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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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찌어찌 하다 보니 남아공에 가게 스킴밀크 입니다.

 

일단 발권기를 간단하게 올리자면 일단 정말 구하기 힘들다던 CX JNB-HKG구간이 비즈니스로 자리가 나서 HKG-ORD 퍼스트와 함께 같이 Alaska MileagePlan 70,000으로 발권을 했습니다. 하지만 남아공으로 가는 비행기가 마땅한게 없어서 골치를 썩이다가 결국엔 LX JFK-GVA (비즈니스; LifeMiles 63,000), 그리고 BA GVA-LHR-JNB (비즈니스-퍼스트; AAdvantage 80,000) 끊었습니다 (스위스를 통해가는 이유는 런던발 여정은 영국의 악명높은 APD 붙어서 조금 꼼수를 썼습니다. transatlantic segment BA fuel surcharge 워낙 ㅎㄷ 하다 보니…).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비즈니스로 편하게 가기도 하고 BA 유명한 Concorde Room 방문할 있기 때문에 불만은 없습니다 (제네바 스탑오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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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남아공 내에선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4, 케이프타운에서 3 예정입니다.

 

발권후에 마모에 남아공을 검색해봤더니 여러가지 후기들이 나오더군요. 케이프타운은 후기가 디테일하게 나오던데 제가 가려던 크루거 국립공원은 private lodge에만 가신 같아 (저는 캠프만 전전할 예정입니다) 혹시 캠프에 머물렀던 경험이 있으신 분이 계시면 경험 공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남아공 전체에 관한 팁이라도 있으시면 (JNB Immigration line 얼마나 긴지, 렌터카 추천이라던지 (세단도 오케인가요?), 현금/카드 얼마나 받나 라던지, 주유소 쓰는 법이라던지 등등…) 부탁하겠습니다. ㅎㅎ

 

발권기에 관한 질문도 웰컴입니다. ㅎㅎ

 

참고한 리뷰는 @산토리니 님 1, 2 @birdie  1 입니다.

 

[추가] @이슬꿈 님 1, 2 리뷰도 방금 전에 발견했네요. 참고하겠습니다. ㅎㅎ

 

P.S. @셀린 , 아프리카 결국엔 다녀오셨나요? (저번에 물어봐야 했었는데…) 

49 댓글

항상고점매수

2019-10-25 10:39:32

알래스카마일 최고로 잘 사용 가능하다는 구간....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군요...

스킴밀크

2019-10-25 10:42:29

ㅋㅋㅋ 전생에 나라를 구할정도는 아니고요... 그냥 운이 좋아서 낚아챈거 같네요. 근데 거의 1년전에 부킹을 해서 저 구간은 일찍 발권 안하면 힘들꺼 같네요.

빛나는웰시코기

2019-10-25 11:16:56

후기 기대되네요

스킴밀크

2019-10-25 11:20:17

기대해도 좋습니다 ㅎㅎ

티메

2019-10-25 11:21:06

와 CX 요하네스버그 풀리기는 하나보군요. 이론상에만 가능한줄 알았는데..

 

AA로 BA마일 발권 킹왕짱이요! 전화해야 하나요?!

스킴밀크

2019-10-25 11:25:28

저도 사실 가상의 세계에 사는 유니콘인줄 알았는데 보여서 후딱해버렸어요 (CPT-HKG이 a359라서 그거하고 싶었는데 그건 아예 안풀더라고요 ㅠㅠ). 사실 AA마일로 BA부킹은 온라인으로 해도 됩니다. ㅎㅎ 원래 BA가 YQ를 하도 세게 때려서 망설였는데 그래도 LHR-JNB는 $200대라 그냥 했어요. 하지만 transatlantic segment가 BA로 들어가는 순간... $500달러 훅 뜁니다 ㅠㅠ

