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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200827] 이런 스캠(Scam)도

오하이오, 2020-07-20 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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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데이트 200827                                                                                          

 

오늘 받은 페이팔(Paypal) 사칭 사기 메일입니다.  

scam.JPG

아래 통화하면서는 당했지만 이메일은 나름 거르는 방법이 있어 넘겼습니다.

 

1. 뭔가 입력할 링크를 주면 의심, 특히 로그인 링크는 무조건 의심

2. 발신자 이름이 아니라 이메일 주소 확인

 

그외 스캠(Sacm) 메일 구분하는 노하우 알려주시면 경청하겠습니다.

 

 

 아래는 원글                                                                                                    

---------------------------------------------------------------------------------------------------

카드 도용에 문자와 이메일 그리고 편지로 날아드는 스캠을 비교적 잘 막아내고 살았는데

최근 생각도 못한 '스캠'에 당한 이야기가 다른 분에게도 도움이 될 듯해 적어 봅니다.

 

 7월 7일  6개월 전 홈디포(Homedepot)에서 산 수도꼭지에 사소한 문제가 생겨 상담을 하려고

보증서에 나온(!) 1-800-434-5224 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보증서엔 구매 이력을 증명해야 한다고 해서 미리 영수증을 프린해 해 뒀는데

모델번호를 묻더니 확인 없이 바로 새 물건을 보내주겠다며 (이때 의심했어야...

대신 진행비(Processing fee) 1.95불이 든다며 진행하겠냐고 묻더군요.

그정도야 내겠다고 해서 주소와 카드 번호를 알려주니

 7월 10일~13일 에 도착할 거라지만 기간내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7월 14일   다시 전화를 걸어 상담자 연결을 해서 문의하니 바로 끊어 버립니다.

다시 걸어 기계가 말하는 안내음을 자세히 들으니 '자동차' 운운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0720scam_01.jpg

뭔가 이상하다 싶어 다시 보증서를 확인하니 1-800- 이 아니라 홈디포 전화는 1-855- 였습니다.

 

일단 홈디포에 전화를 걸어 보증 문의를 하니 꼼꼼하게 구매 이력을 확인하고 

문제가 된 듯한 부품만을 2주 안애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그렇지 그렇게 쉽게 새 물건을 보내줄리 없지...)

 

이어 바로 신용카드 계정을 점검하니 특이한 출금 내역이 없었습니다.  

이때만해도 처음 전화 받은 회사가 유사 서비스를 하기에 잘못 걸린 전화인줄 몰라 진행하다 

뒤에 내역이 확인 안돼 자체로 취소했나 보다 했습니다.

 

0720scam_02.jpg

 7월 17일  받은 편지 하나에 2장의 회원 가입 안내가 있습니다.

하나는 'IDSolutionGroup' 이라 했고 하나는 'FirstMedFoundation' 이라고 합니다.

예전 같으면 단순히 가입 안내를 유도하는 광고려니 했는데 다시 신용카드 계정을 체크했습니다. 

 

0720scam_03.jpg

7월 14일 거래 후 16일자로 결제된 낯선 항목이 2개 있습니다.

하나는 편지의 이름과 같은 'FIrstMed'이고 다른 하나는 유사하지만 이름이 다른  'ID VANGUARD'입니다.

 

0720scam_04.jpg

신용카드에 적힌 'FirstMed'의 전화번호로 검색하니 'Doc247Home'이란 사이트가 나옵니다.

이곳의 안내 전화 번호는 신용카드 연락처에 적힌 번호와 다릅니다.

 

0720scam_05.jpg

신용카드에 적힌 'ID VANGUARD'의 전화번호로 검색하니 IDSoultionGroup 이란 사이트가 나옵니다.

역시 이곳에 적힌 전화 번호는 신용카드에 나온 전화번호와 다르고,

묘하게 각각 다른 우편물, 신용카드, 홈페이지의 두 회사의 안내 번호가 유사합니다. 

 

우편물 FirstMed 1-833-353-0296, IDSolutionGRoup 1-833-353-0298

홈페이지 Doc247Hme 888-402-0750, IDSolutionGRoup 888-402-0751

 

통화 직후 바로 결제 처리 않고 1주일 후 방심(?) 했을 때 빼 가고, 

또 적다면 적은 3불여를 빼간 두 회사는 각각 10일과 14일 후 최소하지 않으면

이후 자동으로 정규 회비 30여 달러를 인출하겠다는 겁니다.

