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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11년식 폭스바겐을 한대 가지고 있습니다. 13만 마일정도 되었고 툭하면 고장나서 고치고 또 고치고 하면서 정도 들고, 또 미운정도 들었습니다.

 

이번 인스펙션하면서 하부에서 잡소리나는것 좀 확인해달라고 했는데,

대부분의 하체 suspension 부품들이 수명을 다했고, 약 1000불정도의 견적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이차의 KBB가격은 약 5000불정도입니다.

 

이문제를 제외하고도 엔진오일 미세누유, 핸들 돌릴때마다 우두두두두두두 소리가 나는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좀더 있습니다만 경제 사정상 아직은 좀더 이차를 타야 할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마일모아 회원님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제가 고려중인것은

1. 올해 말 정도에 돈을 준비해서 이걸로 중고차를 구매하는 것. 물론 얼마나 좋은 컨디션의 차를 살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2. 돈이 생기는 대로 전체적인 카 컨디션을 올리는 수리를 싹 다 해버린다. 약 1500불~ 2000불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3. 그냥 아무것도 하지않고 그냥 탄다. 그리고 부자가 되면 새차를 산다...

 

정도 입니다. 어느것이 현명한 선택일까요? 

 

 

 

 

 

 

12 댓글

대추아빠

2022-08-05 21:10:57

부자가 되면 새차를 산다는 별로도 4번으로...ㅎㅎ

 

서스펜션 부품 중 어떤걸 교체하는건가요?

대부분의 서스펜션 부품을 교체하는거면 1000불은 저렴한거 같은 느낌입니다.

 

피디씨

2022-08-05 21:36:17

4번 제일 하고 싶습니다ㅎㅎ 오늘 견적서 받으면 바로 올려볼게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기다림

2022-08-05 21:26:03

4. 차를 사고로 토탈로스 처리하고 보상 받은 돈으로 새차로 바꾼다.

뭐 농담이지만... 저도 2013년 중고차를 하나 13만 마일쯤 타던게 있었는데 이제 슬슬 고장도 나고 해서 언제 바꿔야지 하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타고 다니다 2022년 2월에 사고가 났어요. 그래서 토탈 로스하고 1만3천불 정도 받고 2월에 폐차했어요. (혼다 시빅이었어요)

차는 잘 쳐줘서 받았는데 아무래도 사고 후유증이 있더라구요. 나름 약하게 받혔다고 했는데 에어백 터지고 토탈로스 난것 보면 말이죠.

보상을 바로 해주질 않아서 좀 고생하다 보니 차가 당장 필요해서 또 중고를 바로 하나 사서 타고 다니다 결국 보상해서 돈이 들어왔지만 또 바꾸긴 그래서 그냥 중고차 산거 잘 타고 다녀요. 회사랑 집만 왔다갔다 하고 있구요. 돈은 은행에 넣어두었는데 자꾸 야금야금 쓸때가 생기네요. ㅠㅠ

 

사실 차 사고 나기전에 타이어도 갈고 돈 좀 드렸는데 심지어 사고 하루 전날 오일도 갈았어요. 세상일은 아무도 몰라요. ㅎㅎ

아침에티

2022-08-05 21:28:25

쓰신글로만 봐서는 차를 DIY 해서 고쳐서 타시지는 않는걸로 보입니다만...

 

아직 차가 가다가 멈출? 정도의 큰문제는 보이지는 않아보입니다. 조금이라도 금액을 아끼시려면 차값이 안정된다음

용도에 맞는 새차를 구입하시는게 나아 보입니다.

 

 

대강 손을 보셔서 타시기를 원한다면..

 

엔지오일 미세누유 - 좀 귀찮지만 일주일에 한번 확인해주시고. 없으면 채워서 타시면 될것 같고.

핸들 우두두 소리  -  파워 스티어링 문제 같아 보이는데  - 제일  먼저 파워스티어링 오일이 부족한지 확인해보세요..  어디서 새는듯 .. 이것도 당분간 보충해서

서스팬션 1000불  - 내역이 뭔지 봐야겠지요 , TieRod 두개 교체가격이면 좀 비싸게 보이고  로워암 및 다른 부싱도 포함가격이면 적당해 보입니다.

