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했다면 피해야할 사항

엄청 중요한 정보네요. 이미 맞으신 분들은 접종시에 이런 사항을 안내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교수의 의견인가요 아니면 실험적으로 증명된 결과인가요?

저는 백신 접종받을때 간호사가 접종후 통증이 심하면 타이레놀이나 애드빌 먹으라고 하던데 이상하네요.

주사 맞을때 물어 봤는데, 타이레놀, 애드빌, 아스피린 상관없이 먹어도 된다고 했습니다. 

다만 타이레놀을 선호 한다고 합니다.

저 신문 기사 믿을한 건지 모르겠네요... 

저도 이상하네요. 백신 접종 후 주의사항이 적혀있는 종이를 줬는데, 거기에도 분명 fever, pain, headache 등 증상이 있을때 ibuprofen (Advil), Tylenol 등을 필요한만큼 먹으라고 되어있거든요. 

 그냥 전문가 '의견'일 뿐입니다. 동물 실험이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된다는 보장도 없고... 아프지도 않은데 미리 약을 먹는 것은 문제지만 타이레놀이든 이부프로펜이든 약을 먹어서 부작용을 조절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혹 오해하셔서 타이레놀만 먹고 열 안 떨어지는 경우 타이레놀을 과용하거나, 고열에 시달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십일도가 넘는 고열이 지속되어 인체 단백질이 변성되기 시작하는게 훨씬 더 위험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차 접종 후 타이레놀 복용 후에도 39가 넘는 열을 경험하고 나니 도대체 이런 기사는 누가 쓰나 좀 무책임한 듯 싶네요.

종종 "이름 없는" "전문가" 라고 올라오는 글들의 상당수가 근거가 별로 없다는거 다 아시면서 뭘요 ㅠㅠ

그러게요 ㅋㅋㅋ

믿고 보는 마모 공식 주치의 참울타리님 글을 읽고 기사를 다시 보니 제대로 된 연구 결과 등등이 하나도 인용되지 않은 채 쓰여졌네요. 나름 맹목적으로 미디아에서 주는 정보를 흡수하지 않는다고 자신했었는 데, 갑자기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어요. ㅠㅠ 

어쨌든 바른 정보를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쩐지 그동안 주변에서 백신맞은 지인들이 진통제 안먹고 버틴다는 소리를 안하더라니...

과분한 말씀입니다.

 진통 효과나 해열제로 우선은 타이레놀을 먹고 안 듣는다면 이부프로펜을 쓰는 걸로 정리해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꽤 심하게 부작용을 겪는 분들이 있어서 안 먹고 버티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이게 실험으로 제대로 증명되려면 NSAIDs를 먹었던 집단, 아무 것도 먹지 않았던 집단, 타이레놀과 NSAIDs를 같이 복용한 집단 등등으로 나누어 시간 경과에 따라서 항체가를 조사해야 하는데... 백신이 아직 신상이라 아직 그런 연구 결과가 특별히 없는 것 같습니다. 저 기사의 이론대로라면 모든 백신에서 진통 항염 효과가 있는 약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플루백신 맞고 몸살 났다고 누가 의사한테 연락해서 진통제 먹어도 될까요 라고 묻는 경우 보신적이 없듯이요. 심각한 부작용이 있으면 부작용을 콘트롤 해야 합니다.

젊어서 그런지 이번에 백신맞고 난뒤에 병원에서 약을 왠만하면 먹지 말고 증상이 심해지면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뇌피셜로 말씀드리면 아무도 모른다...?

인제 접종한지 한달 조금 넘었나요? 괜찮다... 아님 안된다... 라는 근거가 있는건지...

검색해보니깐 ibuprofen, advile을 피하라는 기사는 꽤 보이는데 헷갈리네요;;;

'experts'도 이렇게 헷갈려 하는데 참...

'무조건 안맞을거야...' 아니면

'그렇다고 오 다들 맞네? 나도 맞아야지..' 라기보다는

새로운 백신이기 때문에 백신 맞으실 분들은 본인 health condition 의료진과 잘 상의하시고

fully informed 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p2가 암센터에서 일하는데 oncologist들은

암환자들에게 코비드 백신에 대해서 상당히 보수적으로 접근한다고 하더라구요.

chemo therpay, immunocompromised 여러 factor이 있기 때문에 그런답니다.

아랜 cdc캡쳐본이구요. (아 복용하려면 의사와 상의하라고 나와있군요)

https://www.cdc.gov/coronavirus/2019-ncov/vaccines/pdfs/321466-A_FS_What_Expect_COVID-19_Vax_Final_12.13.20.pdf

해당 내용은 애드빌 타이레놀 둘 다 언급한것 같습니다.