 

그제서야 스캠임을 깨닫고 신용카드사에 이의제기 및 리펀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1. 먼저 온라인 이의제기((dispute) 신청 거절, 전화 통화로만 가능하다는 안내.

2. 통화시 지급에 합의했기에 직접 업체에 '환불 요첨' 해야 한다는 답변

   (통상적인 녹음 절차를 빙자한 '진행비' 요구에 '예스'라는 녹음된 답변이 빌미가 된 듯)

3. 디스퓻 포기하고 대신 두 회사로 추후 지급 거절과 새 카드 발급 요청

 

다음은 두 업체를 상대로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1. 각각의 전화번호가 달랐지만 유사해 짐작했 듯이 받는 사람은 동일인 듯한 목소리

2. 대표전화를 통해 다시 연결된 각각의 담당자와 지루하고 긴 연결 후 통화 도달. 

3. 그간 겪어 본 이런 회사의 특징 대로 서비스 취소는 신속하게 처리.

4. 대신 이미 지급 처리된 비용의 환불은 안된다는 발뺌.

5. 가입에 동의한적 없다며 항의하니 그제서야 환불 가능하다고.

  (떳떳하지 못해 분쟁을 만들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느낌)

6. 하지만 현재 (7월 20일)까지는 두 곳 중 한곳만 환불 해줌.

 

이상 잘못 건 전화 한통으로 생각도 못한 스캠에 말려든 이야기였습니다.

아마도 이런 일이 가능했던 것은 홈디포에 문의 전화를 많이 하는 만큼 

홈디포와 유사한 '스캠 업체' 번호로 잘못 거는 경우도 많아서가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끝으로 저의 이런 경험을 토대로 유사한 일을 당하지 않길 바랍니다.

 

38 댓글

ReitnorF

2020-07-20 23:20:51

아이고, 고생하셨습니다. 조심해야겠네요.

오하이오

2020-07-20 23:26:18

위로 말씀 감사합니다. 긴장하고 조심해야 할 범위가 점점 넒어지네요.ㅠㅠ

그대가그대를

2020-07-21 00:10:20

자세히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스캠도 있네요. 저도 가끔 전화할때 딴 생각하다가 아무번호나 건다는;;;; ^^;

오하이오

2020-07-21 08:30:34

그러게요. 저도 당하기 전에 이런 스캠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사람이니 잘못 거실 수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혹시라도 이런 경우 당하시지 않게 신경도 쓰셔야 겠습니다.ㅠㅠ

방방곡곡

2020-07-21 01:13:11

웹사이트 비슷한 이름으로 장난치는 건 많이 봤어도 전화번호로도 가능한 줄은 몰랐네요.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하이오

2020-07-21 08:32:06

저도 겪고 나서 딱 그생각 했습니다. 가끔 철자 순서 한두개 바꿔 잘못 쓰면 엉뚱한 사이트 나오던 기억이...  야튼 이런 경험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Applehead

2020-07-21 02:03:09

이렇게 해서 대체 얼마나 번다고 좋은 머리 왜 그런데 쓰는지.. 밤에  두다리펴고 잠은 오는지 싶어요 정말!! 저도 페이팔 한번 해킹당해서 정말 찜찜했는데 범인도 못잡고요. 참고로 마모분들 go2daddy인가하는 웹사잇만드는 회사같은데 조심하세요!

사벌찬

2020-07-21 02:32:57

이런 스캠은 인도나 다른나라에 본부가 있던데 걔네들한테는 큰돈인가봐요

오하이오

2020-07-21 08:37:25

페이팔은 신용카드보다 안전하다는 판단에 온라인에서는 거의 페이팔을 쓰는데 저도 조심해야겠네요. 

'godaddy.com'은 명성이 있는 사이트 인 걸로 아는데, go2daddy는 왠지 이를 이용한 스캠 같은 느낌은 드네요. 

스시러버

2020-07-21 03:05:40

와... 엄청나군요... 마지막 한곳도 잘 환불받으시길 바랍니다.

