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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x return 부탁드린 회계사 사무소에서 자꾸 오류를 냅니다...

AleSmith, 2021-04-30 09:20:02

조회 수
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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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녕하세요,

 

일신상에 여러 변화들이 있어서 작년부터 회계사 사무소를 통해서 개인 세금보고를 해 오고 있는데요, 올해 세금보고 하는 과정에서 회계사 사무소 직원이 몇 가지 실수를 연속적으로 하셨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저한테 세금 1000불 내야 될거라고 하셨다가, 제가 xx 조항 다시 확인해주세요 했더니 500불로 정정했다가, 다시 제가 xxx도 이상한데요 했더니 오히려 환급받게 될 거 같다고 하십니다... 

 

작년에도 자잘한 실수 몇가지는 있었지만 큰 무리는 없었기에 올해도 부탁드렸는데, 심각한 오류가 연속으로 나는 걸 보니 신뢰가 너무 떨어지고, 서비스 비용 청구된 것도 아깝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다시 혼자 하든지 다른 회계사 분 찾든지 할 생각입니다만, 올해는 시일도 얼마 안남고, 또 서류준비도 이미 끝난 상황이라 기존 사무소와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다만, 회계사 사무소 측에다가

 

1) 회계사님이 직접 (직원 통해서가 아니라) 작년/올해 세금보고 다시 확인하고 필요시 정정해줄 것,

 

2) 서비스 비용도 조정해줄 것

 

이렇게 요구를 하려고 하는데 혹시 추가로 요구하는게 좋을 부분이 있을까요? 그리고 혹시 회계사 사무소와 사이가 틀어져 버리면 그 쪽에서 제게 뭔가 보복(?)을 할 수도 있을까요? 내라는 돈 잘 내고 하긴 했습니다만..

 

마모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좋은 한인 회계사님 계시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4 댓글

sann

2021-04-30 12:31:17

걱정 많이 되시겠습니다.

본인 만큼 정성들여서 하는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변호사도 그렇고 회계사도 그렇고 자동차 수리 등등

저도 회계사에게 했었는데 정성도 없고 실수도 있고 처리 지연등 으로

몇년전부터는 터보택스를 이용하여 직접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잘못되면 어떠나 했는데 직접 해보니 시간은 좀 걸리나 잘 됩니다.

저는 INS나 IRS등에 너무 쪼들여 있는데 반하여 제 가족들은

별 걱정없이 너무 쉽게 보고하고 환급도 잘 받습니다.

AleSmith

2021-04-30 14:44:37

네 저도 내년부터는 다시 제가 하든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올해 이 건을 어떻게 마무리 해야할지가 고민이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poooh

2021-04-30 14:25:05

제가 생각 할때에는 다른 회계사를 찾으셔야 하는 경우 같습니다. 

개인 세무 인지, 비즈니스의 세무 인지 모르겠지만, 회계의 업무상 비슷한 실수를 여러차례 한다는건 더 큰 문제를 만들 수 있는 사례 같습니다.

AleSmith

2021-04-30 14:44:04

아무래도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 세무인데요 그동안 혼자 해오다가 작년부터 조금 복잡한 부분들이 생겨서 서비스를 의뢰했는데 신뢰가 영 가질 않습니다 (본문에 개인세무라고 업데이트 했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DC#3

2021-04-30 16:17:06

연습삼아 2020 터보택스 한번 해보세요.그리고 비교해보세요. 그리고 2021부터는 직접하세요 

회계사도 다 알바 씁니다. 당연히 정성들여 안합니다

AleSmith

2021-05-01 16:20:01

아 좋은 방법이네요!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돌

2021-04-30 16:34:01

회계사가 숫자를 틀린다? 저 같으면 안 맡깁니다. 가장 중요한 본분을 틀리면 신뢰할 수가 없죠. 그것도 먼저 찾아내는 것도 아니고 고객이 지적하면 고치고 또 지적하면 고치고 하는 건 일하기 싫다는 거죠.

AleSmith

2021-05-01 16:21:26

그러니까 말입니다. 실수를 인정하거나 사과하는 것도 없이 업데이트 된 세액과 수수료 관련 이메일만 기계적으로 보내니까 더 화가 나는거 같습니다. 

눈뜬자

2021-04-30 19:11:15

제 예전 처음 미국와서 일했던 회계사는 심지어 은행어카운트 넘버를 제꺼가 아닌 본인껄로 해놨더군요. 회계사가 해도 꼼꼼하지 않은 분들은 실수를 하더라구요. 실수인건 맞는거 같은데...기다려도 환급이 안되서 연락했더니 자기 실수임에도 불구하고 저더러 IRS에 전화해서 문의하라길래 버럭했더니...본인이 전화해서 바꾸더군요. 그 이후론 몇년간 혼자 하다가 비지니스 시작하면서 다시 다른 분과 하고 있는데, 저도 경험이 있어서 회계자료 대충보지 않고 어떻게든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좋은 회계사 만나는것도 복인거 같아요.

키모

2021-04-30 21:45:23

어카운트중에 숫자를 잘 못 기입했다면 모를까 본인 은행어카운트 넣는거는 실수가 아닌 것 같습니다만. ㅠㅠ
저도 회계사인데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택스소프트웨어에 회계사 은행정보 넣으라는 곳이 없을꺼에요. 최소한 제가 사용하는 SW는 그렇습니다. 

눈뜬자

2021-04-30 21:58:12

네 저도 이해가 되진 않았지만 미국와서 처음 해보는 택스보고라 그냥 그런 줄 알았습니다. 회계사가 자기가 실수로 자기 어카운트번호를 넣었다고 그렇게 들었습니다. 저는 그것보다 저한테 IRS에 전화해서 알아보라는 말이 더 황당해서 그 다음해부터는 그냥 제가 했습니다. 

AleSmith

2021-05-01 16:22:20

와 눈뜬자님 경험담 들으니까 제 경우는 애교에 가깝네요 ㅎㅎ 저도 내년부터는 되도록 직접 해봐야겠습니다. 

slowhand

2021-04-30 21:00:31

요구사항 합리적이다 못해 매우 양반이라고 생각됩니다.

 

환급을 받으시는 상황에서는, due date 지나서 보고하셔도 late filing penalty & late payment penalty 가 $0 입니다. 그러니 due date가 무의미합니다.

 

이대로 마무리 하지 마시고, "여러번 계산오류에 신뢰가 안간다. 다른데 가겠다." 말해보세요. 어떻게 나오는지 보시고 결정하세요.

아직 시간적 여유 있으십니다.

AleSmith

2021-05-01 16:23:20

아 그렇군요! 저는 이제 기한이 2주 정도 남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빨리 마무리 지을려고 했는데, 환급 받을 때는 late penalty가 없는지 몰랐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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