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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우선 의견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드디어 일주일 안으로 제 시에나가 도착한다고 연락 받았습니다. 원래 xle trim 기다리다가 한달 두 달 더 미뤄지더군요. 그러다가 xle를 사려면 언제 될지 모른다고 limited trim으로 바꾸면 약 1-2달 후에 배정 받을수 있다고 연락을 받고 고민하다가 결국 그냥 limited trim으로 원하는 색상을 받기로 했습니다. (원래 원했던 8인승과 spare tire 포기). 그리고 정말로 약 한달 후에 딜러한테 스펙 확인하고 살건지 알려달라고 연락을 받고 컨펌 후에 이제 곧 차가 도착한다고 연락 받았습니다.

아직도 잘한건지 모르겠지만 잘한 선택이라고 믿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ㅎㅎ. 약 17개월을 기다려 제가 원했던것을 포기하면서도 더 비싼 trim을 사게 됐네요. Msrp에 구매를 하는건데 그동안 msrp가 약 2000불이 오르고 이자도 많이 올랐네요. Msrp는 올랐는데 옵션이나 디자인은 변한게 없네요. TSS도 여전히 2.0이고... 작년초에 그냥 3000불 마크업을 주고 원하는 xle 8인승을 싼 이자율로 샀으면 1년 넘게 기름값도 아끼고 그게 더 쌌었을 수도 있겠네요. 중고차 값도 떨어지기 시작해서 현재 가지고 있는 차값도 좀 떨어졌네요. (혼자 넋두리입니다 ㅎㅎ) 주변 지인 중 한분이 자기가 볼때 이번 시에나 연비는 좋으나 퀄리티 떨어지는데 정말 살꺼냐고 다시 묻네요...하... 참고로 이분은 퀄리티가 실망스러워 잘타고 좋은값에 팔았다고 하네요. ㅎㅎ

저 잘한 선택 맞죠? 현재는 아직 예약만 한 상태라 최종 구매 안하면 디파짓만 날리는건데 허허

 

원문:

작년 3월에 msrp에 파는곳에서 시에나 xle trim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요, 딜러랑 이야기해보니 다음달 정도에 나올듯하다고 하네요.

자동차 시장이 변하고 있는 요즘, 기다릴수 있으면 예약 취소하고 구매를 미루는게 좋을까요?

요즘 이자율도 높아서 구매가 망설여지네요...

 

올해나 내년에 페이스리프트 이야기도 있고 비슷한 시기에 혼다 오딧세이 하이브리드가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때쯤되면 스페셜 이자율 같은거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경기가 안좋아진다고 캐쉬들고 있어야한다는 분들도 계신데 이런시기에 차를사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48 댓글

PreciousFriend

2023-01-05 09:43:43

작년 3월이면 벌써 거의 1년을 기다리신거네요..? 당장 차가 필요 한 게 아니시라면 저는 시에나 캔슬하고 기다린다에 한 표입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3-01-05 16:59:17

저는 왠만하면 말리는데 시에나가 현재 워낙에 마크업이 많아서 이거를 msrp에 살 수 있다면 혹하긴 하네요.

개인적인 재정 사정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올해는 big purchase 는 하지 않는다 라는 기조로 가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차량 가격을 현금으로 전액 지불할 수 있고, 그러고 나서도 6개월 이상의 reserve 가 있는 경우라면 구매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날로그

2023-01-05 17:15:57

정답은 필요할 때 구입하는 건데요. 벌써 1년 가까이 기다리셨는데요. 요즘 경제 상황은 꼭! 필요한것만 구입해야 하는 시기라 여유 되시면 좀 더 기다려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전문가 80%이상이 올햐 리세션이 온다고 예측하고 있으니 그때 할인 폭이 커지면 구입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OffroadGP418

2023-01-06 00:30:09

현금흐름에 여유가 있으시면 시에나는 사시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같습니다.

시에나는 다른차 마크업 다 빠지고 있는데 꿋꿋하게 마크업 7천에서 만까지도 부르는 배짱이 두둑합니다...딜러들이..

삼형제

2023-01-06 08:23:48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견이 기다리는것에 기우네요.

