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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나 9월초 여행 괜찮은가요? (4세 아이 동반)

에덴의동쪽, 2021-10-22 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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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차트 도입 전에 하얏트 미리미리 예약 하느라고 여행 계획 세우는 중 입니다.

예전부터 하고싶었던 아들과 함께 하이킹을 드디어 실행에 옮기려 하는데 세도나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마모에 남겨진 리뷰도 하나같이 좋은걸 보니 꼭 한 번 가보긴 가봐야 할 것 같아요.

 

하얏트 포인트를 써야해서 숙소는 Hyatt Residence Club Sedona, Piñon Pointe 이고요.

9월초 노동절 3박4일 일정이 될 것 같은데 날씨가 괜찮을까요? 애리조나는 피닉스공항 빼고는 가본적이 없네요.

그리고 아이가 내년 9월에 만4세가 되는데 같이 하이킹하고 jeep 투어 하는 것도 가능할까요?

세도나에서 그랜드캐년이 그렇게 멀지 않던데 (왕복 4시간) 당일치기로 그랜드캐년 투어 괜찮은가요? 아니면 세도나만 둘러보기에도 3박이 짧은가요?

공항은 피닉스 공항을 이용하게 될텐데 세도나 3박이 괜찮을까요 아니면 세도나 2박/피닉스 1박이 나을까요?

만약 피닉스 1박을 하게된다면 Hyatt Regency Scottsdale Resort & Spa 혹은 Kimpton Hotel Palomar Phoenix 생각하고 있습니다.

 

14 댓글

효누

2021-10-22 11:31:15

세도나가 유명한데만 그냥 보시고 하이킹 한번 하시는정도면 하루로 충분합니다. 세도나가 그다지 큰 도시가 아니에요. 

아직 안가보셨다면 그랜드캐년은 한번 가보세요. 한번은 확실히 볼만합니다.

에덴의동쪽

2021-10-22 18:10:25

아직 아이와 하이킹을 같이 해본적이 없어서 일정을 얼마나 잡아야 할지 전혀 모르겠네요.

그랜드캐년은 꼭 가긴 갈건데 아이가 더 큰 다음에 가면 좋을지 고민 중 입니다.

재마이

2021-10-22 14:17:23

9월초면 아주 덥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도 남자애가 4세일 때 갔는데 집투어 하긴 좀 무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전 4월달 2박 3일 있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1박 더 있는 것도 좋았을 뻔 했었어요... 이후 1박 2일은 스캇데일 하얏에서 수영하고 지냈네요. 저는 더위를 감안할 때 세도나 2박/피닉스 1박에 한 표입니다. 

에덴의동쪽

2021-10-22 18:13:50

9월초면 아직 많이 더울때군요. 그러면 말씀하신대로 세도나2박/피닉스 1박이 더 나을 수도 있겠네요.

요리대장

2021-10-22 17:12:20

4세 아이 동반이시면... 

날씨와 지형(?)을 고려하면 세도나에서 3일을 다 머물기 보다는...

하루나 이틀은 피닉스 근방 Scottsdale 하얏 리조트들 중에서 하나 골라서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포인트가 20000이기는 하지만 특히 Hyatt Regency Scottsdale Resort & Spa At Gainey Ranch 

여기 가시면 아이가 많이 좋아하고 더 다채롭게 즐기실수 있을것 같아요.

후기 보시면 도움 되실듯 하네요.

에덴의동쪽

2021-10-22 18:16:59

자연 풍광은 세도나가 더 예쁘겠지만 스카츠데일 리조트도 조경 잘 해놨네요.

위에 @재마이 님도 4세 동반 감안하면 세도나2박/피닉스1박이 더 낫다고 하시는거 보면 이렇게 해야겠네요.

듀즈

2021-10-22 19:21:46

여름엔 피닉스 절대 비추입니다. 저흰 올해 8월말에 피닉스 하루 세도나 이틀 다녀왔는데요..세도나는 그나마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고 자연경관이 좋아 덥지만 하이킹을 그나마 할 수 있었지만 피닉스는 정말 야외활동 아무것도 할수 없어요.. 저흰 안다즈 머물렀는데 방에서 수영장까지 1-2분 걷는데도 저희 딸래미 (7살) 거의 쓰러질뻔 했습니다. 저희가 더운 텍사스에 살고 있는데도 감당할 더위가 아니였습니다..물론 저희 가족의 개인 의견이지만 저흰 이번 겨울에 또 갈려고 하는데 무조건 세도나로 갈려고 합니다.

에덴의동쪽

2021-10-22 21:58:31

피닉스가 그렇게 덥나요? 텍사스분이 더워서 쓰러질뻔 했다니 상상이 안 가네요.

근데 그렇게까지 더우면 그 시기가 성수기가 아닐 수도 있겠네요. 물론 하얏트 맘이겠지만...

세도나는 작은 타운인데도 다시 가고싶은 매력이 있나봐요?

재마이

2021-10-23 01:07:09

저는 딱 더워지기 시작할 때 갔는데 최고기온은 90F 를 찍었었습니다..

