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LA 다운타운을 벗어난 주변 외곽의 맛집은?

포트드소토, 2021-07-30 07:29:31

조회 수
4884
추천 수
0

이미 마모에 다양한 LA 맛집들이 소개가 되어졌는데요.

CA 여행시 LA를 지나가는 경우, LA downtown 지역의 한인타운 맛집들을 들르기가 쉽지는 않더라구요. 우선 파킹도 골치아프고, 차도 막히고, 늘 줄도 길고..

 

LA를 지나갈 경우, LA 근처 외곽의 한국 맛집들은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일단 북쪽의 Northridge 나 Reseda 지역이 차도 하나도 안 막히고, 주차도 쉬울것 같은데요..

거기에도 이미 유명한 Gen BBQ, ABC tofu, 식도락 들이 들어와 있네요. 

 

12 댓글

mjbio

2021-07-30 08:12:41

저는 토렌스에 한표요!!

포트드소토

2021-07-30 08:29:09

토렌스에도 한국 식당들이 모여있었군요. 찾아보니, Sepulveda Blvd 쪽을 따라서 있는 듯 하군요. 혹시 추천해주실 만한 맛집 있으신가요?

샤킬오닐

2021-07-30 09:54:08

헉;; 토렌스엔 별로 자랑할만한(?) 한식당이 없는 것 같아 조금 부끄럽네요 제가 잘 모르는 거일수도;;;; Sepulveda에 BCD나 다맛을 저는 즐겨가고 실제로 맛도 좋은데 굳이 찾아와서까지 먹기엔 조금.. 아무튼 저는 Sepulveda에서는 BCD나 다맛 좋고 아님 Carson St쪽의 Kagura 돈까스 추천합니다 실제로 BCD는 LA보다는 (제가 가본 얼바인 지점 보다도) 낫다는 평이 많습니다

Aeris

2021-07-30 21:16:39

Kagura 단골이였는데 Covid 로 한참 못가다가 지난주에 갔었는데... 정말 실망스러웠어요 ㅠㅠ

가격은 엄청 올라서 1인분에 최소 $23 이였고, 돈까스는 눅눅하고 안에는 기름이 하나도 안빠졌고 식사와 함께 나오던 계란찜도 이제 안나와요. 

2인 식사하고 팁까지 $60 냈는데 정말 돈 아까웠어요 ㅠㅠ 

차라리 Artesia 길에있는 Tokyo Central Food Court 안에 있는 곳이 가격도 반값이고 양도 똑같고 훨씬 가성비 좋습니다

맥주한잔

2021-07-30 09:56:34

CA 여행하다 엘에이를 지나가는 김에 들르기엔 (아마도 I-5 또는 I-10 을 지나가실 거 같은데) 토랜스는 위치가 살짝 애매하지 않을까요? 공항에서부터 가기엔 좋은 위치입니다.

mjbio

2021-07-30 19:47:21

저는 이곳에서 남겨주신 후기보고 

토렌스에 있는 학산에서 곱창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눈이 아니 입이 높아져서 이젠 동네 곱창집은 못가요 ㅋㅋ)

다른 한곳은 일식집이었는데 가게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네요... 여기가 일본인이 많이 산다고 하던데 그래서 인지 일식집도 꽤 괜찮았어요. 

저는 LA에서 SD로 내려가는 일정이라 토렌스를 내려갈때 올라갈때 들려서 먹었는데 나쁘지 않더라구요 상대적으로 덜 복잡하고 주차에도 큰 문제 없구요. ^^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D%95%99%EC%82%B0&document_srl=6694356&mid=board

jeong

2021-07-30 22:05:16

토랜스/가디나는 말씀하신것 처럼 줄 안서도 되고 주차가 편해서 좋죠.

 

토랜스는: @mjbio 님이 말씀하신 학산 (곱창), 강호동 백정 (BBQ. 곱창도 괜찮아요), 팔색삼겹살, H-마트 한솔냉면 (갈비탕, 냉면), 다맛 (다양한 한식. 정갈합니다), 북창동 순두부

 

토랜스 바로 옆 가디나까지 확장하면: 동네길 (아구찜), 그 집 (감자탕), 꼬꼬양곱창 (제 개인적인 곱창 1순위입니다), 촌닭 (한국식 치킨. 가격도 착해요), 옛날 명동칼국수 (칼국수, 팥칼국수), 황소마을 (고기), 해변횟집/한국횟집 (게, 해물탕)

 

굳이 한식 안 드셔도 되면 일식 집도 추천드려요. 토랜스/가디나는 미국에서 일본인 인구 1, 2위 도시인 만큼 가성비 좋은 일식 집들이 많습니다.