티메

2019-10-25 11:35:27

폭탄맞군요;; 감사합니다

요리대장

2019-10-25 11:39:39

어찌하면 어찌어찌 남아공도 가고 그럴수 있나요??@@

잘 댕겨오시고 후기도 기대하겠습니다.^^

스킴밀크

2019-10-25 11:41:25

ㅎㅎ 마일이 이끄는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가끔 저렇게 뜬금없게 남아공도 나오고 그런거 같네요! 사진 많이 찍고 후기도 올리겠습니다. ㅎㅎ

Wildcats

2019-10-25 11:55:30

와... 발권이 예술이네요. Ex 항공사직원이신지 apd, yq 같은 전문용어까지 ㅋㅋ 지나가다 지금 제가 하고있는일이 항공세금이라 용어들이 반가워서 댓글 남깁니다. 즐거운 여행 하세요~

스킴밀크

2019-10-25 12:40:14

ㅎㅎ 감사합니다. 항공계쪽은 아니고요, 출장 조금 다니는 컨설턴트입니다. 항덕기질이 있다보니 저런 용어들이 익숙해져 버렸네요. 
항공 세금관련 일이면 accounting인가요? 궁금하네요. ㅎㅎ

Wildcats

2019-10-25 14:07:21

네 ㅎㅎ 항공사 세금부서 이고 그중에 TFC (taxes fees charges) 라고 비행기 표를 사거나 마일발권할때 내야하는 세금들에 focus 해서 일하고있습니다. 마일/항공 관련 일이다보니 회사생활이 즐겁네요. 

땅부자

2019-10-25 14:32:18

와~ 마모드림직업 중에 하나 들어가겠네요. 

Wildcats

2019-10-25 14:51:05

개인적으론 아주 만족하며 다니고있습니다. CPA다보니 회계부서에 있긴한데 제 상사가 제가 마일/항공 쪽에 관심이 엄청 많을걸 알고 loyalty (마일발권) 부서로 보내줄지 가끔 물어보는데 한번씩 흔들립니다 ㅋㅋ 

스킴밀크

2019-10-25 15:08:33

아하 재미있는일 하시네요! ITA Matrix로 세금 확인할때 긴 세금과 Fee의 리스트를 보고 도대체 어떤게 결정이 되고 하는지 궁금했는데 (특히 YQ요 ㅋㅋ; destination만 달라져도 가격이 달라져서...) 그 분야에선 전문가이시겠어요. ㅎㅎㅎ

Wildcats

2019-10-25 15:24:03

일좀 더 배우고 확실히 마스터 하게되면 언제 나라별 세금에 대해 글한번 올리려고 생각중입니다 ㅎㅎ 보통 어느공항에서 출발하고 어느공항으로 가고 이콘인지 비지니슨지, 몇살 이상/이하인지, 같은 항공사여도 어느나라 사이트에서 표를 샀는지 등등에 따라 천차만별로 세금이 달라집니다. 예를들면 말씀하신 영국의 APD가 같은여정이어도 비지니스 클래스가 GBP 100 더 비싸죠. 

 

다른 세금은 모든 항공사 공용인데 YQ 와 YR 은 airline own use code 라 사실 항공사 마음입니다 ㅋㅋ 보통 유류할증료가 기본이고 그외에 넣고싶은 핑계 때려넣어서 charge 하죠. 

 

혹시 항공세금관련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ㅎㅎ 

스킴밀크

2019-10-25 15:30:07

ㅎㅎ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맞습니다. 세금이 어떤 경우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긴 하더라고요 (홍콩도 Y랑 J랑 세금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20HKD였나 그랬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리고 YQ/YR은 진짜 항공사 마음이죠. ㅋㅋㅋ 근데 가끔 보면 마켓마다, 또 방향에 따라 (A-B-A랑 B-A-B가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다른 경우도 있더군요. 항공세금관련된 질문있으면 Wildcats님한테 질문하겠습니다! ㅎㅎ 잘부탁드립니다.