오하이오

2020-07-21 08:41:53

감사합니다. 환불 요청은 사실 "스캠인줄 알았어, 내 이름 당장 빼!" 정도의 경고용이라서 돈을 받는데는 큰 기대를 안하지만 돌려주면 게운할 것 같아요. 

꼬마돼지베이브

2020-07-21 07:08:31

공유 감사해요! 진짜 황당하네요. 저도 전화번호 잘못 누를 때가 꽤 있는데 조심해야할 거 같아요

오하이오

2020-07-21 08:43:24

어쩌다 전화를 잘 못 거는 것도 조심해야할 상황이 오게 됐네요. 모르긴 해도 유명 대형 상점과 유사한 번호는 이런 일들이 더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돌핀

2020-07-21 07:52:10

정보 공유 감사드립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언제 돈이 새어나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하이오

2020-07-21 08:45:19

아쉽지만 이런 경우도 있으니 조심을 더 해야 하네요. 이런일이 생기기도 한다는 걸 알았다면 결제 전에 막을 기회가 몇번 있었던 것 같긴해요.

정혜원

2020-07-21 07:58:34

저라고 딱히 존경받을 만한 인생을 사는 것은 아니겠지만

정말 왜들 저러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하이오

2020-07-21 08:49:10

저는 남의 인생까지 탓할 생각까지는 없는데, 그보다 이를 용인(혹은 허술한) 제도도 납득이 안가네요. 당장 신용카드 회사에서도 스캠인거 눈치챘을 텐데도 디스퓻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도 그렇고요.

요리대장

2020-07-21 08:08:10

오하이오님 고생하십니다. 이런 허접거리에 시간을 낭비하기엔 아까우신분인데...ㅠㅜ

 

작금에 개인정보의 노출은 거스를수 없는 현실인것 같아 안타깝고 겁나네요.

 

제가 아멕스 골드카드 AU를 한국에 계신 어머니 명의로 하나 만들어서 보내드렸는데,

오늘 아침에 캐피탈원에서 어머니 이름으로 카드 신청하라고 메일이 와서 좀 뜨악했어요.

다들 수집한 개인정보들 아나바다 하는건지....

오하이오

2020-07-21 08:54:51

아고 별말씀을요. 위로 말씀 감사합니다. 정말 이 때문에 하루 고스란히 허비했네요. (아마 이런 일 이미 겪어 보신 듯^^)

그러고 보니 저도 '사전 승인'을 받았다며 한번도 가입한 적 없는 카드회사나 융자 회사로 부터 광고가 오는 걸 보고도 별 생각 없이 넘겼는데. 다 정보 노출인 거네요. ㅠㅠ. 오랫말에 들어 보는 아름다운 말, '아나바다'가 이렇게 쓰여서는 안되는데요. 

기다림

2020-07-21 09:01:13

그 친구들도 오하이오님 전화 받고 얼마나 속으로 기뻐했을까요? ㅎㅎ

 

물고기가 제발로 걸어오네 하면서..ㅡㅡ

 

스펨생활 몇년만에 매일 한건도 못하다 손님이 직접 전화 걸어주니...ㅎㅎ

 

아무튼 오하이오님 고생하셨는데 덕분에 추가(?)희생을 막게되어 감사네요

 

늘 가족 건강하세요.

오하이오

2020-07-21 09:37:44

하하 제가 전화 걸어서 "마이 당황하셨"을까요? 

홈디포에 걸면서 같은 일을 당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만 혹시라도 유사한 방법을 예방하는 데라도 도움이 되며 좋겠네요.

인사 말씀 감사드리고요, 저도 가족 모두 건강하게 코로나 사태를 잘 이겨 내시길 응원합니다.

shilph

2020-07-21 09:01:47

헏;;; 이건 또다른 신박한 스캠 방식이네요 ㄷㄷㄷㄷㄷ

오하이오

2020-07-21 09:40:31

그렇네요. '감나무 아래 입 벌리고 서있기'가 가당치도 않은 것 같은데 떨어지기는 일이 많나봐요.