세도나는 무조건 다시 가고 싶은데 그 때는 애가 산 올라가는 것도 좀 불안하고 또 산의 자력에 하이퍼가 되서인지 말을 엄청 안들어서 몸은 아주 힘들었습니다 ㅎㅎ 세도나는 기본적으로 등산입니다. 물론 다운타운도 아기자기 하게 좋지만 그거 보러 갈 곳은 아니죠...

스캇데일에서는 도착하자마자 허츠 렌트카를 아예 반납해버리고 (호텔안에 렌트카 회사가 있는데 공항 반납도 다 받아주더군요.) 그냥 수영장에서 살았습니다 ㅎㅎ 아 생각해보니 스캇데일도 2박 3일이었네요... 아직 애가 어려 슬라이드는 무리였지만 수영장안에 모래사장도 있어서 딱 4세 놀기에 좋더군요... 날도 덥기도 하고 그냥 하루 수영장에서 늘어져있으니 그런 천국이 또 따로 없었습니다. 세도나에서 빡세게 다니시고 스캇데일에서 휴식하시는 거 저는 강추입니다~

에덴의동쪽

2021-10-23 02:38:29

세도나가 기 받으러 가는 곳으로 유명하던데 자제분이 제대로 효과를 봤군요 ㅋㅋㅋ 세도나의 매력은 접근성 좋은 멋진 국립공원 맞나요? 하얏트 리젠시 리뷰해놓은거 보니까 규모도 크고 예쁘게 잘 해놨네요. 

피들스틱

2021-10-23 03:27:39

피닉스(바로 옆 템피)에서 4년 살았던 1인 입니다. 여긴 거의 겨울만 성수기에요. 특히 1~2월에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있어서 사람들 많이들 와요. 참고로 2월에 반팔입습니다.

 

그리고 여름엔 정.말.로. 죽을수도 있어요. 처음 도착했을때 8월말에 멋도 모르고 밖에서 5분정도 걷다가 머리가 핑 돌았던 기억이 납니다. 한여름엔 110도 넘구요...120도 넘는 날이 있어요. 다른 텍사스나 베가스 같은 곳은 아..진짜 덥다 정돈데 피닉스는 죽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세도나는 그래도 제법 북쪽이라 여름에도 괜찮아요~ 8월 9월이 계획이시면 세도나에만 계시는 것이 나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에덴의동쪽

2021-10-23 08:26:34

와우... 도대체가 상상이 안 가는 더위네요... 90도만 넘어도 더운데 110도는 뭔가요 두바이도 아니고...

P2 스케줄 때문에 9월초가 유력할 것 같은데 그 때도 많이 덥군요.

미스죵

2021-10-23 06:07:25

개인적으로 세도나 너무 좋아해서 여러번 갔었는데요. 세도나에서 가보고 싶은곳 다 가고 해보고 싶은거 다하면 3박 있어도 다 못할거 같아요. (전 또갈거에요..) 제가 마지막으로 다녀온게 딱 지난달 ㅋㅋ 9월 노동절이었구요. 하얏에서 숙박했습니다. 더워요.. 덥고 일단 정수리가 무쟈게 뜨거워요.. 그래서 저희는 아침일찍 어두울때 sunrise 보러 나가면서 7시정도에 트레일 걷고, 한창 뜨거운 낮에는 방에서 쉬거나 수영할 사람은 하고, 누워있다가 다시 sunset 질때쯤 나가서 구경하고 저녁먹고 별보고!!! 그랬어요. 밤에 별보러 가시는거 진짜 강추입니다 ㅠㅠ 신세계에요.

 

아침에는 오전 10정도만 되도 해가 위로 올라오면 머리가 뜨거워졌던거 같아요. 대신 저녁에는 좀 선선했고요. Jeep 투어는 예전에 해봤는데 디스코 팡팡을 한 두시간정도 타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허리 단단히 붙들어매고ㅠ 타셔야해요. 애기 있으면 좀 이지코스 (고를수 있었던것 같아요) 로 선택하셔서 하시면 좋아요. 전 재밌었어요. 걸어서 절대로 못갈거 같은 오프로드와 돌산을 올라가서 멋진 스팟에 데려다 주거든요. 

 

세도나에서 그랜드캐년 사우스림까지 당일로 다녀오실순 있을것 같은데 가셔서 그냥 view point 몇군데만 겨우 찍고 오시는게 다일거 같네요. 처음가시는거라 3박이면 세도나에서만 계셔도 괜찮을것 같은데 다신 그쪽에 안갈거 같다! 하시면 당일로라도 찍고 오는거 고려해보시구요~~

에덴의동쪽

2021-10-23 08:33:33

첫 하이킹 트립을 계획하는거라 일정을 여유있게 하려고 합니다. 제가 어릴적에 타클라마칸 사막 밤하늘에서 수만개의 쏟아지는 별을 보며 세상에 별이 이렇게 많았다는걸 처음 느꼈는데 그걸 P2 에게도 보여주고 싶네요. 그것만 봐도 힐링이죠.

그런데 댓글에 모든 분들이 덥다고 하시는걸 보니 대체 얼마나 덥길래 그러는건지 벌써 걱정이 되네요. Jeep 투어는 코스가 여러개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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