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단기 티어 마일런으로 거의 평생 원월드 사파이어 유지하기 (feat. JAL Global Club)
(1-1) JAL Double FOP 2/1/20-7/31/20
(2) JAL JGC & JMB FOP 런에 대한 심층 분석
(3) JAL 국내선 FOP 런 발권법 (feat. Japan Explorer Pass)
(4) 발권기
(5) 티어런 후기 (전체적 스케줄)
며칠 전에 JGC달성을 위한 FOP 런 대해 다룬 글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서 심층 분석을 해 볼까 합니다. 이 글에서는 FOP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모을 수 있을지에 대해 한번 보겠습니다.
초 단기 5일 국내선 50k FOP
만약 시간적 여유가 많이 없으신 분들은 제가 전 글에서 적었던 대로 50k FOP를 5일 안에 9-10번의 왕복으로 적립하는 것입니다. 스케줄이 가장 빡빡하지만 (6:35 출발, 22:00 도착; 도쿄 – 이시가키 구간 2왕복 경우) 그래도 가장 효율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JGC 가입 조건인 JMB Sapphire에 더 빨리 다가설 수 있습니다. 또 국내선에서 Class-J (국내선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10% 마일을 더 적립해주는데 탑승 전에 1,000엔에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subject to availability). 만약 First Class (국내선 일등석)이 운영되는 기종이면 8,000엔에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50% 마일 적립을 더 해줍니다 (subject to availability). 물론 모든 비행에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지는 않겠지만 몇몇 루트에서 업그레이드가 되면 조금 더 적은 비행으로 50k FOP 달성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30k + 20k (or 50k) FOP 국내선
시간의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2번의 FOP 런으로 나누어서 하는 것이 더 효율적 일 수도 있습니다. JMB FLY ON status를 달성을 한 멤버에게는 국내선 한정으로 멤버가 지정한 한 달 동안 FOP를 50% 추가 적립을 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100% 추가 적립이었습니다.). 이를 고려해서 첫 번째 FOP 런에는 JMB Crystal (원월드 루비)을 일단 달성하고 (Status가 반영에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 국내선 FOP 런을 지정한 달에 하시면 더 적은 비행 편으로 더 많은 FOP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JGC Premier (원월드 에메랄드)를 노리시는 분들에게 최적일 것 같은 것이, 보너스 없이 80k FOP를 채우는 것은 돈도 돈이지만 체력적으로도 많은 부담이기 때문입니다.
이 프로모션은 현재 작년에 FLY ON status를 달성한 멤버에게만 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Hat tip to @박시나 님). 하지만 올해년도 취득한 멤버도 가능한지 한번 테스트를 해 보고 이 부분 다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국제선 + 국내선 FOP 런
국제선 FOP런을 고려해보면 아시아 내에서 비즈니스 클래스 특가 (Class X)로 적립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아시아 내 비행은 50% FOP를 더 적립할 수 있고, 또 Class X는 25% 더 적립을 해줍니다. 그리고 일본발 비행보다 제 3국 발 비행기가 더 싸게 나오는 편입니다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게다가 일본 국내선 (이시가키행)을 거의 저렴한 가격으로 붙일 수도 있습니다 (국내선 구간은 동일하게 100% 더 FOP를 줍니다.). 이 일정에서 유의할 점은 2021년 2월 1일 이후 탑승분에서 국내선 부분이 무조건 100% 마일을 준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그전에 탑승을 완료하여야 합니다. 또 제3국에서의 비자 문제와 더불어 어떤 루트는 나리타 – 하네다 환승을 요하기 때문에 이 점들도 유의하여야겠습니다.
맺음말
JGC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은 국내선/국제선 많이 있지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국내선 FOP 런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두 다 다른 스케줄이 있고 예산도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FOP 런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FOP가 어떻게 산정이 되는지 궁금하진 분은 JAL의 FOP Calculator를 통해 알아보시고 (Japan Explorer Pass는 Fare 1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것에 맞춰서 알맞는 FOP 런 스케줄을 짜보시기 바립니다. 다음 글에선 백투백 2왕복 발권 방법과 숙박등에 대해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와우 2 왕복... ㄷㄷㄷㄷ 하니라도 꼬이면...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제가 알고 있기로는 HND-ISG루트는 첫 3개 비행편은 같은 비행기로 운항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가 밀리면 다음편도 밀리게 되어 있어서 리스크가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오는 시즌에는 꼬였을 때 골치가 아플수도 있으니 태풍이 많이 발생하는 달은 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저는 실행할 엄두도 안나지만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별 말씀을요. 혹시나 생각이 있으시면 내년 2월 1일 이후에는 더더욱 힘들어 지니 한번은 고민해 보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우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ㅎㅎㅎ 감사합니다.
선댓글 후정독!
감사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티어 달성하면 50% 추가 티어보인트 요거 몰랐는데 상당히 괜찮네요. 50%까지하면 에메랄드도 꽤 할만해 보입니다?
JAL로 EK 발권도 괜찮아서 마일 쌓아도 완전 도루묵은 아니고 진짜 끌리네요. 올해 봄 + 가을에 한번 해보렵니다
다음편도 기다립니다 스님!
ㅎㅎ 넵 곧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티어가 있으면 보너스로 주는 마일도 있으니 RDM도 더 많이 받게 됩니다. FOP 50% 추가는 국내선만 적용되니 잊지마시고요. 그리고 오키나와의 5-6월은 장마 7-10월 (혹은 11월 까지)은 태풍 시즌이니 이때는 조금 결항의 리스크가 있다는 것도 알아두셔야 겠습니다.
동남아 노선 위주로 찾아 봤습니다. FOP 적립 대비 비즈니스 최저가가 호치민 노선인데 호치민에서 출발하면 당일치기?!로 1200불대 왕복이 가능합니다 (SGN-HND-GMP). 편도당 7295 FOP 가 적립되고 왕복으론 14590 입니다. 이걸 3.5회 하면 5만 FOP 조금 넘내요. 총 4375불에 사파이어 달성입니다. 저는 베트남에 갈 일이 종종 있어서 이렇게 활용하는 것이 굳이 국내선 FOP런을 무리하게 하지 않아도 되고 스킴밀크님께서 알려주신 최저가에 비해 비싸지만 상대적으로 비행기를 덜 타고 (조금 더 편한한 confirmed business)로 달성할 수 있는 점에서 제게는 매력적이네요. 여기에 5만 FOP 달성하면 나머지는 AA 프이코 타거나 다른 원월드 이용해 가면서 FOP 충당하면 8만 또는 10만까지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JAL 프로그램은 제게도 좀 난해했었는데 스킴밀크님 덕분에 뭔가 명확해 지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원월드를 빠빠이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뭔가 뿌듯하네요 ㅋ
ㅎㅎ 이왕이면 비즈니스 타고 공적이나 사적인 일로 타면서 티어를 따는게 가장 이상적이죠. 그리고 아시겠지만 JMB마일이 Emirates 발권시에 가장 유용한 마일이니 이렇게 모은 마을로 Emirates 비즈나 퍼스트를 타도 괜찮을 것 같네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기쁘네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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