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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Regency Chesapeake Bay Golf, Spa and Resort, MD 후기

프리, 2021-07-28 07: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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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독립기념일 연휴 막바지에 DMV 마모님들이 자주 가는 여름 휴양지 중에 한곳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카테고리 4 라서 하얏 숙박권으로 멜랜드에서 가기 좋은 호텔로 선정된 곳이고요. 

https://www.hyatt.com/en-US/hotel/maryland/hyatt-regency-chesapeake-bay-golf-resort-spa-and-marina/chesa

 

24시간님이 올려주신 숙박권 쓰기 좋은 호텔에도 들어 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8558881

 

2013년에 2n2y님이 올려주신 후기.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category=141564&document_srl=509540&mid=board

 

hyattCB.jpg

 

호텔은 아웃도어 수영장 2개와 인도어 수영장 1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인 전용 핫텁이 따로 있고요. 아이랑 같이 사용 가능한 곳은 인도어 수영장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가서 놀기 딱 좋은 사이즈이고요. 작은 미끄럼틀도 있어요. 

 

수영장에서 해변인척 하고 있는 강변가로 나갈 수 있습니다 (날벌레가 많습니다.)

여기서 보는 해돋이가 참 이쁩니다.

 

7월 4일 연휴에 가신 분들은 글로벌리스트여도 풀북 이어서 업글은 안 되었다 하셨는데, 저는 연휴 마지막날부터 2박 한 거라서 스윗룸으로 업글되었습니다

글로벌리스트 달고 처음 가는 거라 업글해 주니까 좋더라고요. 뷰는 사이드 뷰로 브리지가 보이는 방이었어요. 작은 발코니도 있어서 거기서 브리지 보면서 한잔 했습니다. 

room.jpg

마스크는 실내에서는 쓰는 사람들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요. 필수는 아니고 실내 착용  highly recommended 라고는 하지만

일하는 스탭들도 안 쓰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자전거를 가지고 가시면 전체 리조트 한바퀴 도는데 30~40분 정도 걸리고요. 

주차장에 자전거 파킹랏이 한귀퉁이에 있습니다. 

골프 좋아하시는 분들은 골프 패키지를 끊으셔도 되고 아니면 온라인으로 하면 40프로 이상 세일 하는 시간대를 찾으실 수도 있습니다.

 

레스토랑은 그냥 그렇고요. 부페식으로 운영합니다. 오믈렛은 오더를 따로 받고요. 자리에서 종이에 체크하시면 됩니다.

맛은..  그냥 그렇고요. 서비스도 그냥 그렇고요. -.,-;;;

글로벌리스트면 조식 4인까지 면제해 줍니다.

매뉴얼로 빼주고요. 파킹피를 무조건 10불씩 차아지 하더군요 (셀프파킹인데 차아지 한 경우 빼달라고 하면 빼준다고 합니다.) 

이것도 매뉴얼로 빼 줍니다.

 

그나마 좀 괜찮은 레스토랑은 수영장 옆에 있는 바베큐 하는 곳이라는데 거기서는 먹어볼 기회가 없었어요. 

조식부페는 이런식이고요. 과일은 누가 들여오는지 모르겠지만 별로 신선하지 않았어요. 

breakfast_buffet.jpg

Cambridge 라는 도시는 딱히 다운타운이라고 특별히 볼만한 거 같지는 않았고요. 물론 저희가 인디펜던스데이 연휴 마지막날 (월요일) 가서 그런 거 일 수도 있습니다. 호텔 밖에 바로 월마트랑 리쿼스토어가 있어서 필요한 장은 거기서 보셔도 되지 싶구요. 

 

저희는 물놀이를 아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가는 길에 다른 섬에 들러서 점심 먹고, 다음날도 여기저기 드라이브 하고 다녔습니다. 

 

가는 날  St. Michaels 라는 작은 도시를 들렸는데요.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있고, 체사피크 베이의 역사를 볼 수 있는  Chesapeake Bay Maritime Museum 이 있습니다. 저희는 그런거 좋아해서 들렸는데, 괜찮았어요.

 

Blackwater National Wildlife Refuge는 입장료 3불 내고 차로 한바퀴 돌고 나올 수 있는 철새도래지 관찰하는 곳인데요. 

사진으로 표현 되지 않아서 안타깝지만 벌레만 잘 피하면 강추. 철새 시즌에 한번 더 가보려고요. 

blackwaterREfuge.jpg

 

거기서 나와서 335번을 타고 가다 보면 Hooper's islands 가 있습니다.

upper, middle, lower islands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미들섬까지 차로 갈 수 있고요.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미들은 완전히 그냥 어촌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드라이브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이요. 