오일러

2020-07-21 09:25:31

아이고 이건 저도 저질렀을 실수네요 

신박하네요 

은행 피싱 사이트 만들어 놓고 로그인 안 되서 전화하면 

텍스트 문자 보냈으니까 불러봐 하고 로그인 가로채는 신박한 방법다음으로요 

고생하셨슴다 

오하이오

2020-07-21 09:48:30

감사합니다. 사실 통화중 의심스러운게 여럿 있었는데, 전화를 잘 못 걸었을리 없다는 생각에, 또 잘못 건 전화를 저렇게 태연하게 받을리 없다는 생각에 방심하게 됐어요. 그 값으로 하루 고생했습니다만 경험을 나누게 되어서 보람도 느끼게 되네요.

골든키위

2020-07-21 10:27:27

세상에나 요즘 스캠 방식이 이렇게 촘촘하게 진화했다니요! 오하이오님같이 꼼꼼하게 확인 안하면 그냥 바로 털리겠어요. 세상이 발전하면서 참 좋은 면도 많지만 안좋은면도 같이 발전하는게 참 씁쓸하게 만드네요.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0-07-21 14:25:34

인사 말씀 감사합니다. 전혀 생각도 못했던터라 중간에 미심쩍은 일이 있어었는데도 걸러 내질 못했네요. 자칫하면 더 골치 아파질뻔했는데, 이정도에서 알아채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20-07-21 10:55:41

아이고, 오하이오님 고생하시네요. 정말 웃기는 스캠이네요. 말씀하신대로 저렇게 번호를 잘못 거는 사람들이 꽤 있나봅니다. 어디 전화할때 번호 꼭 2번씩 확인해봐야겠습니다. 다. 

오하이오

2020-07-21 14:31:23

예, 정말 어찌 보면 정말 웃기기도 합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다들 적극적으로 전화걸고 메일 보내는 걸 사냥에 비유하면 이건 덫 놓고 기다리는 수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어지간 하면 인터넷으로 하는데다 설마 잘못 거는 경우가 있을까 싶은데 저처럼 제법 그 덫에들 잘 걸리나 봅니다. 

shine

2020-07-21 15:09:13

실제로 1-888번호가 요즘엔 너무 많다보니 800, 877,866,855,844까지 나왔죠. 누구라도 무실결에 실수합니다. 저도 잘못 건적이 아주 많구요. 역시 미국은 장난없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오하이오

2020-07-21 17:25:46

인사 말씀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1-8XX 번호 종류가 참 많아졌네요. 위에 우편으로 온 안내문의 번호는 833 이네요. 이제 저는 8XX도 잘 살펴 거는 습관을 들여야 겠습니다.

goldengate

2020-07-21 17:39:48

아이구, 오하이오님 고생 많으셨네요.  이런건 금액의 다소를 떠나 먼저 이런 인간들한테 당했다는게 무척 속상하게 되더군요.  이런놈들 볼때마다 태형이 부활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오하이오

2020-07-22 08:27:07

위로 감사합니다. 이 일 처리하는 하루는 망쳤다 싶었는데, 이렇게 나누고 관심을 가져주니 보람이 있는 하루가 되었네요. 이런 스캠이 끊이지 않으니 이젠 치뤄야 하는 비용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보돌이

2020-07-22 09:22:41

정말 한시도 마음을 놓으면 안되겠네요. 그나마 다행히 대도(?)가 아닌 좀도둑한테 걸리셨네요. 인터넷 접속도 마찬가지로 오타를 노린 피싱 사이트들이 있었죠ㅎ지금도 있을 수도 있구요. 확인 또 확인 하는 수 밖에 없겠어요ㅠ 저도 이메일로 뭘 확인하라고 하면 왠만하면 이메일에 있는 링크는 안 눌러요. 예를 들어, 체이스에서 SM이 왔다는 이메일이 와도 브라우저 열어서 chase.com으로 가지 이메일에 있는 링크는 클릭 안해요. 안 당하려면 항상 정신 차리고 있어야 한다는 현실이 씁쓸합니다.

오하이오

2020-07-22 11:23:24

예, 큰 돈이 아니어서 환불은 안해줘도 그만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수법은 이제 어지간하면 걸러내는 안목이 생겼는데 이번에는 정말 생각지도 못해서 중간에 의심스러운 점도 그냥 지나쳤네요. 이제 이런 가능성도 알았으니 다음에는 잘 걸러내길 바랄 뿐입니다. 야튼 집안에 매해 이런 일을 한두번 생겨서 정신 차리고 산다는게 피곤하긴 하네요. 카드고 뭐고 다 해지하고 싶은 생각도 불현 듯^^

데이비드간디

2020-08-28 02:41:45

이메일 스캠 거르는 방법 몇 가지를 적어보자면

(누구나 알만한 팁들이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1. 뭐지 싶은 이메일이 오면 발신자 이메일을 확인한다.
이메일 보낸 사람 이름은 쉽게 바꿀 수 있으므로 이름이 아는 것이더라도 반드시 이메일 주소의 도메인을 확인한다.

