가

2019-09-19 04:48:10

글 진짜 재미있게 쓰시네요!! 힘드셨을텐데 읽으며 웃어버렸어요 ^^;;; 댓글들도 너무 재미있고.... 내년엔 부엉이 추천한표 던져봅니다 ㅎㅎ

롱텅

2019-09-19 17:13:48

갑자기 @청솔모님이 그립... ;;;;

우냉

2019-10-14 19:34:08

#3,#6,#7(비닐대신 신문지)  방법을 뒷마당 자두를 지키기 위해 사용해보았습니다. 

#3: 걔네는 괜찮은데 왜 우리 냥이만 싫어하는지...

#6: 우리냥이는 겁냥이라...

#7: 익을때까지 기다렸다가 가지채 부러뜨려 가져가더라구요.

아직 몇년째 다 익은 자두를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동료말이 걔네들한테도 나누고 남을 만큼 열리길 기다리라고...

혹시 방법 발견하셨으면 저에게도 광명을...

 

 

마초

2019-10-24 23:14:49

한국의 어느 동네이기에 그렇게 땅이 좋은가요?  나주, 울산 외에 다른 동네인데도 그렇게 배가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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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gin Atlantic 09/24 LAS-ICN 왕복티켓 발권후기

| 후기-발권-예약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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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영혼 2024-05-06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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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에 대한 고민과 결정

| 질문-기타 38
위대한전진 2024-05-06 3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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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Fiber 쓰시는 분들 절약찬스(아멕스, 체이스 오퍼)

| 정보-카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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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호 2024-05-07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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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K 스펜딩용 카드 추천해주세요

| 질문-카드 16
에덴의동쪽 2024-05-03 2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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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4월 5월 주식상황을 예술로...

| 잡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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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2024-05-0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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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힐튼호텔 5박 선택하려고 합니다.

| 질문-호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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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꾸오빠 2024-05-06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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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 정보-은퇴 346
도코 2024-01-27 16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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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간의 줄다리기 - 내 포인트 내놔 (feat. Barclays & Wyndham)

| 후기-카드 1
Jester 2024-05-07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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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Offer, AU Offer도 가끔 보시죠~

| 정보-카드 5
강풍호 2024-04-26 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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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츄얼펀드를 ETF로 convert 하면 좋은점이 무엇일까요

| 질문-은퇴 10
자유씨 2024-05-06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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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loan, lease 계약 등이 credit card 오픈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까요?

| 질문-카드 3
dsc7898 2024-05-07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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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블라인드 어떤거 쓰시나요?

| 질문-DIY 5
날아라호빵맨 2024-05-06 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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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dia 에어라인 (ICN - RUH - IAD 저가항공!?)

| 정보-항공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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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D 2024-05-07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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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탑 오버 3일 - ETA와 여행 가능?

| 질문-여행 11
로녹 2024-05-06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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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올때만 물이 새는데 지붕은 멀쩡하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 질문-기타 8
초록 2024-05-02 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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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업데이트 :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77
캡틴샘 2024-05-04 5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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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한국 방문기 - 9. 서울에서 갔던 식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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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부엉 2021-09-29 5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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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1기 수술 장소 한국 VS 미국

| 질문-기타 15
ALMI 2024-02-16 3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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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5. 마티나 라운지 (ICN T2), ICN-BOS 대한한공 프레스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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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부엉 2024-05-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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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 AA 비지니스 카드 인리 사유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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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블랙 2024-05-07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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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태교여행 힐튼 오아후 호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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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어 2024-05-06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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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tal One to Virgin Red Point 30% 프로모 시작! (4/1-4/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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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figures 2024-04-01 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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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딘버러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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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 2024-05-07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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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sson Hotel (미국제외) 포인트 트랜스퍼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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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초원 2024-05-07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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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숙박하는 P2만 플랫인 경우 시카고 JW에서 조식 및 라운지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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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y1010 2024-05-07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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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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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2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