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깨진 앞니 때운 부분이 자꾸 떨어집니다.

전 치과 관련 사람은 아니지만 똑같이 앞니가 깨져서 한국 간긴에 치료받고 왔는데요. 그자리에서 한 10분? 걸린거 같아요 그렇게 금방 감쪽같이 때워주셨고 그 이후로 문제 없습니다. 전 밤에 이를 많이 가는 편인데(주로 어금니쪽이긴 하지만) 끄떡 없네요. 저도 고기 같은거 자주 먹고 전 야채를 좋아해서 딱딱한 당근 무 이런것도 자주 씹는데 괜찮습니다. 

한국 치료후기 감사해요. 저도 내년 여름에 한국 갈 계획인데 그 전에 문제가 반복되면 한국가서 치료하려구요. 

앞니는 원래 그냥 관상용이고 쓰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이왕이면 옆니 송곳니등을 이용하시고요 저는 밑에가 깨져서 3번인가 벌써 다시 떼웠는데 못하는 미국치과에선 1년만에 떨어졌고 그럭저럭 한국치과에선 2년만에 떨어졌고 진짜 잘하는 미국 내 한국의사 치과를 만나서 3년째 거뜬하네요!! 그냥 운이 좋은걸수도 있는데 한국이라고 또 다 잘하는것도 아니라서 맞는 의사를 찾는게 중요한거같습니다 ㅜ 한국이든 미국이든 주변에 평 좋은 치과 한번 가보세요~ 그리고 참고로 한국에서는 저런식으로 chip 된 이빨 떼우는건 보험이 안돼서 20만원 냈었습니다 ㅜㅜ 보험 좋으시면 미국에서 하는게 나으실수도 있어요

아흑.. 선생님께서 말씀하신게 틀린 말은 아니네요. 5년전에 처음 앞니 때우고 그 동안 (다행히) 문제없이 오징어도 뜯고, 게장도 많이 먹었고... 정말 돌 빼고 다 먹었었는데 같은 분께 이번에도 치료받은건 뭐 때우고 2-3일만에 문제가 생기니 당황스럽더라구요. 나름 많이 사용했던 이인데, 이젠... 이유식으로만 먹어야 조심해야겠네요. ㅠㅠ

선생님이 말씀해주셨듯이 본드로 붙힌거라 당연히 원래 이보다 약합니다. 막대기가 부러져서 중간을 본드로 붙히면 힘을 예전보다 덜 주더라도 다시 부러지겠죠. 그동안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처음 몇번은 다시 때워도 괜찮지만 떼운부분이 계속 깨지다가 이빨도 같이 깨져서 사이즈가 커진다면 크라운/비니어 등으로 때우셔야할거에요, 그러므로 아직 사이즈가 작을때 미리 조심해서 사용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사과도 앞니로 드시지 마시고 고기도 앞니로는 조심하세요

안그래도 선생님이 깨진 부분이 작으니 크라운은 권하지 않는다 말씀하시더라구요. 다른 댓글처럼 관상용이다 생각하고 조심하려구요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네 작을때는 괜찮은데 점점 커질수록 아무래도 더욱더 약해지니까 크라운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아질거에요. 조심하고 쓰시는게 가장 현명한 선택일듯 합니다 ㅠㅠ

비슷한 부위 부러져서 한국에서 대학 치과병원에서 2번 했는데 둘 다 1 년 못갔습니다;; 뭐 잘 못 씹은 제 잘못도 있지만요;집 근처 동네 병원에서 했더니 근 7년 동안 멀쩡하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으로 볼때 다른 병원을 시도해 보는것도 좋을듯요

정말 케바케군요. 한국 후기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번에 또 떨어지면 같은 치과에 돌아가기도 민망해서요 ㅠㅠ 또 문제 생기면 다른 곳 상담은 받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앞니가 깨지셔서 많이 놀라시고 불편하셨겠습니다. 

많은 경우 치아가 깨졌던 부분을 처음 이후로 다시 때우는 경우 그 다음부터는 처음 보다 접착력이 떨어지고 처음 때웠던 재료보다 더 일찍 다시 떨어집니다. 

또한 치아를 때운 이후에 평상시처럼 다물었을경우 때운 부분이 먼저 닫는다던지 이를 꽉 물거나 가는 습관이 있으시면 때운 재료가 떨어질수 있습니다. 

또한 물론 의사 개인마다 어느정도의 차이는 있을수 있겠지만 앞니깨진부분을 때운 재료가 떨어지는 경우는 대부분 환자분들의 부주의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니로 무엇을 물어 뜯거나 깨무는것을 자제 및 주의 하셔야 하고 만약 그것이 많이 불편하시면 때우는것 보다는 담당 치과 선생님과 상의하셔서 그 다음 단계 (크라운 등등) 치료를 고려해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때운데가 떨어지면 영구처럼 지내야죠 (띠리리리~) 빵도 앞니로 끊어먹기 무서워서 요 몇일은 그냥 이유식처럼 다 작게 잘라 먹으려구요. 때운부분이 3번이나 떨어지니 어지간이 신경쓰이는게 아니네요. 닉을 보면 관련 업무 하시는 분인거 같은데 조언 잘 새겨들을께요.

어릴때 넘어져서 앞니 한쪽 절반정도가 부러졌었습니다. 한국 동네 치과에서 투박하고 크게 떼워놨는데 가능하면 앞니로뜯는건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미국와서 오래 쓰기도 하고 교정도 하고 하다보니 계속 떨어지더라구요. 몇번 땜빵으로 매꾸다 결국 라미네이트 했습니다. 그냥 앞니는 안쓴다 생각하면 마음 편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