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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 지역추천부탁드립니다

푸푸, 2020-03-03 16:43:02

조회 수
3089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몇년전 비슷한글을 올렸었는데요, 동네를 알아보던중 둘쨰가 생겨서 못갔습니다 ;;;;;;;;;;;;;;;;;;;;;;;;;;

 

이번에 와이프가 잡 오퍼를 받아서 다시한번 이사를 고려하고있는데, 회사가 El Segundo에 있네요........ 옆동네들을 보니 집값이 어마무시 하네요....

 

우선 렌트를 얻어서 이동 후 사업체 장만 후 딱 한번만 더 이동을 하려고 합니다.  아이는 현재 초등학생 아이와 동생 아가가 있습니다...

 

혹시 엘에이 쪽에도 공립초등학교에서 한글 수업을 해주는 곳 이 있나요 ? 

 

강아지가 두마리 있어서 3개층으로된 구조를 선호하는데 캘리에는 그런집들이 없는거같네요... 여기는 아파트는 전부 한국아파트같은 엘베타고올라가는 아파트인데

 

질로우 리스팅을 보니 캘리는 일반 단독주택들도 아파트로 나오는거 같네요. 지하가 있는집은 아예 없는건가요 ??

 

위치적으로보면 Inglewood, Torrance, Compton, Carson 까지도 괜찮아 보이는거 같구요. 일전에 도움주신 Cerritos, Cypress Buena Park, La Mirada, 이런곳은 출근이

 

힘들거 같습니다.  현재 저희사는곳은 집 내놨다하면 하루이틀안에 다팔리는데 캘리부동산마켓은 좀 어떤가요 ??

 

지역 추천 부탁드립니다 !

8 댓글

준효아빠(davidlim)

2020-03-03 17:11:44

다른건 모르겠고, 한국어 이중언어 공립학교는 코리아타운에 3개정도 있고, 가디나에도 하나 있고, 글렌데일 한개, 라크라센터 한개 있습니다.

 

로스맨

2020-03-03 17:26:29

우선 남켈리로 오심을 축하드립니다!. El Segundo면 IT회사들이 많이 몰려 있는 곳이네요. (물론 다른 회사들도 많이 있겠지요)

저희는 웨스트 엘에이 삽니다.  대략 쉽게 말씀 드리면 베벌리힐즈와 산타모니카 사이입니다.  

남켈리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핫 합니다만 동네에 따라 편차가 좀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 동네는 아직 뜨겁습니다) 

단독주택 경우 (저희는 단독주택에 삽니다) 지하가 있는 집은 거의 못 봤구요 (저희 동네 한해서요)

 

공립학군이 좋으면 집값이 비쌉니다 (어디나 그렇지요) 그렇다고 동부에 비해서 훨등히 좋냐 그건 아닌것 같고요. 

집 값 비싼 동네라 하더라도 반드시 학군이 좋다 라는 건 이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희 동네 공립학군은 그저 그렇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사립학교 아니면 종교계통학교(예: 카톨릭재단에서 운영하는 학교)를 많이들 보냅니다 (저희도 그랬구요)

 

아이들 교육을 종요시 하시면 이 점 참고하시구요..

 

말씀 하신 동네중 Inglewood, Carson 이나 Compton 같은 동네는 주거지역이 아니거나 특정 인종들이 많이 사는 동네라 

살기엔 권하지 않습니다. Torrance, Gardena, Culver City, Mar Vista 같은 동네가 원글님에게 어울릴 수 있겠네요.

(좀 더 비싼 곳을 원하시면 West LA, Santa Monica, Beverly Hills 같은 곳도 대안이 되겠습니다)

 

이동네들도 집 값이 싸지는 않습니다.  엘에이 교통은 아시다시피 지옥입니다.  근거리 출퇴근이 아니라면 아무리 동네가 좋아도 

권하지 않습니다.  제가 사는 웨스트엘에이에도 El Segundo에 직장을 가진 가족들이 꽤 삽니다만 그 친구들에게 물어 보니 

웨스트 엘에이가 제일 살기 좋다고들 합니다 (ㅎㅎㅎ..동네 자랑 좀 합니다)..최근엔 동양분들도 꽤 이사오고 그러시네요..

 

미력하나마 참고하시고요 잘 둘러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으아아

2020-03-03 17:52:07

집값 어마무시합니다.

학군 생각하시고 El Segundo 출퇴근 생각하시면 우선 OC 쪽 (Buena Park 주변) 은 너무 머실거에요.

정 그 쪽으로 가시고싶으시면 Cerritos 가 마지노선인거같습니다.

 

1) Manhattan Beach, Redondo Beach, El segundo

2) Palos Verdes (출퇴근이 좀 걸릴거에요)

3) Torrance

4) Gardena

 

이정도 순으로 추천드릴 수 있겠네요.

물론 집값도 1->4까지 조금씩 낮아질 겁니다.

그래도 가디나도 싸지 않다는 ....

 

그리고 한글 수업은 보통 한글학교?

교회들에서 하는 프로그램들 많이들 보내시는 것 같습니다.

 

로스맨님 말씀대로 사립보내실 생각이시면

웨스트 엘에이 쪽도 고려해보실 수 있으실 거구요.

High Rise 아파트들은 Playa vista / marina del rey 쪽에 꽤 있습니다.

로스맨

2020-03-03 17:54:44

Playa Vista/Marina Del Rey 경우 좋은 럭셔리 하이라이즈 많지만 공립학군이 않좋아요.  사립을 보내실 각오(?)

를 하셔야 할 겁니다. 

