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캠핑장 놀이터 이야기 - 은퇴 준비의 중요성 (픽션)

도코, 2019-11-28 23:19:19

조회 수
4315
추천 수
0

집을 멀리 도망쳐 나온 한 아이가 있었다.

 

새로운 삶을 찾아 나선 아이는 한참을 걷다가 우연히 캠핑장에 붙어 있는 놀이터에 도착했다.

놀이터에는 꽤 많은 아이들이 놀고 있었다.

 

주변을 보니 어른들은 보이지 않고 아이들만 놀고 있어 보였다.

놀이터 끝자락에서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물끄러미 보고 있는데, 갑자기 축구공이 아이 쪽으로 굴러왔다.

공을 뒤따라 오는 아이를 향해 공을 차주려고 발길질 했는데 헛발질이었다.

공을 쫒아온 아이도 웃음을 터트리고 공을 찬 아이도 웃었다. 미안한 마음에 공을 쫒아가서 손으로 주어서 건네 주었다.

그 사이에 다른 친구들도 몰려와서 같이 놀자며 손짓을 해주었다.

 

놀이에 임하면서 마냥 즐겁지는 않았다.

중간중간에 떠나온 집 생각도 나고

외국에서 온지 별로 되지 않아 말이 안통해서 다른 아이들이 혹시 자기를 놀리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중간중간에 몇 아이들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음료수를 손에 들고 다시 오는데

그냥 현실에 적응하기에 급급한 나머지 아이는 자신이 발 붙일 수 있는 공간에서 

열심히 놀면서 다른 아이들 틈에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지내는 것만으로 감사했다.

그러면서 놀이터에서 어느정도 인지도도 얻고 여러 게임에 동참할 수 있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해가 서쪽에 지면서 아이들은 한두명씩 놀이터를 둘러싼 나무들 사이로 떠나갔다.

밝을 때는 나무 뒤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하늘이 차츰 어두워지니 조금씩 더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저편에는 아늑한 캠핑 사이트와 따듯해 보이는 캠프 파이어들이 있었던 것이다.

 

다른 아이들 모두가 생각없이 노는 것 같았지만

그동안 그들을 위해 저녁식사가 준비되고 있었고

식사 후에는 걱정없이 텐트에 들어가서 잘 준비가 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제서야 이 아이는 패닉의 감정을 느꼈다.

하루종일 다른 아이들 틈에서 잘 어울리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끝에 와서 보니 혼자 준비 안된 상태에서 놀이터에 덩그러니 남은 것이다.

 

집을 떠나 열심히 활동했지만 날이 어두워진 후 외로움과 당황스러움에 슬피 울 수 밖에 없었다.

 

--

 

한국에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미국에 건너 온지 모르지만

막상 도착해서 통하지 않는 말도 배우고

나름 열심히 활동해서 남들처럼 집도 구하고, 자동차도 굴리면서

어느정도 따라잡는 것 만으로 벅차는 우리에게

감동을 주지는 못할 망정 

이 와중에 은퇴준비를 못하면 슬피 울 수도 있다는 스토리로 시작해서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은퇴준비에 신중하지 못했다면 우리가 바로 이야기 속에 나오는 아이와 같습니다.

 

현실 속에 눈에 보이는 삶을 위한 노력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은퇴준비는 누가 강요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목표를 세워야만 하는 것이고

주변 사람들이 하는 것만 보이는대로 따라하다가는 뒤늦게 후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은퇴준비... 같이 갑시다.

37 댓글

겨울바다

2019-11-28 23:27:18

은퇴준비의 중요성을 짧은 스토리에 잘 담아주셨네요.좋은 글 감사합니다. 

얼마에

2019-11-28 23:36:07

순위권!

잔잔하게

2019-11-28 23:36:08

비유 멋지네요

문학하셔도 될듯

ehdtkqorl123

2019-11-29 00:34:29

We go together. 감사합니다 

마일모아

2019-11-29 00:44:53

확 와닿네요! 한국에서 지방 출신으로 타지에서 학교를 다니며 자취, 기숙사 해보신 분들은 더 공감이 될 것 같아요. 글 감사합니다. 

잔잔하게

2019-11-29 07:30:13

+1

항상고점매수

2019-11-29 00:56:32

이민 생활에서 많은걸 생각하게 해주네요...  감사합니다 

크레오메

2019-11-29 01:25:29

도코님 철학적인 비유에 항상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요. 감사합니다!!

Nanabelle

2019-11-29 02:22:55

캠프파이어 때문에 불 나는 줄 알고 조마조마 하면서 읽었습니다.

