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

참을인세번, 2020-06-02 21:04:38

조회 수
13116
추천 수
0

그동안 나름대로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댓글 닫기 기능이 있는지도 몰랐네요... ㅋㅋ

 

그리고 저의 의견에 반대 하시는건 이해합니다.. 저도 이 비즈니스를 안했다면 저라도 그렇게 생각 했을 테니깐요.. 제가 핸드폰으로 적다가 아이패드로 적다가 하다보니 오타된 부분도 있었던거같습니다. 그로 인해 더 반감을 사게 된 경우도 있었구요.. 아무튼 다들 감사하구요.. 다들 이 난국에 잘 계시길 바랍니다.. 마일모아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 한테 인신 공격 하신분들..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앞으로 댓글 상에 토론이 벌어지더라도 제발 인신 공격은 하지 말았음 하네요..  그리고 그 시간에 본인의 인성교육에 투자하시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433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참을인세번

2020-06-03 01:12:37

선입견이라고 하시니 할말이 없네요...흑인들에 대한 악감정이 있어서 쓴건 아니구요.. 흑인들 하층민의 만 표적으로이야기 한것처럼 보일수 있으나 지금 미 전국에서 보여지는 약탈 방화는 대부분 그런 흑인 계층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래서 전혀 무관 하진 않죠 몰론. 경찰이 죽인건 잘못한것 맞습니다.  플로이드가 전과 9범 이였지만 죽인건 경찰 잘못이고 살인이죠.. 이번 사태와는 무관 하지가 않죠 그 일로 인해 무고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잖아요. 결국 방화와 약탈은 그런 대다수의출신들의 흑인들이 선동 하는 겁니다.  

포트드소토

2020-06-03 01:29:05

>> 약탈 방화는 대부분 그런 흑인 계층에서 일어나는 일, 

>> 결국 방화와 약탈은 그런 대다수의출신들의 흑인들이 선동,

 

너무 쉽게 자신하시는 것 같습니다. 통계적인 자료를 보시기 전까지 쉽게 확신하면 안되십니다. 그런게 바로 선입견 맞으세요.

 

간단히 예를 들면 얼마전 LA 의 어떤 휴대폰 가게 약탈하는 영상 나오던데요.. 그냥 흑인도 있고, 아시안도 있고, 백인도 있고 다양하던데요? 딱히 흑인 비율이 높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백인 비율이 더 높던데요? 마스크 써서 라티노 일수도 있구요..

 

그냥 그때 그 가게 지나가던 사람들이 백인이 많았으면 백인 약탈 비율이 더 올라간거죠..

흑인들 주로 사는 동네에서 약탈이 일어나면 흑인들이 더 많이 보일테구요..

 

그게 딱히 피부색깔 때문이 아니라.. 그냥 극빈층이거나 갑자기 그 근처에서 훔칠 기회가 생기니 너도나도 훔치는거죠.

참을인세번

2020-06-03 01:35:20

자 하나의 비디오만 가지고 이야기 하시면 전 수백개의 비디오 보여드릴수 있습니다. 피부 색깔로 접근 하는게 아닙니다. 통계적으로 따지면 인종별 비율이 어떻게 될까요? 정확힌 몰라도 흑인이 월등 할겁니다. 그리고 백인 흑인 동양인 10대 20대 있을거구요. 그런데 제가 이야기 하는건 왜 흑인들이 저런 상황에 처해지게 되었느냐 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 상황에 놓였을때 과연 어떤 노력을 하였느냐 입니다..  플로이드 뿐만 아닙니다 매번 똑같은 양상입니다.  

포트드소토

2020-06-03 01:05:20

흑인동네 비즈니스 10년 경험은 사실 짧습니다. 겨우 10년 경험으로 그들을 쉽게 예단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에 20년 ~ 30년 살아도 결국 섞이지 못하면  이해 못합니다.

그리고, 10년 이라도 결국은 한국인 사장 vs 흑인 직원 또는 한국 가게 주인 vs 흑인 고객의 눈으로 보신거라 봅니다.

 

말씀하신 대부분의 흑인의 대한 지적은 어느정도 복지가 갖추어진 모든 나라의 빈민가에 다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나라에서 기본적인 의식주 지원금 나오면 다들 쉽게 게을러질 수 있습니다. 딱히 미국 흑인들만 그런거는 아닙니다. 그냥 희망없는데 삼시세끼는 있으면 게을러지는게 인간의 본성이라 봅니다.

 

그리고, 미국의 극단적인 자본주의 + 이기주의와 사회주의의 완벽한 결여가 이런 문제를 더 심화시켰다고 봅니다.

 

가장 간단한 예를 들면 미국에서는 자기동네 학군에서 집세금 걷어서 자기 동네 학군만 지원하죠. 

즉, 부자동네는 집도 비싼데 학교 교육까지 좋죠.

가난한 동네는 동네 분위기도 나쁜데, 집까지 싸니, 학교 교육 설비는 더 엉망이죠.

어린 아이들의 처음 교육부터 이런 차별이 시작되니 빈부격차가 줄어들 길이 없는거죠.

 

그리고, 약탈 방화 나쁜거 누구나 다 압니다.

경찰이 흑인 살인한걸 비난한다고, 약탈 방화에 동의하는거 아닙니다.

 

원래 세상에는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사람들도 있고.. 또한 기회만 되면 도둑질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런겁니다.

동일시 해서 보실 필요는 없으십니다.

쎄쎄쎄

2020-06-03 01:18:54

그냥 희망없는데 삼시세끼는 있으면 게을러지는게 인간의 본성이라 봅니다. -> 공감합니다. 코로나때문에 희망없는 상황에 일 안해도 돈은 주니까 끝없이 게을러지더라구요

참을인세번

2020-06-03 01:24:53

포트드 소드 님은 절 아시나요 님은 저에대해 속단 하신다고 생각 안하시나요??  그리고 비즈니스 18년 했습니다 제가 10년 이상이라고 했지 10년 이라고 안했습니다 ㅋㅋ 맞아요 돈을 받고  게을러 지는게 본성이지만 그 본성을 개발하고 발전 하는건 본인의 몫입니다.. 빈부 격차를 이야기 하는것이 아닙니다. 그쪽으로 몰고 가지 마십시요. 제가 이야기 하는건 자본주의는 철저히 자기 관리입니다 no pain no gain 입니다. 일안하면 원하는걸 얻지를 못합니다.  부모가 부자가 아닌이상 전부 자기 노력으로 이뤄 내야 하는게 자본주의 입니다 . 그러지 못하면 도태되는거구요. 사람 마다 환경이 다릅니다 그 환경에서 어떻게 하느냐 에 따라서 자기 인생이 달라지는 거구요. 제가 이야기하는 요지는 흑인들의 상당수는 그 현 상태에 머물러 있길 원하다는 겁니다. 물론 바꿀려고 나름 대로 시도하는 친구도 있겠죠. 소수 인거고 세대가 바뀔수록 다음 세대가 노력을 해서 변화를 줘야 하는데 갈수록 더 악화되는 상황입니다 이번 사건을 이야기 하는건 아닙니다. 오래전부터 현장에서 그런걸 많이 느꼇기 때문이죠.  도박을 해서 번돈은 쉽게 씁니다 왜 땀을 흘려 노력한 댓가가 아니기때문이죠.  정부에서 받는돈은 그거랑 비슷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발언은 흑인 차별도 아니고 백인 지지도 아닙니다. 정확하게 현장에서보고 느끼고 한걸 적은거기때문입니다. 

미래

2020-06-03 01:49:53

처음부터 무시하고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이 글쯤 되면 도저히 그냥 넘어가기 어려워서 한 마디만 합니다.

 

글쓴분 말씀대로면 백인들은 emancipation 이후로도 ("명목상" 동일한 권리가 주어진 후로만 한정해서) 흑인들을 150년간 보고 살았을테니 백인들이 racism 하는 것도 속단하는 게 아니고 현장에서 정확하게 보고 느끼고 한 걸 토대로 판단한 거겠네요. 걔네들은 태어날 때부터 흑인들 보고 살았을텐데요. 결국 말씀하시는 내용은 흑인들이 객관적으로 노력 안 하고 게으르고 열등하면서 권리만 주장한다는 게 아닙니까?

 

지금 다른분들의 말씀에서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는 지적이 한국의 빈곤층도 글에서 말씀하신 흑인들의 특성과 동일한 행동 패턴을 보인다는 건데, 말씀하신 "흑인들의 전반적인 특성"이 인종이나 민족의 특성에 내재한 거라고 한다면 한국인은 제가 모르는 사이에 어느샌가 경제적 계층에 따라 두 민족으로 분화되었나보군요.

 

표면에서 보이는 현상을 잘 관측하신 거랑 그 원인을 잘 판단하시는 건 완전히 다른 거고 지금 아무도 글쓴분께서 전자를 잘못하셨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전자는 잘 하고도 후자의 원인을 엉뚱한 곳에서 찾고 계시는 거고 그러한 판단 자체가 racism이거나 racism에 의한 편견에 기반한 결과라는 겁니다.

 

f229e3cca83a81ff8f730994cbe1a02a.jpeg

참을인세번

2020-06-03 02:02:32

님은 어떠한 근거로 한국인 빈민층에서 동일한 반응이 나온다고 하시나요??? 한국의 빈민층은 전혀 다른 문제고 행동도 저렇게 하진 않습니다.. 한국의 빈민층은 과정 자체도 틀리구요. 한국은 사기로 인한 빈민층 추락이라던가 부모를 일찍 여의 였다던가 여러가지 다른 이유가 많죠. 그리고 그 계층에서 벗어날려고발버둥 치죠 .. 그게 차이점입니다 . 그리고 제도상 미국 저소득층 만큼의 혜택도 없습니다.  한국의 저소득 지원이라던가 메디컬 지원이 미국 만큼 되나요? 제가 늘상 하는 말이있습니다. 미국은 중산층만 죽는다고..  그만큼 저소득층에 혜택이 많습니다.   왜 자꾸 한국이랑 미국의 저소득층 비교하시는지 모르겠네여. 어떤 기준인가요?  인종 차별이라고 몰고 가시면 할말은 없습니다만.https://www.washingtonpost.com/news/answer-sheet/wp/2014/01/18/arne-duncan-why-cant-we-be-more-like-south-korea/ 전 미 교육부 장관이 하신 말씀입니다.  한국 부모들은 못살아도 자녀 교육 만큼은 최상으로 시킬려고 노력한다... 그게 미국하고 차이라고 이게 정답이라고 말은 안합니다 다만 . 과연 이런 노력이 그들에게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제가 본 봐로는 거의 보기 힘들어요

edta450

2020-06-03 02:24:30

미국에 오래 계시다보니 한국도 이미 계층간의 격차가 점점 고착화되고 상당부분 넘어설 수 없는 벽이 되었다는 걸 인식하지 못하고 계신 것 같네요. 저 링크에서 언급하는 '못 살아도'는 서민 얘기지, 빈곤층 얘기가 아니에요..

참을인세번

2020-06-03 02:45:36

정확히 보시고 적으신건가요? 제가 본 문장은 이렇습니다만. Students from low-income families are actually more likely than students from rich families to have high quality teachers.

