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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많이 조심스럽지만, 혹시 foot Arch 와 평발 관련해서 의료종사자 분이나, 관련자분께 의료조언 좀 구할수 있을까? 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10살 딸아이가 Gym을 몇년간 배웠었는데 3월, Lock down 바로전 발이 아프다고 그러더라구요.. 물어보니 며칠전 수업에서 점프후, 착지를 했는데 이때 접지렀는지 그때부터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몇개월 지나고 통증은 없어졌습니다...
그전에는 사실 그렇게 유심히 보지는 않았는데, 자세히 보니 발목 복숭아뼈 (주상골이라 불리네요) 바로 밑에 작은 뼈(부주상골)가 유난히 큰것을 알게 되었는데, 문제는 그 뼈가 많이 내려와 있고, 발바닥에 아치가 거의 없이 평발인것을 알게 되었어요..
부랴부랴 Shelter in Place 기간에 스페셜리스트 (Podiatry)를 예약해서 X-ray 찍고, 버츄얼로 진료를 봤는데, 이미 평발화가 많이 진행이 되었고, 수술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수술방법은 우선 임플란트 같은것을 발목 부분에 심어서 Arch를 올려주는 시술이고, 문제는 사람마다 다 틀린데 커서 2-5년? 후에 아이가 많이 성장하면 발도 커서 다시 통증을 느낄텐데 그때는 이 임플란트를 제거해야 하는데, 그러면 다시 평발이 된다고 하네요? 이후에는 Intensive Construction 수술을 다시 받아야 하구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런 수술을 받고 더 통증이 생겨서 안좋아졌다는 이야기도 있고, 좋아졌다는 사람도 있구요..
문제는 교정이나, 수술을 안하면? 아이가 커가면서 발목 축이 뒤틀어지며, 허리축도 안 좋아진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건 몇개월전 사진인데, 엊그제 보니 작은 뼈부분이 더 내려오고, 오른쪽이 더 안좋아진것 같아요..
(걸을때 저 뼈부분으로 무게 중심이 많이 쏠리는것 같습니다..)
현재는 시간이 많이 (몇달) 경과해서 통증은 없습니다. 스폐셜리스트는 오래 걷고 커갈수록 더 안 좋아지고, 아파질테니 Arch support해주는 깔창 (Insole)을 기성품 나온것으로 쓰다가 많이 아파하면 수술하자고 하는데 혹시 다른 방법은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먼저 6개월 가까이, 미국에서 기성품으로 만들어진 깔창도 사용해 보았고,
한국에서 깔창 (캐나다 의사들이 만들어서 FDA 승인 받았다는 제품)도 공수받아서 써봤는데 크게 좋아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Motion controlled Shoes 도 사서 신기고 있구요..
2주후에는 Customized Insole 제작해주는 곳도 예약을 해 놓았구요.. (예약하며 가격 물어보니 $300 + Tax 라고 하네요..)
https://footsolutions.com/fremont (베이지역에 다른 더 좋은 곳이 있을까요??
유투브 같은거 찾아보면 수술안하고, 발바닥 스트레칭해서 좋아졌다는 영상이 많아서 같이 해보고는 있는데 혹시 다른 좋은방법이 있는지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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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댓글
베가스
2020-12-11 03:43:28
어린 따님이 아치가 가라 앉아서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깔창에 대한 찬반은 항상 있어왔는데요. 위에 그림은 깔창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여줍니다. 오히려 발가락이 잘 기능을 할 수 있게 해서 아치를 서포트해줄 수 있는 발바닥의 근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https://www.vivobarefoot.com/us/blog/may-2019/my-kid-needs-arch-support
위에 링크는 신발회사 홈페이지인데 지금 아버님이 고민하시는 내용에 대한 설명입니다. 깔창보다는 오히려 반대로 바닥이 얇고 부드러운 충분히 큰 신발을 신고 바르게 걷는 연습을 통해서 발가락의 기능을 회복하는게 더 중요해 보입니다. 충분히 큰의 기준은 현재 신고 있는 신발 사이즈 보다 두 사이즈 정도 큰걸 추천합니다. 현재 6을 신는 다면 그 다음 사이즈가 6.5, 7 이니까 7을 구입하면 되겠죠. 그리고 둔근(Gluteus muscle)이 아치에 영향을 줍니다. 아마도 서서 무릎을 정면에서 관찰해보면 knee cap이 정면보다는 안쪽을 향해 있을 가능성이 큰데요. 서서 둔근에 힘을 주는 연습을 해서 슬개골이 정면을 향하는 연습을 시켜주세요.
