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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디씨-아틀란타 이사: 트럭 이사가 안전 할까요?

HyDMZ, 2022-05-16 02:26:22

조회 수
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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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녕하세요,

 

올 7월에 아틀란타로 이사하게 되어서, 집 및 이사 방법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중거리(?) 이사를 하려고 하니, 고민이 많이 되어, 관련 경험이 있으신분들 조언을 여쭙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디씨-아틀란타 거리는 약 630마일이고, 10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자차는 없고, 현재 1베드 아파트에 배우자와 둘이 살고 있습니다. 따로 회사에서 제공되는 reloction 비용은 없습니다.

 

먼저 Upack+무버 조합으로 이사를 하려 했으나, 이경우 약 5-7일의 배달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저희는 일 관계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moving을 끝내야 해서, 차라리 uhaul이나 penske를 통해 트럭을 빌린 뒤, 직접 운전을 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읍니다. 이 경우, 최대 2일이면 이사가 끝날테니까요.

 

전에 연두부님께서 2018년에 올리신 글에 달린 조언들을 살펴보니, 유홀보다는 upack을 많이 추천하시더라구요. 다만 제 경우는 1) 아이가 없고 2) 자차가 없기 때문에, 직접 유홀 운전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5시간씩 이틀에 걸쳐 이동할 계획입니다.

 

직접 운전시 한가지 걱정은, 호텔에서 안전하게 짐을 보관할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이사 하는 트럭을 대상으로 절도 사건도 종종 있는것 같아서, 안전한 호텔 (e.g., 게이트가 있는 주차장을 갖고 있는 호텔)을 찾고 싶은데, 막상 그런곳에서 트럭을 주차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것 이외에도 제가 혹시 놓치고 있는 부분이 없지 않을까 해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을 듣고 싶어 마일모아에 글을 남겨 여쭤봅니다. 어떤 조언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13 댓글

곰과나무

2022-05-16 02:38:55

비슷한 거리 이사를 몇번(?) 하였는데 Upack으로 하였습니다. 시간이 좀 걸리는게 사실인데 혹시 도난이나, 운행중 사고를 염려했거든요. 듣는 소리로 펜스케 차가 좀더 운전하기 편하다는 말도 있고요, 이사 잘하세요! 

HyDMZ

2022-05-16 02:42:01

역시 비슷한 고민을 다들 하시는것 같아요. 네 저도 펜스케 차가 더 좋다고 하시는글을 봐서,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소서노

2022-05-16 03:05:29

저도 트럭은 펜스케 추천해요.

HyDMZ

2022-05-17 03:08:58

역시 펜스케가 좋나봐요 감사합니다:)

역전의명수

2022-05-16 03:22:07

음 저는 서부 -> 동부, 동부 -> 서부 전부 운전해서 이사를 했는데요, 사실 10시간이면 하루만에 가능하긴한데;; ㅋㅋㅋㅋ (전날 저녁에 짐 다 실어놓고 아침 일찍 출발)

 

나눠서 하시려면 트럭 주차는 호텔에 보통 가능해요. 그 전에 호텔에 전화해서 주차장 안전 등을 꼭 물어보시구요. 아마존에서 트레일러용 알람 꼭 사셔서 다 설치하세요 ㅎㅎ주차는 메인로비에서 보이는 곳, 가까운 곳에 주차하시구요 ㅎㅎ (이거는 꼭 호텔에 전화하셔서 물어보세요)  고급 호텔이라고 다 안전한게 아니고, 제 기준에는 객실 창으로 주차장이 잘 보이고, 메인 로비 창문 통해서 바깥 주차장 보이는 곳이 제일 안전한거 같아요 ㅎㅎ

 

https://www.amazon.com/gp/product/B08BLDZN2G/ref=ppx_yo_dt_b_search_asin_title?ie=UTF8&th=1
https://www.amazon.com/gp/product/B07BVSMDNP/ref=ppx_yo_dt_b_search_asin_title?ie=UTF8&psc=1

 

제가 샀던 제품들이에요 ㅎㅎ

안전하게 이사 잘 하시길 바래요 ㅎㅎ

HyDMZ

2022-05-17 03:09:58

조언 감사드립니다. 링크 올려주신 제품들이 꼭 필요할것 같습니다. 10시간 달릴까 하다가, 그냥 여유있게 하기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으리으리

2022-05-17 07:59:12

유홀트럭으로 비슷한거리 이사했습니다. 자차도 토잉해서 왔네요ㅎㅎ

일단 자물쇠를 걸긴 했는데, 솔직히 맘 먹으면 터는건 어렵지 않지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건... 좀 한적하고 느낌상 stable하다고 생각되는 곳에서 1박했습니다. 비싼건 호텔방에 가져들어가고요. 털리면 어쩔 수 없지, 하고요. 다행히 안털렸습니다 ㅎㅎ

HyDMZ

2022-05-24 15:43:22

네 저도 그래야겠어요. 펜스케로 가려고 했는데, 유홀이랑 가격 차이가 $1000이 나는걸 보고;;;유홀 조심해서 운전해서 가려구요:)

KY

2022-05-17 08:08:32

트럭을 오후에 빌리신 다음 짐을 다 실어놓고 다음날 아침에 일찍 출발하신다음 애틀랜타에 저녁때쯤 도착하시는 건 어떤가요? 개인적으론 복도가 개방형인 모텔 주차장 방문 앞에 트럭을 세울 수 있는 곳이 좋았습니다.

HyDMZ

2022-05-24 15:42:35

네 저도 그 방법을 생각해봤는데, 아파트가 loading dock을 일정 시간밖에 빌릴 수 없어서, 어려울것 같습니다. 아파트에서 이사를 하다 보니, 제한조건이 많네요. 엘리베이터도 2시간밖에 reserve 못하고;;

bee

2022-05-24 20:03:00

제 경우는 이사 비용 대비 새로 구입하는 비용이 비슷해서 현지에서 다 팔거나 버리고 미니밴에 들어가는 짐만 싣고 내려왔습니다. 

꿈많은인생

2022-05-24 20:27:10

오래전에 플로리다에서 디씨까지 Uhaul 몰고 왔습니다. 트럭이 오래되서 오다가 한번 퍼졌는데 다행히 호텔 바로 앞이었고, 나중에 claim해서 돈도 돌려받았습니다. 다행히 한두시간 쉬니 다시 시동이 걸렸습니다. 가격이 엄청 저렴했었기 때문이 Uhaul을 했는데 여유되시면 펜스케 하시고. Uhaul website에 mover들 옵션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 고용해서 짐 싣고 내렸고 서비스 괜찮았습니다. 이 사람들 잘 못하면 Uhaul에서  바로 delisting되겠지요.

HyDMZ

2022-05-24 20:48:09

역시 유홀은 퀄러티에 문제 있을 가능성이 더 있긴 하군요. 네, 저도 유홀에 리스팅 된 무버들 쓰려고 합니다. 근처 이사 업체 loading하는 가격을 알아봤더니, 유홀에 올라온 업체들 보다 비싸네요. 경험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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