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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우리끼리 개학

오하이오 | 2020.08.31 06:48:1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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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 알람이 울리자 2층에서 내려오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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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같았으면 학교에서 도시락을 먹었을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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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문 닫은 학교를 대신해 장난스럽게 만든 학교 간판이 '진짜'가 된 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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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교에 이은 방학으로 5개월간 문 닫았던 학교가 일정대로 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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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부모의 고심 끝에 학교 대신 집에서 공부하게 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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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인터넷 학교에 등록해 우왕좌왕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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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수업과 과제를 그럭저럭 따라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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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이 빨라 놀랍기도 하지만, 오타를 보니 선생님의 부재가 실감 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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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 느슨해진 일과를 바로 잡는게 우선이라며 정한 기상 시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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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거리(?)가 짧아 여유가 있을텐데도 셋이 한번에 몰려 북적거리는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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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5교시, 8시30분 수업 시작. 학교종을 대신해 알람을 설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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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까지 다 마친 오후 5시 부터는 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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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활동이 없다면 하루 1시간 걷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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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등굣길이라면 1, 2호의 중학교와 3호의 초등학교가 갈리는 길에서 헤어지는 시늉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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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착한 텅 빈 3호의 초등학교에서 잠시 머물며 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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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간 중학교. 비록 수업을 받지는 않지만 이렇게라도 매일 학교를 다니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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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걷는 걸로 부족하다 싶어 마련한 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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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공을 주고 받기만 하다가 흥미를 붙여줄 까 싶어 배팅 연습도 보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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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번을 정해 타자와 공을 놓아주는 보조를 정해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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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가 된 3호가 어쩌다 맞춰 제법 반듯하게 날아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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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2호가 티에 올려놓은 공이 굴러 떨어지길 반복하자 웃음보가 터진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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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 배팅, 1호 보조. 남은 선수 한명은 나와 공 주고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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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대신 자전거를 타기로 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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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멀리 이웃 시까지 달려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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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쉬면서 꺼내 든 모바일 기기. 이곳을 반환점으로 잡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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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우리 뒤로 새 포켓몬을 잡겠다고 기다린 사람들. 자전거도 타고 게임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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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십분 게임을 마치고 돌아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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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보충 삼겹살. 조미료에 거부감이 있는 처도 유명 고깃집 비결이라며 내가 알려준 맛소금은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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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이 기름을 흘려내자 불판에 그대로 얹은 익힌 김치를 더한 저녁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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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침 전 티비 교체로 중단했다 시작한 요가도 체육으로. 놀이 삼아 하던 것도 공부(과목)가 된 '홈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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