어퍼섬에 주유소/까페/그로서리 같은 작은 가게가 하나 있는데요. 여기 지나면 더 이상 가게는 없다고 보심 됩니다.

전화기는 잘 안 터집니다. 

 

돌아오는 날 아침 리조트 해변가에서 일출이 참 이뻤습니다. 

sunrise_Reduced.jpg

 

하얏 무료 숙박권으로  DMV 지역에서 가기 괜찮은 곳 같습니다. 비록 바다는 아니지만요. 

 

 

 

24 댓글

투게더

2021-07-28 18:56:32

저도 5년전에 다녀왔는데.. 디스커버리스트였는데도 스윗으로 업그레이드해줘서 틴에이져 아이 둘이랑도 편하게 있다왔어요. 수영장에서 농구.. 배구? 도 하고 실내 수영장에 큰 영화관 같은 스크린이 있기도 한 기억이 있네요^

아이들은 당구대에서 재밌게 시간을 보냈고^ 마시멜로우도 구워서 먹을수있게 해놨었구..

저녁은 동네 나가서 블루크랩 먹었었고. 아이들은 아직도 거기 호텔이 좋았다고 얘기하곤해요^

 

프리

2021-07-29 02:12:47

오, 당구대는 못 봤어요. 내년에 다시 가서 찾아봐야겠네요. ㅋㅋㅋㅋ  

으리으리

2021-07-28 19:00:20

숙박권쓰기 참 좋아보입니다. 후기감사합니다.

프리

2021-07-29 02:13:21

추천합니다. :-) 

리디파파

2021-07-28 19:03:55

하얏 cat4 dmv성지네요.  Blackwater National Wildlife Refuge는 철새 시즌에 저도 들러보고 싶네요. 또 가고싶어요 ㅎㅎ 

프리

2021-07-29 02:14:01

내년에 정모를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후이잉

2021-07-28 19:08:48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언제 한번 갈 수 있었음 좋겠네요...

무료 숙박권 없는데.. ㅠ.ㅜ 일반 룸 가격이 꽤 비싸네요 ㅎㅎㅎ

프리

2021-07-29 02:14:40

네, 일반 룸 가격은 여름엔 비싸더라고요. 하얏카드를 하나 만드셔야...

calypso

2021-07-28 20:17:11

저도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은 골프패키지에도 조식이 포함돼는지요..

2021-07-28.jpeg

 

프리

2021-07-29 02:17:50

아닌거 같은데요. 골프만 언리미티드인거 같아요. 

 

Unlimited Golf for 2:Unlimited driving range: 15pct off golf lessons:15pct off merchandise - Tee times must be made prior to check-in and are subject to availability. - Please Request Tee times directly through the River Marsh Pro Shop at 410.901.6397. - Booking Dates: 01FEB21 - 31DEC21 - Stay Dates: 01FEB21 - 31DEC21 - 1 Night Deposit at booking FEATURES: - 15% Discount on regular priced River Marsh Pro Shop merchandise - 15% Discount on golf lessons - Unlimited Driving Range use - Unlimited Cart Rental - Unlimited Golf for two

JaneJane

2021-07-29 07:13:00

골프 패키지 add할려고 extra charge for golf package 호텔에 문의했는데 숙박권으로 머무르는거라  골프 패키지는 add 할수 없다고 답변이 왔어요.  혹시 숙박권 예약으로 가셔서 따로 unlimited golf package  쓰셨거나 request하신분 있으신가요?

 

재마이

2021-07-28 20:44:59

북동부 하얏중 오션 프론트인 호텔이 3곳인데 - 이곳, 뉴포트, 저지 시티- 인데 이렇게 수영장 3곳을 운영하고 조그많게마나 private beach 를 운영하는 호텔은 여기가 유일합니다. 지역주민에게는 오아시스 같은 곳이고 DMV 지역에서는 거리도 그렇게 멀지 않아서 항상 사랑받는 곳이죠. 물론 여름철에 레비뉴로 자면 무지 비싸지만 우리에겐 숙박권이 있기에~ 물론 호텔 자체는 딱 4등급 스탠다드입니다. 

 

Blackwater 나 Hooper island 는 저도 몰랐었네요~ 한번 Blackwater 는 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Chesapeak bay 는 엄연한 바닷물입니다 ㅎㅎ 

프리

2021-07-29 02:23:59

바다인 줄 알았는데, 강이라고 부르길래...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인갑다 생각했어요. ㅎㅎㅎㅎ

블랙워터 강추입니다. 후퍼스 아일랜드는 드라이브 좋아하시면 한번 가 볼만 한 거 같아요. 아주 강추는 아니고용.. 