비슷해 보이는 스펠링 트릭도 신중히 봐야 한다.

 

2. 이메일 내 링크를 클릭하기 전 링크에 마우스를 대고 기다려서 툴팁으로 뜨는 링크 주소를 확인한다.

링크 주소가 해당 이메일과 관련 없는 곳이거나 듣보잡 주소일 경우 클릭하지 않는다.

이메일 내용에 텍스트로 보이는 주소와 실제 텍스트 뒤에 링크된 주소가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한다.

 

3. 로그인을 요구하는 버튼은 이메일 내용에서 클릭하지 말고 주소창에 실제 주소를 치고 접속한다.

로그인이나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이메일의 경우 주소창에 직접 해당 사이트 주소를 직접 치고 접속해서 요구사항이 실제인지 확인한다.

데이비드간디

2020-08-28 02:53:58

KakaoTalk_Photo_2020-08-27-18-44-12.png

 

최근에 이런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주변에도 몇 분 받으셨습니다.

위에 언급한 팁 세가지를 적용시켜 보자면...

 

#1 관련

보낸 사람 이름을 보면 Chase Online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e와 nl자가 일반 영문 캐릭터가 아니라 특수 문자 입니다.

이런 경우엔 눈썰미가 좋지 않으면 체이스에서 보낸 것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애플 메일이나 몇몇 이메일 클라이언트는

리스트에서는 보낸 사람 이름을 보여주고 이메일 주소를 보여주지 않아서 더 헷갈립니다.

이메일 내용을 확인해보면 보낸 사람 주소를 보여주는데 체이스와 전혀 무관한 주소입니다.

바로 딜릿!

 

#2 관련

See payment activity 버튼이 텍스트로 보면 전혀 문제가 없지만

버튼에 마우스를 갖다대고 기다리면 툴팁으로 링크된 주소가 뜹니다.

혹은 버튼 대신 http://www.chase.com/payments 이런 식의 주소를 텍스트로 보여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샷에는 없지만 툴팁에 체이스와 전혀 관련 없는 주소가 연결된 걸 알 수 있습니다.

절대 클릭하지 않고 바로 딜릿!

 

#3 관련

이런 경우에는 이메일을 보고 바로 클릭하기 보다

실제 체이스 웹사이트에 직접 접속해서 해당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메일 내용에는 속을 수는 있지만 낚시에 당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오하이오

2020-08-28 04:02:03

감사합니다. 잘 읽어봤습니다. 다른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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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올때만 물이 새는데 지붕은 멀쩡하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 질문-기타 8
초록 2024-05-02 1283
updated 114346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업데이트 :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77
캡틴샘 2024-05-04 5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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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한국 방문기 - 9. 서울에서 갔던 식당들

| 여행기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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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부엉 2021-09-29 5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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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1기 수술 장소 한국 VS 미국

| 질문-기타 15
ALMI 2024-02-16 3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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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5. 마티나 라운지 (ICN T2), ICN-BOS 대한한공 프레스티지

| 여행기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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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부엉 2024-05-0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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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 AA 비지니스 카드 인리 사유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 질문-카드 1
롱블랙 2024-05-07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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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태교여행 힐튼 오아후 호텔 질문

| 질문-호텔 6
도비어 2024-05-06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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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tal One to Virgin Red Point 30% 프로모 시작! (4/1-4/30/24)

| 정보-항공 52
7figures 2024-04-01 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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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딘버러 여행 후기

| 여행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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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 2024-05-07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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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sson Hotel (미국제외) 포인트 트랜스퍼에 대해서

| 질문-호텔
푸른초원 2024-05-07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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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숙박하는 P2만 플랫인 경우 시카고 JW에서 조식 및 라운지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 질문-호텔 4
Terry1010 2024-05-07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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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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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2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