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LA - 인천공항 입국 후기 (아이 동반)

후기 잘 봤습니다. 

와이프분께서 아이까지 데리고 정신 없으셨을텐데 자세한 사진까지 찍으시고 ㅋㅋ 엄지척! 

이노무 바이러스 언제끝날련지... 에효.. 

저도 사진 받고 언제 이렇게 찍었나 싶더군요 

정신 없었을텐데.. 올해도 여행으로 가는 비행은

어려울 거 같은 느낌입니다. ㅜㅜ

사진으로만 봐도 고생이 느껴집니다.

13시간 이상 비행해서 또 10시간 뒤에 차 탔네요.

아이가 시차가 다르니 밤에 잘 안 자서 힘들다고 합니다. 

와이프님이 정말 고생많이하셨겠어요.. 아이가 아직 어려보이는데 마스크와 쉴드를 잘 하고 잤나보네요.. 기특하네요

다른 사람들이 다 마스크 쓰고 있으니 아이도 당연히 쓰는 줄 알고 얌전히 쓰더군요. 비행기에서 마스크 쓴다는 거 작년 이맘때만 해도 상상도 못 했습니다.

아 근데 따님 너무 귀엽네요!!

가끔 미운 짓도 하지만 말 잘 듣고 착합니다. (근데 먹을 거랑 유튜브 방송 앞에선 ...)

애들이 다 그렇죠 뭐 ㅎㅎㅎ P2님이 수고 많이하셨네요.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나보단 가족 일등석이 진리죠.. ㅎㅎ 

희손님도 저와 같은 공항을 이용하시네요.. ㅎㅎ 공항 내 댄공 직원들도 1-2년차들 빼놓고선 거의 다 아는데.. 감원이 많이 되었다하네요. 마음이 아프죠.. 

짐도 많으셨을텐데 아가와 함께 힘드셨겠습니다. 

LAX 내의 라운지는 시의 명령이라 모든 라운지는 다 닫았습니다. 언제 열지도 전혀 알길이 없습니다. 혹 다시 LA로 돌아가실때 즈음엔 모두 열려있길 기원합니다.. 

저도 LAX를 이용하는데 제가 작년 말에 돌아왔을때는 유료 포터가 없었습니다. 제가 다음주에 갔다가 다음주에 다시 돌아오니 유료 포터가 있는지 한번 알아봐야 겠네요..

혹 작년 12월 이후로 LAX에서 유료 포터를 이용해주신 분들 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저 반투명 파우치는 바꿀 생각이 전혀 없을듯 합니다. 

MM 트로피 받은 것도 제가 막차를 탄건 아닌지.. 하며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사진까지 여러 장찍으시고.. 마모에 사진 및 후기 올려야 하니, 와이프님께 우선 사진들 많이 찍으라 하셨을 듯요.. ㅎㅎ

EY님도 엘에이가 베이스시군요. 공항 카운터 직원까지

다 아실 정도면 댄공 자주 이용하셨나 봅니다.

저는 윌셔 댄공지사 카운터에서 일하시던 두 분 꽤

오래 뵜는데 어떻게 되셨나 염려 되더군요. 다른

부서로 가셨나.. 아님 그만 두셨는지 모르겠습니다.

LAX 라운지는 말씀대로 모두 다 닫았는데 일등석

라운지도 별거 없어서 아쉽진 않았구요.

근데 LAX 포터도 요샌 없어진 모양이군요.

와잎 귀국할때는 저도 가서 같이 들어올 계획인데

참고하겠습니다. 사진은 P2가 자세하게 찍어놔서

(심지어 격리장소까지..) 저도 참고 많이 됐습니다.

아마도 일등석 다른 승객은 교대 조종사들이겠죠. 

체크인할때 탑승객이 5명이라고 들었는데 교대 조종사가

그 중에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럴겁니다.

정확한건 제일 먼저 들어갔는데 이미 앉아있다! 이러면 백퍼 운항승무원들입니다. 

또 하나, 남들 다 일어나서 나갈 준비 하는데 아무일 없이 눈치 안보고 책보고 있다 그래도 백퍼 운항승무원들 입니다. 