사진 캡쳐하신 걸 보니 접종 "전"에 진통제를 미리 먹지 말라고 했네요. 그게 좀 더 신빙성 있어보여요. 

2차 접종전 의료진이 통증이 심하면 이부루펜 대신 타이레놀 복용하라고 했네요. 저는 두통이 심해서 이틀간 타이레놀 복용했습니다. 

원 기사에 AP통신을 언급해서 찾아보니 다음 기사를 번역한걸로 보입니다. 

https://apnews.com/article/painkillers-coronavirus-vaccine-explain-9096ee03e63ef4b8b6b81c1736388027

원문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문을 읽어보니, 기사에 번역상 오류가 있네요.

원문은 "People should not take a painkiller as a preventive measure before getting a vaccine unless a doctor has told them to, he said. The same goes for after a shot: “If you don’t need to take it, you shouldn’t,” Watanabe said."  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기사에서는 "백신을 맞기전에 예방적으로"를 번역하지 않고,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네요. 

예방적으로 진통제를 복용하지 말라는 것은 CDC 권고사항이고요, 백신 접종후 고열등의 부작용이 있으면, 타이네놀 등의 진통제를 복용하라는 것도 CDC 권고사항입니다. 해열제 필요없으면 당연히 안 먹어야죠. 근데, 코비드 백신 맞아보니 안 먹으면 못 버텨요.

아이에게 백신접종시킨 후 열이 나면 해열제 복용하라는 것은 모든 소아과 의사에게 듣는 말이고요, 코로나 백신도 마찬가지 입니다.

잘못된 번역/인용 기사가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어요. 

진통제와 백신효능과의 연관성 연구는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에서 코로나 백신 말고도 다른 백신에서 많이 연구되었고,

진통제 미리 복용이 낮은 레벨의 항체 생성과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다는 보고도 많습니다.

https://pubmed.ncbi.nlm.nih.gov/19837254/

(이 임상연구는 타이레놀도 항체 생성을 낮춘다고 되어 있네요)

백신이나 약품 승인과 마찬가지로 진통제를 먹지마라! 라고 FDA 등에서 승인하려면 임상연구결과와

진통제에 의한 장점과 단점을 비교분석해야 하는데

현재까지는 두통이나 고열등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진통제를 복용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https://www.cdc.gov/shingles/downloads/shingles-factsheet-adults.pdf

논문 감사합니다. 질문입니다. 

 혹, 다른 백신에 대해서 항체가가 상대적으로 얼마나 감소했는지 그게 감염 방지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정도인지 또 시간에 따라 얼마나 변화하는지에 대한 논문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리스크와 베네핏을 고려하려면 부작용을 컨트롤함으로서 감소되는 항체의 양이 아주 유의미해서 백신이 무력화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다른 백신에 대해서 진통/항염증제를 사용하는데 제한이 있는 것을 보진 못해서 궁금하네요.

정확한 답변은 못되지만 이런 리뷰가 있네요.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027726/

실제로 저 2009년 임상 이후 많은 다른 연구가 시행되었는데 어떤 경우에는 항체반응이 변화하지 않았고 어떤 경우에는 감소했고

그래도 저 리뷰에서는 대충 미리 먹지만 않으면 괜찮은듯? 또 일차 백신접종에서는 항체반응이 감소하지만 부스터부터는 좀 괜찮은듯? 이라고 결론 내리는 듯 합니다.

그리고 저 2009년 연구도 면역반응이 무력화된다기보다는 항체생성양이 줄어든다는 건지 안 생긴다는 건 또 아니어서...

그래서 정확한 결론이 아직 없고 그래서 진통제 복용을 제한하지 않는 걸로 권고하고 있는 듯 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Grey Area라서 명확한 recommendation이 없군요.

지금 코로나 백신 두번째 샷 맞으려고 대기하고 있는데요, 체온이 100.4도 이상인 경우에만 의사한테 전화나 이메일로 체온이 얼마인지만 알려달라고 하네요. 그리고 100.4도 이상으로 체온이 올라가면 타이레놀이랑 이부프로핀 둘 중 아무거나 복용해도 상관없다고 합니다.

방금 오늘 (2월 10일) 3시간 전에 화이자 2차 맞고 왔습니다. 주사 놓으시는 분이 통증이 가벼우면 진통제 먹지 말고, 심하면 먹으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1차 맞았을때는 맞은 부위가 좀 하루이틀 뻐근하다 말았는데, 이번 2차는 어떨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