 

어쨋든 복지혜택 받은 미국 저소득층과 한국 서민층의 월 인컴 수준은 비슷할겁니다. 

edta450

2020-06-03 03:01:40

저소득층 학생들이 고소득층 학생들보다 더 좋은 교육을 받는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요;; 한국의 경우 상위 20%의 교육비 지출액이 하위 20%의 8배정도 됩니다. 서민층은 허리띠 졸라매서 애 학원 보낼까말까 하는거고, 그 아래는 그것조차 불가능해요..

미래

2020-06-03 02:31:27

우선 위 제 답글을 차례대로 문단별로 번호를 매겨 ①~④ 문단이라고 하면 ③번 문단 내용에만 말씀을 덧붙여 주시고 ②와 ④ 문단에 대해서는 전혀 답을 안 하셨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또 본문 중에 "흑인의 일반적인 태도"라는 취지로 써 주신 내용이 흑인이라는 인종의 문제가 아니고 기회를 가져보지도 못하고 빈곤에서 태어나 교육의 힘을 체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의 일반적인 특징이라는 내용을 제 전에 이미 다른 분들 적어도 다섯 분 이상이 동일한 내용으로 글을 써 주셨는데 왜 제가 처음 이런 내용을 지적하는 것처럼 반응하시는지 의아합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어떠한 근거로 한국의 빈곤층이 동일하다고 주장하냐고 말씀하시는데, 개인적 경험을 굉장히 중요시하시는 것 같아서 굳이 disclose 하자면, █​‌█​‌​█‌​█​‌█‌█‌█​​‌█​‌​█‌​█​‌█‌█​​‌█​‌​█‌​█​‌​█‌█‌​█​‌█​‌​█‌​█​‌​█‌█‌█​‌█​‌​█‌​█​‌​█‌█‌​█‌█​‌█​‌​█‌​█​‌​█‌█‌█​​‌█​‌​█‌​█​‌​█‌█‌​█​‌█​‌​█‌​█​‌​█‌█‌█​‌█‌​█‌█​‌​█‌█‌​█‌​█‌█ [Redacted by the author for privacy reasons.] █​‌█​‌​█‌​█​‌█‌█‌█​​‌█​‌​█‌​█​‌​█‌█‌​█​‌█​‌​█‌​█​‌​█‌█‌█​‌█​‌​█‌​█​‌​█‌█‌​█‌█​‌█​‌​█‌​█​‌​█‌█‌█​​‌█​‌​█‌​█​‌​█‌█‌█​​‌█​‌​█‌​█​‌█‌​█​‌█​‌​█‌​█​‌​█‌█‌█​‌█‌​█‌█​‌​█‌█‌​█‌​█‌█ 이제 믿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이건 제가 글쓴분의 개인적 경험으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는 논리에 동의한다는 뜻이 아닙니다만,) 글쓴분 논리를 그대로 역적용하면 미국에서 18년간 사업 하신 분보다는 제가 한국 빈곤층에 대해서는 훨씬 더 잘 알 것 같은데요.

참을인세번

2020-06-03 03:00:01

150년 전에 이유로 차별 했는지는 모르죠. 다만 전세계적으로 계급이 존재한 시대였죠.. 어느나라나 마찬가지로... 흑인이 차별 당한 이유는 그런 시대 흐름상으로 볼때 유추해 볼수 있겠죠.. 책이나 문헌에 나오겠죠.. 제가 이야기하는건 그 세대 부터 지금까지 어느나라나 차별과 투쟁의 역사는 있습니다 계급의 갈등도 있구요..

과연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에 그들이 그런 대우를 받지 않고  자정 하려는 노력을 얼마나 하였는가죠.. 예를 든다면  병사에게 칼하고 방패를 주어도 싸울 의지가 없으면 안싸우죠.. 지금 흑인들에게 막대한 지원을 해줘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개개인 스스로가  노력을 해야한다는 이야기죠.  본인들이 그걸 개선할 여지가 없는데 백날 도와준다고 달라지지 않습니다 물론 과잉 진압 잘못된거도 맞고 플로이드가 10년간 전과 9범인 거도 맞죠. 사실은 사실이니깐요. 다만 이번 사건 외 그동안 무수한 일들이 반복이 되어왔습니다. 거의 똑같은 일들이죠. 그런데 왜 흑인들만 이럴까요?  저번주에 백인 경찰 두명이 잠복중인 흑인 한테 총에 맞아 죽었습니다. 왜 백인 들은 안일어 날까요?  역사적으로 우리가 가해자라서?  왜 동양인이  백인 경찰한테 죽으면 안일어날까요? 죽을만 해서요?  왜 흑인만 일어나서 폭동을 일으키나요? 흑인이라서요??  아닙니다..  그럼 흑인이 동양인 인종차별 하면서 죽이면 동양인이 폭동 일으키나요??? 제말은 흑인이라서가 아니라.. 그들이 자라온 교육 환경 가정 국가 시스템 다 중요하지만 그중에서 본인들이 사태를 보는 인식 변화가 있어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이 선 해결 되지 않으면 영원한 해결은 없어요.. 

큼큼

2020-06-03 20:40:38

그런데 글쓴분의 주변에 유독 그런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그래서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는 열심히 사는, 괜찮은 그리고 배울점 많은 흑인들도 많이 있답니다 ㅎㅎ

포트드소토

2020-06-03 01:47:53

그 현장이 하필 흑인 빈민가라서 그런 선입견이 생기신거라 봅니다.

만약 유럽 어딘가에서 집시들 빈민가에서 장사하셨으면 또 흑인이 아니라 집시들에게 그런 선입견이 생기셨을겁니다.

 

글 쓰신 걸 보면 굉장히 자본주의에 철저하신 사상을 가지신 걸로 보이십니다. 노력으로 성공하려는 강한 의지는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요즘 선진국들은 이런 자본주의 경쟁에서 낙오된 가난한 사람들을 그냥 도태시키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가능한 그들을 더 잘 보살피려고 하죠.

일하지 않아도 주는 기본 소득이 점점 더 선진국들에서 커지는 이유가 바로 그겁니다.

 

이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한가지는 점점 더 선진국들에서는 쉬우면서 괜찮은 월급의 직업들이 없어지고 있기 때문이죠.

즉, 이젠 일을 하고 싶어도 멀쩡한 일을 하기가 점점 어려운 지는거죠..  일자리는 있더라도 페이가 너무너무 낮아서, 차라리 복지수당과 별 반 차이가 없는 근로 의지를 꺽는 일자리 들인거죠..  반면 전문직군들의 임금은 점점 더 올라가서, 결국은 이런 전문직군들의 세금으로 모든 사람이 먹고사는 나라들이 되버리는거죠.

이게 옳은 방향인가 아닌가는 다른 이슈이지만.. 어쨋든 지금 선진국들에서는 점점 다들 이런 방향으로 갈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미국의 기회의 나라 개념도 이제는 모든 부들이 각자의 자리를 견고하게 해버려서, 집도 비싸고, 땅도 비싸고, 뭐든지 극빈자들에게는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점점 더 아메리칸 드림의 가능성도 낮아지게 되는거죠..

그런 상황에 미국내에는 이런 빈부격차를 노력 vs 게으름으로 치부하려는 견해가 강해서 더더욱 극빈자들에겐 기회를 공평하게 안주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의 기회요.

stoptheseason

2020-06-03 01:10:14

오랜시간 투쟁끝에 얻어낸 좋은 법들을 (현행법이 정말로 equal한지 여부는 둘째치더라도) 집행하는 사람들이 정말 편견과 잣대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선상에서 집행해도 5~6세대는 족히 지나야 나아질 문제라고 봅니다. 이건 인종문제를 떠나서 모든 minority group들에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닐까요.
위 댓글중에 food stamp등 다른 혜택에 관한 얘기도 맞는 얘기라고 봅니다. Inequality를 해결한다고 내놓은 정책들이지만, 작은 인간의 머리로 내놓은 정책이라서 몇세대가 지나고 보니 새로운 문제를 낳은게 아닐까요.
소위 기울어진 운동장을 균형을 맞추어서 평평하고 고르게 만들어야 하는데, 언덕과 구덩이만 잔뜩 만들어내버렸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논문왕

2020-06-03 01:54:58

이렇게 인종주의적인 편견이 깔린 정서가 마일모아에서 많은 공감을 얻는다니 매우 슬프네요. 비즈니스 하시는 분들이 폭동에 대해 가지는 반감은 이해하지만 거리에 나온 많은 사람들이 분노한 본질은 수백년 묵은 뿌리깊은 인종차별문제와 경찰의 과잉진압문제입니다. 피부색이 같다는 이유로 인종차별과 경찰의 폭력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약탈과 방화를 저지르는 사람들을 구분하지 않고 흑인들이라고 뭉뚱그린다음 자신의 한정된 경험에 비추어 흑인들은 이러네 저러네 편견을 강화시키면 미국의 인종문제는 수백년 아니라 미국 망할때까지 절대 답 없습니다. 

참을인세번

2020-06-03 02:05:30

편견이 아닙니다.. 언젠가는 제말이 어떤의미인지 아시게 될겁니다.. 흑인이 바뀌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한 다른 인종들이 보는 시선도 변하지 않습니다.. 이게 인종 차별이라고 생각 하시나요??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링크 보시고 느끼시길 바랍니다.  이 흑인이 바른말을 해도 다른 군중들이 반응 하는 모습을요. 이게 실태입니다 그럼 비디오 속에서 저 바른 말을 하는 흑인 여성도 인종 차별 주의자인가요??  저여성이 이야기하는 내용이 제가 이야기하는 맥락과 비슷합니다만 

https://www.facebook.com/95475020353/posts/10165400986095354/?d=null&vh=e

edta450

2020-06-03 02:43:26

"the belief that all members of each race possess characteristics or abilities specific to that race, especially so as to distinguish it as inferior or superior to another race or races." 특별히 혐오의 감정이 들어가야 인종차별이 되는 게 아니에요. 지금 이 글에서 꾸준히 견지하고 계신, '특정한 인종 전체가 공통적으로 열등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이, 바로 인종주의(racism)의 사전적 정의입니다. 네, 겪어보신 흑인들 다수에게 문제가 있을 수 있죠(백인에게도, 아시안에게도). 그걸 '이건 흑인의 공통적인 특성이다'라고 스테레오타이핑하는 순간 인종주의가 되는겁니다.

미래

2020-06-03 02:46:29

링크가 무려 브레이트바트···. 브레이트바트가 어떤 곳인지 굳이 여기서 제가 말씀드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chopstix

2020-06-03 10:44:45

"흑인이 바뀌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한..." 이 문장이 참 무섭습니다. 한사람 한사람 개개인을 보고 판단을 해야지

"흑인이" 라는건 인종 전체를 타겟을 한 말인데.... 

 

이 문장은 내 옆집에 사는 돌i 한국 사람이 동네에서 망나닌데 저사람이 한국 사람이여서 주위사람들에게 나도 같이 욕먹어야하는것과 같다고 봅니다.

그리고 고칠것 없는 나도 뭔가 고쳐야 주위사람한테 인정을 받을수있는... 

조승희 사건 생겼을때 한국민들이 한국인이 이런 사건을 일으켜서 미국사람들한테 미안하다고 말했고 미국사람들은 니네가 왜 미안해해 라는 상황이랑 비슷하네요. 

 

 

이랬던 저랬던 이렇게 생각하고 문장을 쓰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기위해서 지금 사람들이 protest 를 하고있는것 같습니다. 

