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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이후 마일로 태평양 건너기?

grayzone, 2019-12-13 11: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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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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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E 개악과 grAAvy Train 중단 비보를 듣고 가만히 생각해 보았는데... 너무 답이 없는 것 같아서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여쭈어 보고자 적어 봅니다. 비즈 퍼스트 떠나서 일단 건너기만 따져서요.

 

발권부가 아니라서 ... @Maxwell 님이 예전에 정리해주셨던 "베이지역에서 한국가기 + 타지역 응용" 글을 참고했습니다. 맥스웰 님의 원 글에서 중요도가 낮게 평가된 항공사 (대표적으로 VS) 및 프로그램들이 상대적으로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1. 국적기

- KE: 작년 8월 개악으로 모으기 힘들어졌고, JV 기념인지 스카이페소로 거듭나면서 2021년부터 리딤도 어려워짐.

- OZ: 원래 모으기 힘들고, 곧 KE를 따라갈 것으로 예상.

 

2. 미국 항공사

- DL: 원조 스카이페소. 아멕스 "평생 한 번" 룰로 인해 모으기도 힘듬. MR로 모을 수 있는데 가치가 떨어지며 MR 전환시 세금 내야.

- UA: 다이나믹 프라이싱 도입. 5/24 룰로 인해 카드 처닝으로 모으기도 힘듬. 그나마 UR 페어링으로 모을 수 있음.

- AA: 카드사가 아니라 항공사가 행동에 들어간 관계로 향후 grAAvy 트레인 류의 마일 적립이 어려워질 듯.

- AS: BoA 24개월 처닝룰 도입. 아직까지는 차감률이 좋지만, KE 리딤 차트 개악 예상.

- VS: 믿을 건 VS로 DL 메탈 타는 것 뿐인가요? 2020년 상반기 개악 루머 있음.

 

3. 기타 아시아 항공사

- CX: AA와 AS 마일이 희소해진 것이 문제. 유할 폭탄 맞으면서 BA로 타야 하나요?

- BR: UA 파트너 차트가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름.

- SQ: 파트너 좌석 나오긴 나오나요 (...)

- JL: AA 마일로 타는 건데, grAAvy 트레인이... ㅜㅜ

- NH: 믿을 것은 NH뿐인데 자사 마일로 왕복 발권만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음. UA 마일이 있다면 이콘은 유효한 옵션.

- 중국 항공사는 생략합니다 ...

 

 

제가 쪼렙이라 안 보이는 거였으면 좋겠는데 정말 모르겠어요.
UR/TYP 써서  레비뉴 발권하는 게 낫겠어요.

15 댓글

bn

2019-12-13 11:32:10

제 생각에는 MR모아서 NH로 넘겨서 스타얼라이언스 비즈 왕복 95k가 최선이라고 봅니다... 아샤나가 자리를 좀 더 풀어줬으면...

 

VS는 내년 개정/개악이 예정되어있어서...

grayzone

2019-12-13 13:52:32

저도 이 쪽으로 결론을 내렸어요. 후

후라이

2019-12-13 12:20:55

저도 언뜻 생각해보았는데, 전 베이에서 4인가족 이코발권이라 그냥 좀 더 비싼 마일 내거나 사리몰 레비뉴 정도가 옵션일 것 같습니다.

그나마 시행 일자가 좀 멀어서, 2021년 여름 발권까지는 마칠 수 있다는 게 다행이라고 봐야겠네요. 

 

1) UR->UA 전환하여 마일 발권 (편도 35,000부터 시작) 

2) MR->DL 전환하여 마일 발권 (편도 37,500부터 시작)

3) 대한항공 마일 발권 (편도 40,000) 

4) 아시아나 마일 발권 (편도 35,000 그러나 자리가 잘 없음) 

5) UR로 사리몰서 레비뉴 발권 (왕복 기준 $1200을 8만 마일로 간주 가능) 

grayzone

2019-12-13 13:53:00

서부에서는 UR 몰 사리가 베스트라고 봅니다. 

후라이

2019-12-13 15:51:55

근데 ur 모으기가 또 만만치 않네요.. p2 사인업 기다리는 거 말고는..

사리 추가 적립되는 식당 & 여행은 필수 지출보다는 선택 지출이니까요.

 

땅부자

2019-12-13 16:13:54

저도 서부에 5인 가족이라서 그냥 UR 에 몰빵할까봐요.