주매상20만불

2023-01-06 10:05:09

저라면 삽니다

시에나 돈버는 차에요 그 큰차가 실연비 36 나옵니다 

보통 미니밴의 기름값이 2배가 절약됩니다 

보통 6,000불 더 불러요 제값에 파는경우는 1년 이상 기다리라고 합니다 

 

지금 시장에서 가장 인기많은 미니밴이 기아 카니발 (이거는 무슨 사고싶다니까 웃돈 이야기도 안하고 그냥 포기하라고 하네요 자기도 카니발 실체를 못봐서 유니콘이라고 하더라고요) 도요타 시에나입니다 혼다는 모델체인지 안하면 정말 안끌리더라고요

Nanabelle

2023-01-07 00:43:10

진짜 기아 카니발 한정판 아닌 한정판이에요ㅎㅎ

(벌써) 재작년에 미국 횡단하고 산 게 정말 잘한 결정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ㅎㅎ

 

shine

2023-01-09 11:45:33

참고로 2021/2022 미국시장 미니밴 판매량은 이렇습니다

시에나     2021 107,990  2022  69,751

퍼시피카  2021   74,970  2022  98,624 

오디시     2021   76,125  2022  47,615

카니발     2021   25.155  2022  16,801

 

사견이긴 한데 미니밴은 철저히 가족용으로 나온지라 참 구매성향이 안 바뀝니다. (나 혼자 몰 차면 내가 사고싶은 거 사면 되는거죠). 이 시장에 들어온다고 해도 한달에 5000 유닛도 못팔기 일쑤죠. 구매층이 딱 제한되어 있으니. 한때, 포드, 마쯔다, 닛산도 미니밴을 출시하다 지금은 다 접었죠. 그게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장 소비자들 어떤 면에서 까다롭고 보수적인데 시장진입한다고 크게 먹을게 있는것도 아니라서요.  2010년대 후반 크라이슬러가 Dodge Caravan+Pacifica 조합으로 1년에 미니밴을 20만대 이상 팔았죠. 지금 카라반이 더 이상 안나오는데도 Pacifica판매량이 늘지가 않습니다. 그만큼 이 시장 파이가 크지 않다는 거겠죠.  

 

시에나가 하이브리드로 치고 나왔으니 결국 오디시나 카니발도 여기에 따라갈 수 밖에 없을거로 보입니다. 

Treasure

2023-01-09 20:00:42

퍼시피카 sales가 상당히 높네요.  인기 이유가 있을까요? 

shine

2023-01-09 20:14:49

뭐 많은 미주 아시아인들이 미니밴은 일본차 혹은 카니발을 사지만, 크라이슬러는 미니밴 판매 1위는 항상 자기네들이었다고 주장했죠. 실제 판매량으로만 보면 그게 맞구요.

 

기존 카라반 구매자들도 흡수했다고 보구요 퍼시피카 가격 싸지않습니다. 그런데 리뷰도 좋구요. 비 아시아 자동차 회사에서 출시하는 유일한 미니밴이 되었으니 미국차 구매고객들의 수요가 쏠린다고 봐야겠지요. (포드와 쉐비도 잠시 2000년대 초중반까지는 미니밴을 판매하다 중단했지요)

xerostar

2023-01-09 21:28:31

나름 미니밴의 원조인 닷지 캐러밴의 후손이라는 후광도 있을테고, 미니밴 유일의 2열 완전 수납식 구조도 꽤나 어필했고, 시에나 하이브리드 이전에 유일했던 하이브리드 (PHEV) 로 연비가 괜찮았다는 점도 작용했을 겁니다.

OffroadGP418

2023-01-09 21:57:22

퍼시피카 하위 모델인 보이저도 판매량에서 톡톡한 몫을 했을겁니다. 