근본을 뿌리 뽑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안타깝게도 될지 않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어렸을때부터의 부모의 가르침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assion

2020-06-03 12:34:18

본문은 그냥 건조하게 봤는데 Breitbart기사 까지 링크하시는 것 보면

이제 좀 생각이 바뀌네요.

 

그리고 본문에 흑인 상대로 자영업 하는 사람들은 동의할 거라고 얘기하신 것 같은데

님의 속단입니다. 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오히려 흑인들과 친해지면서

그들의 애환을 알고 그들을 더 이해하게 되면서 오히려 반대로 느끼는 분들도 많습니다.

흑인 동네에서 자영업 하시면서 거기에 계속 자선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왜 그렇게 하실까요?

흑인 동네 학교에서 교사하시는 분들도 님처럼 반응 하시는 분들도 있고

거꾸로 자신이 몰랐던 흑인들의 삶을 이해하고 더 도와주려고 하시는 교사분들도 계십니다.

 

제가 안타깝게 느끼는 점은 님은 흑인들과 인간 대 인간의 관계를 만드신게 아니라

결국 고용주와 고용인, 업주와 손님 정도의 Transactional Relationship 정도에서 멈추신 것이 안타깝습니다.

흑인동네에서 18년간 일을 하셨으면 저 선을 넘어서 흑인들과 인간대인간 정도의 관계를 가져보셨으면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제가 윗 댓글에도 언급했지만 보통 의지와 근성으로 성공하신 분들은 자신의 그 의지와 근성이 표준일거라 생각하시며

다른 사람에게 당연한듯이 강요하는 경우가 많은데 (심리학에서도 연구가 있습니다) 보통 그 의지와 근성이 평균보다 더 뛰어난 분들이 많아요.

그러니 자신이 그렇게 성공했다고 다른 사람에게 같은 방식으로 강요를 하는 것은 그다지 합리적이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님이 흑인과 상대를 하셔서 이런 편견이 있으시다면 미국 백인 저소득층이 사는 동네 가서 소위 말하는

"White trash" 상대로 자영업을 하시면 흑인들과 비슷한 양상을 백인에게서도 찾으실 수 있습니다. 미국 흑인에게만

국한되어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포트드소토

2020-06-03 02:15:14

많은 공감이라기 보다는.. 사실상 원글이 너무 인종차별이 강한 글이라서 아마 반대하시는 분들은 처음부터 아예 댓글도 안달고 피하신 분들이 많을거라 믿습니다.

참을인세번

2020-06-03 02:24:38

그건 포트드소토 님 이 다른 댓글 분들 대표 신가요? ㅋㅋ  많다고 단정하시는 이유가?? 아무튼 전 상관 없습니다.   사람마다 자기 의견이 있으니.. 다만 정말 한번 겪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제말뜻을 이해하실겁니다. 

 

 

 

 

포트드소토

2020-06-03 02:44:43

ㅋㅋ 근거 없는 단정 맞아요. 그냥 마모가 이랬으면 하는 제 바램... 

 

한편으론 참을인세번님의 18년 인생에서 흑인들에게 겪으신 고난이 그려져서 어느정도 이해도 합니다.

참을인 네번 써보시면?

 

또는 이번 기회에 차라리 흑인들 동네 떠나서 다른 곳에서 비즈니스 해보시는 것도 아이디어 아닐까요?

생각이 바뀌시기 전까지는 흑인들이나 참을인님에게 서로 부정적인 영향일 것 같네요.

샤니모

2020-06-03 14:16:50

이번 사건에 대한 다른 관점과 의견들을 교류하는게 재밌어서 댓글이나 다른분들 생각을 잘 보고 있었는데, 포트드소토님. 이런식의 댓글은 무례하다고 봅니다. 글 쓴분의 아이디를 이용해 참을인을 네번 써보라느니 다른 비즈니스를 해보라느니. 서로의 다른 생각을 공유하고 맞춰볼 수는 있지만, 다른 생각을 가졌다는 이유로 그 사람의 삶의 전반을 판단하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무례한 랜선 회초리질 그 이상 이하로도 보이지 않네요. 

포트드소토

2020-06-03 16:50:33

저는 굉장히 예의를 갖추어서 해학적으로 쓴 글입니다.

제가 진짜로 무례하게 썼으면 저는 벌써 강퇴 강퇴 강강퇴. 

네꼬

2020-06-03 10:08:21

원글이나 댓글에서 기가 차서 댓글 안다는 1인입니다...

원글에선 하나의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했으면서 댓글에선 무조건 자기가 맞다고 주장하시네요..

 

무지렁이

2020-06-03 10:47:05

제가 @포트드소토 님이 언급한 종류의 사람인 듯 합니다. 솔직히 본문 내용이 상당히 혐오스러워서 댓글 읽기도 달기도 꺼려졌었는데, 자꾸 댓글이 달리길래 다시 들어와서 이 댓글을 보고 달기로 결심했습니다. @마일모아 님께서 댓글을 닫아주시거나 다른 조치를 취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교묘하게 인종주의를 조장하는 글은 마모의 평판을 위해서라도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이스앤타임

2020-06-03 02:25:07

제 마음을 읽으셨네요.

편견이 쌓이면 (인종, 성 등등에 대한) 차별이 됩니다.

인간에 대한 평가는 개인에게만!

Gannicus

2020-06-03 09:30:32

+1

홀로코스트에 이르게 한 편견 조장에 대한 이야기가 잘 나와있어요. 단편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교양서로 훌륭합니다.

Mordernity and the holocaust by Zygmunt Bauman

BO$$

2020-06-03 02:58:01

저도 댓글 안달려다가 여기에 공감하려고 하나 답니다

글 작성자분은 본인이 racist가 아님을 역설하기 위해서

"안 그런 흑인들도 있단걸 안다"고 하시면서도

결국엔 "내 주변 흑인들은 대부분 그렇다.

고로 흑인들은 문제가 있다"의 무한 수레바퀴를 돌고 계시네요

작성자분도 이게 빈민층에서 오는 문제란걸 인지는 하고 계신데

그렇다면 똑같은 환경에 처한 타인종이랑 비교했을때

흑인만 그런 특성을 보이는거여야 성립이 되는거죠

하지만 그 빈민층 사이에서도 우리가 모르는

보이지 않는 사회적, 제도적 벽이 있을수도 있기에

사실 정확한 비교군은 없을테구요

결국 이 글은 정말 잘 쳐줘야 흑인 빈민층에서 보이는 특성일텐데

그마저도 일반화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빈곤해도 성실히 사는 흑인은 무슨 죄라고

불공평한 사회도 모자라서 이런 편견을 견뎌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내 지인 혹은 친구가 흑인인데 내가 어째서 racist냐 하는건

많은 racist들이 내세우는 레퍼토리란것도 아셨으면 좋겠네요

참을인세번

2020-06-03 03:10:05

물론 제가 본문에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수 있다고 언급은 했습니다만.... 적어도 제가 사는 주에서는 제가 어이가없는게 그게 사실이니까요. 흑인 직원들과 솔직하게 대화 한후 나온 결론인데  제가 물어봤죠.  10명중에 2명내지 3명 나왓습니다.저도 충격 먹었죠  그것도 흑인직원들 입에서. 이게 인종 차별로 보신다면 어이가 없네요.  이게  님이 말하는 racist 인가요 ?  제가 말한대로 본인들이 바뀌지 않는한 절대 안바뀔겁니다. 저희 직원은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당사자인 흑인인데도 인정 하고 잘못된걸 서로 공유한 이야기들 입니다 제가 인종 차별 주의자면  전 벌써 고소 당하고 가게 문닫아야 합니다 현실을 이야기해도 그렇게 몰고가니 참 답이 없네요

BO$$

2020-06-03 03:34:49

같은 인종내에서도 충분히 차별적 시선이 존재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복해서 얘기하지만 개인적 경험에 기반한 사실이

그 인종 모두에게 적용될수도 없구요

제가 어디가서 한국인은 똥고집에다

남의 의견은 죽어도 안듣는다고 얘기하고 다닌다고 해도

그게 모든 한국인의 특성은 아닌것처럼요

약탈이 나쁘다는건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근데 그 1차적 원인이 인종 이전에

사회적 계층에서 오는 교육 부족 등의 문제란건

앞서 많은분들이 지적해주셨네요

더 이상은 소모적 논쟁이 될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결국 생각은 스스로가 바꾸고자 하지 않는한

절대 안 바뀌는 법이니까요

Taijimo

2020-06-03 10:17:40

여기 있는 모든 댓글과 원글에 다양한 공감가는 부분들이 있어서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데, *하나 조심하셔야할 부분은 사업자-종업원 관계인 직원들과 솔직한 얘기를 해보았는데 10명중에 2~3명 나왔습니다... 이런 부분은 조금 조심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동양인 사장님과 흑인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나온 얘기들이 정말 그들의 본심일까라는 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사실 그 친구들이 sns상에서 또는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는 다를 수 있다는 의견을 내어봅니다. 아주 오래전에 비지니스를 하던 백인 owners 그룹은 이미 오래전에 상당수가 이런 결론을 내었을 수도 있어요. 내가 오랫동안 비지니스 하면서 흑인들을 고용해 봤는데, 그 친구들은 변하질 않아.(원래 인종이 그런건가?.... 나는 그래도 그친구들 참아가며 고용하면서 돈도 주고 도와주었는데 흠....) 예전에는 백인과 흑인들이 직접적으로 많이 부딪히던게 요즘은 아시안과 라티노가 흑인과 직접적으로 생활하며 부딪히는 거 같아요.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한 연구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Mike

2020-06-03 12:47:39

사장님 입장에서 흑인 종업원중 10에 2,3이 동의했다는걸 근거로 삼으시는건.. 마치 한국에서 사장님이 "요즘 젊은 친구들은 의지가 없어서 큰일이야.. 나때는 열심히 해서 이렇게 회사도 차렸는데... 우리 젊은 직원 10명중에 2,3명은 동의하던데?" 라고 말하는거랑 비슷하네요. 본인이야 정말 터놓고 대화한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사장-직원, 지도교수-대학원생 처럼 권력서열이 명확한 관계에서는 본심은 숨기고 윗사람 의견에 동의를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죠이풀

2020-06-03 10:40:46

+1111

딩동딩동

2020-06-03 13:18:09

+1

포트드소토

2020-06-03 13:30:25

점점 많다고 단정지어도 되려나요? ㅎㅎ

그런데 원글도 펑해졌고, 이제 그냥 이런 의견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큼큼

2020-06-03 20:42:54

+1 반대 댓글들을 보고 오히려 더욱더 자기 주장이 확고해 지시니.. 댓글로 길게 설명하려다가 그냥.. 구경만 하게 되네요 ...

Honeydew

2020-06-04 01:10:00

저도 마찬가지로 인종차별 강한 글이라 그냥 보기만 했습니다. 미씨에도 요새 아주 도배가 되어서 가면 정말 맘이 심란하더라구요. 단순히 흑인만의 이슈가 아닌 이 일을 흑인만의 이슈로만 몰아부치고 나는 혼자 잘 살아야겠으니 나한테 피해주지말라는 식의.. 다른 덧글에서 아시아들은 이런 상황에 처했어도 이렇게 시위하고 하지 않았을 거라고 하시는데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눈치보며 갈등을 피하려 하고 내 입지 유지하기 위해서 묻어두고 가거나 주위사람들이 자기 몸 사리느라고 지금처럼 지지하지 않는거죠. 흑인운동으로 우리가 이렇게 지내고 있는 건데 이번에도 저는 사실 그들의 힘을 다시 입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시위에 아시안도 함꼐 끼워넣어서 같이 가야죠. 