 

오, 뉴포트, 저지시티 알아볼게요. 오션시티에 있는 하얏 플레이스도 오션프론트 였던 거 같아요. 근데 카테고리 5라 숙박권은 못 쓴다는.. 어흑. 

재마이

2021-07-29 05:21:12

오션시티다 Dewitt Beach DE 에 있는 하얏 플레이스는 엄밀히는 오션 프론트는 아니고 한블럭 안에 있습니다 ㅎㅎ 전 오션시티는 너무 소돔과 고모라 느낌나서 ㅋㅋ Dewitt Beach 가 좋더라고요... 여기도 한번 보세요.. 그런데 여기도 첨에 생겼을 땐 4등급인데 5등급 되어버렸어요...  

프리

2021-07-29 05:57:18

ㅋㅋㅋㅋ 소돔과 고모라.. 무슨 뜻인지 알거 같아요. 오션 시티는 여름 시즌 피해서 가게 되더라고요. Dewey beach는 2월에 글로벌리스트 챌런지 하면서 다녀왔어요. 완전 친절하게 잘 해 주시더라고요. 느낌이 겨울이라 그런가 좀 설렁하긴 했지만 좋았어요. 

JaneJane

2021-07-29 07:06:25

전 여기 별로였어요. 객실이 다 커넥티드 룸이고 방음 시설 전혀 안되어 있어서 3일동안 잠 하나도 못자고요. 갤러리 사진 보고 혹 해서 갔는데 다시 가고 싶지 않아요.  2베드룸  업글 하실거 아니면 저는 추천 안해요.   

프리

2021-07-29 07:10:40

듀이비치 말씀하시는 건가요? 제가 사람 없을 때 갔어서 시끄러운지 잘 몰랐었나 보네요. 

재마이

2021-07-29 18:33:20

아 이 호텔 옆에 라이브 음악 연주하는 술집이 있어서 저도 시끄러울거 같아 일부러 코트야드뷰 (노뷰) 를 골랐었었는데 방간 소음도 심하군요... '플레이스' 가 그렇듯 그냥 저렴한 호텔이죠.. 그래도 수영장도 꽤 큼직하게 있는게 좋았었습니다.

mjbio

2021-07-29 06:18:57

감사합니다. 이런 보물 같은 곳이 있군요. 

오늘 ur 넘겨서 예약했습니다 ㅋㅋ

프리

2021-07-29 07:10:56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샹그리아

2021-07-29 18:29:14

동부에서 하얏 숙박권 쓸만한 곳 찾기가 쉽지 않은데 덕분에 좋은 호텔에 대해 알게 되었네요. 정성스런 후기 감사드려요. 

프리

2021-07-30 02:14:37

감사합니다. 샹그리아님.   :-)

호박

2022-07-11 20: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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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해 주셔서 감사해요. 이번에 다녀오고 바다 인척하는인피니티풀 사진 한장 남겨둡니다. ㅎㅎ 사진으로는 냄새도 안나고 여느 고급 리조트 같아보입니다 ㅋㅋㅋ

 

다름이 아니라 다른 분들이 악평을 하신 것 처럼 호텔에서 제공하는 다이닝 옵션이 부족하여, 3박4일 머물면서 여시저기를 돌아다녔는데 두 곳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Suicide Bridge Restaurant

(410) 943-4689

https://goo.gl/maps/EYYGWHiBG5PSg23J7

*블루크랩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자리를 안내해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50불 미디엄 사이즈 더즌으로 둘이서 목구멍에 게가 넘어올 정도로 먹었습니다 ㅋㅋㅋ

 

Rise Up Coffee

(410) 310-6122

https://goo.gl/maps/WEPxgThEQki7s2HA8

DMV 홀푸즈에서 종종 보이는 Rise Up 빈 로스터리가 근처에 있는데요. 에스프레소를 즐기시면 아주 추천합니다 ㅎㅎ 아메리카는 너무 연하고, 알몬드나 오트 라떼는 매우 좋았습니다! 부리또도 좋고요 아침 시간에 가시면 긴 줄을 맞이하실 거예요.

 

프리

2022-07-20 19:51:32

오 사진 완전 멋지게 나왔네요. 이제 카테고리 5로 올라서 안타깝게도 숙박권 이용은 못하지 싶어요. 어흑 

 

다음에 가게 되면 추천하신 곳들 시도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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