Wildcats

2019-10-25 15:39:15

와... 항공사에 일하실생각없으신가요 ㅋㅋ 아주 정확하십니다. 20HKD 차이에요. 프랑스 IZ tax 도 Y/J 가 40유로정도 차이구요. 도움드릴일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주말 잘보내세요~ 

스킴밀크

2019-10-25 15:44:45

ㅎㅎ 리퍼럴 해주실수 있으면 저야 영광이죠! 프랑스는 아직 가보지를 못해서 몰랐네요 (스위스나 네덜란드보다 세금이 더 비싸다는 것은 기억합니다. ㅋㅋ). 질문있으면 쪽지 드리겠습니다! :)

Wildcats

2019-10-25 15:49:23

미국항공사가 아니라 오실일은 없으실거같고 미국항공사로 가게된다면 리퍼해드리겠습니다 ㅎㅎ 궁금하신점 쪽지주세요 :) 

스킴밀크

2019-10-25 15:55:10

감사합니다. ㅎㅎ :)

Skyteam

2019-10-25 23:42:31

유할은 대부분의 나라에서 항공사 마음인건 맞는데, 우리나라처럼 유가 기준(1달간 평균)에 맞춰 단계가 설정되어있는 나라는 정해진 기준을 따릅니다.

그래서 유가 낮을때는 우리나라 발 어워드가 이득이죠. 외국발은 유가 떨어져도 유할 안없애죠. 주유소가 기름 오르면 바로 올리는데 내리면 비쌀때 주고 샀다는  핑계로 찔끔 내리듯이...ㅋㅋ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하지만 내년 하반기부터 없어질) 편도신공도 잘 따져봐야하는데, 한국발으로는 수만원의 유할이 외국발으로 하면서 수백불으로 뛰어버리니 유할차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킴밀크

2019-10-26 09:28:11

엇 편도신공이 그런 문제점이 있었군요. 사실 생각해보니까 홍콩, 일본은 YQ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던가 그래서 크게 차이는 안났던거 같네요. 그리고 여기서 조금 더 머리를 굴리면 3X하나 붙혀서 fuel dump 해버릴수도 있겟군요 ㅎㅎ

Skyteam

2019-10-25 12:55:30

예전에는 JNB-HKG에 일등석 기재가 들어갔었는데 지금은 일등석 없는 기재가 들어가죠. 참 아쉬울 따름예요. 

스킴밀크

2019-10-25 13:00:25

엇 그런 좋은시절도 있었군요 ㅠㅠ 요샌 항공사들이 일등석 줄이고 비즈로 밀고가는지라 그런가 봅니다. 그리고 JNB-HKG 구간은 비즈니스 load factor가 좋아서 다시 퍼스트 있는 77W를 데리고 올것 같진 않네요.

Skyteam

2019-10-25 13:06:24

프리미엄석 수요가 줄어서 기재가 변경된겁니다.

일등석 기재의 비지니스석이 일등석 없는 기재의 비지니스석보다 더 많습니다.

CX 77W는 4가지 타입으로 나뉘는데, 77G/77H/77K/77A 입니다.

일등석 있는 타입은 77H하고 77A인데 F/C/PY/Y 순으로 6/53/34/182 (A는 201) 입니다.

일등석 없는 타입은 77G하고 77K인데 C/PY/Y 순으로 40/32/268(K는 296) 입니다.

77H하고 77G는 9 abreasts의 이코노미석이 장착된 타입이고 77A하고 77K는 10 abreasts의 이코노미석이 장착된 타입입니다.

현재 열심히 개조중이라 2020년까지 77H하고 77G 다 없어지고 77A/77K로 통일될겁니다. 