 

진짜 절약모드로 가고싶다 - 그러면 모델명과 증상을 구체적으로 말해주시면 알려주실 분들이 많이 계실겁니다.

 

피디씨

2022-08-05 21:35:34

답변 감사드립니다.

 

핸들 우두두 소리는 shock mount 문제이지 않을까 예상만 하고 있습니다.  EPS 차라 오일이 아마 안들어 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스펜션 1000불은 견적서 오늘 받는대로 올려드리겠습니다.

라이트닝

2022-08-05 21:39:56

하체는 차가 출렁거리거나 조향이 안될 정도 아니면 급하지는 않다고 생각되는데요.
상태가 안좋아졌을 때는 빨리 수리를 요하긴 하겠죠.

부싱 안좋아져서 삐걱거리는 소리 자체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고쳐서 새차가 될 수준이면 고치셔도 좋은데, 하체쪽은 한 번 시작되면 계속 돈이 들어갈 생각을 하셔야 될 것 같네요.

지금까지 고치신 부품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피디씨

2022-08-05 22:29:55

큰 비용위주로 말씀 드리면

 

누유가 너무 심해서 엔진부분 re-sealing 한번 했구요. (주차하고 나면 바닥이 흥건하게 젖었습니다. 지금은 미세누유정도 입니다)

워터펌프 와 타이밍 벨트,

high pressure 연료펌프,

앞 suspension쪽 부싱 과 linker,

엔진오일이 냉각수로 오염되서 냉각수 교체 -> 교체후 또 오염 되서 걍 포기했습니다.

점화 플러그, 점화 코일 전체,

점화코일 1개 또 탈나서 교체,

타이어 4짝, 베터리

휠베어링 한쪽

 

을 2년동안 고쳤습니다.

 

라이트닝

2022-08-05 22:56:32

엔진오일과 냉각수가 섞이는 것은 좀 걱정되네요.
헤드 개스킷쪽 문제가 아닌가 싶은데요.

워터펌프, 타이밍 벨트, 점화플러그, 타이어, 배터리 정도는 소모품이니 큰 문제는 아닌 것 같고요.

나머지는 조금 이른 듯도 하네요.
Toyota 기준이라서 VW 기준으로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heesohn

2022-08-05 22:42:58

제가 원글님과 비슷하면서 다른 경우였는데 

주문한 차 받으려면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smog test 통과가 안 되면 운전을 못 할 상황이라

1천불 정도 들여서 수리했습니다.

 

저는 단거리 운전만 하면 되서 그 정도로

떼웠지만 운전 자주 하시면 안전을 위해서라도

차 바꾸시는 게 낫지 않나 싶네요. 

자전거여행

2022-08-05 23:00:53

차가 돈을 먹기 시작한 것 같네요:) 저라면 1번을 선택하겠습니다. 고쳐서 중고 가격이 오르면 좋지만, $1,000 들어 고쳐도 차 가격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네요.

macgom

2022-08-05 23:03:22

정확히 어떤 잔고장 수리를 하셨는지는 몰라도 13만마일이라면 서스 관련말고 또 다른 문제들이 생길수 있는 가능성이높습니다. 

위에서 언급들 하신 벨트, 개스킷, 등등... DIY 안하심 수리비용이 $1000 으로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자질구래 많이 들어갈 가능성이 있기에 저같으면 아직 중고차 가격이 확 내리지 않았을때 최고로 받을수 있는 가격으로 처리 하시는게 어떨까 하네요. 

아는 지인이 얼추 10년전에 8천불에 샀던 VW 을 최근 9000불인가 에 팔았어요. 아직 중고차 거품이 안꺼졌죠. 

밤의황제

2022-08-06 00:42:29

차가 전륜구동 차량이신가요? 전륜 차량이시면 핸들 돌릴때 소리나는거 CV AXLE 터져서 베어링 갈리는 소리 같은데요. 그건 고치고 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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