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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açao 다녀오신분들 다 모여주세요!

HighEnd, 2019-11-21 11:45:17

조회 수
2044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마모님들

 

이번 1월에 Curacao 퀴라소(cure-ah-souw 발음도 쉽지가 않네요)로 날고자러 갈 예정입니다

SPG가 본보이로 넘어갈때 메리엇 날고자고 catagory 5(구 6)받았는데 내년 3월에 만료되는 관계로(이미 한번 구에서 신으로 연장해서 이번에 안될거 같더라고요 ㅠ) 1월달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호텔은 marriot beach resort 그리고 renaissance resort & casino 두군데가 있는데 둘다 cat 5입니다

Renaissance 는 beach access가 없다는 얘기를 듣고 Marriott 으로 했습니다 여기가 공홈에 뉴호텔이라고 써 있네요

비행편은 AA로 마일리지가 30k인데 19시간 ㅎㄷㄷ 

어쩔수 없이 P2까지 없는 마일 탈탈 털어서 57k로 7.5시간으로 했습니다ㅠ

 

마모에서 검색했는데 다녀오신분들은 좀 있으신거 같은데 후기가 거의 없어서 아무 정보가 없네요 (하나 얻은 정말 필요없는 너무너무너무~ 알고 싶지 않은 topless beach가 있다는것!!!! 정말 감사합ㄴㅣ다)

rent car는 필요한지, 환전이 팔요한지, 입출국 수속시 알아야할 것이나

다녀 오신분들 아무 팁이나 좋으니 알려주세요

 

저는 다녀와서 첫 Curacao 후기를 꼭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23 댓글

우냉

2019-11-21 16:37:38

제가 지난 12월 크리스마스 때 다녀왔습니다.  renaissance resort & casino 와 santa barbara beach resort 에서 묵었어요. 둘다 가격이 비싸지 않아 레비뉴로 묵었습니다. 

저희는 렌트하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beach 들이 다들 느낌이 다르거든요. 저희는 Playa Lagun이 특히 좋았습니다. 

호텔앞 비치보다는 퍼블릭 비치가 저희는 더 좋았습니다.

완전 시골같은  beach 도 있고 완전 번화가인 beach 도 있어요. 

환전은 잘 기억나지 않는데 별로 필요는 없었던 것 같아요. 거의 카드쓰거나 달러도 받았던 것 같아요.

완전한 관광지 같은 느낌이 없어서 저희는 좋았는데 이건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기도 하네요.

호텔지역을 벗어나시면 약간 무섭게 느껴지실 수도 있어요. 모든 가게들에 쇠창살같은 게 있어서 (주유소에도) 안전이 걱정되실 수도 있는데 저희는 아무 문제 없었어요. 비치에서도 로컬분들이랑 잘 지냈구요.

멋지게 생기신 흑인분들이 많으시구요 맛있는 건 별로 없었어요.

그중에 기억나는 건 라군위에 있던 바 (뷰가 정말 좋았어요)랑 piri piri curacao ( BBQ with  매운소스?)집이요.  piri piri  저희는 있는동안 두번갔어요. 가격대비 맛도 좋았고 분위기도 좋았어요(저희한테는). 저희는 홍보사진도 찍었습니다 ㅎㅎ.

저희는 Klein Curacao day trip 갔었어요. 배타고 작은 섬에 가서 놀다가 오는 거요. 

물은 맑은데 파도가 좀 세서 스노쿨링은 좀 힘들었는데 릴랙싱하기에는 좋았어요. (저는 사실 이 곳은 조금 무료했습니다. 물놀이 말고 별로 할게 별로 없어서요. 버려진 등대는 그냥 그랬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랄께요.

 

 

 

 

HighEnd

2019-11-21 17:11:57

우냉님 귀한 후기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데로 렌트하고 beach들 돌아다녀봐야겠네요 

그리고 환전 필요 없다하시니까 카드랑 달러 조금 가져가봐야겠습니다. 

다른 섬 가는건 전혀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저희도 관광지 보단 조용한곳을 더 선호해서 좋을것 같네요 

애들이랑 물놀이나 신나게 해야겠어요 ㅎㅎ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HighEnd

2019-11-21 20:42:31

우냉님 한가지 질문이 렌트카로 돌아다니실때 인터넷은 어찌 사용하셨는지요? 자동로밍이 되던가요??

sunday

2019-11-21 19:31:52

저는 3년전 6울에 다녀왔었습니다.  아루바와 같은 네덜란드령입니다.

우냉님 말씀처럼 렌트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저희는 르네상스와 지금은 없어진것 같은데 힐튼에서 묵었습니다. 르네상스는 다운타운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르네상스는 티어가 있어도 라운지나 조식이 제공되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구경다니고 하기에는 정말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일단 HighEnd님은 메리엇으로 가신다니 렌트카가 꼭 있어야겠네요. 생각보다 굉장히 큽니다(아루바 보다는요 ㅎㅎ).

다운타운 구경은 queen emma bridge, 과일 시장등 볼거리 많습니다.