그리고 척추 앞면에서 고관절을 연결해주는 장요근이라고 하는 근육이 긴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큰데요. 잠을 잘때 바로 누워자는 습관을 연습시켜주시구요.
아치가 발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신에 영향을 미쳐서 구부정한 자세를 결국 만들게 되구요. 반대로 골반주변의 근육 상태 역시 아치에 영향을 줍니다.
정리하면 우선은 깔창보다는 위에 브랜드 신발을 충분히 큰 걸로 구입해 신고 바르게 걷는 연습을 해주면 아치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발의 내재근들 및 둔근들이 알아서 발달이 되고 발이 중력에 더 효율적으로 저항하게 될것입니다.
여유있으시면 https://www.vivobarefoot.com/us/science 여기에 + 마크를 누르면 항목마다 설명들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 회사와 아무 상관없습니다. 영국 브랜드입니다.)
Californian
2020-12-11 22:46:43
상세한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아이가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습니다.. (항상 허리 똑바로 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데, 잘 안되네요..)
보내주신 링크와 신발정보 잘 살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밀리빌리
2020-12-11 04:02:41
저도 평발인데 (평발이 아닌 발로 살아본 적이 없어서 비교하기는 어려운데) 운동 싫어하지만 늘 운동하고 건강하게 지내요. 몸무게도 자세도 나쁘지 않고요 (제 생각에는ㅎㅎㅎ). 저도 아이 발이 평발인 것 같아 매년 체크업 갈 때마다 의사샘께 물었는데 늘 괜찮다고 하셨고 ( 평발이 2종류인데 아직은 어려서 자라는 중이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아치가 있는데 섰을 때 안 보이는(?) 종류라 ) 걱정 안 해도 된다고요.
평발이라 수술을 하기도 하네요... 수영장 바닥에 찍힌 발자국이 퍼져서(?) 부끄러워본적은 있는데, 이게 수술까지 해야할 일인지는 처음 알았어요. 정보 감사해요. 저도 아이 좀 더 적극적으로 알아봐야겠어요. 윗 댓글분도 감사합니다. 박지성 선수도 이봉주 선수도 평발이라고 지장없다고 이런 얘기만 들었는데, 그들은 그사세 사람들이라는걸 깜빡ㅎㅎㅎ;;
Californian
2020-12-11 22:52:57
저도 처음에는 전혀 이런것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가, 우연히 알게 되어 검색해 봤더니 너무 많은 정보 (극단적인 것도 많아서 무서웠어요..)가 있더라구요..
저도 평발기가 조금 있는데, 딸아이는 많이 심한편인것 같아서 걱정이 되어서 이것저것 알아보는 중이에요..
Podiatrist (스폐셜리스트)는 매일 보는 환자여서 그런지?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하고, 수술전까지, 그냥 깔창 사서 신어라 무심하게 이야기해서 조금 마음이 그랬습니다..
밀리빌리님의 아이도 지금처럼 큰 문제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monk
2020-12-11 04:46:27
헉...저희 아이도 완전 평발이예요. 현재 20살이 넘은 대딩이 될 때까지 이런 위험성을 전혀 모르고 살았네요. 막연히 시민권 안따도 '군대면재'네 하며 웃으며 넘겼는데 엄마가 넘 무식했었나봐요. T.T 다행히 운동도 잘하고 크게 아픈 적이 없어서 더 몰랐는데 한국 가게되면 여기저기 한 번 체크를 해봐여 겠어요. 필요한 정보 못드려 죄송하고, 정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Californian
2020-12-11 22:54:32
하하. 아닙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처럼 Monk 님의 아이도 별일없으시면 좋겠네요...