Dokdo_Korea

2023-01-09 22:15:14

윗분들 말씀에 더하여,

렌트카 시장에도 퍼시피카가 제일 많이 풀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JoshuaR

2023-01-09 22:28:22

저도 Fiat Chrysler Automobiles 라는 점만 제외하면 퍼시피카가 미니밴 패밀리 중에서 젤 매력적인거 같더라고요. 다만 저는 FCA 차에 약간의 편견이 있어서 선뜻 사기에는 꺼려지기도 하고요. 좌석이 좌우로도 밀고 당기고 자유롭게 가능한데다가 더불어서 1열만 제외하고는 바닥으로 완전히 들어가버리는 2-3열 좌석 한번 구경해보시면 다른 미니밴은 거의 눈에 안들어올 만큼 매력적입니다 ㅎㅎㅎ

shine

2023-01-09 23:44:17

포드가 트럭시장에서 짱먹듯. Chrysler가 지난 20년이상 미니밴시장에서 강자였던 경험치는 분명히 크다고 봅니다. 퍼시피카의 좋은 리뷰와 안정적인 판매량이 괜히 나오는 건 아닌것 같아요. Caravan이야 7인승 미니밴치곤 가격이 깡패였죠. 차값 한창 딜이 가능할 7-8년전에 Caravan은 2만불대 초반에 하위트림 새차를 OTD로 가져올수 있었으니까요. 당시 오디시나 시에나 최하위 트림도 OTD 28K는 하던 시절이었는데. 

 

개인적으로 2열전체가 바닥으로 들어가는건 매력적이긴 한데 그러다가 주변분들의 짐차로 애용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살짝 있긴하네요. 

 

제가 하고픈 말은 카니발같은 후발주자 평이 최근 좋다고 해도 실제 판매량을 보면 이 보수적 미니밴 시장에서 전체 10%이상 먹는게 정말 쉽지 않다는 겁니다. 특히 올해 카니발은 월 1500유닛도 못팔았다는 건데 23년에는 판매량이 좀 나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돌개바람

2023-01-07 10:51:06

XLE 1년 이상 실운행중입니다.

운전 스탈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소심 운전이라 연비 대략 40~43 G/Mile 나옵니다.

소 뒷걸음치다가 얻어 걸려서 사게 됐지만 후회는 없네요.

알려주신 정보만 보자면 그냥 사겠습니다.

강풍호

2023-01-08 06:20:39

와 뭔 시에나 연비가 프리우스군요 덜덜. 아딧세이 오너는 웁니다 ㅠㅠ

삼형제

2023-01-09 01:51:37

연비 때문에 급 땡기네요 ㅎㅎ

JoshuaR

2023-01-10 17:41:22

컴팩트 SUV (Mazda CX-5 2022) 타는데, 제 실연비는 26 mpg 입니다 ㅠㅠ

나름 고속도로 출퇴근 하는 차인데도 이래요 ㅠㅠ 시내만 달리면 진짜 연비 엉망이고요.

미니밴이 40 나온다니 진짜 놀랍네요.

shine

2023-01-10 19:54:45

그런데 한가지 생각해볼게요. (딴지거는건 아니구요) 하이브리드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는 영원하지않거든요. 보통 토요타가 이 분야에서 제일 배터리가 오래간다는데 그게 100k-120K입니다. 

 

미니밴 갤런당 25마일로 계산하면 보통 10K운행하는데 기름값이 3불계산하면 400갤런, 결국 천2백달러고 100K면 4000갤런 $12000죠. 하이브리드도 기름을 먹으니 100K운행하는데 40마일/갤런이라 쳐도 2500갤런의 기름값이 들어갑니다. 그럼 $12000 vs $7500이라 10만마일에 4천5백불정도 이득인데요. 하이브리드 배터리 교체비용을 생각하면 이 4천5백불의 기름값 절약은 2-3천달러로 줄어들겁니다. 여전히 하이브리드가 이득인건 맞는데 차를 오래몰 생각이라면 나중에 돌아올 배터리 교체비용을 감안하면 이게 그렇게까지 신세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삼형제

2023-01-10 21:15:04

그런 계산이면 10만 마일 전에 차를 바꿔야겠네요. 사게되면 이 점도 잘 고려해서 팔 시점을 생각해놔야겠네요

shine

2023-01-10 22:10:47

네 그런데 10만마일 언저리에 차를 내놓으면 buyer들은 배터리 교체비용을 차값에서 빼고 살려고 하겠죠. 사자마자 배터리 교체비용이 추가로 들어가니까요. 그래서 오히려 중고차 처분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 하이브리드 차량이 동일모델 비슷한 옵션의 기름차보다 1000에서 3천달러는 MSRP자체가 높아요. (가령 혼다 오디시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없지만 기존 최하트림인 LX가 빠지고 EX가 37.5K인데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최하트림 LE가 이가격이죠. 그리고 오디시는 대략 40K EX-L 트림에 3열까지 가죽시트가 장착인데 시에나는 4만불 후반대 트림으로 가야 가죽시트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물론 옵션에 대해서는 정밀비교가 필요하긴 합니다) 

 

고로 주행시 미니밴이 연비 40마일/갤런이 나오는건 신세계이긴 한데, 미니밴 사서 10년 20만마일 바라보고 살 경우 궁극적으로 뭐가 제일 나은건지는 각자의 판단의 문제라고 봅니다. 