이건 다른 거지만 글쓴이 분께서 계속 '다름'과 '틀림' 단어를 구별하지 않고 사용하시는데 나와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이 아닙니다.   

meeko

2020-06-03 13:55:23

"이렇게 인종주의적인 편견이 깔린 정서가 마일모아에서 많은 공감을 얻는다니 매우 슬프네요." <--- 이거에 10000% 공감입니다. 어젯밤부터 이 글때문에 너무 마음이 불편하네요... 개인적 경험이 있고 어쩌고 다 할 수 있는데 이렇게 게시판에서 싸잡아 약자들에게 너희탓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것 그리고 거기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것에 정말 놀랐고요... 이 글을 번역해서 미국인들 커뮤니티에 올리면 정말로 반박도 못하고 까일텐데 우리끼리 여기서 뭐하는건가 싶습니다.

크레용

2020-06-03 02:32:30

지금같은 취급을 받지 않으려면 '흑인분들 개개인이 바뀌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관점 자체도 흑인을 제외한 외부의 시각으로 만들어진 프레임입니다.  내가 힘이센 강자인데 약자더러 "너가 약해서 그래. 힘좀 길러오렴" 이라고하는 거와 다름이 없습니다. 

 

문제는 힘이 약한자 더러 교육을 통해서 "다같이 힘이 세지자"라고 할 것이 아니라, 힘이 센 자와 약한 자가 함께 어우러져서 동등한 권리와 의무, 책임을 지고 사는 playground를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히피

2020-06-03 02:40:42

좋아요가 있다면 누르고 싶은 글이네요. 간단명료하게 잘 쓰신것 같습니다 

에타

2020-06-03 07:53:28

+1111 일제시대에도 일본이 우리에게 똑같은 소리했지요. "너네들은 무능해서 나라를 잃은거야. 그러니까 힘을 길러서 일본인같은 실력을 먼저 키우렴"

디오팀

2020-06-03 03:16:25

이건 글 내용보다는 그냥 디테일에 대한 가벼운 의문인데요. 택스 리턴 몇천 불 받는 걸로 좋은 동네 이사갈 수 있나요? 아무것도 아닌 시골 동네에서 이사가도 집주인이 만나서 신상조사 하는데, 위험한 동네에서 이사오는 흑인 테넌트 안 받아주는 시스템의 차별을 만약에 만약에 넘을 수 있다고 해도, 몇천 불이면 (3-4천이라 가정하고요) 무빙 코스트 + 리얼터 비용 될까말까 하지 않나요? 가구 하나 안 산다고 해도 렌트가 훌쩍 비싸질 텐데, 수입이 그 수준이 아니잖아요. 일 년에 한 번 일회성으로 수천 불 받는데 그걸로 정말 이사를 갈 수 있을까 궁금해져서요... 저는 비슷한 상황이면 못 할 거 같습니다... 물론 어떻게든 해내시는 분이 있다면 정말 대단하다 생각하고요. 그리고 옷, 가발, 핸드폰 이런 거 산다고 뭐라고 하시는데 마약이야 그렇다 해도 말씀하신 제품들은 생활필수품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하여튼 택스 리턴 몇천 불 받는 그 분이 게을러서 이사 안 가는 건 아닌 거 같아서 그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참을인세번

2020-06-03 03:25:21

맞아요 아파트는 크레딧이 낮아서 받아주는 곳이 없을수 있죠. 하지만 계획을 잡으면 가능합니다.. 가구는 보통 흑인들은 렌트 가구를 주로 이용 합니다 티비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보통 하우스 렌트 같은경우는  보증금 내고 렌트 가능하죠..  음식은 푸드 스탬프구요. 핸드폰은 국가에서 주는 핸드폰있어여 minute 제한있는 걸로 알구요 자기가 파트타임 하고  세금 받은거 합치면 꽤 되죠... 그걸로 무빙 가능 합니다. 예를들면 갑자기 이사 하진 않잔아요.  만약에 내년 4월 이사한다고 그럼 올해 돈 번거 모으고 세금 나오면 꽤 되죠. 제가 아는 친구는 계산하니  월 평균 급여가 3천불까지도 나오더라구요 푸드스탬프 하고 혜택 핸드폰 혜택 다포함 월급까지

디오팀

2020-06-03 04:59:14

제 얘기는 간단하게 말해서 수입이 증가하지 않는 상태에서 어떻게 렌트가 더 비싼 좋은 동네로 이사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었어요. 렌트가 오르는 부분을 일 년 '준비'하는 걸로 해결할 수가 없는데 불가능한 기대를 하시고는 행동하지 않는다고 비판하시니까요. 지금부터 일 년 동안 열심히 택스까지 모아도 만 불일 텐데, 렌트 상승분 1-2년이면 다 없어질 거고요. 어떤 동네에서 산다는 것이 단순히 거기 거주하는 게 아니라 그 동네의 생활수준에 맞춰 산다는 얘기니까 다른 경제적 부담이 커지면 커졌지 줄어들진 않을 거고요. 또 한 달에 얻는 총소득이 3천 불이라는 얘기만 가지고는 그 사람의 경제상황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렌트가 얼마인지, 애는 몇인지, 말씀하신 것처럼 가구나 다른 생활용품 렌트비로는 얼마가 나가는지, 빚은 얼만지 모르면서 '3천이면 많이 버는데 이사 안 가는 걸 보니 성실하게 살기 싫은가 보군' 이렇게 판단할 일이 아니라는 얘기였어요.

 

원글쓴 분 큰 주장 중 하나가 '노력하면 되는데 할 생각이 없다, 안 한다. 게으르고 의존적이다'인 것 같은데 사실 현상황이 노력해서 해결 되는 일이 아니거나 노력할 수 있는 환경에 처해 있지 않은데 그걸 몰라주시는 거 같아요. (그리고 애키우면서 월급 3천으로 안전하고 학군 좋은 동네에 못 삽니다 ㅠㅠ 물론 산술적으로 가능하냐고 물으면 가능은 할 겁니다)

 

경험에 의한 데이터가 많으신 거 같은데 그 자료가 우리가 겪지 못하는 타인의 삶을 상상하고 문제해결을 모색하는 데 쓰이는 게 아니라 기존의 차별적인 판단을 고착화하는 데 쓰이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네요. 현재의 '약탈이나 폭력에 반대한다'고 말하실 수 있죠, 근데 지금 이 게시판에서 '흑인은 게으르다. 노력하지 않는 본인들의 문제다'라고 발화하시는 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요? 흑인들을 갑자기 더 성실하게 만들지는 않을 것 같아요. 대신 차별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맞아맞아'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당화하거나, 혹은 앞으로 차별적인 발언이나 행동을 당당하게 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정보가 부족하던 사람에게 '겪어본 사람이 흑인들은 게으르다던데?'하고 잘못된 사고를 주입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이 글을 본 누군가는 미래에 흑인을 고용하지 않을 수 있고, 또 한 개인의 일탈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역시' 하면서 집단의 문제로 결론낼 수도 있고요. 의도하지는 않으셨겠지만 이게 차별이 영속화되는 방식 중 하나라서 마음이 복잡합니다. 

Skyteam

2020-06-03 03:20:12

가만 생각해보니 대학원 유학생활하는동안 수업이던 연구실에 흑인대학원생을 한번도 보지 못했네요.ㄷㄷ

이걸 이제 깨달았어요. 게시물 읽으면서 내 유학생활동안 흑인 학생들 어땠었나 곱씹어보니 흑인 대학원생을 한명도 못봤네요.@@

armian98

2020-06-03 03:40:29

"태어날때 부터. 대부분 편부모 가정에서 태어나죠.. 그리고  대부분은 여자(대부분 나이가 어립니다) 쪽에서 애들을 키우죠. 일부러 혼인신고 안하는경우도 많습니다.  그럼 국가에서 모든 지원금을 다 받습니다.그리고 택스 리턴때도 유리하구요 (많은 여자들은 남편한테 돈 받는걸 싫어합니다. 국가에서 지원받길 원하죠) 뭐 푸드 스탬프 부터 차일드 서포트 메디케이드. 등등.." <- 혹시, 백인이나 아시안이 이런 환경에서 태어났음에도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한 케이스는 많이 보셨나요?

아나콘다

2020-06-03 06:06:46

하신 말씀에 특히 공감합니다 

그들은 남녀노소 도둑질을 합니다 

나이도 성별도 상관없어요

항상 권리만 주장하구 의무는 하지 않아요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모르듯이요.

 

다비드

2020-06-03 12:41:46

완전 공감합니다.

어느 책에서나 본 내용을 마구 올리는 사람들이 많네요.

 

눈덮인이리마을

2020-06-03 06:14:21

본인의 경험을 적어주신 글인데, 원글님께 너무 공격적인 발언으로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같이 평소에 흑인을 상대할 일이 별로 없는 사람들에게는 저런 간접 경험이 현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거든요.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분들의 입장도 이해가 가고, 현실적으로 겪는 분들의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Monica

2020-06-03 07:36:55

+1

예전 70- 80년 90년대에 브루클린에서 오래동안 장사하시던 친척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은 흑인에 흑자만 나와도 이를 갈으십니다.  말이 좀 심할수도 있지만 그분들은 인간으로 생각안한다고... 저도 여러 에피소드 들었구요. 거기서 장사 하시다 강도에 총 맞아 돌아가신 분들도 많이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저도 이민 어릴때 와서 이런 소리만 들어 흑인은 그냥 공포 대상이였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학교앞 가계 도둑질 하고 제 물건 다 훔쳐가던 아이도 다 흑인이였고요.  

그런데 나중에 대학과 회사 다닐때 정말 맘좋고 착하시고 열심히 하시는 흑인들도 많이 보고 또 여러분과 친하게 지내기도 하고 특히 같이 일하던 한 아저씨랑은 아직도 한번씩 연락할정도로 친했었어요.  

어쨌든 저도 두 오피니언들 다 이해가 가고 사회적으로 오래 풀수없는 숙제인만큼 너무 서로에게 공격적이지 않았음 하네요.

 

아란드라

2020-06-03 07:03:42

글쓴님 말씀에 백번 공감합니다.... 고생 많으세요.. 힘내시구요. 

저는 인종에 대한 편견 없었어요...그런데 같이 맞딱뜨려보면서 '아 이건 아닌데...'라고 생각이 점점 들더라구요. 제 스스로도 생각이 편향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죠.

여튼, 위에 어떤분이 댓글 안달고 가면 원글이 인종차별요소 다분해서 피하는거라고 하셔서(?)

댓글하나 달고 가요..

마초

2020-06-03 07:15:23

저는 아프리카에서 온 흑인 유학생 친구들 보면서 인종에 대한 편견을 버렸습니다. 강제로 미국에 끌려와서 노예로 살던, 그리고 불우한 환경을 이어나갈수 밖에 없던 미국 흑인들과 달리 아프리카에서 온 흑인 친구들이 얼마나 부지런하고 똑똑한지 보고 많이 놀랬더랬습니다. 한명만 그런게 아니라 여러명 모두가 그랬지요. 국가대표급 학생들이라 다를수도 있었겠지만요. 백인들도 웨스트 버지니아 같은 곳에 힐빌리라 불리는 마약중독자 중졸 고졸 백인들 보면 미국에서 보는 나쁜 흑인보다 더 게으르고 난폭합니다. 피부색에 따라 태어나서부터 그렇다는 식의 인종에 대한 편견은 안가졌으면 좋겠네요. 

