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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대한항공 차트 개악에 대해 한국소비자들의 분노는 정말 큰가봅니다

shine | 2023.02.16 18:17:5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항공사 마일리지 프로그램의 개악은 뭐 보험료 상승만큼 자주 있는 일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한국에서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악에 대한 분노는 짐작을 못했네요.

 

아래 유투브 라디오방송 링크에 따르면 이미 지난 19년에 공정위에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악을 심사해달라고 집단요청이 들어왔는데 오늘까지도 공정위는 답을 내지 못하고 있다네요. (대략 시작부터 13분40초까지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79xHp3p7fM

 

방송에서도 하는 말이, 한국에서 마일리지 모으는 사람들 상당수는 "일생에 한두번" 비지니스 석이나 미주 왕복을 위해 이걸 모으는데 그 꿈을 산산조가 내 버렸다는 거죠. 

 

또 하나, 이지점은 정말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요. 이번 개악으로 개인이 적립한 모든 마일이 10년 유효기간규정에 편입된다고 하네요. 미국에서 마일모으면서 10년 유효기간 누가 신경이나 쓸까요? 카드 한장 열어서 커피 한잔 사 마시면 유효기간이야 reset되는거니까요. 

 

근데 신용카드를 안쓰거나 순수 여행으로만 적립하는 분들중에는 이 10년규정이 엄청난 개악으로 다가올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천원당 댄공 2마일 적립하는 카드도 한국에서는 거의 사라지고 이제는 천원당 1마일인데... 한국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더이상 마일리지를 왜 모아햐 하냐라는 "존재론적"질문을 하기에 충분할 것 같습니다. 

 

 

뉴스기사 하나 첨부합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제도 개편 앞두고 소비자 불만 폭증···공정위 심사는 3년째 ‘나 몰라라

https://m.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3021416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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