아직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첫번째 사진은 BBQ express라는 푸드 트럭인데저녁에만 오픈을 합니다. 맛 있습니다. 가격도 $10불정도로 기억합니다. 또 한 세번은 사먹었네요 .

두번째 사진은 로컬맥주. 

세번째 사진은 Fruit Market입니다.

네번째 사진은 아찔한 다리 위에서 찍은 다운타운 모습입니다.

좋은 여행되세요... 꼭 구글맵 다운 받아가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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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2019-11-21 19:33:55

참 환전은 필요없었어요. 달러 내면 쿠라샤오 동전을 줬던것 같아요.

그리고 생선튀김들도 맛있어요.. 저는 여기서 처음으로 라이언 피쉬 먹어봤네요 ㅎㅎ

HighEnd

2019-11-21 20:43:09

저도 라이언 피쉬 꼭 먹어보겠습니다 ㅋㅋ

스시러버

2019-11-21 21:06:34

라이언 피쉬를 먹기도 하는군요!!! 참 맛이 궁금합니다...

HighEnd

2019-11-24 12:52:41

먹을수 있다고 전혀 예상안되는 비쥬얼인데 먹어보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sunday

2019-11-25 11:02:55

아침에 나가서 그날 잡힌 물고기를 요리해 주는 로컬 레스토랑이였는데 그날 라이언 피쉬가 잡혔나 봅니다.. 맛은 그냥 생선 ㅎㅎ.

낮 2시정도까지만 오픈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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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End

2019-11-25 11:33:48

사진으로 보고 저걸 어떻게 먹나했는데 ㅎㅎ

요리된거 보니 나름 일반 생선이네요

 

스시러버

2019-11-25 12:13:52

사진까지 올려주시고 감사합니다...

가시에 독이 있다고 조심해야 한다고 하던데... 그래도 맛나 보이네요...

HighEnd

2019-11-21 20:41:28

Sunday님 귀한 사진까지 ㅠㅠ 너무 감사합니다 

렌트카는 확실히 필요하군요 ㅎㅎ

애들이랑 물놀이만 주구장창 하겠거니 했는데 사진보니 구경거리도 꽤 있네요!

우냉님께도 다시 물어보려했던건데 호텔에서야 와이파이가 되겠지만 렌트카로 돌아다닐때는 맵은 어찌 보셨는지 미국 통신사가 자동로밍되나요?

 

 

sunday

2019-11-21 21:02:23

구글맵 오프라인 다운 받아서 가시면되요...

HighEnd

2019-11-21 21:49:28

아 네 감사합니다!!

sunrise

2019-11-26 07:08:25

Sunday님께서 제가 젤로 좋아하는 curacao사진을 올려주셨네요. 다리를 건널때 볼수 있는 (stop해서 사진 찍을수 있는 자리를 안만들어서 달리는 차안에서만 찍을수 있는 사진입니다) 저 풍경이 전 너무너무 좋았어요.

 

제가 curacao다녀온후에 후기 올린다고 제 curacao질문글에 올려놓고 후기를 아직까지 못 올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래서 여기에 몇가지 제가 느낀점이나 알아두어야 할 사항만 간단히 올릴께요.

1)먼저 rent car: 저희 가족은 어디를 여행하나 (맥시코 여행시에도) 차를 렌트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여러곳을 샅샅이 둘러보는데요. curacao도 역시나 차를 렌트해서 섬 꼭데기부터 (거기에는 바다 거북이를 보러가는 비치, Playa Piscado/Playa Grandi가 있어요) 섬 아래까지 다녔구요. 한가지 주의 사항은 공항 렌트카가 밤 11시까지만 오픈되므로, 저희같이 비행기가 딜레이되어 11시 넘어서 도착한 경우, 택시타고 호텔갔다가 ($50 택시비, 진짜 아까웠어요) 그 다음날 다시 공항으로 픽업 (또다시 택시비 $30)갔어요. 혹시 비행기가 늦게 도착하는 경우가 생기면 미리 렌트카에 연락하면 좀늦게까지 기다려 준다고 했어요

2)호텔은 hilton에서 5박 (더이상 hilton계열이 아니에요), 다운타운에 있는 르네상스에서 2박했는데요. 사람들은 다들 너무 친절해요. 우리 아이들이 특히나 르네상스 직원들을 엄청 좋아했어요. 친절하고 재미있고.. 르네상스 호텔은 저 사진 다운타운에 위치에서 저 사진위속을 걸어다닐수 있어 아주 좋습니다.

3) 아루바에 비하면 curacao는 너무 커요. 그리고 유명한 비치들이 다 떨어져 있고, 그 비치들마다 특색이 다 달라요. 그래서 매일 다른 비치들을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 가족은 주로 바닷가에서 스노클링을 하기 때문에 스노클링 좋은데로 찾아 다닐려고 했구요. 