(얘야, 너도 얼른 캠프파이어를 만들어!)

요기조기

2019-11-29 05:28:04

아주 중요한 포인트를 짧은 이야기속네 담아내셨네요..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나의 은퇴준비를 집어보게되네요.

백만마일러

2019-11-29 07:28:41

이민자로 아둥바둥 살기 바쁘다보니 은퇴준비는 내일로 내일로 미뤄두기만 한것 같습니다. 도코님의 글 정말 마음에 다가오네요.. 놀이터에 덩그러니 남지 않기 위해 좀 더 노력하겠습니다 

와리가리

2019-11-29 08:07:55

좋은 글귀 감사합니다. 마음에 와닿네요

MaisonMargiela

2019-11-29 08:50:02

도코님 글이 최고..! 

대박마

2019-11-29 09:28:46

교훈:

1. 가출하면 잘 놀 수 있다.

2. 부모님 제 은퇴 준비 좀

대박마

2019-11-29 09:32:36

은퇴 준비를 엶심히 하는 분들과 지름신을 열심히 영접하시는 분들 공통점:

오늘도 통장에 월급이 스치운다.

poooh

2019-11-29 15:04:13

저도 비슷한 생각을  ㅋㅋㅋ

 

음... 울부모님은 제가 좀 노는 동안에 캠핑장에서 밥 좀 해 주셨으면 해요!

가출은 진작에 할걸 그랬어요....

도코

2019-11-29 15:19:44

ㅋㅋㅋㅋㅋ 꼭 해석을 창의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있다니까요.

스시러버

2019-11-29 09:34:13

은퇴준비란게 막연히 저절로 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미리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않된다는 걸 요즘 깨닫네요...

도코

2019-11-29 12:12:58

사실 처음에는 의도적으로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는데, 일정 시간과 금액이 모이면 일종의 flywheel effect가 생겨서 '저절로' 계속 불어난답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도 어느정도 적용되는 말 같구요.

Behappy

2019-11-29 10:05:09

youtube 에 널린게 은퇴준비, 세금등등 입니다.

정말로 제일 중요한건 젋었을떄보다 나이들어서 돈이 없으면 안된다는거죠.

지인의 에를 들어보겠읍니다.

90년대초에는 401k 가입도 까다로왔고 contrubution도 많지않았지만  그떄부터 최선을 다해 연금에 

돈을 저축하고 와중에 traditional, 나중에 roth 가생겼을때조 조금씩 늘 저축을 했죠.

다니는 회사가 amazon, google, microsft, cisco 등이 아닌 그냥 대기업이었고 10년 이상을 

금융위기나 회사의 안좋은 성적으로 제자리 걸음만 했었답니다. 

그런데 마켓이 살아날때 금방 double return 이되고 쭉쭉 올라가서 지금은 은퇴연금만 $1.5 m 이 넘고 집도 거의 pay off 되서 

조기은퇴 합니다.

main key 는 일찍 시작하고 열심히 먼안목으로  market 의 변화에 신경을 쓰지 않는 꾸준함입니다.

(target fund 나 index fund)

조기은퇴가 다가오는 시점에는 bond and cash 로 reportfolio 조정하구요.

젊으신분들 조기은퇴 원하시면 일찍부터 은퇴연금에 저축하세요.

참 hsa의 활용도 잊지 마시구요.

쓸데없이 자주 옮기도 stock 사고 파는거처럼 하면 왠만한 사람들은 실패합니다.

그냥 잊고 열심히 돈만 저축하시면 시간이 돈을 만들어주고

노후에 안정적인 삶에 큰도움이 될겁니다.

도코

2019-11-29 11:57:21

지인분의 예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게 다 맞아요.

몇년전에는 유툽에 이런게 없었는데 방금 가보니 요즘 한국에서도 이런게 유행인가봐요. (몇달전에 업로드 된 비디오가 많네요. 신기)

 

이 이야기의 히든 포인트 중 하나는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하루종일 놀아도 보이지 않는 곳에 은퇴가 준비되고 있다는 점이거든요.

 

실제로 말씀하신 지인 분의 경우도, 투자의 대가는 커녕 투자생각도 거의 안하시면서 "놀이터"에서 할일 하시다가 시간되니 은퇴준비가 되어있는 경우로 해석해도 좋을 것 같아요.

 

Letting the money do the work for you is a key part of retirement planning.

 

감사합니다!

라이트닝

2019-11-29 12:27:11

은퇴계좌는 자동 투자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은퇴계좌는 Max로 자동 투자.