JoshuaR

2023-01-10 21:21:53

사실 그점도 잘 최적화 할 필요가 있는 문제죠. 본인의 운행 패턴에 얼마나 세이브 되는지, 얼마나 비용 리스크가 발생하는지 등등을요..

제가 예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구입해볼까 고민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제 운행패턴으로는 배터리 보증기간 이내에 배터리 수명을 완전히 다 써버릴 자신이 있었던터라 (매일 풀 충전에 매일 EV모드로 기름 안쓰고 출퇴근하면.. 배터리 금방 맛 가죠..) 그렇게 시도를 해보려고 했어요.. 근데 제가 사는 주에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 자체가 물량이 없어서 못 샀습니다 ㅠㅠ

조약돌

2023-01-10 23:47:07

말씀하신 배터리 수명이 궁금해서 여쭤보는데요, 배터리 보증기간 이내에 맛이 가면 배터리 교체도 가능한가요? 용량상 일반 하이브리드 보다 사이즈가 커서 가격이라던가 수명이 다르지 않을까 생각되서요. 제가 소렌토 플러그인을 산지 10개월 째인데 이만 마일이나 탔더라구요. 매일 충전 방전 중입니다. 매일 66마일이상 뛰었다는건데 보통 30마일까지만 ev라 나머지는 개스로 다녔다고 봐야하는데요, 지금까지 토털 마일리지 평균이 54mile/gal 이더라구요. 딜러 엑서사리 포함 msrp그대로 사서 $52000이었는데 제가 살 당시는 텍스 크레딧 $6800이 있어서 $45000 이었어요. 배터리 교체비용은 생각 안했었는데 개스 소렌토 대비(같은 sx-p트림 $46000)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JoshuaR

2023-01-10 23:57:59

일반 하이브리드는 배터리로만 수십 마일을 주행하는 이른바 EV 모드라는게 없습니다. EV 모드 비슷한건 있지만, 속도가 일정속도 넘으면 엔진이 개입합니다. 그리고 잦은 충방전을 염두에 두고 설계하기 때문에 배터리의 사용 구간도 훨씬 보수적으로 잡혀서, 수천번 수만번 차징과 디스차징을 반복해도 견디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충방전 사용 구간이 덜 보수적으로 잡혀서 더 큰 배터리 용량을 사용하게 설계가 되어 있고, 배터리를 다 쓰기 전에는 시동이 걸리지 않고 순수하게 EV 모드로 작동하도록 만들어진 기능이 있습니다. 이걸 이용하면 (그리고 집이랑 직장에서 둘다 충전이 된다면) Complete Charge -> Complete Drain 을 하루만에 두 사이클이나 써버릴 수가 있습니다. 일반 리튬이온 배터리가 Complete Charge -> Drain 을 1000회 정도 버티는데, 충방전 구간을 약간 보수적으로 설계했다 해도 1500회 정도면 배터리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일년에 300 사이클 쓰면 5년 이내에, 일년에 600 사이클 쓰면 2.5년 이내에 설계수명을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주말에 쓰는거까지 하면, 배터리 보증기간 안에 배터리가 너덜너덜해지는 상황도 쉽게 연출이 되겠지요.

그런데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보증기간이 긴 이유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열심히 충전을 안 합니다. 매일매일 하루에 두번씩 꼬박꼬박 complete charge -> complete drain 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보통의 경우는 적당히 EV 모드 타다가, 배터리 다 떨어지면 연료 소모해가면서 추가로 더 타고, 많아야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만 충전을 시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에는 보증기간 내에 배터리 수명을 다 쓰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또 complete charge -> complete drain 사이클을 주기적으로 계속 반복하기 어려운 이유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고속충전이 안되고 완속충전만 되기 때문입니다. 급하게 가득 채워서 또 다 drain 하는게 불가능하고, 한번 다 썼으면 한 8시간이나 10시간씩 세워놔야 그다음 사이클을 돌 만큼 complete charge 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루 두 사이클을 계획한다면, 출퇴근 시간의 최적화도 필요하죠.

