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미국 포장이사 팁이나 미리 준비할 부분이 있을까요?

핸오버, 2021-07-14 23:13:14

조회 수
3246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이번에 취직해서 동부에서 서부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다행히 relocation 서비스를 해준다고 해서 packing/moving/storage 까지 다 해주는 회사를 잡아주었네요. 

이미 무빙 서베이는 했고 내일모레 (금요일)에 이사꾼들이 온다고 하는데... 

 

미국에서는 셀프 이사밖에 한 경험만 있고, 포장이사 했는데 물건이 없어졌다, 파손되었다 등등의 호러스토리를 인터넷으로 많이 봐서

그냥 계속 불안하네요. 

 

전화해보면 그냥 그날 자기들이 와서 다 한다고는 하는데.. 혹시 미리 준비하면 좋을 팁 같은게 있으면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 

예를들어 뭐 가구를 미리 분해한다던가... 티비나 모니터류를 미리 빼놓는다든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8 댓글

서파러탄

2021-07-14 23:22:47

그런거보다...팁을 두둑하게 준비하시고...스낵같은거 준비하신다음에...잘 부탁한다며...팁을 시작할때 건네주시면...베스트일듯 합니다...

팁을 흔들흔들 흔들면서 자 일하거라!!!!!

핸오버

2021-07-14 23:33:56

오... 역시 $$을 준비하는게 답이군요. 이럴때는 보통 일하시는분 한사람당 20불 정도씩 드리면 충분할까요? 

편안한마일여행

2021-07-14 23:41:39

그래도 귀중품은 미리 따로 숨겨(?) 두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지지복숭아

2021-07-14 23:42:27

어디 부딛힐만한 가구들은 분해해서 포장해두시면좋구요 별로 안중요하거나 저렴한 애들은 좀 긁히고 부딛힌다 생각하시면됩니다. 그리고 당연히 집주인(P2도 도와 전반적으로 돕고 관리감독하면 제일좋죠)이 참여하는만큼 문제가안생깆니다. 운좋으면 ㅋ 아무일도없지만 확실히 집주인 있으면 사고생기면 바로바로 콜아웃도가능하구여..

 

얼음물 생수병/시원한 음료(설탕많이안들어간 종류 좋아하시더라구요)/뜯어먹기좋은 과자 같은거/사과같은 과일 있으면 아주 감사해허시죠.. ^^ 팁은 드리면 좋고 ㅇ팁 안받는 회사가 있는데 그런분들은 남은 과자랑 와인 10-15달러 한병씩 드리면 되두라구요

소바

2021-07-14 23:54:02

듣기로는 분실, 파손을 보상받기 위해서 사진 등 증거자료가 필요하다고 들었어요. 값나가는 물건은 사진으로 찍어두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이사 잘하세요~

소서노

2021-07-15 00:05:04

생수병 넉넉하게 준비해주시고 팁 잘 쳐주시면 돼요.

저는 컴퓨터 선 정리는 직접 하는게 마음이 편해서 미리 선 다 빼서 따로따로 묶어서 정리해두었어요. 나중에 새로 설치할때 편하더라구요. (어느 선이 어느 기기 어디에 들어가는지 제가 다 아니까)

 

직접 들고 가실 짐이 있으실텐데, 미리 짐가방 다 싸두시는걸 추천해요. 한 구석에 몰아두시고 "don't touch these" 하면 서로 편합니다.

 

그리고 제 포장이사 경험에 따르면 귀금속류는 포장을 거부하더군요. 귀금속류는 미리 직접 가지고갈 짐에 따로 챙겨두세요.

배추

2021-07-15 01:16:27

저는 캐나다에서 미국올때 회사에서 제공해준 relocation service가 packing, loading, moving, unloading까지 다 해줬었는데요, 그냥 귀중품정도만(보석류나 골드바같은) 제가 따로 포장해서 가져왔고 나머지는 일하시는분들이 정말 깔끔하게 해줬었어요.

물론 사람이 하는 이사다보니 서랍장이 좀 까지고 스탠드 하나가 목이 부러지는 정도의 사고가 있었지만..대부분 이런 서비스들은 보험이 되어있으니 보험에서 물품가액으로 배상해줬구요.

팁정도만 잘 챙겨주시고 크게 신경쓸건 없으실듯..(전 팁을 줬는지 말았는지 가물가물하네요 미국에선 줬었는데 캐나다에서는 기억이..;)

그래도 어디 가진 마시고 패킹하는거 옆에서 지켜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그랬구요