YS
2020-12-11 06:15:32
저도 의료진이 아니기에 필요한 정보는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저도 평발이라서 공감이 가서 글 남김니다. 저도 20대 중반까지 평발인지도 모르고 살았고 서서 일하는 알바를 몇달 일하면서 발이 너무 아파서 발이 편한 특수 신발 사러 갔다가 알게 된 케이스 입니다. Customized insole 300불에 맞추었고 발 표본 뜨시는 분이 딱 보더니 완전 평발이네요 하시더라고요. 300불짜리 깔창 도움 많이 되었구요. 몇년후 건강보험 될때 발닥터 보러 갔었습니다. 처음 본 닥터는 무조건 수술을 권하고, 두번째 닥터는 오히려 발 수술 함부로 하면 안된다고 하면서 보존적 치료를 권하시더라구요. 아무튼 제 경우 저는 수술 하지 않은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customized 깔창으로 통증도 잘 관리되고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 다만 단점 하나는 깔창을 이용해야 하는 관계로 이쁜 신발은 신지 못 한다는 단점이 있네요. 따님이 아직 많이 어리니 지금부터 발 관리 잘 하시고 발 닥터 second opinion도 들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수술은 신중히 결정하시고요. 저도 두번째 만난 닥터가 수술 부작용등 이야기 해 주면서 수술은 진짜 마지막 옵션으로 두자고 했는데 개인적으론 전 이 말에 믿음이 가더라구요. 아무튼 좋은 전문가와 잘 연결되어서 치료 잘 되시길 바랍니다.
Californian
2020-12-11 23:05:25
조언 감사합니다..
일단은 수술말고, 할수 있는건 다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습니다..
2주후에 Customized Insole 예약이 있는데, 딸아이에게 잘 맞았으면 좋겠네요.. (구글해보니 많이 딱딱하다는 말도 있던데, 실제로 현재 사용하시는 Insole은 많이 딱딱한가요??)
그리고, 혹시 집에서 신는 슬리퍼나 실내화 같은것도 도움이 되는게 있을까요??
(아이가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너무 많습니다.. 일단 아마존에서 Arch support flip flop을 구매해서 신기고는 있는데 많이 불편한가 봐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도 수술은 몇년후, 최후의 마지막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YS
2020-12-12 02:41:24
Customized insole은 어떤 재질은 사용하여 만들었나에 따라서 딱딱한 정도는 다른거 같아요. 보험회사에서 커버 되는 insole은 너무 딱딱해서 몇개 맞추기는 했지만 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깔창은 발까락까지 제작되어 있지 않고 arch를 지나자 마자 깔창 끝이라서 이건 진짜 저에겐 최악의 깔창이었고요. 운동화에 넣으면 발가락 부분이 없어서 자꾸 앞으로 밀리더라고요. 특수신발 store 에서 300불짜리 돈 내고 만든거는 지금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신고 있네요. 커버는 가죽으로 하였고 딱딱한 정도는 딱 중간인거 같아요. 푹신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주 딱딱하지도 않아서 저는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발에 아주 딱 맞게 제작 되어서 편안합니다. 물론 arch도 제가 편안하게 느낄만큼 올려서 제작했고요. insole 제작 하실때 재질 같은거 어떤 옵션을 제공하는지 한번 알아보세요.
집에서 슬리퍼는 그냥 한국 거실용 슬리퍼에다가 시중에 나온 깔창 바늘로 꼬매서 신고 다녀요. 깔창 여러가지 시도해 보다가 부모님 추천으로 한국에 있는 https://www.ntc21.com/ 이 회사에서 ABS Doctor 3 라는 깔창 슬리퍼에 부착했습니다. 이건 arch support는 없는데 저는 이미 평발이고 교정하기도 이미 늦었고 해서 통증만 없이 걸어다니면 그만이라 여러가지 깔창 시도해 봤는데 이게 재일 편하더라고요. 제가 알기론 이 회사가 올해초 사업을 접으셔서 저는 친척분 통해서 10년정도 쓸 깔창 구입해 놓았는데 지금도 website에 나와있는 번호로 연락하면 남은 재고는 파시는거 같은데 아무래도 성인용이라서 따님한테는 도움이 될거 같지는 않고요.
