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미국에 큰 회사를 다니는데 제가 하와이 렌트카 가격이 너무 높다고 불평하니 회사 contracted rate 코드를 주면서 알아보라 하더군요.
이미 코스코로 예약한 가격에 반값으로 예약이 가능하게 나옵니다. 심지어 코스코로 지금 서치하면 차가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옵니다.
조카는 빌릴때 회사 직원인지 체크나 증빙을 할 필요가없고 물어보지도 않는다고 써도 된다고 하는데 하와이 가서 문제생기면 방법이 없을것 같아
망설여 집니다. 잘못되면 제가 책임을 지긴 하겟지만 회사 contracted rate 코드로 빌리시는분들 정말 렌트카 회사에서 체크 안하는지 궁금하네요.
솔직히 체크를 한 경우는 본 적이 없는데요.
보통 회사에서 주는 건 회사 업무를 위해 사용하는 거 일텐데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회사에 연락이 갈지도 몰라서요.
저희 같은 경우는 personal use를 위한 코드가 따로 나옵니다.
10번넘게 회사코드로 렌트해봤는데 딱 한번 콜로라도에서 확인하더라고. AYOR인거같아요
저 회사 코드로 hertz 5번 정도 빌려 본거 같은데, 회사 뱃지 보여달라 한적 두번 있는 것 같네요.
없었다면 어떻게 했을지 모르겠는데, 그냥 대충 보고 지나긴 했습니다. 뭘 입력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최근에도 빌렸었는데, 일반 rate이나 아멕스 flat 멤버로 나오는 rate보다 훨씬 낮아서 사용했었습니다.
편법내용 지웠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편법은 사용하시지 않는 게 나을 듯 하네요.
괜히 난처한 일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여행은 자고로 즐거워야 하니까요.
답변을 들어보니 AYOR인것 같아요. 멀리가서 황당한 일이 안벌어지게 심사숙고 해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렌터카는 아니고 호텔숙박을 회사레잇으로 했는데 (개인여행에도 사용가능) 사원증 보여주니 필요없다고 하던대요. 별로 크게 상관안하는거 같았습니다
이건 조카분 회사 팔러시에 따라 결정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회사 팔러시가 직원의 공식일정에만 사용 가능일 수도 있고, 직원의 개인일정에도 사용할 수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가족도 오케이일 수도 있고.
만약 직원 공식일정에만 사용해야 하는게 원칙이면 사용하시면 안 될 것 같네요.
증명이 가능하니, 발각이 되느니 마느니는 따질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족으로 렌트 기록은 어떤 식으로든 회사와 렌털카 회사에 통보가 될 거 같습니다. 다음에 또 contracted rate을 정해야 하니까요.)
다른걸 다 둘째치고, 사고가 나면 매우 복잡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회사 rental car policy를 자세히 보셔야 하긴 하는데 현재 회사는 AVIS에 2개 AWD code가 있습니다.
하나는 회사 출장용: 같이 타고 가는 직원도 운전, insurance가능. 예약시 AVIS insurance는 무조건 deny하게 되있고, 사고시 회사보험에서 처리 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leisure용: Rate는 회사하고 같은데 보험은 개인이 알아서 합니다. 저는 주로 Chase나 Amex에 보험 있는 카드로 지불합니다.
혹시 leisure용 code가 있는지 확인해보실수도 있을듯 합니다.
인터넷에 보면 돌아다니는 회사 행사. 학교 코드가 많은데요...사고나면 아주 곤란해지는 경혐담들이 많이있습니다.
한달전에 (6월 중순) 회사 코드로 렌트카 빌려서 하와이여행 다녀왔습니다. (호놀룰루 공항 AVIS) 여지껏 회사 코드사용할때 한번도 확인절차 거친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픽업하는데 차 배정해주는 직원이 (데스크 직원 말고, 주차장에서 차 인도해주는 직원이었습니다) 회사 id나 보험카드를 요구했습니다.
하마터면 차 날릴뻔했던게, 저희 회사가 그간 회사명이 A였는데, 작년말에 큰 acquisition이 있었고 그 후로 사명을 B로 변경했었어요. 제 보험카드는 올해 새로 발급받은거라B회사명으로 되어있고, 여행은 작년에 예약한건데, 렌트카측에 사명 변경 전달이 안된건지 자기는 제 코드가 예전 회사이름 A꺼로 보인다면서 저한테 A회사 다니는 증명을 못하면 차 안준다고 아주 강경하게 말했습니다. 제가 회사가 합병되서 이름이 바뀌었다, 여전히 같은 회사다 아무리 말해도 안들어줬어요. 레터지에 프린트 되어있는 가이드라인 읽어주면서, 오퍼레터, 비지니스카드, 회사아이디, 인슈어런스로 증명 못하면 자기 차 못준다고 위에서 지침이라고 함부러 줬다가 자기 짤린다며...
ㅠㅠ 남의 코드 빌려서 쓴것도 아닌데 제가 갖고 있는건 B회사명으로 된 보험카드가 전부였습니다. 가족여행가는데 비지니스 카드, 회사 id 다 두고왔고요.(그나마 회사 아이디는 코로나로 재택이라서 새로 발급 안받아서 옛날 회사명A로 되어있기는 한데.. 집에 있어서 무쓸모였어요.) 한참을 실랑이하다가 구글 뉴스에 검색해서 회사 합병 뉴스 보여주고, 합병 전 회사에서 주고받은 이메일 폰에서 몇개 열어서 보여주고는 겨우 차 받았습니다. 이런일이 첨이라서 생각지도 못했는데 당분간은 회사코드 쓸때는 옛날 아이디도 들고다니려고 합니다.
하와이가 요즘 렌트카가 귀해져서 일시적인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참고가 되실 것 같아서 사례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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