날아날아

2020-06-03 07:19:37

글쓴분의 경험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매일의 삶속에서 경험은 어떤 '주의'보다 더 강력하지요. 소중한 의견 감사드려요.

 

근데 한편으로는 경찰들도 글쓴님이 말씀하신것 같은 경험을 많이 했을거고 그런 것들이 쌓여 흑인만 보면 과잉대응하게 되고 그로인해 이와 같은 사태를 가져오기도 하니, 경험을 통해 쌓여진 행동이 아주 위험하기도 하죠. 그래서 의식적이으로 주의해야 할 필요하다고 봅니다.

odiroga

2020-06-03 07:32:43

글쓴 분께서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이 것은 인종차별을 정당화하는 이야기라서 많이 씁쓸합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하시지만 흑인들을 고용하는 입장에서 그동안 갑을 관계에서 갑으로서 흑인들을 대하고 계셨다고 봅니다.  자신은 그들과 동등한 인간 대 인간으로서 대했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돈이 얽혀있는 렌즈에서 반박할 입장이 안되는 직원들을 그런 생각으로 대한다니 그 직원들이 불쌍하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인 직원에 대하는 것과 흑인 직원을 대하는 것에 차별이 없다고 양심적으로 말씀할 수 있으실지요. 그 흑인 직원에게 승진의 기회를 제공하는 고용의 장소인지, 아니면 단순노동 혹은 알바 자리로 고용하는지도 궁금합니다. 흑인들에게 좋은 직장을 제공하면서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그들의 삶 자체가 이미 바뀌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게 해주기에는 그들이 전부 다 게으르니까 생각하기도 힘든 것이겠죠. 이게 바로 인종차별입니다.

 

설령 자신의 경험이 일반적으로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더라도, 이 글에서 우리가 얻어야할 교훈은 과연 '이것은 다 흑인들이 자초한 일이다' 일까요? 이 것이 우리에게 무슨 도움이 되고, 흑인들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요? 답답한 심정은 이해하지만, 자신의 한정적인 경험으로 인종 전체를 그렇게 평가하는 것은 유감입니다. 각 인종의 문화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 인종이 겪는 모든 어려움을 그들에게 씌우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시안으로서 경멸의 눈초리를 한번이라도 겪어봤으면 이렇지 못하리라 생각되는데요.

Fender

2020-06-03 07:33:53

댓글에 지적, 이론적인 내용들도 모두 공감 합니다. 그럼에도 원글 작성분께 깊이 이해도 되는게 저도 파트타임으로 일해보고 현재 비지니스 오너도 되었지만 원글 내용에 공감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정말 있습니다..저도 지난 2년 직원으로 3년 오너로서 같은곳에서 비지니스 5년간 하며 늘 페니하나, 가격으로 컴플레인하며 다투는 사람은 그들뿐이었습니다..그들이 잘못되었다기보다 비지니스하며 경험했기에 이해한다는 말씀이구요 댓글 모두 틀린 말씀 없지만 전 소인배라 내 생각에 이렇게 지적 아닌 지적을 받으면 상처 받을거 같아 오지랍에 댓글 남겨요 ㅎㅎ

AncientMan

2020-06-03 07:42:09

영어 어버버할때부터 뷰티서플라이 알바도 뛰고 하면서 느낀바로는 80% 이상 동의 합니다.

조금 무서운 게, 글쓴이분께 동의하면 인종주의자로 몰리는 듯 한데, 제 결혼식 베스트맨은 흑인친구였고, 동양인 치고는 회사에서도 흑인 동료 많습니다.

의외로 이들은 시위 크게 지지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먹고 사는데 문제 없는 흑인들이라서 그런건지?

하지만 미국와서 3개 지역에서 강도를 총 세 번 당했는데, 뉴욕, 올랜도, 애틀랜타... 전부 흑인들이었습니다. 역차별도 많이 당했구요.

주변 사람들이 (백인, 히스패닉들 포함) 흑인들한테 그렇게 당했으면서 아직도 흑인들이랑 친하게 지내냐고 물어볼때는 참 심경이 복잡합니다.

 

글쓰신 분 비판하시는 분들 중에서 진짜로 흑인 사회와 접하시는 분이 얼마나 되실런지 궁금하네요.

제 흑인 친구들은 저희 집에 놀러와서 자고 가기도 하고, 자기들 결혼식에 초청도 해주고 합니다. 저희 부부만 유일한 동양인인 경우가 많아요.

이번 주말에도 몇 명 보고 맥주마실 거 같은데 글쓰신분 의견 한번 물어봐야겠네요. (장담하는데 90% 이상 그들도 동의할 겁니다.)

chopstix

2020-06-03 10:52:04

저와 동의할지 모르겠는데.. 

저렇게 흑인, 백인, 히스패닉, 동양인 등을 categorize 시키는거 자체를 없애는 (바꾸는) 게 이 protest 의 참된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서로를 categorize 된 순간부터 우리는 세상을 잣대를 들이대고 보고있는거라 생각됩니다. 

조자룡

2020-06-03 10:58:36

그런데 시위 주류는 되려 categorizing을 조장하는듯 한데요?

chopstix

2020-06-03 11:04:12

생각이 짧아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모르겟습니다.. 

 

유타청년

2020-06-03 08:21:03

역사적으로 흑인들이 미국에 온이유와 다른 인종들이 미국에 온 이유가 뿌리부터 다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하려고 태평양 대서양 건너왔지만 대부분 흑인들은 노예로 끌려왔죠. 그렇게 200년간 오고싶어하지도 않은사람들 쇠고랑채워 끌고와놓고, 그 뒤로 100년동안 대놓고 모든 차별 다 해놓고, 이제와서 너희들이 게으른 탓이다 라고만 하면 꼰대밖에 안되는거죠. 안한게 아니라 의지를 상실한거고, 포기한거라면 당연히 미국 사회도 같이 책임을 져야죠.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길거리에 나오고 있는거겠죠.

 

그리고 이걸 한국의 식민지와 비교하면 안되죠. 한국은 해방으로 인해 '내 나라'를 되찾았습니다. 미국 흑인들은 노예해방으로 찾은게 뭔가요... 더이상 노예가 아닌 신분? 제 경험으로 아프리카에서 유학이나 이민 오신 분들은 다들 정말 열심히 사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조국을 위해 더 큰일을 해보겠다는 분들도 많구요. 그런데 왜 미국 흑인들은 더 열심히 살지 않는가? 라고 하신다면 정말 왜그런지 더 근본적으로 깊이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calypso

2020-06-03 08:26:32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이심전심

2020-06-03 08:41:25

전 아마도 글쓴분께서 보신 흑인들이 그 동네 흑인들이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래도 sampling bias는 어디든 존재하니까요. 저도 흑인들 많은 지역에서 살고 학교에 있다보니 흑인 아이들도 좀 있는데요. 학교가 사립학교라 저희 애들은 집에 돈이 있거나 장학금으로 다니는 애들이에요. 백인 애들이 이런저런 문제 일으킬 때 걔네는 한번도 문제 일으킨적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애들이 chill한건 있지만 이걸 게으르다고 하는거 자체가 너무 주관적인것 같고요. 그럼 저는 백인들은 무례하고 말만 많고 머리는 똑똑하지 않다고 하고... 동양 애들은 비열하고 뒷통수 치려하고 manipulative 하다 해야할까요? 기본적으로 저희 애들이 다 열심히 하고 너무 이쁜데 그 중에 굳이 문제 일으킨 애들을 굳이 분석하면 저 패턴이 나오거든요. 저희 이모부는 의사이신데 모든 인종 중에 인도 사람이 최악이라 해요. 제가 본 인도사람들 진짜 천재고 엄청 물질적 정신적으로 여유로와 저는 인도 사람들 좋아합니다. 그냥 다 각기 다른 측면의 다른 환경에서 보는 눈에 들어오는 몇명이 선입견을 만드는거 같아요. 전 글쓰신분의 생각을 바꾸고 싶은게 아니고 틀렸다 반박하고 싶은것보다 이런 곳에 이런 글을 쓰시는건 조금 조심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이런것들이 결국 hatred의 시작일것 같네요.

곰장수

2020-06-03 08:52:08

결론은 백인 우월주의자, 인종주의자들과 동일한 시각이군요.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매우 씁쓸하네요.   어느 누구도 흑인들이 이땅에 끌려와서 수백년동안 당한 착취와 차별을 이해할수 없습니다.   

Beauti·FULL

2020-06-03 10:08:52

동일한 시각 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양쪽 의견에 다 동의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론은 마지막에 쓰신 문장에는 100% 동의하는데요, P2 와 다투다가 이런 얘기가 종종 나와요. 제가 "나같으면 이렇게 할텐데. 이러면 저러니까 그래서 이렇게 해야 다음 사람이 똑같은 일을 안 겪지.?" P2 왈 "어떻게 '나같으면'이 정당화 될 수 있어? 나랑 다른데?" 처음엔 이 말이 이해가 안가서 다툼이 좋게 끝나지 않았어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그게 정답이더라구요. 나같으면 그런다는건 핑계에 가깝다라는걸 배웠습니다. 사람이 다 다른데 어떻게 "나같으면" 이라는 말을 감히 할 수 있을까?.... 설사 완벽하게 똑같은 환경에서 자라도 개개인이 다 다르고, 같은 말 들어도 어떤 사람은 상처 받고, 어떤 사람은 오후에 바로 잊어버리는데 어떻게 나같으면 이라는 말을 할 수 있을까?... 를 깨닫는데 40년이 더 넘게 걸렸습니다.

 

결론은 세상에 나같은 사람은 "나" 혼자인거죠.

 

아가들 두명이 웃으면서 서로 껴안는 사진 많이들 보셨을거에요. 흑인 아가와 백인 아가가 서로 안고 있는 모습. 캡션이 뭐였냐면 We learn racism. Do not teach. 라고 써 있었어요. 지금 글 쓰신 분도, 댓글 다신 분들도 다 자기의 오랜 경험에 의해서 습득된 선입견일 수 있습니다. 인종간의 평등을 누가 모를까요?..... 남성/여성간의 평등을 누가 모를까요? 아직도 여성들의 pay scale 은 남성의 pay scale 과 눈에 띄게 다릅니다. 할리웃 배우들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일반 기업에서 (정계 성비는 말할 것도 없구요) 여성들의 상위 top management 레벨 구성비는 현저히 떨어집니다. 이것 역시 오래된 관습이죠. 아주 옛날로 가면 사냥하던 시절부터, 근대로 가보면 공장을 짓고 인부들을 모으고 부리고그런 마초 성질은 남성이라는 이미지였고 히스토리의 대부분이구요, 여성들의 선거권이 부여된 것도 그리 오래 되지 않았으니까요. (아직 없는 나라도 있습니다.)

 

이렇게 오래된 수백년에서 수천년 동안 쌓여온 역사를 어찌 몇십년 제한된 기간 내에, 제한된 지역에서, 제한된 교육을 받은 내가 "나라면" 이라고 말하면서 말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반대 입장도 동의한다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우린 모두 태어나서 한정된 기간 동안 살고, 한정된 지역에서, 한정된 교육을 받으면서 자라기 때문에 평생 보고 듣고 배운게 본인 입장에서는 전재산이라는 것 때문입니다. 본인이 아닌데 본인의 입장을 다른 사람에 이해 시키기는 너무도 어려운 일이잖아요.

