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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싸움 후 환불 (콘래드 라스베가스)

Diaspora, 2021-11-27 00: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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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싸움으로 FHR을 더 믿게되었습니다. 정말 열일하네요.

 

게시판에 회원분이 올린 후기를 보고, 마침 이상하다고 생각되서 콘래드에 전화를 했습니다 ( F&B 청구 금액이 실제 먹은 금액 보다 100불정도 더 청구된상태)

다른호텔과는 다르게 이메일 Folio도 안오고 (이틀중에 하루만 왔습니다) 힐튼 웹사이트엔 안올라오고, 아멕스 트래블에 청구해야할걸 저한테 청구해서 나중에 환불하고 암튼 뭔가 엉망인상태에서 F&B까지 저러니 체크나 해보자는 마음으로 처음엔 전화했습니다. 어짜피 업그레이드도 받아서 그냥 체크나 하고 넘어갈생각이였는데 처음 전화받은 사람부터 아주 대응이 아름다웠습니다. 다른방에 청구가 안되었으면 F&B 크레딧은 날아간거다, 호텔잘못은 없으며 레스토랑에 컴플레인 하는건 아무 의미가없다하고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 그러더니 팁하고 택스는 포함안된다고 자꾸 이상한 소리만 하길래 알고있는 이야기는 그만하고 분명히 레스토랑에서 나눠서 청구했고 영수증도 있다 이랬더니 있던말던 우린 청구가 안되었고 청구가 안되었으면 줄길이 없다. 그럼 레스토랑에 따져야하냐 이랬더니 따져도 소용없다 그럼 내잘못이냐?? 이러니 그냥 묵묵 부답. 호텔잘못이 없기에 해줄수 없고 레스토랑 실수는 컴플레인해봐야 의미없다만 반복하고 통화가 끝났습니다. 통화내내 거의 짜증이였습니다.

 

FHR팀에 연락하니 금액전체를 Dispute걸어줄까??라고 연락이와서 그러진말고 이야기해보고싶다 먹은건 사실이니까 근데 그냥은 못넘어가겠다 내가 내돈내고 무시당하는건 말이안된다 이러니 그때부터 호텔 vs FHR이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 대응한 여자가 헛소리였던건 레스토랑에서는 나눠서 차지했는데, 룸차지 받는 호텔측에서 그냥 편의상 (제편의 말고 지들편의) 한방에 몰아준것이였습니다. 그럼 F&B는 제대로 들어갔다는 소리인데 왜 비싸냐라고 말하니까 호텔 조금더 높은 직급의 여자가 응대하며 너 먹은것보다 훨씬 많은 크레딧을 줬다, 그리고 특별히 그날써야하는데 체크아웃 한날 쓴것도 정산해줬다 나한테 편의를 제공했다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FHR에다가 체크아웃날은 식당을 이용한적도없다. 니네 기록에 있을꺼 아니냐 (그날 다른호텔로 이동해서 FHR에서 준 크레딧으로 400불 저녁결제한 기록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먹고 여기 다시와서 또이용했다고?? 말이안되지않냐 이러니까 다른 담당자한테 넘어갔습니다. 이번엔 확실히 하자면서 식당에서 결제한 올린 기록까지 저한테 주면서 우린 잘못한게 없다 니가 오해한것같다라고 또다시 답변이왔더라구요. 최종적으로 문제는 식사후 팁을 적고 갔는데, 팁을 지멋대로 바꾸고 (50불이면 51불로) 이걸 service charge 한번 이걸 방으로 차지할때 charged tip이라고 여러번 차지를 했더라구요. 그걸 감안해도 말이안되지만 너무 지쳐버려서 그냥 FHR에 여러번 차지된 팁 조정하는걸로 끝내자 고맙다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호텔 측에서 사과는 전혀 없구요..

 

처음 카운터에서도 서버 다운되서 디파짓 할 신용카드를 종이에 적어달라그럴때 부터 불안했는데 끝까지 아름답게 끝났습니다. 이용하실일이 있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다 영수증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12 댓글

스리라차

2021-11-27 01:02:43

같은 호텔은 아니지만 FHR 크레딧 사용하는 거에 대해 무시하는 투로 얘기 하는 직원에 조금 짜증이 나서 투숙후에 하는 설무조사에 좀 사실적으로 썼으나 그냥 무시 당했습니다.

강풍호

2021-11-27 01:12:17

제가 프론트 데스크 직원 세명이랑 여러번 이야기해보니,

크레딧은 크레딧 이상 쓸 필요는 없습니다. 125불 크레딧 중 100불만 사용해도 된다는 이야기죠. 

그러나 놀랍게도

체크인 할 때 이 프로그램에 대해 잘 알고 있던 Aaron,

더블 컨펌해주었던 John이후

Oliver라는 직원과 트리플 컨펌을 해보니, 저 크레딧들을 제 어카운트에 매뉴얼리 넣어야 크레딧으로 적용된다는데 이게 안되어있더군요. 마지막 직원이 한참을 만지작거리며 올셋이라고는 하는데, 내일 체크아웃할때 봐야겠지요. 

 

결론은 콘래드는 비추입니다 ㅎㅎ 룸업글이 개런티가 된다면 모를까말이죠. 

지지복숭아

2021-11-27 03:02:11

오..엄청나군요..