잡마켓스타

2021-07-15 03:32:02

안녕하세요! 저도 취직한 회사가 잡아준 업체를 통해서 미국에서 포장 이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제가 했을 때는 이사 업체에서 제가 직접 미리 포장한 물품들은 나중에 파손되어도 자기네 liability가 아니라 보상해줄 수 없다고 미리 포장하지 말고 그냥 다 두라고 했었었어요. 그런데 그런가 하면 제 물품 중에서 결국 파손되고 분실된게 있긴 했었는데ㅠㅠ 파손의 경우에는 이게 가구처럼 혼자 따로 있던 물건이어서였는지, 금액이 적어서였는지, 파손된 걸 사진으로 증빙하기 쉬워서였는지 어쨌든 보험을 통해서 쉽게 보상 받았구요. 분실된 물품은 가구처럼 혼자 있던 게 아니라 서랍장 같은 곳 안에 있던 물건들 중에 하나가 없어진 거라서 서랍장 자체가 파손된 걸 move-in 날에 바로 고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상을 거부당했었어요. 혹시 미리 싸두는게 좋을지 아닐지, 다른 건 더 준비할 게 있을지 해당 이사업체에 미리 물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분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귀중품이랑 직접 손수 옮기실 물건은 미리 싸서 따로 두시고 만지지 말아달라고 하는 것이 좋은 것 같구요. 그 외에도 짐이 좀 있어서 푸는데 하루 이상 걸리실 것 같다면요 -> 새 집에 도착하셨을 때 그 날 바로 바로 필요한 물건들(세면도구, 청소도구, 주방집기, 침대 시트)은 미리 따로 싸서 크게 표시해달라고 하시면 도착하셨을 때 여러개 박스들 중에서 헤매지 않고 바로 바로 찾아 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개인이나 업체마다 경험 편차가 굉장히 클 수 있어서 조언드리기는 조심스럽지만 이런 경우도 있었다고 참고 정도 하실 수 있도록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또 궁금하신 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목록

Page 1 / 380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61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16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29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0829
new 114188

단타 거래 하시는 분들은 Wash Sale 어떻케 관리 하시나요?

| 질문-기타 6
업비트 2024-04-28 394
updated 114187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22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072
updated 114186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35
  • file
LA갈매기 2024-04-18 3966
new 114185

선글라스 흘러내림? 교정?

| 질문-기타 3
gheed3029 2024-04-27 852
updated 114184

Teton NP 뒤늦은 가을 풍경 몇 장 올려 드립니다

| 여행기 11
  • file
안단테 2024-04-27 716
new 114183

시카고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3
보스turn 2024-04-28 194
updated 114182

Capital One to Virgin Red Point 30% 프로모 시작! (4/1-4/30/24)

| 정보-항공 45
7figures 2024-04-01 4314
updated 114181

아맥스 FHR 호탤들을 좀더 쉽게 찾아주는 서치툴 MAXFHR

| 정보 16
가고일 2024-04-27 1430
updated 114180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885
마일모아 2020-08-23 28175
updated 114179

현명하게 대학원 학비를 계획할 방법 (Federal loan vs. 투자자금)

| 질문-기타 11
삼남매집 2024-04-27 1755
updated 114178

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57
jeong 2020-10-27 75660
updated 114177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31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1195
updated 114176

[핫딜] 델타원, 5월 초순부터 여름 성수기 미국<>ICN 구간, 편도당 12.5만~15만 (아멕스 델골이상 카드 소유시 15% 추가할인)

| 정보-항공 88
  • file
헬로구피 2024-04-24 6586
updated 114175

세 아이 키우는 재미 '딱 10년' (20140226)

| 잡담 28
  • file
오하이오 2024-01-21 4097
new 114174

같은 한국인들에게 내가 한국인임을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들?

| 잡담 29
제로메탈 2024-04-28 2659
new 114173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20
shilph 2024-04-28 849
updated 114172

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126
푸른바다하늘 2024-04-24 10553
updated 114171

미국 여권에 띄어쓰기가 있구요 아시아나 계정에는 없는데 탑승 문제가 될까요?

| 질문-항공 15
  • file
atidams 2024-04-25 3278
updated 114170

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 여행기 36
  • file
드리머 2024-04-14 2239
updated 114169

한국에서 미국 통신사 바꾸기 가능할까요? (부제: Us mobile 로밍 실패)

| 질문-기타 12
아이노스; 2024-04-27 504
updated 114168

칸쿤 Hilton Mar Caribe - Enclave upgrade 위주 간단 후기입니다.

| 후기 12
doubleunr 2024-04-25 1048
updated 114167

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413
바이올렛 2019-03-18 213954
new 114166

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 후기-카드 4
축구로여행 2024-04-28 633
updated 114165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32
  • file
shilph 2020-09-02 74497
updated 114164

렌트집 이사나온 후에 디파짓 다 받은 후기

| 후기 4
엘스 2024-04-27 1425
updated 114163

아이오닉5 클리어런스로 리스하는 방법(1월까지)

| 정보-기타 138
첩첩소박 2024-01-13 13841
new 114162

10살 아이 양압기(CPAP) 사용 VS 수술

| 질문-기타 4
ALMI 2024-04-28 731
new 114161

아멕스 그린 연회비 환불되나요?

| 질문 1
반짝반짝 2024-04-28 303
updated 114160

글로벌 엔트리 아이 여권 업데이트 관련해서 궁금합니다 !

| 질문-기타 8
dream15 2024-01-11 527
updated 114159

아멕스 팝업 (Amex pop up) 얼마나 고생하고 계신가 설문 한 번 올립니다.

| 잡담 61
라이트닝 2024-02-29 2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