 

특히 비지니스 하시는 분들의 경험은 더 다양하지만 더 bias 될 수 있다고 봅니다. P2 는 미용쪽 서비스일을 하는데 (쉽게 말해서 미용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인종별로 특징이 다 있답니다. 10년 넘게 일을 했는데 예외는 거의 없데요. 맨하탄에서도 일할 때는 불특정 다수 인종과, Jamaica 에서 일할 때에는 거의 백퍼 흑인, 코네티컷에서는 거의 백인 등등 다양한 경험을 10년 넘게 해왔고 지금은 PA 주에요. 손님 95% 가 백인이고 나머지 5% 가 다른 인종입니다. 지금까지 봤을 때 예외란 거의 없답니다. 에티켓이든 팁이든 서비스 종류든 가격대든 모든 면에서 전반적으로.

 

제가 볼 때에는 답답하고 속상할 때도 많지만 다 저처럼 할 수는 없거든요. 반대로 다른 사람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속상할 때도 있을거구요. 미국에서 산지 20년이 다 되어갑니다. 영어 잘하는 편이에요. 중고등이 아니라 대학원부터 다녀서 일반 친구들이 사용하는 속어라든지 편한 구절 좀 떨어지긴해도 어디다 전화하든 논쟁을 벌이든 떨어지지 않아요. 그래도 아직 social 적인 모임에 가면 프렌즈에 나오는 그런 표현을 못합니다. 안다고해도 속도면에서 미국애들 따라갈 수가 없죠. 방법은 있습니다. 미국애들이 이런 말을 할 수 있죠. 사람들 하고 어울리라고 그럼 금방 배울거라고. 하지만 현실은 그게 불가능합니다. 주변에 한국 사람 별로 없고 다 미국인인데 왜 불가능할까?.... 가정이 있고, 직장이 있고, 이런 저런 핑계를 대다보면 알고도 실천을 못해요. 많은 흑인 가정들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뭐 계획 짜고 이런거 너무 힘들어요.

 

패스트푸드 계속 먹으면 살찐다는거 모르는 사람 있을까요? 근데 돈이 없으면 단 몇불에 한끼 해결되는데 찾을 수 밖에 없겠죠. 게시판에서처럼 어디 햄버거가 탑인지 그런걸 논의 하는게 아니라 (저도 재미있게 봅니다만) 그건 "우리들" 얘기고 다른 사람들은 돈이 없어서 쿠폰 나오면 그거 가지고 한끼를 해결하러 다니는거니 거리감이 상당히 있지요.

 

미국내에서 흑인 뿐 아니라 이런 비슷한 문제가 전세계적으로 많죠. 아프리카나 남미에 못사는 나라들이 많고요. 교육이 중요하고 그런거 정말 모를까요? 뭐 좀 해보려고 돈 모으고 했더니 돈 빼앗기고, 여차저차 돈 모으고 힘 모아서 조그만 비지니스 하려면 비지니스 뺏기고, 그러면서 살아온게 수대를 이어가는데 힘들지 않을까요?

 

제 가족이 이번 사건처럼 라이브로 죽는 걸 봤다면 저는 아마 미쳐버렸을거같아요. 잊을만하면 이런 사건들이 나는데 (잊을만 하다는것 역시 "우리들" 생각이고 흑인들은 아마 평생 기억하고 있을겁니다.) 이걸 당하고 살아온게 미국 역사의 시작부터라면 (200년이 넘죠) 어떻게 해야할지 참 막막합니다. 사람들이 게으르든 의지가 없든 그런것보다 그냥 한 부류의 특성이라고 보고 받아들이면 되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내 세금이, 내 일자리가, 내 돈이 결국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집중적으로 들어간다고 보이기 때문에 인간은 정치적인 동물이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들어 저도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종종 드는데 한국사회라고 이런게 없지도 않고, 결국 사람은 정치적인 동물이라는 것에서 벗어날 수가 없나봅니다.

 

어릴 땐 학교에서, 가정에서 불의를 보면 참는 사람이 되면 안된다고 했는데 커가면서 불의를 보면 참으라고 배우죠. 본인의 가정이 생길 때부터 특히요. 그렇지 않아도 요즘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부디 많은 사람들이 다치지 않고 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면 좋겠습니다.

후로리다박

2020-06-03 08:59:31

왠만 하면 댓글 안다는데, 

원글은 전혀 인종 차별 적인 글이 아니고, 논리적으로도 반박 할 것 이 없다고 봅니다. 이 글이 인종 차별 적이라고 생각 하시는 분 흑인 들 몇 명이나 상대 해보셨는지 궁금 합니다. 아마 여기 계신 대부분이 상대하는 흑인들은 원글에서 말한 5% 내의 흑인인 경우가 많을 겁니다. 그 들의 뇌구조는 우리 뇌 구조와 완전 다릅니다. 참을인세번님, 힘내시고 이번 사태로 피해가 없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참을인세번

2020-06-03 09:16:36

감사합니다. 이 글이 인종 차별 적이라고 생각 하시는 분 흑인 들 몇 명이나 상대 해보셨는지 궁금 합니다. 아마 여기 계신 대부분이 상대하는 흑인들은 원글에서 말한 5% 내의 흑인인 경우가 많을 겁니다 <---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힘이나네요^^ 오늘 가게 직원들과 점심 내기를 했습니다 동전 던지기 입니다.. 건투를 빌어주세요

술푸고

2020-06-03 09:23:07

우리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인종차별을 인지하지 못하며 자행하고 있습니다. 님의 말씀처럼 그들은 우리와 다르다 처럼요.

모두 같은 사람입니다. 다르지 않습니다. 환경이많이 다를뿐. 

헐퀴

2020-06-03 09:24:15

본문은 인종차별 글이라기보다 흑인 사회 문제에 대한 경험담적인 솔직한 관찰이고, 일반 재미 한인들은 알기 힘든 내용이라 감사히 읽었습니다. 근본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선 당연히 갑론을박의 여지가 있을 수 밖에 없지만, @참을인세번 님께서 적절히 선을 잘 지켜주신 것 같구요.

 

근데 이 댓글은 진짜 좀 그렇네요. 뇌구조가 다르다니요... 혹시 제가 의도하신 바와 다르게 해석하고 놀란 거라면 지금이라도 표현을 수정해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위험한 표현이예요.

후로리다박

2020-06-03 11:17:06

물론 우리는 똑같은 DNA로 같은 뇌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뇌라고 하는 것은 기본적인 상식으로 해석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들의 기본적인 상식은 우리들의 기본적인 상식과 다릅니다." 라고 수정해야 하겠네요. 

원글에도 언급하셨듯이 도둑질 하고 "당당하게 나 잘 못 한거 없다." 라고 말 하는 것이 사람이 할 소리 입니까? 

헐퀴

2020-06-03 11:18:11

네 저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 노력해보니 그런 뜻으로 쓰셨을 것이라 짐작되어 표현을 바꿔주시길 부탁드렸습니다. 보충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트드소토

2020-06-03 09:28:11

if 어떤 지역의 인간들이 악랄하고 게으르고 뇌구조가 달라 보일 정도로 괴이한 행동을 할 때, 그 원인을 원래 저들의 피부색이나 인종 자체에서 찾으시면, 그게 바로 인종차별의 사전적 정의 아닌지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 그게 인종자체의 문제라면 환경개선으로는 인간의 개선이 안됩니다. 그런데 과학적 역사적으로 이미 틀렸다는게 증명이 되었어요. 

 

간단히 예를 들면. 과거 제국주의 시절 백인 우월 DNA 이론이나 그런것도 있구요.

총균쇠에 보시면 시작부분에 저자의 경험이 나옵니다. 

모아이 만든 이스트섬 원주민들이 부모는 완전 미개인이라서 인종적인 지능적 차이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 자녀들은 식민지 지배자들 와서 교육받고 하니 멀쩡한 문화인(그들의 시각에서) 지능을 가졌다는 대목도 있죠.

 

까만 사람은 이렇게 행동하네

노란 사람은 이렇게 행동하네

파란 사람은 이렇게 행동하네

 

외부적 환경 차이 고려없이, 색깔에 따라서 이런 습성이 있구나 라고 결론 내리는건 정말 손쉽게 잘못된 결론에 도달하는 길이 아닐까요?

쎄쎄쎄

2020-06-03 10:15:02

인종적으로 따르는 문화, 정서적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교육에 열광하고, 끊임없이 일하며, 빨리빨리를 외치는.. 사람마다 다르고 나는 이렇지 않다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 인종의 "대다수"가 그렇게 행동하기 때문에 그런 편견이 씌여져있습니다. 그런 편견때매 차별을 해야하냐? 그건 틀립니다.

남자와 여자는 아무 차이가 없으니 차별을 하면 안된다-> 신체적 차이는 있으나 차별은 안된다 로 차이는 인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자신의 인종한테 씌워진 어떠한 프레임이 있다면 그걸 장점으로 부각시킬 것인지 그 커뮤니티 내에서의 노력도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변화를 원한다면. 한국인들의 빨리빨리에서 버스  멈추기 전에 일어서거나 에스컬레이터 걸어올라가는 (안좋은) 문화는 고치려 노력하고, 모든 일을 남들보다 빨리 해내는, 트랜드의 선두주자, 등의 장점을 부각시키면 그 인종의 프레임이 딱히 독이 될게 없습니다. 어떤 Behavior 든지 양날의 검의 특징이 있고 그걸 어떻게 부각시키냐는 본인들에게 달렸죠, 옆에서 장점으로 부각시켜준다고 해도 단점만 부각되는 행동만 사회에서 보인다면 언제까지 옆에서 칭찬만 하면서 기다려줘야 하나 생각들겁니다. 

 

당연히 미국사회는 차별을 없애는 노력을 해야하고 behind된 흑인사회를 끌어주려는 노력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노력은 느리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전체 역사를 보면 꽤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직종에서만도 흑인들의 실력이 50%밖에 안되지만 백인을 제치고 hire됩니다 % 할당 채워야되서요. 이런 "쇼" 가 없으면 펀딩이 끊긴다던지.. 역차별이라고 억울 한 백인도 많지만 흑인들이 이뤄낸 "성과" 입니다. 계속 이런 방향으로 가다보면 모든게 해결된다? 저는 원글님의 글을 시스템은 당연히 고쳐야하지만 그것도 결국에는 "쇼"에 불과할 것이다, 커뮤니티내에서 자정의 노력이 없는이상 뿌리깊은 편견은 바뀌기 힘들다, 하지만 편견때문에 racism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모두가 노력을 해야한다로 이해했습니다.  

 

제가 보는 흑인들은 정말 흥이 많고 즐거운걸 유난히 좋아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기분업(?)을 중요시하는 것을 직업으로 풀어 장점으로 잘 살리는 사람들이 있고 난폭운전이나 차에서 꿍꿍 대면서 옆차까지 흔들리게 하는 우퍼, 고성방가로 풀어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보통 살면서 어느쪽을 많이 보시나요? 이런 인종적인 특징을 장점으로 더 부각해서 보자는 다른 인종 커뮤니티의 노력도, 장점으로 잘 살리자는 커뮤니티내의 자성도 분명히 둘 다 필요합니다. 