자 이제 정답 다 알려드렸으니 사모님께 물어만 보시면 뙇 나올겁니다. ㅎㅎ

운항승무원들 원칙상 비즈니스 앉아야 하는데

일등석 앉아서 밥도 일등석 식사 먹고 그래서

승무원들이 별로 안 좋아한다라는 이야기는

들은 적 있어요. 근데 식사를 아예 안 하고

누워서 잠만 주무시는 분이 있었답니다. 왠지

이 분은 진짜 운항 승무원 같은 느낌이네요. ㅎㅎ 

이런 원칙이 있었는지는 몰랐어요. 전 항상 탈때마다 보면 기장님들은 이착륙 빼놓고는 백프로 퍼스트에서 쉬시고 식사하시던데요.. 8명 이상 대거 이동하실때는 부기장님들은 비즈 타셨고요.. 아니라면 무조건 퍼스트에서.. 

예전에 아시아나에서 들은 이야기고 대한항공은

또 다를 수도 있고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좌석이 남았다면 저라도 퍼스트를... ㅎㅎ 

고생하셨네요.. 장시간 비행기 여행 후 괜히 열 오르지 않게 비행기 내에서도 최대한 잘 쉬어야겠네요. (물론 아이와 함께 있으면 그게 쉽지 않지만..)

그래도 만약 그런 경우 어떻게 되나도 궁금했는데 자세한 사진들과 과정들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체온계를 가져가서 항상 체크하고 비행기 내려서 아이가

약간 진정된 뒤에 검사 받을 수 있으면 가장 좋을 거 같긴

합니다. 울고불고 하는데 검사 받으면 바로 역학조사

들어갈 수 있을 거 같네요. 

힘드셨겠어요.

세살짜리 저희 딸도 비행기안도 덥고 나와서도 줄서서 오래 기다려서 나오느라 힘들었던지 체온이 높게 나왔어요ㅜ 겉옷 벗기고 30분쯤 대기후 다시한번 체온을 쟀더니 떨어져서 고생 겨우 면했습니다. 

어린애들 데리고 가시는분들 체온계 가져가셔서 재보고 준비하세요^^

P2도 체온계는 가져갔는데 입국하느라 정신도 없고

설마하다가 역학 조사 들어갔다고 합니다. 다른 분들은

입국 전에 체온계로 미리 재 보시는 걸 추천 드릴 거 같아요.

세.상.에. 저 많은 짐과 아이까지 데리고 혼자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음성이 나와서 다행이고, 자가격리 장소에서 보건소로 코로나 검사하러 한번 더 움직이지 않아도 되서 또 다행이네요. 

저만할때 아이들이 특히 시차 적응이 힘들더라구요. 당분간은 낮밤 바뀌어서 지내셔야 할 듯... 

그나저나 저리 어리고 사랑스러운 따님이 눈에 밟혀서 당분간 희손님 일이 손에 잡히지 않으실듯요. ㅠㅠ 

짐 때문에 힘들 거라는 거 예상은 했는데

단기귀국으로 가는 거라 짐을 안 가져갈 수도 없고

그래서 힘들게 가져갔는데 입국하면서 또 격리 될

줄은 전혀 예상 못 했습니다. 

어쨌든 해결되서 자가격리장소까지 이동 했구요.

지금 아이가 시차 적응이 안 되서 고생 중이라고

하는데 하루 이틀만 더 있으면 될 거 같다고 합니다.

아이랑 P2 둘 다 보고 싶지만 한국에 가는 게

여러모로 낫다고 생각해서 둘 다 보냈는데 

나중에 저도 가서 조인할 예정입니다. ^^

아이들은 코로나 검사를 어떻게 받나요? 많이 아프지 않나요? 아이가 잘 견디나요? 제 아이는 32개월인데요 나가면 적어도 세번은 받아야 할것 같아서 걱정이거든요;
그리고 혹시 아이가 한국 여권이 없고 가족관계등록서류만 있는 경우는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방역점보택시는 1644-2255 전화로 예약하면 되나요?

한국전화번호가 없는데 공항에서 기사분과 만나기는 어렵지 않았는지요? 입국수속이 지연되면, 기사분이 오랜 시간을 기다리실까 걱정도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