그래도 여유가 있으면 taxable에서 이것 저것.
이마저도 좀 해보면 그거나 이거나.
결국 taxble도 자동 투자 비중이 늘어나고, 결국 자동 투자 100%가 되면 은퇴하고 놀러다녀야죠.

놀러다니면서 장 들여다보는 것도 귀찮잖아요.
 

Behappy

2019-11-29 14:38:57

해마다 401k는 max로 나머지 ira나 roth도 가능하다면 max로 low cost target fund 나 index fund 로 20년정도

하다보면 꽤 큰돈이 되있을겁니다. 그리고 20년 후부터는 늘어나는 숫자가 더빨리 커지죠.

 income이 150k/yr 이상이면 tax shelter 방법도 나를 찾아야 하구요.

 

포인트 여행도 검소한 생활처럼 아끼면 더많이 유용하게 다니게 되죠.

젋었을땐 econ. 나이먹어서 허리 아플때부터는 biz class.

포인트 없으면 싼 biz class 사서 타면 되고요.

 

 

라이트닝

2019-11-29 20:43:06

자산도 늘어나면 배부르듯이 포인트/마일도 늘어나면 배부를 수 있더라고요.
잘 아껴서 좋은 곳에 쓰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간데또가

2019-11-29 17:52:45

은퇴 준비 관련 Youtube 채널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는 요즘 이 채널 가끔 보면서 리스본은 어떨까 고민 중입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hObmEJP3bgGUXJGc2ePP3Q

shizen

2019-11-29 21:13:43

런던에 사는 지인도 은퇴는 포루투칼로 하겠다며 몇년 전부터 노래를 부르더니  요즘 진짜 집보러 다녀요. 거기가 의료도 좋고 사람들 순박하고, 물가싸고 날씨도 좋다며 우리도 글로 오라고 만날때마다 뽐뿌를...

모카빵

2019-11-29 14:31:27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내년엔 꼭 1-2%라도 401k에 더 부어야겠어요!

도코

2019-11-29 15:47:19

이 댓글이 다른 분들의 귀한 댓글들 보다 가장 마음에 들어요. ㅎㅎ

 

왜냐하면 아는 것과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매우 큰 차이가 있거든요.

 

실천하시는 모습 응원합니다!

비개풀

2019-11-29 18:04:09

어는덧 저도 내년에는 catch-up 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는데 401K 26000을 어떻게 달성 해야되나 내년 걱정이 앞 서서 연말이 그다지 즐겁진 않습니다. 또 연초에 세금 낼 생각에 이미 한숨부터 나오고... 또 대학 프레쉬맨 까지 둔 학부모이고요.....샐러리라도 많이 오르면 캐치업 하는게 행복 해 질텐데요.. 주급은 쥐꼬리로 오르면서 물가는 예전 같지 않고요. 넘 비관적인거 같은데 올해도 주식시장이 좋아 그나마 밴가드 은퇴연금 발란스에 위로를 받습니다.

Behappy

2019-12-01 17:51:12

최선을 다하시는거죠. 저축해놓으신게 있으니 밴가드 보고 위로 받으시잖아요.

젋었을땐 봐도 별재미가 없지만 덩어리가 커진후에는 보는 재미가 있죠.

몆년후 아이들이 졸업후에는 여유가 있으실거에요.

파이팅 하십시요.

오성호텔

2019-11-29 18:09:06

정말 멋진 비유와 이야기네요! 하루라도 일찍 시작합시다! 오늘! 

헤이듀드

2019-11-29 19:19:42

미국에서 자란 제 동료는 고등학교 Home Economics 수업에서  은퇴준비를 일찍 시작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집, 차, 휴가등 매사에 경제성을 우선으로 생각해서 소비하고 나이들어 미국에온 제가 보기엔 좀 답답할 정도로 은퇴준비에 매달리더군요. 아무튼 일찍 시작하는게 최고라네요.

동생

2019-12-01 16:02:46

매년 1퍼센트씩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1퍼센트 올렸습니다.  더불어 HSA도 같이 올렸구요

마음같아서는 맥스로 하고싶지만, 아직은 맥스로 넣을만한 인컴이 없어서요 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Behappy

2019-12-01 17:54:14

평소에 아껴가며 저축하는 습관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잘하고 계십니다.

젋었을때 노력하면 노후가 편안해지는거 진리가 아닌가 싶읍니다.

파이팅 하십시요.

뚜뚜리

2019-12-30 23:44:19

도코님께 쪽지 드려서 오픈방 대기자 명단 부탁드리려 했는데 쪽지도 안보내져요 ㅠㅠ 이곳에 부탁드려봅니다. 