오늘 P2 에게 저랑 아이들은 내년에 한국갈때 UR 몰에서 이코노미로 끊을테니 중간에 5일 지내면서 KE 비지니스로 와서 갈때는 퍼스트 타고 가라고 하니 그냥 자기는 안/못가고 그 마일로 식구들 이코노미 끊으라네요. 내가 그러려고 모은 마일이 아닌데... ㅠㅠ

shine

2019-12-13 16:48:55

그래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5/24가 아무리 얼토당치 않은 룰이라도 체이스는 함부로 버릴만한 카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체이스가 아니면  UA마일/싸웨마일은 거의 모으기가 어렵습니다. 

쏘왓

2019-12-13 12:44:09

ANA 95K 마일이 얼마나 오를지.. 피해갈 수 없이 파트너 마일도 역시 개악되겠죠? P2가 없으니 카드 열어서 싸인업으로 포인트 모으기도 벅찬데요 암울하네요

grayzone

2019-12-13 13:53:17

암울하네요...

욱호

2019-12-13 14:01:26

저같은 경우 AA는 파트너 차트가 더 개악되기 전까지는 티어 유지하는데서 나오는 RDM이 상당히 있어서 크게 문제가 없을 거 같습니다만.. 한국 들어갈 때 타 왔던 KE가 문제네요.

현재로서는 내년까지 KE를 털고, 그 뒤에는 TYP를 EY같은데로 보내서 NH라도 타야하나 보고 있습니다. 

이슬꿈

2019-12-13 14:12:34

라이프마일즈 믿습니다 (..)

맥주는블루문

2019-12-13 14:16:14

ANA 95k로 아시아나 비즈 타는것도 언제 바뀔지 모르겠다 싶어서 내년 부모님 여행 티켓을 좀 일찍 끊을려고 뉴스 보자마자 MR 190k를 ANA로 옮겼습니다. 이제 좋은시절 정말 다 막을 내리나보군요. 

Maxwell

2019-12-13 14:38:21

마음을 비웠습니다(...)

 

사실 마일 게임 오래 하다 보면 절대적인 마일 보유량이 모자라진 않거든요. 그걸 들고 있어도 발권할 수 없을 때가 많은 게 문제죠; 대한항공 마일이 그나마 극성수기 기간을 제외하면 '언제든 한국을 갈 수 있는 화폐' 역할을 해 왔었는데, 1. 이원구간 폐지 (및 성수기 피하기 불가...) 2. UR 전환 중단 3. 프로그램 개악으로 3연타를 날려버리네요 ㅠㅠ 사실 전 직항 안 탄지 꽤 돼서 크게 상관없는데 부모님 한국 가시는 게 묘수가 안 보여서 고민이네요. 요즘에도 에티하드로 아시아나 발권 잘 되던가요? ;;

 

그나저나 제 글은 이제 너무 outdated돼서 새로 쓰는 게 더 나을 수준이군요 ㅠㅠ 3년만에 너무 바뀌었네요 ㅋㅋㅋ

shine

2019-12-13 16:06:54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죠. 4인가족이상이 움직이는 분들에게는 ANA95K비즈 왕복같은건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옵션이거든요. 4장을 한꺼번에 구하는것도 MR을 380k나 모으는것도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니까요. 결국 4인가족 이콘 여름 성수기 왕복을 계획한다면,

 

1. 마일발권의 경우 좀더 불편을 감수할 각오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례로 믿거나 말거나지만 오늘 현재도 내년 6월 미국도시-김포까지 AA 편도가 35K에 가능합니다. 그런데 루팅이 많이 나쁘죠. 중간에 DFW에서나 하네다에서 하루 자는 일정이 아주 많습니다. UA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동안에는 총여행시간 35시간+라고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옵션도 이제는 쳐다봐야 할겁니다. 

 

2. 문제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7월중순이후 돌아오는 일정인데, 대한항공은 거의 마일도둑수준의 차감률이고 델타나 AA는 Dynamic마일차감으로 인해 7월중순이후는 보통 편도 60K가 우습죠. 아직까지 35k로 거의 유일하게 가능한 건 UA정도인데 역시 일정이 나쁩니다. 인천에서 출발해서 캐나다나 미국에서 하루자야지 다음날 최종목적지까지 가는 거죠. 

 

21년 여름까지는 아마도 대한항공의 기존룰이 적용되니 그러려니 하는데 22년 여름부터는 정말 마일로 4인가족 여름에 한국다녀오기는 터프한 미션이 될 것 같습니다. 

ori9

2019-12-13 16:15:42

마일모으지 말고 달라모아야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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