Duchamp

2021-11-27 04:19:09

콘래드 대응 너무하네요.
콘래드가 FHR로 했을 때 크레딧 125불(다른 곳들은 보통 100불)에 조식 크레딧, 거기에 힐튼 다이아 조식 크레딧도 적용된다고 하셔서 솔깃했는데, 서비스 나아질 때 까진 보류하게 될 것 같네요.

강풍호

2021-11-27 07:13:50

서비스를 떠나 프론트 데스크 로비가 상당히 작습니다. 게다가 프론트 직원이 아무리 바쁠때에도 6-7명 밖에 없어서 비지할때는 골드/다이어 멤버도 줄을 길게 섭니다. 이것만 봐도 다음엔 안올것같습니다. 

내행부영

2021-11-27 04:23:49

FHR는 아니지만 저도 콘래드에서 불미스러운 billing 실수가 있었습니다... 지금 여기저기 연락 중인데 해결 안되면 그냥 dispute하게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8931801

행복한고래

2021-11-27 10:19:38

저도 과거에 베가스 콘라드에서 숙박하고 글은 썼었습니다만, (https://www.milemoa.com/bbs/board/8826987) 여기 정말 전산시스템에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푸드 코트 키오스크 중에 단 1개만 룸 차지가 가능하질 않나 (직원이 자기도 기계가 작동되는지 모르겠으니 가서 알아서 메니저를 찾아서 불러서 해결하라는...말까지...) 운좋게 찾아서 룸차지했더니, 크레딧 사용이 안되어잇지를 않나, 마지막날에는 체크아웃 시간을 확인하려고 티비를 켰더니 체크아웃이 11시라고 되어있고 웹사이트에는 12시까지라고 되어있어서 물어봤더니 원래 11시인데 12시까지 연장시켜줬다고 말해서 편하게 방에서 쉬고있는데 11시에 자동으로 체크아웃을 시킨 다음에 이메일을 보내서 쉬다가 뛰어나가게 만들지를 않나 (...), 미니바에서 1개만 구매했는데 한번에 3개가 차지 되지를 않나.. 정말.. 신박한 경험이었습니다.

꾹꾹

2021-12-24 07:01:17

당장 내일가는데 불안감 엄습하네요... 일단 팁은 다 캐쉬로 준비하고, 조식만 the kitchen 에서 단품으로 인당 텍스 포함 33불 이하로 먹고, 조식크레딧 $50 으로 애 하나 더 먹이고, fhr 크레딧 125불은 건들지도 말고 오면 될까요? 싸움엔 소질이 1도 없습니다. 크레딧을 줄꺼면 데빗카드처럼 그런 카드에 돈 넣어주면 안되나요 호텔관계자님들 부탁드려요

사회초년생

2021-12-24 08:01:33

‎ 

Diaspora

2021-12-24 11:14:15

식사를 하고 룸차지를 했는데, 레스토랑에서 팁을 한번 더붙여서 룸차지를 하고 호텔에서는 거기에 또 택스를붙여서 차지한 상황이였습니다 (식사한번에 택스 두번, 팁두번을 내버린 상황이지요) 사진안찍어놨으면 아주 난감할뻔했습니다. 레스토랑 청구금액하고 제가찍은 영수증 사진하고 달라서 금방 해결될줄알았는데..오산이네요. 몇번의 싸움끝에 11월 28일날 호텔측에서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환불해주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환불금액은 호텔에서 두번 청구한 택스+두번차지한 레스토랑팁이며 각각 3~5일안에 환불될꺼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호텔쪽금액은 이틀안에 환불받았는데 호텔레스토랑에서 잘못책정한 금액은 한달이다되가도록 환불도안되고 또 모르쇠로 나와서 그냥 Dispute했습니다. 

사회초년생님처럼 저렇게 문제없이 받아야 정상이겠죠...다 저같은 일들만 있으면 호텔이 망했지않을까요??ㅎㅎ 그래도 저말고도 이런일 겪으신분들 많고 확실히 물어볼때마다 다르고 문제가 생기면 서로 소통이 전혀 안되는 느낌이였습니다. 호텔에서 체크인하거나 물어볼때는 친절하셨는데, 팀이 다른건지

나중에 전화로 체크할때 만난 사람들은 같은호텔 맞나 싶을정도로 개판에 우기는 것도 심하고그래서 싸우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FHR은 쓰시되 영수증 원본과 사진은 꼭 남겨두시길 바라겠습니다. 

와룡82

2021-12-24 11:28:29

라스베가스 리조트월드/콘래드/크록포드/힐튼 전부 리조트월드직원들인듯했어요. 물어보니 이름만 빌려다가 쓰는거라고 들었었다는...

혹시나 힐튼 베네핏 기대하고 계시는분들은 모두 패스하세요....

기대하고 갔었지만........기대이하입니다........모든게........망할것같아요......

 

윈/앙코르/벨라지오/아리아 등등의 탑클래스 호텔과 너무 비교되었었습니다.

 

컴프로 받으시면 혹시 모르겠지만.....돈내고는 다른옵션을 찾아보시는게....

 

크레딧주는것도 특정한 두개의 식당에서만 쓸수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모든면에서 그저그랬습니다....

 

 

컨트롤타워

2021-12-24 16:52:08

리조트월드 오너가 중국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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