제 생각엔 따님은 아직 나이가 많이 어리고 하니 아무래도 arch support가 있는 슬리퍼 신기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맞춤형 깔창/신발이 아닌이상 시중에 나와있는 슬리퍼는 진짜 말그대로 여러가지 다 시도해 보고 본인한테 재일 잘 맞는거를 찾아야 합니다. 저도 진짜 여러가지 다 시도해 봐서 지금 겪으시는 과정. 염려, 그리고 고통 조금이라도 알거 같네요.
저는 발때문에 신발도 마음대로 구입 못 하고 어쩌다 편한 신발 찾으면 가격에 상관없이 그냥 구입해서 아주 오래 싣을 수 밖에 없게 되더라고요. 좀 더 일찍 평발인걸 발견해서 어렸을때부터 관리를 잘 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고요. 아무튼 따님은 지금부터 잘 관리 하셔서 통증 없이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루시아
2020-12-11 06:49:50
저도 의료진은 아니지만 딸아이가 운동을 해서 foot specialist 도 많이 다녔고 정형외과도 많이 다녔는데요. 아이들은 발 수술 안하는거라고 들었습니다. 성장판때문에요. 물론 통증이 심하거나 수술이 당장 필요한 경우가 있겠지요. 하지만 2nd opinion 꼭 가셨으면 합니다. 소아과 통해서 가면 보험 통해서 물리치료 받을수 있게 연결해주고요. 그리고 podiatrist도 physical theraphy도 아이들 전문으로 보는 Children's hospital 쪽으로 알아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 주위에는 orthotics 이 회사꺼 하는 아이들 많은데 좋아졌다, 좋다 반응이 100%는 아니구요. 한두명은 안맞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참고하시라고요.
https://nolaro24.com/ls.html
Californian
2020-12-11 23:08:10
소아과 Referral로 Podiatry specialist에게 갔었는데 카이저 보험이라서 그런지 의사 선택의 폭이 많지가 않네요..
다른 의사 만나서 2nd opinion 도 받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르쳐 주신 링크 들어가서 열심히 찾아보겠습니다.... 링크 감사합니다...
penne
2020-12-11 19:30:35
발 전문의는 아닙니다만 평발이 저희 가족력입니다.
윗분들께서 많이 말씀하셨듯, 수술 전 physical therapy 등으로 어느정도 다른 근육 강화를 통해 아치를 최대한 기능적으로 들어올리려 해 본 후 결정하셔도 좋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중둔근 (gluteus medius)를 강화하여 일상 생활에서 다리 전체를 조금 외회전하고 걷는/서있는 생활 습관을 들이면, 아치가 덜 pronation되어서 평발 자체가 고쳐지지 않더라도 관절에 부담이 덜 가게 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이미 찾아보셨다고 하셨으니 좋은 발 운동도 많이 보셨으리라 믿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영상 (https://youtu.be/7s6tfwN2mz4)의 1:45부터 3:25까지 나오는 발바닥 운동법이 효과가 좋았습니다. 꾸준히 매일 5-10분씩 해주면 할 때는 쥐가 날 듯 하면서도 확실히 걷거나 뛰고 난 후 종아리도 발목도 덜 아프더군요.
Californian
2020-12-11 23:11:39
저희도 말씀하신대로 유투브를 찾아봤는데, 내용이 조금씩 다르고, 너무 많은 비디오와 정보때문에 어떤게 좋은건지 헷갈렸는데, 보내주신 링크 감사합니다..
저도 먼저 발 운동을 연습히 해야하는것에 공감합니다.. 보내주신 링크 보고 열심히 따라해 보겠습니다...
둥둥가
2020-12-11 22:01:56
따님분의 Arch가 체중을 싣었을 때 flat이 되는가요? 아니면 체중을 싣지 않고도 평발이신가요?
