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일반 카드 취소를 간곡히 말리는(?) 아멕스 상담원

15,000준다는게 부러운 1인입니다..

저는 얄짤 없었지 말입니다..

아..힐튼포인트고 개인 크레딧 5개 꽉차서 취소해야겠다는 마음만 앞섰습니다 ㅡㅡㅋ

다른건 모르겠고 리텐션 오퍼따위 쿨하게 거절하시는 대인배적 마음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카드가 너무 많아서 걱정이시면 크레딧 라인을 줄이시는 것도 방법 아닐까요? 카드 개수보다는 전체 크레딧 라인을 보는 것 같은 (리컨할때 전화해보면?) 느낌이었어요. 

ㅋㅋㅋㅋ 네 상담원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거 같은데 아무래도 아멕스 크레딧 슬랏은 5장인게 국룰인거 같아 취소했습니다. 크레딧라인은 안그래도 체이스도 그렇고 조금씩 줄이려구요!

저도 아멕스 에브리데이 프리퍼드 닫으려고 했는데 너무 물고 늘어져서 그냥 일반으로 다운해달라고 했더니 냉큼 해주더라구요. ㅋㅋㅋ

아 그렇군요. 저는 좀 뭔가 분위기가 바뀐줄 알았습니다. 연회비도 없는 카드를 왜 상관하나 싶었어요 ㅋㅋㅋ

저는 왕년에 델타 골드 카드 닫는다니까 그동안 고마웠다면서 보너스로 몇십불 크레딧 넣어준 적이 있었네요 ㅎㅎ 리텐션이 아니라 1년간 써줘서 고맙다는 뜻으로요... 그땐 초보 시절이라 다 그렇게 해주는 줄 알았네요~

오.... 그때는 아멕스도 아쉬웠나봐요(?) 리텐션은 고맙긴한데 솔직하게 쓰지도 않는 카드인데 카드사에 도움이 되는게 있나? 하고 꿍꿍이가 궁금했습니다. ㅎㅎ

저두 힐튼 일반 2개가 되어서, 하나 닫겠다고 챗팅 했더니, 1년 킵하는 조건으로 2만 포인트 준다기에 그냥 킵하기로 했습니다. 

챗팅 끝나자마자  2만 포인트가 들어왔어요. 

2만포인트도 주는군요! 솔직히 더 달라고 할까 하다가 사실 그게 목적이 아니라서 그냥 닫아버렸습니다 ㅡ_ㅡ

아마 카드 클로즈 하는게 그 상담원에 실적에 반영되서 극구 말렸던걸꺼에요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나름 닫는거 도와주는(?) 스페셜리스트인데 어쨋든 고객관리 차원의 스페셜리스트일 수도 있었겠네요. 괜히 미안해지는...

코로나로 작년 2분기에 완전히 나사를 죄어버리고는 신규카드 발급과 기존 카드 retention이 어마하게 줄었어요. 이게 파악되고 좀 경제 전망이 안정되기 시작하면서 3분기 후반부터 나사를 풀기 시작했어요. 경제 전망이 더욱 안정되면서 4분기부터 체이스와 아멕스가 market share를 놓치지 않으려고 엄청난 출혈경쟁을 시작했어요. 사리 사프 아골 아플을비롯 전무후무한 리텐션오퍼와 사기캐릭 또는 NLL 사인업보너스 오퍼들을 보시면 아실 수 있어요. 여기에 연말에 아멕스가 올해에는 어마한 리텐션오퍼들로 기존고객들을 꼭 묶어놓겠다고 선포했어요. 이게 2월 힐튼 본보이 다이닝크레딧 본보이비즈 매월 15불 와이어리스 크레딧 등으로 현실화됐어요. 연회비 없는 카드들도 경험하셨다시피 막 리텐션오퍼를 뿌려요. 저 직원들은 위에서 내려오는 지침대로 하는거에요. 좀 설명이 됐나요? ㅎㅎㅎ

오오.. 그럼 닫을려고 맘먹었는데 미루던 카드들 한번 싹 정리 들어가봐야겠네요 리텐션 주면 킵하게 ㅎ 

오~ 리탠션 싸웨 엄청 오래 가지고 있던거 하나 해봤는데... 아멕스 올해 다 해봐야 겠네요.감사합니다.