토랜스: 모모파라다이스 (일식 샤브샤브 강추!), 노조미 (스시), 산토카 라면 (라면, 마츠이 몰 안), 이치미 앤 밤부 가든 (냉우동/소바)

가디나: 신생구미 (라면), 사누키 사토 (우동), 스푼하우스 (일본식 스파게티). 맘스터치 (새로 생겼어요)

 

남가주 사우스베이 방문 하시면 추천 드리는 건 팔로스버디스 테레니아 리조트(아플 FHR)에서 1박 이상 하시면서, 토랜스/가디나에서 식사하시고, 델아모 몰에서 쇼핑하시고, 맨하탄비치/헐모사비치/팔로스버디스에서 관광하시는 코스입니다.

 

생각 나는데로 적었는데 빠트린 것 있으면 다음 마적단 분께서 추가해주세요 ㅎㅎ

 

맥주한잔

2021-07-30 09:40:30

Northridge, Reseda 지역이 주차가 쉬운건 맞습니다만, 이 지역에서 한인타운까지 가는게 멀지 않다보니 한인상권도 한국식당도 다 별로입니다. 이 지역사람들은 한국음식 먹고 싶으면 웬만하면 40분 운전해서 한인타운까지 갑니다. 그래서 이 지역 한국식당 퀄리티는 그냥 시애틀 덴버 같은 지역의 한국식당 퀄리티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역주민들이 한국 음식 먹으러 40분 운전하기 귀찮으면 가는 딱 그정도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에 가신다면, O.Tofu 라는 순두부도 하고 돈까스도 하는 곳이 괜찮습니다 (그런데 구글맵에 보면 Temporarily closed 라고 나오네요. 얼마전에도 문 연것을 봤는데 맞는 정보인지 모르겠습니다) Gen 은 고기 퀄리티는 그닥 이고 양념맛만 쎄고 가격대가 좀 높아서 저희는 한두번 간 후로는 더이상 안갑니다 (외국인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곳이라 항상 사람들이 북적이고 기다려야 할 때도 많습니다) 식도락은 꽤 오래된 전통있는 고기집인데 나쁘진 않지만 타지역 사람이라면 굳이 여기까지 찾아올 정도는 아닌 좀 애매한 포지션 입니다. 그 외 나머지 식당은 다 별로입니다.

 

추천하는 지역이 두군데 있는데,

 

- 부에나팍-풀러튼 지역

소스몰 (안에 식당이 많습니다) : https://goo.gl/maps/TG24ZSQZAh6TTjjm9 

백정, 유천, 수라, 파리바게트, 설&빈 근처 : https://goo.gl/maps/rNQZZfeSZpLpm5xy6

를 추천합니다. 이동네는 한국음식 먹으러 가기에 한인타운보다 절대 못하지 않습니다.

 

- LA 동쪽으로 가면 템플시티쪽에 백정, 우국, 선농단, 영동순두부 등 한국식당들이 꽤 있습니다 (이동네는 한국사람보다 중국사람이 더 많이 사는 지역이라 훌륭한 중국식당도 많습니다)

https://goo.gl/maps/XZRWheBa9DXwc2gQ6

 

그런데 한인타운에 가는 것이 파킹도 귀찮고 줄도 길어서 다른 곳을 찾으시는 거라면, 그냥 한인타운에서 파킹 쉬운 코리아타운플라자에 들어가서 그곳 푸드코트 이용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가주마켓 위층도 좋습니다.

포트드소토

2021-07-30 10:05:32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그냥 40분 운전하므로 시애틀 덴버 퀄리티라는 설명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역시 맛집들이 한 군데만 모이는 이유가 있군요.

 

부에나팍은 저도 자주 들립니다. 적극 동의합니다.

 

LA 한인타운 첨 몇번은 굳이 맛집 찾아가서 최소1시간 줄서서 밥먹곤 했는데.. 미국 오래 살다보니.. 가족데리고는 그냥 깨끗한 식당앞에 편히 파킹하고 바로 밥 먹을수 있는 곳이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솔직히 LA 다운타운의 묘한 한국의 80년대 90년대 풍의 지저분함이나 천호동? 비슷한 분위기 그런게.. 좀 가족데리고 가기가 꺼려지더군요. 이건 순전히 제 견해이구요. 자주 즐겨가시는 분들에게 괜히 죄송합니다.

맥주한잔

2021-07-30 10:14:53

한인타운에 가시면 유명한 맛집 찾아가시는 것보다 보통은 그냥 랜덤하게 아무데나 갔을때 만족도가 더 높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도 코로나 때문에 발렛파킹이 꺼려져서 요즘은 웬만하면 한인타운엔 가지 않게 됩니다.

physi

2021-07-30 21:43:55

오토푸는 코로나 사태 이후 너무 맛이 안 좋아졌습니다. 직원 숙련도는 워낙 고질병이라.. 갈 때마다 주문이 제대로 나온적이 몇 번 없었는데, 맛마져 없어지니 다신 갈 생각이 없어지더라구요.

