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 이천 산수유마을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다'는 그 산수유군요! 열매야 여기저기 광고 사진을 통해서나마 대충 봤지만 불꽃 터지는 듯한 꽃 모양은 처음 보네요. 말 못하게 좋은 산수유 꽃 가득 품고, 식사는 숫총각 버섯탕이라니 정기 가득 받으시고 당분간 활력 넘치는 시간 보내실 수 있겠습니다.^^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저도 이번에야 산수유의 효능을 알게 되었습니다. 설명에 따르면 거의 만병통치약이더군요.

점심식사도 버섯탕으로 하고, 덕분에 기운 많이 받았습니다 ^^

정겨운 한국의 경치, 덕분에 간접적으로 잘 구경하였습니다. 

다양한 사진과 설명 감사드립니다.

저도 KoreanBard님 덕분에 주식/경제에 눈 뜨고 있습니다. 은퇴전에 알게 되었다면 더 좋았을텐데요 ^^

우와.. 꽃들이 정말 예쁘네요! 덕분에 정말 눈호강하였슴다. 감사함다!!

확실히 봄은 꽃의 계절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요즘 동네 벚꽃 구경 다니느라 정신이 없네요. 쌤킴님네 동네도 꽃이 많이 피었겠지요 ^^

오랜만에 소식 전해 주셔서 반갑습니다 :)

한국 동네(?) 및 꽃/나무 사진들 잘 보았습니다. 나이 먹으면서 꽃이 좋아져요. 때가 되면 다시 피어남의 한결함에 고맙고

산수유 하니까, 예전 고등학교 시절 "산수유 붉은 알알이" 라는 구절이 포함된 시를 읽으며 감기 몸살 걸렸을때 할머니와 부모님이 정성스럽게 간호해 주심에 감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해당 시를 찾아보니 (성탄제 -김종길-) "어느 새 나도 그때의 아버지만큼 나이를 먹었다" 란 구절을 보면서 상념에 빠지게 되네요 ㅠ.ㅠ

네, 저도 젊은 시절에는 꽃이나 나무에 관심이 없었는데, 나이 들고 걷다보니 꽃이 눈에 들어옵니다.

'어느 새 나도 그때의 아버지만큼 나이를 먹었다' - 아침에 면도할때 거울속의 나를 들여다보며 가끔씩 느끼는 감정입니다. 아버지...

산수유꽃길과 사찰 모습이 너무 아름답네요 사진 잘 보았습니다

벚꽃도 좋지만 산수유꽃의 차분함도 좋더군요. 한국 나오시면 한번 들려보세요.

사진과 이야기 감사합니다. 안매운 버섯탕 맛있어 보여요 ㅎ

그래도 봄은 다시 돌아왔음에 안도감을 느끼게 되네요. 은퇴 후 좋은 시간 보내시는 이야기 들을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안매운 버섯탕은 P2가 차지했는데 국물이 훨씬 진하면서 깊은 맛이 나더군요. 다음에 방문하면 안매운 버전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네, 코로나가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꽃은 피고, 사람은 살게 되더라구요. 코로나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으니 힘내야죠~

경기도 이천하면 쌀이 떠오르는데 산수유의 본고장이었군요. 글로만 보던 산수유와 한국의 자연을 svbuddy님 덕에 잘 구경하고 갑니다. ^^

이천하면 쌀밥이죠. 그런데 막상 쌀밥정식집을 찾으려해도 손님후기들이 별로인 데가 많더군요. 망설이다가 버섯탕 선택했는데 잘 한 것 같습니다.

저도 산수유마을에는 처음 방문했는데 벚꽃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차분하게 피어나는 산수유꽃이 아주 좋습니다.

정말 간만에 읽어보는 여행후기입니다~ 사진만 봐도 너무 푸르른 봄날씨의 모습에 빠져드네여^^ 산수유이름도 이쁜데 꽃이랑 열매도 너무 예쁘네요~ 암튼 부럽습니당!!

네, 봄은 왔는데 요즘 다시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서 안타깝습니다. 빨리 백신 접종이 끝나서 안심하고 나들이 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네요.

한국은 정말이지 면적 대비 아름다움의 ratio가 매우 특별한 것 같아요. 백신접종이 얼른 진행되어서 저도 다시 @비행기야사랑해 하면서 여행다니고 싶네요. ㅠㅠ 은퇴저축도 좋지만, 살면서 좀 즐기는 맛도 있어야죠! ㅎㅎ

도코님이닷!

돈 너무 많이 필요 없더라구요.

적당한(?) 돈과 건강,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자와의 공감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이넘의 코로나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경기도 이천에 업무차 갈일이 많아서 저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2~3 년 전에 산수유 축제에 갔었는데 시골장터 같은 분위기에 김치부침개에 막걸리 먹으면 정말 맛있었는데 얼른 코비드 사라지면 좋겠네요.  

이 근처에 은근히 숨은 맛집이 많아요. 막구수, 냉면, 김치찌개, 쌀밥 등등... 다시 가보고 싶네요.  

올해는 마을 입구부터 완전히 막아놨더군요. 저도 자판에서 부침개 사먹을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요 ㅡ.ㅡ

내년에는 나아지겠지요. 코로나 얼른 물러가기를~

와 산수유마을 한국에 봄에 가면 때맞춰 놀러가고 싶어지는 사진입니다:) 

한옥과 자연의 경치가 아름답네요. 

요새 꽃나무 보는 재미에 흠뻑 빠져서 산수유는 어떤 꽃을 피울까 궁금해하며 들어왔어요 ㅎㅎ 

홍보대사하셔도 되겠어요:) 

여기선 자목련만 보여서 하얀 목련도 괜히 반갑네요! 

저도 산수유가 이렇게 많이 있는 풍경은 처음 보는데 벚꽃처럼 화려하지는 않아도 나름 좋더라구요. 매년 방문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