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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크린샷부터 첨부합니다.
https://covidly.com/?country=United%20States&showStates=1
전세계의 확진자 수가 어느덧 200만을 바라보네요. ㅠㅠ
저는 캘리에 살고 있는데, 지난주만해도 확진자 수 4위였던 캘리가 어느새 6위로 내려앉았네요. 하지만 아직도 하루 확진자가 1400명을 넘습니다. 그런데말인데요, 지난주 언젠가 확인했을 때는 분명히 Health score (얼마나 안전한지를 알려주는 숫자. 숫자가 높을수록 좋은 거래요)가 캘리는 2(미국내에서 제일 낮은 숫자)였고 뉴욕은 3이었는데, 하루에 확진자가 7271이 나온 뉴욕의 스코어가 5로 나오네요. 캘리도 5로 올라갔구요.
매일 늘어나는 확진자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지 않는데, 왜 Health score가 전반적으로 올라간 걸까요?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미국 전체의 숫자가 보이는 데, 5 이상인 주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미국이 코비드를 안정적으로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이 전혀 들고있지 않은데 말이지요. 하도 통계를 보여주는 싸이트가 많아 여러개를 들여다 보다 그나마 정착(?)한 싸이트가 이거였는데, 이젠 이것도 못미더워요.
체감상 아직 Shelter in place를 한달은 더 실행해야 할 것 같은데, 빨리 풀어버리려고 위에서 (숫자를 조작하도록) 압력을 넣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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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걸어가기
2020-04-14 23:32:16
이게 여태까지 확진자/사망자 대비 비율로 점수 계산을 하는거라 예를 들어 1만명일때 600명 확진자 추가 되는 것보다 일주일 후 13000명일때 650명 확진자 추가되는 상황에서 오히려health score는 더 나은 것으로 나옵니다.
헤이즐넛커피
2020-04-15 02:21:28
아.. 이해가 되네요. 그럼 앞으로 확진자 추가수가 지금과 비슷하게 유지되면 스코어가 올라가는 기적의 논리가 펼쳐지는 거군요... ㅠㅠ
후이잉
2020-04-14 23:34:00
'5' 에 대한 설명을 보면, 확진 숫자는 계속 늘어나지만,
증가 추세가 완만하다 정도로 기억되는데요,
그래프 클릭해서 보시면, 로그 스케일로 편평 하게 가고 있어서
그렇게 평가 한게 아닌가 싶네요
일일 확진자 수는 여전히 많지만, 전에 비해서 숫자가 조금 줄었다던지,
아님 비슷한 수가 나와서 그렇게 평가 한 듯 한데,
뭐 '5' 란 숫자에 크게 의미 부여 안 하시는게 맞을 듯 합니다
추세가 그렇다는 거지 실제 확진자 수는 여전히 많으니깐요
헤이즐넛커피
2020-04-15 02:24:58
그러니까요. 일주일 전만해도 이 숫자가 이해가 가고 공감이 되었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다보니 (게다가 파우치 박사도 잘릴것 같다는 기사를 본 터라) '이제 이것도 믿지 말아야 하나' 싶은 마음이 들었나봐요. 암튼 말씀하신대로 이 숫자는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걸로...
LG2M
2020-04-15 02:37:11
자의적인 헬쓰 스코어에 저 같으면 관심을 안 두겠습니다. 코비드가 피크를 지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캘리포니아는 안정적인 상태에요. 저런 매우 임의적인 평가 숫자 보다는 병원 입원자 수가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