Gen 고기 퀄리티 그닥이라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밸리에서 한식 고기 제대로 먹거나 손님 대접하려면 역시 식도락이 제일 낫구요. AYCE 하려면 Reseda 타고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오면 있는 '고기야'가 늘 괜찮았습니다. (코비드 이후 가본적이 없어서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더운 여름날 고기야에서 거하게 저녁식사 하고, 같은 몰 안에 있는 Bon Bon Tea House에서 보바 먹는게 꿀이였지요;;;

네기

2021-07-30 20:00:46

가데나쪽 추천합니다 여기 웨스턴 따라서 맛집들 많습니다, 특히 숨겨진 맛집인 그옛날 명동칼국수 투척해 봅니다. 사실 예전 명동칼국수 마늘김치 맛보러 갔었는데 엉뚱하게 감자탕 맛집이었습니다, 그 안에 넣은 김치가 예술

목록

Page 1 / 381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554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76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80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4101
updated 114372

엘에이서 타주이사 해보신 분 있으시면 업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8
Hello982 2021-07-20 1641
new 114371

작금의 4월 5월 주식상황을 예술로...

| 잡담 43
  • file
사과 2024-05-07 2360
new 114370

달라스 Ritz Las Colinas & 캡원 라운지 후기 (feat. 친절한 한국분들)

| 정보-호텔 1
  • file
도미니 2024-05-07 87
updated 114369

5월 초 워싱턴 DC 여행. 매리엇 계열 호텔 추천부탁 드려요.

| 질문-호텔 4
지구여행 2024-04-27 465
new 114368

HND 터미널 2,3 공항내 셔틀 시간표 HND-GMP 중복노선

| 정보-항공
  • file
아리아 2024-05-07 65
updated 114367

미국 유학에 대한 고민과 결정

| 질문-기타 45
위대한전진 2024-05-06 4213
updated 114366

오메diy집수리(8): bathtub reglazing (욕조 페인트칠)

| 정보-DIY 45
  • file
크레오메 2020-10-18 5102
new 114365

Citi AA advandage 딜이 떴습니다. 근데 비지니스를 카드가 있었어도 포인트는 보너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건가요?

| 질문-카드 5
  • file
파이어족 2024-05-07 424
new 114364

오늘부터 양성자 치료 받게 되네요

| 잡담 39
삶은계란 2024-05-07 2412
updated 114363

최강야구 보시나요? 얘기 나눠요

| 잡담 95
솔담 2023-05-09 5883
updated 114362

AA마일 사라진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나요?

| 질문-항공 13
  • file
atidams 2024-05-05 2339
updated 114361

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 정보-은퇴 350
도코 2024-01-27 16565
updated 114360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6) - 퀵하게 델타원 스윗 후기 Delta One

| 후기 12
  • file
미스죵 2024-05-06 1341
new 114359

의료보험 없이 한국 건강검진시 금액은?

| 질문-기타 9
오번사는사람 2024-05-07 659
updated 114358

[05/06/24 레퍼럴도 보너스 오름]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55
Alcaraz 2024-04-25 13342
new 114357

몇달간의 줄다리기 - 내 포인트 내놔 (feat. Barclays & Wyndham)

| 후기-카드 6
Jester 2024-05-07 449
new 114356

인천->파리/런던->인천 비지니스 항공편 (feat. 효도)

| 질문-항공 11
소비요정 2024-05-07 594
updated 114355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3편

| 여행기 17
  • file
파노 2019-09-02 1555
updated 114354

7월 태교여행 힐튼 오아후 호텔 질문

| 질문-호텔 7
도비어 2024-05-06 573
updated 114353

창문 블라인드 어떤거 쓰시나요?

| 질문-DIY 8
날아라호빵맨 2024-05-06 1107
updated 114352

2024 5월 문호 f2a final action date 진전 나머지 동결

| 정보-기타 246
bn 2022-10-11 44933
updated 114351

[9/30] 발 쭉펴고 쓴 카드 혜택 정리 - 만들 수 없지만 만들 수 있는 체이스 릿츠 칼튼 (업뎃: 6/28/23)

| 정보-카드 296
shilph 2019-09-30 34956
updated 114350

뮤츄얼펀드를 ETF로 convert 하면 좋은점이 무엇일까요

| 질문-은퇴 15
자유씨 2024-05-06 802
new 114349

지하실이 벽돌로 되어있는 집은 문제가 될까요?

| 질문-기타 6
날아올라 2024-05-07 779
updated 114348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업데이트 :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80
캡틴샘 2024-05-04 5883
updated 114347

4년 만에 한국 방문기 - 9. 서울에서 갔던 식당들

| 여행기 41
  • file
느끼부엉 2021-09-29 5361
updated 114346

한국에서 회를 드시려면 배달횟집

| 정보-기타 15
  • file
쿠드롱 2022-06-14 4416
new 114345

델타 900마일리지 모자랄때.

| 질문-카드 2
보스turn 2024-05-07 440
updated 114344

런던/에딘버러 여행 후기 (팁 추가)

| 여행기 8
  • file
파노 2024-05-07 544
new 114343

[2024RTW] 후쿠오카-이스탄불-볼로냐

| 여행기
게이러가죽 2024-05-07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