쌤킴

2020-12-08 22:42:40

성지순례왔슴다. 좋은 글이네요.. 도코님은 직업을 은퇴후 문학가로 가셔도 될 듯~!

도코

2020-12-08 23:22:47

헉 이런 글이 있었죠.ㅎㅎ 제가 썼는데 다시 읽다가 약간 울컥했네요. 이민생활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목록

Page 1 / 380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764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24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36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1226
new 114215

British Airways status match (북미 거주자 한정, 5/7 신청 마감, 6개월 내 영국행 비지니스 왕복)

| 정보-항공 2
iKaren 2024-04-29 119
new 114214

여행중에 만난 좋은 한국인들과 나름의 보답

| 잡담 15
파노 2024-04-29 856
new 114213

Citi AAdvantage 리퍼럴 링크를 찾을수가 없네요.

| 질문-카드
sharonjacob 2024-04-29 11
updated 114212

첫 집 구매, 어느정도 까지 해도 괜찮을까요? (DMV 지역 메릴랜드)

| 질문-기타 37
락달 2024-04-28 2278
new 114211

뻥소니 사고 신고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8
어떠카죠? 2024-04-29 1020
new 114210

Waldorf Astoria Costa Rica Punta Cacique가 내년도 2월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 정보-호텔 10
몬트리올 2024-04-29 595
updated 114209

Update 9/13/23 : 허리, 목 아픈 분들 보세요. ) 세라젬 (척추의료기) 집에서 사용하고 계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88
favor 2023-06-29 7733
updated 114208

단타 거래 하시는 분들은 Wash Sale 어떻케 관리 하시나요?

| 질문-기타 24
업비트 2024-04-28 1691
new 114207

마일로 Transcon Full Flat 구하기가 힘드네요. 어떻게 할지 고민중입니다.

| 질문-항공 7
Lucas 2024-04-29 462
updated 114206

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415
바이올렛 2019-03-18 214086
updated 114205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 2편

| 여행기 2
  • file
파노 2019-09-03 584
updated 114204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33
  • file
shilph 2020-09-02 74541
updated 114203

Toyota bZ4X 리스딜 ($0 down, $219/m, 36months)

| 정보-기타 9
  • file
미니밴조아 2024-04-22 2421
updated 114202

같은 한국인들에게 내가 한국인임을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들?

| 잡담 97
제로메탈 2024-04-28 7572
updated 114201

M1에서 만든 주식 오너의 Reward 신용카드 소개 (최대 10% 캐쉬백으로 주식에 재투자!)

| 정보-카드 38
  • file
쌤킴 2021-08-10 3998
new 114200

LA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6
무지개섬 2024-04-29 511
updated 114199

가족과의 첫 이태리 여행 - 팁과 후기

| 여행기 46
Monica 2024-04-11 3473
new 114198

어쩌다 힐튼 타임쉐어 프레젠테이션에 간 후기

| 후기 6
엘스 2024-04-29 653
updated 114197

래디슨 호텔 포인트 Choice Hotel 포인트로 2:1 비율로 전환 가능

| 정보-호텔 10
Passion 2023-02-03 761
updated 114196

[In Branch Starting 4/28]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10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31
Alcaraz 2024-04-25 4558
updated 114195

렌트집 이사나온 후에 디파짓 다 받은 후기

| 후기 15
엘스 2024-04-27 2584
updated 114194

Tumi 백팩 싸게 살 수 있는 방법 여쭙습니다

| 질문-기타 61
  • file
SAN 2024-04-10 8279
new 114193

Sapphire Preferred Annual $50 credit을 Chase travel 사이트 말고 사용할 수 있을까요?

| 질문-카드 7
업비트 2024-04-29 697
updated 114192

(Updated on 4/30/2022) 밀키트 추천 좀 해주세요. Meal Kit

| 질문-기타 30
풀업바 2022-04-01 5173
updated 114191

슬기롭게 도쿄 처음 여행하기: 무료 가이드 정보

| 정보-여행 30
  • file
최선 2024-04-23 2579
new 114190

다음 신용카드를 어떤거 신청해야 할지 조언해 주실 수 있을까요

| 질문-카드 4
잭오 2024-04-29 527
updated 114189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61
shilph 2024-04-28 1927
updated 114188

[리퍼럴릴레이] 울타리몰 (wooltari mall) 친구추천 11% 적립금

| 정보-기타 384
토톡톡 2020-11-11 17567
new 114187

30대 중반 순자산 50만불 달성

| 자랑 47
티큐 2024-04-29 4228
new 114186

자동차론이 이자율이 높아요. 미리미리 좀더 내면 좋을까요?

| 질문-기타 4
부자1세대 2024-04-29 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