그리고 수술 결정 하시기 전 최소 세네명의 의사는 만나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만나보신 의사분께서 상당히 잘 Consult 해주신것 같네요. 보조기 없이 구조적으로 arch를 높이는건 수술 외에 어려울 수 도 있지만, Less invasive한 방법으로 최대한 노력은 해봐야겠지요...혹시나 Arch가 높아지지 않는다고 해도 위에서 한분이 댓글로 말씀하신대로 예쁜신발은 못 신어도 보조기와 편한 신발이 통증완화와 골반 뒤틀림을 예방 할 수 있다는 리서치는 많이 있습니다.
Californian
2020-12-11 22:59:51
네. 체중을 실었을대 flat이 됩니다.. 그래서 다른 의사들도 만나보고 싶은데 카이져 보험이라 그런지, 제가 사는곳 주변의 병원들에 스폐셜리스트가 많이 없는건지, 선택의 폭이 크지 않네요..
저도 근본적으로 Arch를 올리거나 하는 해결책이 없는건 동감합니다.. 그런데 깔창이나, 신발 이런것에 대한 조언을 여러번 구했는데, 비싸니까 시중에 나온 것 사서 신어라..라고만 해서, 그런게 조금 아쉽네요...
Billion
2020-12-12 22:34:07
최근에 Accessory navicular syndrome 치료를 했는데요. 부주상골에 의한 통증이나 평발은 보존적치료 아니면 수술밖에 없다고 해요.
Californian
2020-12-18 00:03:16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좋은 PT의사나 therapist 를 레퍼받으면 좋겠는데 이 의사는 그런것 소용없다는 주의라서요. ㅜㅜ
보험도 카이저라 다른의사 만나는 선택의 폭이 적구요. 혹시 보셨던 PT의사나 therapist 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보내주시면 비슷한.분야로 이 주변에서 찾아보려구요.
Billion
2020-12-20 05:06:16
쪽지 보냈습니다.
Californian
2020-12-20 06:52:22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트롤나그네
2020-12-13 09:02:29
아이고 ㅜㅜ 저도 따님처럼 부주상골 때문에 아치가 무너지는 케이스라 반갑(?)네요ㅋㅋ 이 발로 군대에서 행군도 하고 어케어케 잘 살고 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프리웨이트 (데드, 스퀏) 할 떄는 이게 어마어마하게 불리한데 (불가능한건 아니고 의식해서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 일상 생활은 수술 안 해도 크게 지장없습니다. 한창 성장기에 조금만 무리해서 걸은 날은 밤에 무릎이 너무 아팠는데 돌이켜보면 성장통이 아니라 이거 때문에 그런거 같더라구요. 저도 어렸을때부터 교정을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걍 뭣도 모르고 지나가 버렸네요. 저는 지금도 계속해서 의식적으로 아치를 세우면서 생활을 합니다 ㅋㅋ 아치 세우는 운동 찾아보시면 나오는데 아마 의사도 가르쳐 줄거같네요. 아무튼.. 수술은 정말 못 걷겠다 이런거 아니면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Californian
2020-12-18 00:07:35
에구, 군대에서 행군이라 고생하셨슾니다. ㅜㅜ
최대한 수술안하게 할수있는것은 다해볼 계획입니다.
뚜뚜리
2020-12-13 09:27:08
제 아이도 평발이에요. 매년 한국에서 검사받고 있어요 ㅠㅠ
아이의 깔창 모습이 이래요. 전형적인 평발이 갖는 모양이라 하셨어요ㅠㅠ 일단 아직 어리니 운동으로 단련시키며 내년 여름까지 지켜보자 하셔서 지금은 별다른것 안하고 있어요. 올바른 자세로 매일 잔소리합니다 ㅠㅠ 제가 한국가서 들러보고 싶은 곳을 검색해놓아서 혹시 나중에 도움되실까 링크 공유합니다. 참고하셔요.
http://foraya.co.kr/?ckattempt=1
Californian
2020-12-18 00:05:56
아드님도 잘 교정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한국 병원 어디가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내년 여름에 한국 방문 계획이 있습니다
뚜뚜리
2020-12-18 01:54:38
저는 아주대학교 병원에 다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