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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소식이라 해야할지 아니라고 해야할지... covid-19 이후 회사가 문을 닫았다가 10월에 다시 연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감사하게도

 seniority/job perfomance 평가후 재고용 하겠다는데 회사 리오픈 시기와 제 한국여행시기가 완전히 겹쳐서 고민입니다. 자가격리때문에 총

휴가기간이 6주나 되어서 리오픈 후 한달이 지나야 복귀가 가능하구요.  7개월만에 살아남은 오너들 비지니스 엿먹이는것 같아 마음 편하게

다녀오지 못할듯해서 고민입니다. 아울러 어제 댄공에서 감축운행으로 비행스케줄 바꾸겠다 연락받았고요. 9,10월 뉴욕발 인천도착은 하루

한편이라고 하니 혹시라도 방문계획 있으시면 참고하세요( 인천발 뉴욕도착은 11월인데 그때는 2편 운항하신다고 했으나 승객수 감소로 운항횟수

줄이는것이라 유동적인 것 같습니다) 

 

6주중에 자유시간은 2주뿐인데 재고용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불안감을 안고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해야 할까요? 

사장님은 지금 갔다가 10월에 돌아오면 연락주렴~ 이러셨는데 미국회사라 고용과 해고는 완전 자유롭거든요. 어제 댄공에서 연락받고 오늘 회사에서

연락받고 왠지 가지 말라는 신호인건가 싶어서 마음이 매우 복잡+부담스럽습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9 댓글

지구별하숙생

2020-09-04 06:20:57

제가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면 저는 안가는 쪽을 택하겠습니다. 이미 발권을 해두신 상황이라면 모르겠지만 한국에서의 자가격리기간도 있고 한국이 고국이라는 점은 여전히 장점이겠지만 더이상 코로나에서 안전한 곳은 아닌게 최근에 확진자가 많이 나왔고 외부활동에도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꼭 한국에 가셔야 하는 일이 아니면 계신 곳에서 계속 지내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재택근무체제가 장기화되고 근무시간이 유연화되면서 마모에도 한국에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제는 좋은 점보다는 불편한 점이 더 많아 보입니다. 저도 한국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좀더 멀리 보고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올라온 씁쓸한 글 중에 네이버 댓글에 해외입국자를 매우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 이게 삐뚤어진 일부의 이야기만은 아닐수도 있다고 봅니다. 

생수통

2020-09-04 07:15:01

네. 발권은 이미 완료된 상태지만  뇩시티는 gym reopening 을 할 정도로 안전해진 것 같은데 서울은 반대로 지역감염이 만연해져서 마침 걱정하고 있었습니다.네이버 댓글은 개인적으로 전체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 보지는 않지만 친구 말이 자가격리 끝나고 같이 운동가면 미국에서 왔다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안좋게 본다고.. 조언 감사드립니다. 

 

이심전심

2020-09-04 15:33:57

뉴욕이 넘 크게 터지다 가라앉아서 그렇지 그래도 뉴욕 시티 확진자가 한국 전체 확진자보다 많아요. gym은 확진자 4천이 넘어가는 순간에도 열었고 사람들은 열심히 그 안해서 마스크따위 신경 안쓰고 뛰어다니던데요. 그렇게 프리하게 살다가 바이러스 갖고 올 확률이 크니 반년을 조심조심 갑갑하게 지내던 한국 사람들이 좋지 않게 보는게 저조차도 이해가 됩니다. 안전은 아무리 그래도 한국이 훨 나은것 같단 생각이지만, 그래도 2주 자유시간 얻으려고 4주 자가격리하는건 정말 아닌거 같아요...ㅠ.ㅠ 자가격리 만만하게 생각하고 그 동안 못한 일 미리할일 끝내야지 하고 왔는데, 이거 참 쉽지 않네요.

생수통

2020-09-04 23:44:55

아 지금 한국에 계세요? 어제 남아있는 세션때문에 짐에 잠시 들렀더니 9월 회비 안내면 세션 들을 수 없고 환불도 안된대요. 3월 16일부터 문닫았으니 남아있는 2주 쓸 수 있게 해주면 안되냐니 No 합니다. 이렇게 양아치같이 영업을 하는구나 싶어서 이번달만 등록하고 세션 다 쓰고나면 해지하려고 합니다. 저는 2월부터 외출 자제하고 회사랑 짐만 다녔는데 그때도 옆에서 누가 기침하면 무서웠거든요. 왜 열나고 기침하는데 운동하러 와서 민폐인지... 건강한 사람은 감기처럼 지나갈거란 발표에 "난 플루샷 맞았으니 걱정없어!' 이러던 미국 아줌마가 생각납니다... 아직까지는 일상으로 완전히 돌아가기엔 위험성이 크다 생각되요. 어디에 계시든 무사히 자가격리 마치시길 바래요

이심전심

2020-09-05 11:36:21

네. 들어온지 일주일이에요. 저도 완전 동의해요. I don't believe in Corona라고 외치며 마스크 쓰는 사람 얕잡아보던 동료 아이가 병원에 입원하고 나니 엄청 걱정하더라고요. 쩝... 그 짐은 진짜 양아치스럽네요. 이 와중에.. 건강하게 세션을 다 쓰기를 바랍니다.

솔깃

2020-09-04 06:37:06

.

생수통

2020-09-04 07:21:47

4월에 터지자 마자 가려다가 UI 때문에 못 들어갔지요. 리오픈하고 몇달 일하다 10월부터 독감 시즌이니  한국에서 지내려고 했던건데 리오픈이 생각보다 너무 늦어졌어요... 이대로만 간다면 2차 판데믹도 지난 3월만큼 크게 오지 않을것 같구요. 안가는 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감사합니다

Mila

2020-09-04 06:39:22

아니요.

회사상황이 저렇다면 저라면 무리해서 안나가요.

나가있는동안도 불안할거같구요. 꼭 필요하면 모르지만 그게아니면 이시국에 2주만가긴 좀그렇죠

생수통

2020-09-04 07:24:24

네~~! 2주란 시간이 굳이 이 시기에 다녀올 만큼의 가치가 있는가가 질문의 핵심이었는데 아무래도 가면 안되겠네요. 조언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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