물론 플로이드 사건 자체로만 시위하는거고 그것에만 집중하자면 이런 의견은 너무 나간거죠, 경찰 공권력 시스템 고치면 끝입니다.

근데 지금 흑인분들 울분이 단순히 과잉진압 안되고 잘못한건 기소해라만 요구하는게 아닙니다. 그들도 분명히 완전한(?) 변화를 야기하는 중이라고 전 이해했습니다. 

 

만약 원글님이 억울하면 힘을 키워라(?) 라고 단순히 얘기하신거라면 그것은 반대합니다. 예를 들어 흑인 판사가 차 타고 가다가 아무 이유없이 pull over당하고 판사라서 오히려 경찰을 꾸짖고간 비디오 보셨을지요? 그렇다고 흑인들 보고 너네 전부 판사되라 그럼 차별 안당해, 하는것은 당연히 잘못된거죠. 차이와 차별은 종이 한 장 차이라서 너무 어려운 문제인데 그 중 하나는 반드시 없어져야 하는 쉬운것이죠.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AncientMan

2020-06-03 09:38:42

우리 뇌 구조와 완전 다릅니다. -> 저희 고모도 1000% 똑같은 말씀 만나뵐때마다 하십니다.

마모에서 보기에는 약간 위험한 발언인건 사실입니다만 그 분들도 하도 당하셔서 이해는 합니다....

여기서 글쓴분 비판하시는 분들 중에 진짜로 흑인이랑 실생활에서 부대끼면서 먹고자고 하신분들 별로 없으실 것 같네요.

이상과 현실, 경험과 이론의 차이라고 해야할려나요.... 복잡하네요.

ex610

2020-06-03 09:08:04

저와 함께 일하는 학생은, 학부를 historically black college를 나와서, full time engineer로 근무하면서 master degree를 받았어요. 현재도 full time으로 근무하면서 part-time Ph.D를 하고 있는데, 수업에서도 항상 성실했고, 코스웤을 마친 지금 Qualifier exam과 PE exam을 동시 준비중입니다. 연구에 임하는 태도가 굉장히 진지하고, 또 degree를 받은 뒤, 더 나은 직장에서 본인이 원하는 업무/연구를 하고 싶어하는 의지가 대단해요. 

 

다른 학생은 제 지도학생은 아니고, 제 수업만 두 과목 수강했던 학생인데, Ph.D. 연구주제에 대해 제가 좀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 학생 역시 full time으로 일하면서, part-time Ph.D를 하고 있는데, 본인이 제안한 모델에 대해 제 feedback듣고 수정하는 과정을 함께해보니, 연구에 대한 의지가 대단하다 느꼈습니다. 

 

다른 하나의 학생은, 아프리카에서 유학온 친구인데, 다른 학교에서 master를 마치고, 미국 회사에서 몇년간 근무한뒤, 현재 full time Ph.D.로 있습니다. 연구실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학생중 하나이고, 역시 의지가 대단합니다.  

 

동료 교수중 한분도 흑인인데, 이분은 뉴욕 퀸스 출신입니다. 유머를 즐길줄 알고, 가족을 끔찍히 아끼고, 성실하고 열심히 연구합니다. 특히 강의와 학생들 지도에 무척 신경쓰시죠. 

 

제가 대학원에서 공부할때는 흑인 여학생이 있었는데, 무려 3년만에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대학의 교수로 임용되었구요. 또, 공부했던 학과에는 흑인 부부 교수님 (두분 다 같은 과 교수)이 계셨는데, 제가 졸업한 이후엔 서부의 어느 대학의 Department Chair로 가셨죠. 

 

제 주위에는 대략 이정도의 가까이서 생활한 흑인분들이 계셨는데, 전부 다 성실하고, 정직하고, 부지런한 분들만 보았네요. 

사리

2020-06-03 09:20:15

인종이 아니라 계급의 문제인데, 그게 (계급이 아닌 그저) 인종의 문제로 얘기하고는. 다시 이게 다 그런 건 아니다.... 이건 참 많이 심(각)한 거 같은데.... 

제이유

2020-06-03 09:25:00

인종이 아니라 계급의 문제인데, => 조금 더 글을 보태주세요, 사리님.

 

저도 별로 좋지 않은 동네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서 원글님 글을 십분 이해/공감 하면서도

뭔가 설명할수 없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사리님 첫 문장에서 답을 본거 같네요.

술푸고

2020-06-03 09:26:04

+1 자본주의 사회의 계단을 올라갈수록 인종보다는 계급(학력, 재산)으로 차별을 하는 세상이지요. 

OliOliKat

2020-06-03 09:26:40

이 문제는 숲을 보지 않고 나무를 볼때 논리 모순의 순환고리에 빠지게 됩니다.

 

수천년 동안 이민족과 없는자에 대한 차별과 멸시는 존재하고 왔으며, 그 형태가 전제주의에서 자본주의로 변하면서 차별의 기준이

계급으로부터 부의 차이로 변화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있는자와 없는자간에 기득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벽을 실제로 허무는 적도 있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기득권을 가진자들이 없는자들의 체제전환 목적으로 폭동이 일어날까봐

두려워 사회적 안정을 보호하기 위해 없는자들에게 기본 생활권에 준하는 사회 보장제를 채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COVID19로 인하여 엄청난 재정을 쓰고 있는 것도 경제가 파탄나면 폭동으로 이어 질것이고, 이것이 체제가 무너지는

사태가 발생할까봐 우려하는 것이겠지요.

 

실제로 현재의 사회 보장제는 평등하게 교육의 참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단지 내가 갖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을 없애기 위해서 현재의 나의 수준에 대한 만족을 중점적으로 교육함으로서

현실적으로 사회 안정을 유도하도록 초,중,고등 학교에서 전인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충, 인종간 이질성도

함께 말입니다. 이 교육의 효과는 엄청납니다.

 

이 사회는 계층간의 소통이나 기득권을 갖은자가 속한 GROUP에 새로 진입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고 있습니다.

어느 국가에서도, 정치지도자, 재벌, 법관 지도자, 군지도자, 경찰 지도자등을 망라해서 지도자층 (ROYAL FAMILY)들이 

대물림하고 있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사회 속성상 영세민도 대물림할 수 밖에 없습니다.

AMERICAN DREAM이라는 말이 있듯이 열심히 일하면, 어느정도 결과를 가질 수 있을거야... 단 거기까지...

이것은 뛰어 넘을 수 없는 벽이고 차별의 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개개인 혼자서 이런 벽을 뛰어 넘을 수 없기 때문에

개인은 사회적동물처럼 체제에, 환경에 순응해서 내주위에 있는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동일한 행위를 하며 안존감을 얻게 됩니다. 

KOREAN TOWN, CHINA TOWN, ITALY TOWN, GERMAN TOWN등처럼 함께 모여 사는 이유입니다.

이것을 너희는 왜 그러니? 저 밖을 봐, 더 노력하면 더 낳은 생활을 할 수 있는데 말이야 라고 BLAIM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요새와 같은 시절이 너무 염려스러운 것은 좋든 싫든 저도 한 사회 구성원이기 때문입니다.

집 동네에 있는 다람쥐는 먹을 것도, 부족하고, 차로 인해 위험한 현실인데, 쾌적하고 먹을 것이 많는 퐁요로운 

넓직한 공원으로 이사가지 못합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요... 부족하지만 이사태가 빨리 지나가도록 원하면서 한자 적어 봤습니다.

 

백만받고천만

2020-06-03 09:39:29

저도 이글을 통해서 나름대로의 답을 내린것 같습니다. 원글님 댓글다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정말 마모회원분들의 필력은 최고입니다. 

shine

2020-06-03 09:59:55

어이가 없군요. 그럼 아프리칸 아메리칸에 대한 이해도는 지금껏 내가 만난 경험치로 판단하는게 합리적이라는 건가요? 어떤 사람은 정말 너무나 똑똑한 아프리칸 아메리칸을 부지기수로 만났을 텐데, 그럼 그 사람의 경험치에 따라 흑인들은 전반적으로 매우 뛰어나다라고 결론낼수도 있는겁니까?

 

이건 구조와 대물림대는 계급의 문제일뿐, 인종의 문제는 아니죠. 게다가 흑인들은 현재 속한 계급뿐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삶의 기반자체가 없었으니 그걸 감안하면 이런식의 어떤 인종 VS 흑인 이라는 구도 자체가 말이 안되는 거에요. 

 

교회목사들이 자기공적 이야기하기 위해 한인타운에 인생포기한 한인 2-3세들 많이 회심시키고 구원했다고 말하고 다니죠. 그러면 누가 보기에 미주한인들은 갱단 만들고 약하고 미래는 없는 집단처럼 보일겁니다. 

사리

2020-06-03 10:01:15

제 말이 그 말. 

modernboy

2020-06-03 10:03:21

참을인세번님께서 주로 흑인들을 상대로 비지니스 하시는 분이시니까... 이시기가 그 어느 때보다 힘드실 시기일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매일밤 터져나오는 약탈과 방화의 뉴스가 혹시 자신의 이야기는 아닐까... 안그래도 며칠 전에 다른 분께서 약탈 방화로 인해서 피해입은 비지니스를 어떻게 구제 받아야 하는지 물어보는 글이 게시판에 올라온 걸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달아주신 공감섞인 댓글을 달아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구제나 회복을 위한 실질적 정보나 꿀팁은 전무한 것 같네요. 죄송하지만 저도 여기에 문외한이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지역사회를 상대로 비지니스 하시는 분들께는 고립무원의 시기이고, 참 안타까운 시기인 건 맞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일생을 바쳐오신 비지니스가 한순간에 잿더미가 될까 두려운 마음이 없다면 그건 오히려 정상이 아니겠지요 (실제로 1992년 LA폭동 당시 지역 한인분들이 겪었던 일이고요). 어떻게보면 이 사태에 진정한 피해자 중 하나 이시고 누구보다도 공감과 많은 격려가 필요할텐데, 대화의 방향이 무엇이 옳고 그른지의 문제로 빠지면서 긴 논쟁이 시작되었네요. 

 

원글님이 글에서 요구하신 "동의"와 공감은 다릅니다. 저도 이 글에 답글 다신 여러 분들처럼, 원글님의 인종관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 경험과도 일치하지 않고요. 만약 정보 획득이나 공감이 글의 주 목적이었다면 대화의 방향이 이렇게 흘러가지도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러분들께서 정성들여 답글 달아 주셔서 미국에서의 인종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들을 압축적으로 이해하고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가 한사람의 경험, 역사적 사실, 수많은 사회 통계, 범람하는 뉴스기사를 읽는 것 만으로 한번에 설명되지 않을 만큼 복잡한 문제라는 것도요. 미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긴 호흡, 그러나 단호한 결단력을 가지고 풀어나가야 할 숙제들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비지니스를 방어하고 지키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수단으로 인종차별적 사고를 이용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아 보입니다. COVID-19 Pandemic을 국적, 인종에 따른 국경봉쇄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풀어 나갔듯이, 이번 사태에도 다른 해결 방법이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힘내시고, 지금까지 주욱 잘 해오신 것처럼, 참을인세번님과 여러 마모회원님들이 이번 사태를 무탈하게 잘 지나가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지난 뉴스들 좀 찾아보니 1992년 폭동 이후 LA 지역 한인사회의 후속대처와 복구에 대한 글들이 좀 있네요. 