4) natural aquarium (은 아주 작아요)에서 상어 밥주기를 했는데 저희 가족은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5) 하나 재미있는 것은, 다른 곳은 어느 한지역은 음식점들이 비싸고 (예를 들어 아루바 호텔밀집 지역), 다른 부분은 음식점이 저렴한 곳이 있잖아요? 그런데 사진속 저 다운타운에는 비싼음식점과 저렴한 (그렇지만 맛도 괜찮고 양도 많이주는) 음식점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는 거에요. 그리고 맛집들이 한곳에 있는것이 아니고 주택가 같은 곳에 숨어(?)있다고 해야 하나.. 그래요. 인터넷 이용해서 잘 찾아 다니세요. 

6) 저희 있는 동안 아침은 주로 다운타운에 있는 'La Boheme'에서 먹었어요. 매뉴가 몇개 없는데 맛있고 비싸지 않고, 가계도 예쁘고 그래요. 

7) 저희도 아루바 2번갔었고, curacao에 이번이 처음인데, 아이들 바닷가에서 놀리기는 아루바만한 곳이 없어요. 그리고 아루바는 차타고 다니며 아름다운 바닷가가 쫙 보이잖아요? 그런데 다른 곳들 (curacao포함)은 아름다운 바닷가를 보려고 차를 타고 찾아가야 하지요. 물론 호텔 앞바다가 있지만요.

8. 저희는 다른나라 가면 일부러 그 나라 돈을 좀 바꿔서 이용하고 남은 돈 가져오는데, 여기서는 카드와 달러만 사용했네요. 여기돈으로 바꿀만한 곳이 없었어요. 다들 카드를 받아서... 근처 sueprmarket들려서 음료수와 빵, 간식거리 사가지고 beach가서 놀다가 가져온것 먹고, 저녁에 호텔 들어와 수영장에서 놀다가, 저녁먹으로 나가고 했어요.

 

사진 몇장 올립니다.cura 1.jpg

 

cura2.jpg

 

cura4.jpg

 

cura3.jpg

 

HighEnd

2019-11-26 11:24:22

감사합니다 sunrise 님

바다거북 사진 너무 멋져요!! 저희도 만나야할텐데 ㅎㅎ

Natural aquarium 은 mambo beach 밑에 curaçao sea aquarium 이 맞는거겠죠? 

상어 밥주기도 필수항목 추가했습니다!!

sunrise

2019-11-26 12:19:34

한 10마리 이상의 바닷거북이 그 비치에 사는것 같아요. 오후 2시 정도에 사람이 나와서 fish를 던져주면 다 몰려와서 먹어요. 그 때 막 사진찍으라고 하면서 팁을 강요(?)하더라구요. 저희는 그 몰려오는 거북이랑도 수영했지만, 좀 멀리 가서 혼자 유유히 돌아 다니는 거북이하고도 놀았어요.

 

네 sea aquarium 맞아요. 

DaMoa봐

2019-11-24 20:31:29

저도 날고자러 퀴라소 갈까하는데..

애덜이 6살 11살 인데   스놀쿨(얖은) 할만한 곳이 있는지요?

전 주구장창 아루바만 갔는데 애들이 배이비비치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 파도 거의 없는곳이 있을라나요?

sunday

2019-11-25 11:20:03

저희는 mambo beach, kenepa beach 두 군데 다녀 왔는데 둘다 괜찮았습니다. Mambo는 이용 시설들이 많이 있어서 샤워 할 곳이 있고

Kenepa는 샤워 할 곳이 없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이들이 스노클링 하기에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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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2019-11-25 11:28:02

Curacao가 은근히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많습니다.

네덜란드령이다 보니 다른 캐러비안 섬처럼 위험하지 않고 아루바처럼 안전합니다. 섬 구석 구석 숨겨져 있는 로컬 레스토랑 다녀 보시는 것도 

재미일겁니다. 또한 아이들과 National Park에 갔다오시는것도 추천합니다.( 그늘이 없다는 단점 ㅠㅠ 하지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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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G

2019-11-25 12:54:30

제가 5년전에 Curacao를 신혼여행으로 갔다왔는데요.

다른건 기억에 안나거나 이미 예전인포라 딱히 도움을 안될꺼 같고요. 

 

제일 기억에 강하게 남는건 호텔에서 예약잡은 Klein Curacao (Little Curacao라고도 불리고요) excursion 이였습니다. 

Curacao mainland에서 배타고 남동쪽으로가면 Klein Curacao라고 무인도가 있습니다.

이걸 하루 코스로 배타고 가서 무인도에 내려주면 수영도 하고 스노클링도 하고 노는데 정말 이쁘고 재미있었습니다.

섬에는 아무런 시설이 없어서 밥이나 술도 전부 배에서 제공했었는데 무인도 근처라 바다도 너무 맑고 너무 좋더라고요. 

 

HighEnd

2019-11-25 21:05:11

오 감사합니다 LABG님!!

또 하나 귀한 정보 얻어가네요 찾아보니 full day, half day도 있고 좋아 보이네요. 

이것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LABG

2019-11-26 00:40:07

네 전 풀데이 강추입니다. 

섬에 난파된 배도 하나 방치되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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