스킴밀크

2019-10-25 13:24:26

아아 그러면 기재가 바뀌어서 load factor가 높아진 것 일수도 있겠네요 (J가 10석 이상 줄어들었으니). 플톡에 보면 이구간이 특히나 J가 만석이라서 last minute award가 잘 안 풀린다고 하더군요. 남아공하고 홍콩 (및 동북아) 에 비즈니스 수요가 그렇게 많은가 했는데 Skyteam님이 지적해주신 기체 변경때문 일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77H와 77G가 사라진다면 캐세이 퍼스트는 역사속으로 사라진다는 건가요?!

Skyteam

2019-10-25 13:36:27

77A가 일등석 달린 기재입니다.

F/C/PY는 그대로인데 Y가 9 abreasts에서 10 abreasts로 바뀌면서 발생하는 변화예요.

 

스킴밀크

2019-10-25 13:41:48

아아 잘못봤군요... 77W에 3-4-3이라... 이코노미가 점점 닭장화 되가는게 슬프네요 ㅠㅠ (대한항공이랑 아시아나는 안 바꿨으면 좋겠네요)

Skyteam

2019-10-25 13:47:06

CX는 유류헤징 한번 잘못해서 2년간(2017~2018년) 암흑기를 겪으면서 결국 손대게 된 것같습니다.

기름 한번 잘못사서 이 난리.

스킴밀크

2019-10-25 13:55:53

헉 그게 이거랑 관련됬군요! 그때 빅뉴스여서 난리도 아니였는데... 이제 홍콩문제까지 겹쳐서 어쩔수 없겠군요 ㅠㅠ

Dan

2019-10-25 14:02:58

아 알라스카 발권이 있었군요. 전혀 생각해보지 못한 발권 조합이네요. 전 AA로 Qatar airways타보는걸 목적으로 내년도 6-8월사이를 찾아 봤는데, 정말 자리가 한자리도 않나오던데. ㅠㅠ (JFK - DOH - JNB / JRO / CPT등) 이게 몇자리 보이는데 제가 놓친게 아니라, 저 Route는 한번도 자리가 있던적이 없네요 (너무 자리가 안나서 중간에 다 채가는건가 싶어서 BA사이트가서도 봤는데 거기도 아예 없더라구요. 하다못해 Qsuite이 다니는 미국내 모든도시에서도 찾아봤는데 Doha까지 직항으로 가는 비행기는 전무 ㅠㅠ) 5월에 딱한번 비즈 자리 있었던적있고 678월은 전멸 9월되서야 Economy표가 보이긴 하던데. 아마 Qatar항공은 불규칙하게 (?) 자리를 푸나봐요. ㅠㅠ 

 

참고로 투어로 가시는게 아니라면 JNB에서는 좀 많이 조심해야 하는거 같아요. 전 혹시 가더라도 공항이용말고 딱히 시내로는 안나가려구요. (리오보다 더 위험하단 이야기에. ㅠㅠ) 

스킴밀크

2019-10-25 14:09:00

사실 저도 Qsuite타볼라고 노려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요새 카타르에서 미주-카타르 J노선 award를 다 막아버린거 같더라고요 (플톡에 그렇게 떳어요.). ㅠㅠ (아마 travel blogger들이 찬양을 해서 그런가봅니다. ㅠㅠ)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EY + ET조합으로 했다가 BA가 좌석이 나서 그렇게 바꿨어요. Qsuite은 자리가 나면 무조건 잡고 보는걸로...

그리고 요하네스버그는 과감하게 빼버렸어요. 치안도 치안이지만 딱히 볼게 없어 보이더라고요 (저는 히우도 가보긴 했습니다만 거기는 tourist들 있는데만 있으면 안전한거 같았습니다. ㅎㅎ). 그래서 크루거 국립공원이랑 케이프타운만 돌 생각이에요.

아보카도

2019-10-25 15:18:26

JNB 이미그래이션 줄은 생각보다 쾌적했습니다!

 

차는 가격차이 크지 않다면 suv추천드려요. 

game park들의 경우 예상치 못한 언덕과 웅덩이들이 가끔 나오더라고요. 우측핸들이라 햇갈리니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 ㅎㅎ

 

왠만한 곳은 카드 잘 받았고 간단한 거리는 우버도 요긴했습니다!

