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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하와이]
짧은 오아후 여행 후기

erestu17 | 2022.04.16 06:23:1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4월 초 봄방학 중에 6박 7일로 다녀왔습니다.

 

항공

유나이티드 마일로 5인가족 SNA출.도착 직항이었습니다. 인당 2만마일 왕복이었고 레비뉴로 200불이었습니다. 캘리사니까 좋네요. 공항도 가깝고 사람도 별로 없고 TSA Pre 하니 줄도 안서고 Santa Ana 공항 너무 좋아요.

 

공항가기

오전 7시 45분 비행기였고 우버나 리프트로 미리 큰 차를 예약하려니 옵션이 안나오더라구요. 아마 너무 이른 시간이라 미리 차량 상황을 알수 없어 그랬나 봅니다. 공항에 주차할 생각으로 있다가 새벽에 출발 준비 다하고 혹시나 해서 들어가보니 차들이 있네요. 리프트가 우버보다 항상 저렴한듯 했고 팁까지 30불 조금 넘게 냈습니다. 

 

호텔

힐튼 하와이언 했구요. 타파타워 35층 떴는데 그냥 할까하다가 미리 모바일 체크인 안했구요. 원래 체크인 시간보다 두시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현장에서 체크인 바로 해주더라구요. 혹시 레인보우 타워 안되나 물었더니 흔쾌히 해주더라구요. 다이아몬드라 그런건지 엄청 친절했습니다. 제 생각에 뷰도 좋지만 타파타워는 퀸베드 두개고 레인보우는 더블베드 두개니 잘 생각하시고 고르면 되겠습니다. 레인보우 타워 위치는 참 좋더라구요. 근데 생각보다 각각의 타워들이 멀지 않아서 어디에 가도 좋은 경험이었을 듯 해요. 주차는 다들하시는 시간당 1불짜리에서 했는데 생각보다 거리도 가깝고 절약할수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이킹

라니카이 필박스 하이킹만 했는데 가는길이 험난합니다. 5세미만 자녀가 있으시면 힘드실꺼에요. 그래도 올라가면 좋은 뷰가 보상해 줍니다. 주차가 그리 힘들진 않았습니다. 벌레도 없었구요. 

 

식당

제가 추천할만한 곳은 마모에서 여러번 소개된거 같은데 Over Easy라는 브런치 식당입니다. 다른곳은 그냥저냥 괜찮았다면 전 여기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하이킹 후 들러서 먹었는데 제일 만족했던 식사였습니다. 푹연 랍스터도 먹으러 갔는데 가격이 $20.99로 올랐구요. 랍스터보다 다른 메뉴가 맛있더라구요. 지오반니 쉬림프 스캠피는 여전히 감동이었습니다. 마루가메 우동 맞은편 PAIA라는 곳의 시푸드파스타 추천합니다.

 

관광

하나우마베이 역시나 최고구요. 샥스코브도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이번엔 좀 깊은쪽에도 물고기가 별로 없었어요. 얕은 물에서 구경하고 잘 놀았습니다. 피씨씨도 너무 좋았는데 아직 팬데믹 여파인건지 사람이 그렇게까지 많지 않더라구요. 카누댄스가 없어져서 아쉬웠구요. 아이들이 어려서 나이트쇼는 패스했습니다. 전 하와이에서 살았어서 젊은 날을 회상하느라 어딜가나 다 좋았습니다. 파인애플 농장은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건지... 여전히 맛은 있었지만 뭔가 돌휩이 달라졌어요. 예전의 감동만큼 진한맛이 아니었습니다. 의외로 가족들이 좋아했던것이 swap meet에 갔던것이었어요. 워낙 저렴해서 온가족이 알로하 셔츠랑 드레스 맞춰서 샀는데 82불 냈어요. 피씨씨 가는날 이옷입고 갔더니 사진들이 맘에들게 잘 나왔네요. 여기서 비치타올도 사고 애들 장난감하나씩 사주고 와이프 비치가방도 사고 선글라스도 사고 즐거웠네요. 

 

마스크상황

공항말고는 마스크 쓸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혹시몰라 가지고는 다녔지만 습하고 더워서인지 마스크 착용을 하기 힘들겠더라구요.

 

워낙 후기가 많아서 간단히 남깁니다. 4월 5일부터 11일까지 있었구요. 혹시 궁금한거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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