어이쿠 보처님 뻘글에 자세한 의견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분위기 대로인것 같아요. 피투도 사프 다운하고 사프 열까하고 있는 중이고 여러가지가 많네요. 최근에 알래스카 65000을 열어서 스펜딩 하느라 막상 지금 당장은 뭘 열것 같지 않은게 함정이네요. 결국 마켓쉐어 싸움이군요. 솔직하게 그거나 사인업 먹는게 배가 아파서 -_- 그러는게 아니면 딱히 이유는 없을거라 생각은 하긴 했습니다. 연회비도 없고 다이닝 크레딧도 다른 힐튼 일반 카드에 들어있고해서 진짜 장롱카드였거든요.

어제 힐튼 비즈니스카드 연회비 나왔길래 어차피 아스파이어 있어서 닫는다고 하니까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닫아주던데요? ㅎㅎ 그게 다 상담원마다 다른가봐요

비지니스는 좀 그런거같아요. 저도 힐튼 비즈 연회비 차지되고 30일 전에 전화 걸었는데 환불 안해준다며 ㅡ.ㅡ .. 정책이 바꼈나봐요? Prorate도 안해준답니다

엥 이거 진짜인가요...??? 아멕스 델타 비즈 카드 닫을려고 생각중인데...

그러니까요. 사실 보통 그렇고 뭐 한두번 물어볼 수 있는데 굉장히 끈질겨서 좀 의아했습니다.

15000받고 다음에 다시전화해서 다른 힐튼 일반 닫으시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ㅋㅋ 

ㅋㅋㅋㅋ 나름 5달러 다이닝 크레딧이 다른 일반에 있고 해서 머리써서 닫은건데 그런 방법을 생각 못 했네요. 힐튼 포인트라 그런것도 있고 성격이 급해서 빨리 닫아 버리고 싶었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아멕스 에브리데이 프리퍼드 카드였는데요, 연회비가 나왔길래 닫아달라고 했더니 이 카드의 혜택을 한참 설명한 후에 2천불 쓰면 7,500 포인트 준다고 하네요. 그래도 그냥 닫아 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태도가 돌변, 이 카드 닫으면 자체 심사 후 다른 카드들도 몽땅 닫힐 수 있다고 협박(?)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얼른 태도를 바꿔

'아까 뭐라고 하셨지요? 2천불 쓰면...?' 

무서워서 그냥 킵하기로 했습니다. 

아 다운하셔도 되는데요 저 리텐션오퍼는 꽝이구요 연회비 아깝자나요 ㅡ.ㅡ;;;

잘 쓰면 MR 가치가 x1.8 은 되지 않을까요? 슈퍼에서 쓰면 reward 비율도 괜잖고요. (세뇌 되었나 봐요 ㅋ) 1년 더 있다가 해지할려고요.

저 MR 몰라요 반쪽짜리 처너에요 헿 다만 내리셨다가 업글오퍼 하셔야죠 오르락내리락.

아, 네....! 왔다리 갔다리. 잊고 있었네요 :)

아니 뭐 그런 협박을... 좀 웃긴데요 상담원이 저렇게까지.. 마적단 아니어도 진짜 그냥 닫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텐데

아멕스에서 이런류의 협박이 처음은 아니예요. 한 번은 왜 사인업 보너스 안 주냐고 따지러 전화 했다가...흑!  

이번 경우엔, 마적단인 줄 아는 듯 보였어요. 제 어카운트를 들여다 보면 저라도 알 수 있을 듯 하긴 해요...

하긴 그것도 그렇습니다. 사실 눈가리고 아웅이지 마음만 먹고 리뷰하면 다 보이긴 하겠죠..

리텐션 오퍼가 보통 12개월 유지 조건이 붙습니다. 즉 그전에 다운하거나 취소하면 보너스는 다시 가져갈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