좋은 여행 되시고 후기 기대할게요!!

스킴밀크

2019-10-25 15:33:16

오오 그건 다행이네요. 저는 JNB 도착이 10:15 AM인데 그때는 그래도 사람들이 덜해서 괜찮다곤 하더라고요 (이른아침에 a380 여러대가 오면... 헬게이트가 열린다고 들었습니다. ㄷㄷ) 그리고 크루거 국립공원에선 좀 비싸도 SUV고려해봐야겠네요. 웅덩이에 빠져서 고생하는것보단 낫겠죠? 그리고 카드 잘 받는다니 다행이네요. 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LifetimeVIP

2019-10-25 17:09:09

저는 허츠에서 렌터카했었는데 괜찮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보험은 BM 시절이라 그냥 풀커버리지로 했었던 기억이.. 자차 사파리가 가능했었는데 꼭 4륜은 아니더라도 SUV 타시면 조금 더 마음이 편하지 않으실까 생각합니다. 물론 세단도 괜찮긴 해요. 저는 이코노미 타고 남아공 돌았었는데 도로 사정은 팟홀만 조심하면 괜찮습니다. 캠핑은 세렝게티에서 캠프 생활 했었는데 어디든 시설이 괜찮았고 남아공이 전체적으로 캠핑이 꽤 잘 되어 있는 곳이라 별 어려움은 없지 않으실까 싶어요. 

 

저희는 크루거 안에는 안들어갔었는데 가는 길에 있는 파노라마 루트 갔었어요. 인터넷에 한글 후기가 많진 않을 텐데 숨겨진 명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라스콥이라는 도시를 중심으로 돌았어요. 크루거가 크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파리 생각했을 때 안에서는 2박이면 충분하실 듯요? 저라면 어차피 가는 길이니 JNB -> 그라스콥 1박 -> 파노라마 루트 -> 크루거 2박 -> JNB 하고 바로 CPT 넘어갈 수 있으면 그렇게 할 것 같아요. 

 

케이프타운은 다른 후기들이 자세하게 되어 있어서 시내보다는 근교에 좀 덧붙이자면 :

1. Franschoek(프란슈크) 라고 스텔렌보쉬 와이너리 지역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있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마을입니다. 프랑스사람들이 세웠던 곳인 걸로. 

2. 시기가 잘 맞으면 백상어 사파리를 할 수 있습니다. 케이지에 들어가서 보는 건데 저는 그때 안한 거 후회하고 있습니다ㅠ 궁금하시면 아마 유튜브에도 많고 Planet Earth 다큐에 나왔던 물개 사냥하는 백상아리들 있는 곳이에요

3. 고래투어 - 이것도 안해봤는데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혹등고래 출몰지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4. 사실 시간만 더 많으시면 케이프타운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Garden Route 가시라고 하고 싶은데 여긴 시간이 많이 필요해서 쉽진 않으시겠어요. Knysna (나이스나)를 비롯해서 아름다운 곳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희는 서쪽으로 운전을 해와서 이 도시 저 도시 들려볼 수 있었는데 정말 좋았거든요. 

 

루트에 관해서 혹시 조언을 원하시면 : 

일단 남아공 내에는 저가 항공이 잘 되어 있어서 국내선 이동은 큰 문제 없이 다니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주어진 날짜가 조금 애매한 게 아쉽네요. 간김에 좀 더 길게 계실 수 있으면 그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남아공이 숨겨진 명소들이 많더라고요. 아니면 딱 1곳만 추가할 수 있으면 스와질란드 같은 곳을 들리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별거 없는 곳들이지만 다르게 보면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저는 거기에 며칠 있었던 것만으로도 힐링이 좀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마지막으로 생활 팁을 드리자면 저희는 조벅에서는 최대한 빨리 빠져나왔고 밤에는 걷기는 물론 운전도 하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대도시에는 가지 않았어요. 그리고 차안에 보이게 물건을 둔 적 없고 옷도 예쁘게는 안입고 다녔습니다. 어디서든 조금 더 방어적으로 더 조심하면 큰 문제는 없으실 거에요. 궁금하신 거 또 있으시면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드릴게요!