 

아무튼 이렇게 배터리 수명 어떻게든 빨리 다 써버리겠다고 작정하고 덤비는거 아니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3년만에 또는 5년만에 배터리 교체해야 할만큼 가혹하게 굴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냥 평범하게 차 쓰신다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돼요..

조약돌

2023-01-11 23:30:59

귀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배터리가 맛이 간다는게 일정이싱 캐퍼시티가 떨어지는 걸 말씀하신거죠? 기아차 기준으론 캐퍼시티 70%이하로 볼 수있고 그래야 워런티 커버가 가능하더군요. 보통 10년/10만마일 워런티니 저처럼 365일 완충완방/24000마일per year 운전하는 사람은 보수적 사이클 기준으로 문제가 생길 시점에 워런티가 끝난다고 봐야겠죠. 배터리 교체비용이 보통 8000불 정도로 알고있는데요, 일터에도 차져 가져다 놓고 일년에 700사이클 가능할 것 같기도 해요. 지난 10개월동안 300사이클은 했는데 아직 캐파 전혀 줄어들지 않은 건 좋아해야 할지..ㅎㅎ

shine

2023-01-11 23:38:15

토요타 하이브리드 배터리 워런티가 최근 10년 15만마일로 상향조정되었죠. 근데 차 타다 보면 10년도 금방오고 15만마일도 금방와요. 특히 미니밴처럼 로드트립하면서 한방에 2천마일씩 적립하는 경우에는요. 구글링해보면 20만마일 이상 탔는데도 아직 차 쌩쌩 잘 나간다고 하는 분도 꽤나 계신데, 그게 처음살때의 배터리 성능을 얼마나 유지하냐의 문제겠지요. 40마일/갤런의 하이브리드 차의 연비가 25%만 떨어지면 30마일/갤런인데 이러면 사실 개스차보다 비교우위가 그리 높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요즘 배터리 교체비용은 8천불까지는 안가는 걸로 알고 있고 아마 앞으로는 더 싸지기는 할거에요. 그래도 몇천불 들어가는 걸 피할수는 없겠죠. 

JoshuaR

2023-01-12 01:39:20

그리고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제가 말씀드린 사이클이라는 것은 단순한 충전-방전 사이클이 아니라 배터리 용량 전체의 완전충전-완전방전 사이클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출퇴근 거리가 짧으면 하루에 1 사이클을 쓸 수가 없죠. 배터리로만 40마일 가는 차량인데 출퇴근 거리가 편도 10마일이면, 하루에 두 사이클은 커녕, 이틀에 1 사이클 쓰는거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매번 타고나서 충전을 계속 하더라도, 타는동안 1/4 사이클만 쓴거니까요)

Hlucky

2023-01-12 03:18:31

하나 제가 첨언하고 싶은 것은 토요타 하이브리드 차들은 아마도 cvt 미션이 들어갈겁니다. Cvt 미션 내구도와 미션 오일 교체 주기가 잦다는 것도 고려해 볼 요소일 것 같습니다.

OffroadGP418

2023-01-31 21:08:54

아발론 하브 타는데 

포럼보면 30만마일 넘긴분들 쉽게 나오는데 CVT도 잘 버티는것 같더라구요. 미션오일 교환 주기는 5만마일 정도로 가는게 일반적인것 같구요. 

저도 지금 9만에 인수한 아발론이 이제 16만 넘었네요.. 그동안 산소센서 한번 갈고 배터리는 아직도 활성화율 찍어보면 87프로 나옵니다.. 

하브가 배터리를 50~60 % 밖에 못쓴데요 

 

추가적으로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CVT 미션 자체가 없는 E-CVT라는 독특한 클러치모터 체결형태입니다. 