이번 사태를 맞이하여 유색인종 상대로 비니지스 하시는 분들께서 한번 읽어보신다면, 지금 처하신 상황과 가장 유사했던 실제 역사 사례에서 어떤 조치와 행동을 취했는지 들여다 보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nbcnews.com/news/asian-america/communities-work-build-understanding-25-years-after-la-riots-n748591

https://www.npr.org/2012/04/27/151524921/how-koreatown-rose-from-the-ashes-of-l-a-riots

170420-koreatown-los-angeles-1992-riots-rally-all-get-along-se-942p_9191f57922ae92ca7f372bef6d796466.fit-1120w.jpg

David Longstreath / AP file

네꼬

2020-06-03 10:19:34

흑인이든 백인이든 황인이든...

제발좀 인종 피부색으로 사람을 정의할려고 하지말고

 

개개인의 인간으로 판단하셨으면 합니다...

 

흑인들은 이렇다 저렇다... 요즘시기에 특히 듣기 거북하네요.

Taijimo

2020-06-03 10:33:35

사실 이게 정답인데 저부터도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case가 많아지면 그룹화 시켜버리는 뇌구조를 바꿔야 하는데...

awkmaster

2020-06-03 10:27:08

Stereotyping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글이군요. 솔직히 마일모아 게시판에 이런 글이 올라온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본인만의 경험을 통해 정립된 의견을 공유한다고 포장해서 굳이 게시판에 올릴 필요가 있을까요? 

edta450

2020-06-03 10:28:05

업데이트 된 글에서도 계속 받아들이지 못하시는 게 있는데...

 

개인의 경험은 개인의 경험이고 그것 자체로 정보의 가치가 있습니다. 제가 펜웨이에 양키스 게임 보러 갔을 때마다 술먹고 꼬장부리는 양키스팬들만 본 터라 '양키스팬들은 다 개떡같은 놈들이다(...)'라는 결론을 내리면, 그 결론 자체는 나의 관찰하에서 합리적인 결론입니다. 이 글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원글의 경험이 무의미하다는 얘기를 하는게 아니죠.

 

문제는. 그걸 가지고 '양키스 팬 전체는 다 개떡같은 놈들이다'라고 하거나, 사람을 뽑을 때 '양키스 팬이니까 개떡같은 놈이겠군(...)'하고 뽑지 않으면 바로 사전적 정의의 인종차별이 되는 겁니다. 이게 인종차별이다 아니다는 개인이 판단하는 게 아니라, 인종차별이 무엇인가에 대한 사회적, 법적 정의에 따르는거죠.

 

근데 인간은 기본적으로 유한한 뇌용량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 단순화, 패턴화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갓난아기도 색깔별로 블럭 모으기를 할 줄 아는것처럼요. 어떻게 보면 본성에 근거한건데(노파심에 부언하자면 본성에 근거한다고 다 옳다는 게 아닙니다), 인간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하면 안 되는 영역으로 합의가 이뤄진거죠. 

 

결국 인종차별은 COVID-19같은 겁니다. 박멸할 수도 없고, 계속 경계하고 조심해야 하는거에요. 인종차별이라는 말을 꺼내면 마치 패륜범죄자처럼 취급당하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이런 얘기할때마다 소개하는 영상이 있습니다. 몇몇 분들은 보셨을지도 모르는데, Avenue Q의 'everyone's a little bit racist'라는 노래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RovF1zsDoeM

조자룡

2020-06-03 10:31:24

공감합니다. 전에 다른 주제로 논의된 댓글을 인용하자면 "맨해튼 길바닥에서 똥을 싸는 한국사람 셋을 봤다고 한국사람 모두를 똥쟁이라 부르기는 무리가 있지만 내가 본 한국사람마다 똥을 싼다면 한국사람은 똥쟁이라고-문화적 상대성을 인정 하는가는 별개로-생각하는게 무리인가" 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크레딧많아요

2020-06-03 10:49:33

공감합니다.

 

Racism은 아주 사소한 것 (실은 사소하지 않지만) 부터 극단적인 것까지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White supremacy를 racism으로 바꿔 이해해도 많은 부분 적용될 것 같습니다.

 

약간이라도 racial profiling을 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당장 저만해도...

 

Unlearn%20Racism.png

Opeth

2020-06-03 11:26:19

댓글 달려다가 안 달았는데 이 댓글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인종차별은 없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사회와 가정 그리고 개개인이 돌아보고 노력해야 해요 

헐퀴

2020-06-03 10:38:37

이쯤에서 일개 회원으로서 주제 넘는 부탁을 드리자면, 글쓰신 분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 비난은 삼가하고 건설적인 토론에 집중하면 안 될까요?

 

마모의 주류로 생각되는 층에서는 접하기 힘든 솔직한 경험담을 용기내서 담담하게 써주신, 큰 의미가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심각한 인종차별적 발언들을 하신 것도 아니구요. 이 정도의 시각 차이에도 비판에만 포커스를 둔다면 마모 게시판 또한 죽은 생태계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다양한 경험담들을 영양분 삼아 좀 더 심도 있는 원인 분석과 나아길 길을 논의하는 것이 생산적이고 건강한 게시판 분위기 아닐까 싶네요.

nysky

2020-06-03 10:51:27

공감합니다~~~ 

 

한국인에게 부족한건 토론하는 문화입니다!! 라고 쓰면 안되게죠? --; 

어쨌든, 좀더 건설적 토론에 집중하고 좀 릴렉스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이런것도 이렇게 쉽지 않은데.. 수백년 이어져온 차별, 혐오를 없애자니... 참 어려운 난제라 생각됩니다. 

 

 

재마이

2020-06-03 10:54:07

전 전혀 반대로 생각하는데요,  이런 글을 구글 검색이 가능한 게시판에 적어놓는 게 참 어떻게 보면 용감하시단 생각이 듭니다. 

일부러 덧글은 보지 않았습니다. 글만 보면 전 FBI 조사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공영역에 인종차별적인 메시지를 배포하면 현행법에 위반됩니다.

 

요새 플톡 유저들이 구글 검색해서 본다던데 더이상 문제가 없게 주인장님이 글을 삭제했음 하는 바램입니다.

헐퀴

2020-06-03 11:12:41

FBI 조사감은 정말 너무 나가신 것 같구요. 본문에 관점에 따라 논란 거리 소재가 있더라도 댓글에서 건설적인 토론이 이뤄지고 있다면 아무리 인터넷 세상이라도 제3자가 어떻게 볼지를 두려워할 일은 없습니다. 훨씬 극단적인 토론 거리에서도 그 정도 정상 참작은 충분히 되니까요.

재마이

2020-06-03 11:19:47

글쎄요 이게 조센징은 맞아야 정신을 차린다와 크게 다를게 있나요?

아마 그렇게 글을 쓰면 자기가 어떻게 조센징을 패서 교화시켰는지 자세한 실례들 들 것이고 맞아맞아하는 일본인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디오팀

2020-06-03 11:14:58

동의합니다. 글과 덧글이 영어로 번역, 공유되면 본 사람들이 한국인을 어떻게 생각할지 두려울 정도입니다. 

조자룡

2020-06-03 11:48:26

1st amendment right은 어떻게 보면 놀랍도록 광범위합니다.

433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목록

Page 1 / 381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23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55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638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992
new 114326

F4비자받기 위한 FBI범죄기록증명서 아포스티유 타임라인입니다.

| 정보-기타
시골사람 2024-05-04 14
updated 114325

3살 아이와 6월 엘에이 다져스 경기장: 특별히 아이를 데리고 가기 좋은 자리가 있을까요?

| 질문-여행 7
피로에트 2024-05-03 323
new 114324

9월달 ICN-LAX (이콘)이 엄청 싸네요: AA 원스탑, 편도 $220

| 정보-항공 5
  • file
그린앤스카이 2024-05-04 434
updated 114323

보험으로 지붕수리 비용 커버 되지 않을때: 변호사 선임해서 보험사하고 크래임 진행해도 될까요?

| 질문-기타 16
  • file
빅보스 2024-05-03 924
new 114322

파리, 런던(초보여행) 각각 3박예정입니다. 행선지 List 추천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9
BBS 2024-05-04 312
updated 114321

[5/1 종료] Amex Bonvoy Brilliant: 역대 최고 오퍼 (185,000 포인트 after 6,000 스펜딩)

| 정보-카드 184
  • file
마일모아 2024-02-29 20175
new 114320

릿츠 보유 중 브릴리언트 사인업 받는 조건 문의

| 질문-카드
Dobby 2024-05-04 63
new 114319

Toyota Land Cruiser 관심이 있는데 요즘도 마크업 심하나요? ㅠㅠ

| 질문-기타 22
Monica 2024-05-04 1065
updated 114318

15년된 차가 퍼져 버렸네요. 중/소형 SUV로 뭘 사면 좋을까요

| 질문-기타 66
RoyalBlue 2024-05-01 3298
new 114317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 후기-카드 3
캡틴샘 2024-05-04 718
new 114316

H-1B 관련 문의

| 질문-기타 5
설계자 2024-05-04 684
new 114315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경로우대 불가

| 후기 6
Hanade 2024-05-04 1026
updated 114314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66
블루트레인 2023-07-15 12823
updated 114313

주차장에서 사고 처리 문의

| 질문-기타 6
  • file
Riverside 2024-04-28 1173
updated 114312

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 잡담 13
Delta-United 2024-05-01 2725
updated 114311

고양이 집사님들 캣푸드는 어떤걸 소비하시나요?

| 질문-기타 26
고양이알레르기 2024-05-03 637
updated 114310

‘당신이 가장 좋아했던 차는 무엇인가요?’

| 잡담 156
야생마 2024-04-15 6152
updated 114309

다자녀 KTX/SRT 할인

| 정보-여행 4
쭐량 2024-05-01 892
updated 114308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14
Leflaive 2024-05-03 4242
updated 114307

직장인에게 가성비 좋은 MBA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16
돈쓰는선비 2024-05-03 1596
updated 114306

본인의 운을 Hyatt와 확인해보세요 (Hyatt Q2 '24 Offer) [YMMV a lot]

| 정보-호텔 32
이성의목소리 2024-05-02 4309
updated 114305

Grand Hyatt Hong Kong (Feat. HKG Four points) 후기

| 여행기 7
  • file
22Gauge 2024-05-03 693
updated 114304

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14
두유 2024-05-03 1506
new 114303

Treasury direct 계좌 락 걸렸어요. 전화해서 풀어보신분 계세요?

| 질문-기타 4
connect 2024-05-04 636
updated 114302

콜로라도 7월초 4인가족 9박 10일 여행에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여행 8
  • file
도다도다 2024-05-02 524
updated 114301

집 판매 수익으로 새집 Mortgage 갚기 VS Cash Saving account 이자 받기, 뭐가 나을까요?

| 질문-기타 15
놀궁리 2024-05-03 1575
updated 114300

한참 늦은 발로 쓰는 여행기 - 60대 부모님 모시고 하와이 오아후 여행

| 여행기-하와이 6
ylaf 2022-03-24 2923
updated 114299

두릅...두릅이 먹고 싶어요

| 질문-기타 28
쟌슨빌 2024-04-16 3253
updated 114298

아맥스 approved 후 accept 전 단계에서 보너스 확인 가능한가요?

| 질문-카드 10
ssesibong 2024-05-03 617
updated 114297

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24
  • file
만쥬 2024-05-03 4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