스킴밀크

2019-10-25 17:33:06

디테일한 설명 감사합니다! 일단 저는 AVIS로 렌터카를 했는데 (SZK에선 AVIS밖에 없더라고요.) CPT에선 hertz도 한번 봐야겠네요. 그리고 렌터카 할때 보험이 already included 되어있는듯 했습니다 (픑톡에서 그거 빼는 법도 있다곤 한데 귀찮기도 하고 가격도 그렇게 안비싸서 그냥...). 캠핑이 잘 되어있다니 그건 다행이네요. ㅎㅎ 파노라마 루트도 사실 고려는 했지만 제가 Phalaborwa (PHW)에서 렌터카 타고 Skukuza (SZK)까지 내려오는 일정이라 아마 거기는 못갈꺼 같네요. ㅠㅠ 그걸 알았을땐 이미 JNB-PHW예약을 마친지라... 

프란슈크 한번 동선이 맞으면 체크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백상아리 사파리 좋아보이네요! 가격은 좀 나가도 한번 해봐야 할 것 같네요. 고래투어도 한번 고려는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가든루트는 다음에 하는걸로 생각해야 할 것 같네요. 직장인이라 휴가를 길게 내기가 힘드니 ㅠㅠ

 

그리고 제 루트는 이렇습니다: JNB-PHW -> 크루거 공원 4박 -> SZK-CPT -> 케이프타운 3박 -> CPT-JNB -> JNB-HKG 이렇습니다. 일단 첫 남아공이니 알짜만 찍고 넘어갈 생각이라 이리 했는데 다음엔 스와질랜드나 다른 곳도 가봤으면 하네요. ㅎㅎ 조금 더 찾아보고 질문 있으면 쪽지드리겠습니다! :)

셀린

2019-10-28 09:51:12

너무 늦게 봤네요. 네 못 갔어요 올해는 프랑스를 하도 가느라.;;;

부럽네요 그래도. 팀 짜서 2020년 한번 노려볼까요?

스킴밀크

2019-10-28 09:54:18

아아 그러셨군요... 남아공 후기 찾다가 저게 떠서 ㅋㅋㅋ
그러면 2020년에 아프리카 마모 정모 가나요? ㅋㅋㅋ (정모가 스케일이 커져서 패키지 투어로...)

셀린

2019-10-28 10:14:35

뭐하러 뉴욕에서 모이나요 아프리카로 하죠... ==33333

(저 플리퍼스 저번 주말에 또 갔다왔어요... 한시간 넘게 대기... 팬케익도 한시간 넘게 기다림요 주방에 문제 생겨서...ㅠㅠ 곱창도 갑니다 이번주에...쿠헤헤)

스킴밀크

2019-10-28 10:15:47

ㅋㅋㅋ 저도 공감입니다! 일단 제가 이번에 선발대로 가서 현지사정 좀 알아보고 아프리카 투어 한번 꾸려보죠! (이벤트 플래닝은 @빛나는웰시코기 님께서 빡시게 스케줄 짜주실껍니다. ㅎㅎㅎ)

스킴밀크

2019-10-28 10:40:08

어엇 플리퍼스에 다시 가셨을줄이야 ㅋㅋㅋ 거기 정말 turnaround time이 좀 빨랐으면 좋겠네요 (팬케잌 기다리는데 세월아 네월아...). 그리고 곱창을 또 먹으러 가신다니!! 캐부럽습니다 ㅋㅋㅋ ㅠㅠ