인생은아름다워

2020-03-03 19:13:52

레돈도 비치도 좋아요. 저도 와이프 직장때문에 집을 봤었는데 동네도 아늑/lively 중간이라 좋았고 날씨도 너무좋았어요.

https://www.zillow.com/homedetails/2713-Carnegie-Ln-A-Redondo-Beach-CA-90278/2082190916_zpid/

럭키가이

2020-03-03 20:23:22

"3개층으로된 구조를" = 타운하우스가 요런 구조이고 하우스는 대부분 1~2층 구조에요. 현재 어디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요기도 도심(?) 밀집 지역은 다 초고층 아파트가 있죠. 예를들어 마리나 델레이나.... 가격대가 어마어마한 센츄리시티, 빌딩 밀집지역 다운타운LA 같은...

 

말씀하신 Inglewood, Torrance, Compton, Carson 쪽은 학군과 집을 동시에 얻기 어려우실 거에요. 특히 잉글우드는 지역 특성상 안가시는게 좋아요. 다른 지역보다 총소리가 많이 들린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캄튼은 거의 무역이나 공장같은 큰 회사들 밀집지역이라 거기도 추천드리진 않구요. 예전엔 토렌스에 한인들이 많이 살았는데 요즘엔 부에나 팤이나 OC로 옴겼죠. 토렌스는 일본인들이 많아요. 칼슨은 집 값이 저렴한 대신 멕시칸들이 많이 살구요. 버짓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모든걸 최상으로 원하신다면 라케냐다인데 거리가 너무 멀군요....

 

지도상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405, 10, 5번 프리웨이는 러시아워때 지옥이에요. 트래픽이 빨간 정도가 아니라 까많죠.

레돈도 비치나 맨하튼 비치쪽도 살기는 좋지만 가격대가 엄청납니다. Palos Verdes는 조용하고 깨끗하고 한인들도 많이 사는데 집값이 비싸고 프리웨이가 없기 때문에 교통편은 좋지가 않아요. 특히 로컬 트래픽은 기름이 많이 들죠...ㅎㅎ

 

대안이 있다면 컬버시티도 괜찮구요. 요즘 새집들이 많이 생기는 추세에요. 아니면 웨스트 LA도 좋구요. 간혹 집을 잘못 구하면 UCLA 학생들 밀집 지역이라 시끄러울때도 있구요. 브랜트우드 (산타모니카 위쪽)도 노려 볼만 합니다. 한인들 사는곳으론 기대하시면 안되구요. 워낙 백인동네라....가격대도 쎕니다...

 

Cerritos, Cypress Buena Park, La Mirada,이쪽이 가격대도, 사는데도 무리 없어서 추천들 해주셨을건데 저도 거주지역으로는 좋은 위치라 생각합니다. 단, 105번 프리웨이도 만만치 않아서 와이프 분이 힘들수 있어요. 사실 트래픽만 생각 안하면 어디든 좋죠.....ㅎㅎ

 

맥주한잔

2020-03-03 23:00:48

엘에이는 지하실 있는 집이 거의 없습니다 (100년전에 지은 집들 중엔 있지만 최근 50년 안에 지어진 집들 중에 지하실 있는 집은 본적이 없습니다.)

 

공립 초등학교 중에 한국어 이중언어 학급을 운영하는 곳들이 몇군에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El Segundo 근처에는 없습니다.

 

일단, 렌트 하실 거면 좋은 동네나 후진 동네나 가격이 아주 큰 차이가 나지 않으니까 가깝고 좋은데 (또는 가족이 생활하기 좋은 멀지만 좋은 동네) 구하세요. 후진 동네 가도 요즘 엘에이는 렌트가 싸지 않습니다.

 

추후에 집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구매 가능성이 있는 곳 근처에 렌트해서 정착 하시는게 좋을 듯 하고요.

 

말씀 하신 지역들중 Torrance 는 한국인들이 무척 선호하는 동네고요. 아시안들이 전반적으로 많이 삽니다. 환경 좋고 학군 좋고 다 좋은데, 집 가격이 비쌉니다.

 

Compton 은 생각도 하지 마세요. 엘에이에서 제일 후진 슬럼입니다.

 

Inglewood 는 한인들 대부분은 아주 무서운 흑인동네라고 생각하시는 듯 한데, 사실 알고보면 옛날에도 제법 잘 사는 흑인들이 사는 동네였고, 지금은 젠트리파이 되어서 좋은 직장 다니는 테슬라 몰고 다니는 백인들도 무척 많이 보입니다 - 거기서 바로 405 반대쪽이 테크 회사들 밀집지역이라 그런듯 합니다. 그래서 집값이 싸지 않습니다. (그래도 학군은 아주 후집니다.)

 

엘에이에선 Cerristos, Cypress 등에서 El Segundo 까지 매일 출퇴근 하는거 아주 흔한 일입니다. 그정도 거리까지 고려 하셔야 합니다. 이 두 동네도 한인들이 꽤 선호하는 아주 좋은 동네 입니다. (저는 25마일 거리에 살면서 그 근처로 출퇴근 합니다.)

 

Buena Park 은 거의 한인타운 수준의 동네입니다. 살기좋고 다 좋은데, 바로 옆 Fullerton 보다 학군이 너무 후져서인지 한국사람들은 거기보다 Fullerton 을 훨씬 더 선호하는 듯 합니다.

푸푸

2020-03-13 09:54:16

다들 좋은답변 감사드립니다 많은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레돈도 비치쪽에 렌트를 먼저 해야할 거 같네요 .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네요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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