주매상20만불

2023-01-12 03:52:01

토요타프리우스 2011 23만마일 탔는데요 

 

10만마일이 수명은 절대 아닐꺼에요

Nadonadal

2023-01-08 02:24:22

저는 22년 9월에 Honda Odyssey EX-L mark-up 3천불 주고 구매했습니다. 그 당시로서는 나름 괜찮은 딜이었구요. 그런데, 사용해 보니 연비가 문제입니다. 주로 동네에서만 애들 라이드 용도로 사용하는데, 1주일에 기름값으로 거의 50불 정도 지불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 기름값이 비싼 것도 이유겠지요. 시에나는 연비가 괜찮은 것 같은데요? MSRP 조건이고, 거의 1년 기다리신 거라면 구매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미니밴조아

2023-01-08 04:24:33

저도 시에나 XLE MSRP에 사려고 몇개월째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희는 차가 너무 필요한 상황이라서 고민없이 살것 같습니다만 결국 차가 얼마나 필요한지가 중요할거 같네요.

Strike

2023-01-08 05:58:02

차를 주문하고 거의 1년이나 기다리나요 요새?

삼형제

2023-01-09 01:51:09

요즘도 하이브리드는 웃돈을 많이 받거나 오래 기다려야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돌개바람

2023-01-15 06:51:30

인기있는 차종은 아직도 대단하지도 않은게 현실입니다.

펑키플러싱

2023-01-08 19:20:58

이건 캔슬하고 다시 견적 받아보시고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삼형제

2023-01-09 01:52:25

캔슬하고 다시 견적을 받아요? 무슨 말씀이신지요? 더 싸게 살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JoshuaR

2023-01-09 22:31:35

이거 캔슬하고 다시 견적 받으면 글쓴이께서는 아마 1년은 더 기다려야 할겁니다. 더 싸게 사는것도 어려울거고요.

큼큼

2023-01-09 08:39:33

시에나를 MSRP로 구매하시면 저라면 사겠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보통 5k-10k 정도 웃돈 붙이는거 같던데.. 저도 1년째 타고 있는데 아이 두명+ 이시면 정말 좋아요 후회 없으실거에요. 

삼형제

2023-01-09 10:48:11

소유하고 계신분이 추천하시니 마음이 기우네요 ㅎㅎ

하얀백곰

2023-01-09 10:50:13

저도 작년 6월에 걸어 놓고 시에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 받을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4월 정도나 되야 한다고 하네요 ㅎㅎㅎㅎ 저는 지금 리스한 차를 Full pay하고 타고 다니면서 시에나 나오기만을 기달리고 있습니다.  리스한 차는 점점 리세일 벨류가 떨어지는건........ 아무도 모르는 비밀!!! 가슴이 아프네요. 빨리 시에나 왔으면 합니다. 그냥 사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조나단

2023-01-09 18:17:53

저희도 아이가 둘이어서 3열 시트 suv를 포기하고 trade in한 후 구입할 계획으로 작년 7월에 pre order하였습니다. 현재 공장에 production 접수도 안되고 마냥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trade in 하는 차의 가격이 높아 autoloan 비용이 적어 망설임 없이 구입할 계획입니다.

 

피터CA

2023-01-19 10:15:25

혹시 캘리포니아면 제가 대신 구매해도 될까요? ^^;

지금 알아보고 있는데, 마크업이 6,500이네요,,,

MSRP면 뒤도 돌아보실 필요 없어 보입니다,,,

삼형제

2023-01-19 18:12:28

지인이 물어봐서 딜러에게 물어보니 다른 사람에게 넘길수는 없데요 제가 구매해서 파는거 아닌이상

자전거여행

2023-01-19 20:37:52

아직 중고 마켓의 가격이 높으면, 구매후에 온라인 중고 마켓으로 바로 넘기는 방법은 어떻까요? 중고차 가격이 새차 보다 더 비싸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데, 이런 경우가 아닐까요?

삼형제

2023-01-19 21:52:30

Msrp 46-47k에 tax하면 토탈 52k 정도라서 사자마자 넘기는건 저의 경우에는 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모양책

2023-01-20 01:13:04

지금 MSRP에 사실 수 있다면 사는거 추천 드려요...

chip shortage는 어느정도 해결됬는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생으로 배터리 수급이 어려워서 하이브리드 구하기 계속 힘들거라고 들어서요...

연비가 너무 좋고 차가 넓어서 여행갈때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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