빛나는웰시코기

2019-10-28 10:00:50

헐 저 완전 콜이요 ㅋㅋ 돈모아서 럭셔리 사파리 투어 가즈아

스킴밀크

2019-10-28 10:02:46

빛나는 웰시코기 투어 가즈아~

조자룡

2019-10-28 10:16:12

tour.shiningwelshcorgi.com

셀린

2019-10-28 10:13:51

코기님 가시면 저도 무조건 콜이요... 체력 추진력 -_-b

조자룡

2019-10-28 10:03:42

셀린님한테 서는 줄은 다 제 뒤로 서셔야 함다

셀린

2019-10-28 10:14:13

....?!?!?!?

조자룡

2019-10-28 10: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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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D(이코노미)->IST(비즈니스)->ICN 한번 더 타봤습니다. 04/19/2004 탑승 FT.터키항공 후기

| 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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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꾸찡꾸 2024-05-13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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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Entry 갱신 시 리뷰가 오래 걸리신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3
루쓰퀸덤 2024-05-12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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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iott - 회사를 통해 숙박은 no point?

| 질문-호텔 5
라임나무 2024-05-13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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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ke Shack 가실 땐 항상 프로모션 확인하세요

| 정보-맛집 13
moooo 2024-05-11 2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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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미국(및 해외)간 고액/거액 송금 환전수수료 절약 팁

| 정보-기타 13
꿀통 2023-04-23 9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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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출발로 인한 최종 목적지 7시간 45분 늦게 도착 보상 가능?-에어 프랑스 파리 경유

| 질문-항공 1
여행하고파 2024-05-13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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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항공 IAD->IST->ICN 왕복후기를 올려드립니다. 1탄

| 정보-항공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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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꾸찡꾸 2024-03-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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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항공 IAD->IST->ICN 왕복후기를 올려드립니다. 2탄

| 정보-항공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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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꾸찡꾸 2024-03-20 2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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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의 하얏트 플레이스가 마성비가 좋네요

| 정보-호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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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2024-05-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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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포인트로 칸쿤 올 인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도움말을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40
atidams 2024-04-14 2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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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기호가 플레이 스페이션가 긍정인데 서양인들은 다 긍정을 x로 생각하나요?

| 질문-기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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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dams 2024-04-0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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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맥스 FHR 호텔들을 좀더 쉽게 찾아주는 서치툴 MAXFHR

| 정보 21
가고일 2024-04-27 2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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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어느 브랜드 선호하세요?(카도야,시라키쿠,오뚜기...)

| 잡담 17
내마음의호수는 2024-05-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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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cool 타이머 오작동

| 질문-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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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aii 2024-05-13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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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그레이드나 업그레이드 하면 새 카드를 보내주나요?

| 질문-카드 4
축구로여행 2024-05-12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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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키프트 카드로 숙박요금을 계산하려면?

| 질문-호텔 12
windy 2024-03-0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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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Ziva Cancun 후기

| 정보-호텔 1
하와와 2024-05-12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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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집의 HVAC 교체시기 + 포틀랜드 오레곤 근처에 믿을만한 HVAC 회사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2
moooo 2024-05-12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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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ta Amex Special Invitation: 70K miles 이거 굿딜일까요?

| 잡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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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트 2024-05-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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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28
resoluteprodo 2024-05-03 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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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 Guest of Honor 쿠폰 절약하기 (?)

| 정보-기타 18
memories 2024-05-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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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Mobile Unlimited Starter plan (feat. 한국 데이터 esim 5기가 공짜)

| 정보-기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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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노 2024-05-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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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Faculty offer를 수락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 질문-기타 41
Cherrier 2024-05-12 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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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 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났어요. 무얼 해야 할까요? (토탈 예상)

| 질문-기타 75
달콤한인생 2024-05-01 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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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비행기 오늘 밤 출발일정인데 travel credit offer to switch flight

| 질문-항공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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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sky 2024-05-12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