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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병환으로 급 한국 입국 8/19 업데이트 겸 정보

오렌지맛나, 2022-07-19 07: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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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모회원님들,

 

급하고 간절한 마음에 올렸던 조언요청글에 많은 회원님들께서 다정한 말씀 도움이 되는 조언들을 댓글로도 쪽지로도 보내주셔서

좀 더 침착하게 마음을 먹고 준비해서 한국에 잘 도착을 했습니다.

후기 겸 혹시 저처럼 급하게 한국 들어오시는 분들에게 정보를 공유할까 싶어서 얼마되지 않는 시점이지만 다음과 같이 글 올립니다.

 

1. 영주권자의 한국 건강보험 자격 회복

영주권자가 어떤 형태로든 재외국민으로 국가에 신고가 된 시점에 보험가입자 자격을 상실하게 됩니다. 

과거 여권을 갱신하기 위해서 영주권을 영사관에 제출하였고 그 과정에서 보험자격을 상실한 케이스였습니다. 

보험공단에 전화를 해봐도 지역가입자로 다시 보험자격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6개월을 기다린 후 공단에 정지해지신청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지인이 6개월간의 보험비용을 지불하면 자격을 다시 취득할 수 있다는 조언에 시도해보았으나,

그런 방법은 존재하지 않고 마지막 출국과 입국사이 기간이 6개월 이내일 경우에는 가능하다고 안내받았습니다. 

마지막 방법은 직장가입자인 가족구성원의 피부양자가 되거나 본인이 직장가입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6개월 기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보험 사용 가능하며 이미 보험자격을 상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별도의 정지해지신청없이 신고된 시점에 건강보험 사용 가능합니다. 

 

2. 시민권자 F4 비자 및 거소증 발급 신청

미국에서 국적상실 신고하지 않은 시민권자의 비자 및 거소증 신청 타임라인 다음과 같습니다. 

 

1일차. FBI 에 Criminal History Reqeust > 신청 후 10분 만에 Confirmation 이메일 받은 후 바로 지문 등록 예약 안내 메일 함께 받아 인근 지정 우체국 예약.

2일차. 인근 우체국에서 지문등록 후 1시간 후 History summary availabe하다는 답변 받아 FBI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 바로 Monument Visa Service라는 대행업체 통해 Apostille 진행. 

5주 후. Apostille 우편으로 배송 완료. : 제 경우에는 3주에서 4주 예상했으나 이 보다 조금 더 긴 5주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HiKorea웹사이트에서 예약 필요. 

F4비자는 국적상실신고가 선행되어야 하는 데 미국 내 영사관을 통해 진행하게되면 시간이 꽤 소요될 수 있다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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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모회원분들. 

 

최근 유사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다들 좋은 의견 나눠주시는 것을 보고 저도 조심스럽지만 글을 올리고 조언을 구해보고자합니다. 

 

지난 2년 동안 부모님 중 한 분이 치매로 의심되는 증상을 간간히 보이시다 최근 급격히 악화된 증상을 보이셨습니다. 우울증 환각 공격적인 모습 (폭력적이라기보다 늘 온화하신 분인데 갑자기 화를내고 소리를 지르고 아주 드물지만 평생 하지도 못하던 욕설을 하시는 등, 자식인 저에대한 여러의 가지 의심들을 하시는 거예요) 시공간인지 저하 등등. 치매증상하면 떠올릴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제가 부모님 신경쓰기보다는 제 자신 먼저 신경쓰고 제대로 살피지 않고 짜증에 화만 냈는 데, 이 것이 증상을 악화시킨 하나의 요인이겠죠. 코로나로 외출도 자주 안하셨는 데 막힌 공간에서 얼마나 스트레스받으셨겠어요. 후회가 너무 큽니다.

 

그래서 이번에 회사를 그만두고 곁에서 집중해서 서포트하려고 결정을 했습니다. 일을 잘 하고 싶어서 많이 애썼는 데 순식간에 놓으려니 감정이 엄청 격해지기는 했습니다. 제가 나이가 적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부모님의 연세가 많지도 않은 데 찾아 온 갑작스러운 상황에 제가 내릴 수 있는 최선의 판단이었습니다. 더 후회하고 싶지않아서요. 지금이 부모님의 생각이 가장 명료한 마지막일 거잖아요.

 

미국에서 한국인인 부모님의 치매치료를 한다는 게 불가능해보이기도했구요. 부모님이 영어를 꽤 잘 구사하셨는 데 더이상 소통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고맙다는 말조차 영어로 말씀하실수가 없네요.

 

일단 너무 갑작스럽게 퇴사와 한국행을 결정한 거라 어떤 부분들을 준비해야하는 지가 가장 어렵습니다. 저는 형제자매가없고  한국에도 더이상 부모님의 친구분들과 제 친구, 어린 사촌동생 부부외에는 연고가 없습니다. 최근 2-3년은 대체 무슨 일인지 소중한 분들이 많아 떠났고 아픕니다. 그래서 도움받기 쉽지가 않고 성인이 된 후 한국을 떠나오기는 했으나 사회생활을 한 적은 없어 사회보장 병원 관련한 상식 역시도 많이 부족합니다. 인터넷으로 찾아 보고있고 한국에도 전화하며 최대한 정보를 수집하고는 있으나 워낙 시간이 촉박해 게시판을 통해 조언을 구하게되었습니다. 

 

1. 보험 : 부모님이 아직 한국인 신분이고 만60세가 넘으셨습니다. 보험은 장기 해외거주에 재외국민신고를 해두셔서 더이상 의료보험 혜택을 받고있지않은 데, 재외국민도 의료보험을 바로 살리는 게 가능할까요? 그리고 치매환자에게 도움이될 들을 수 있는 보험들이 어떤 게 있을까요?

 

2. 요양시설 선택 : 사실 이 부분이 가장 마음이 쓰입니다. 모아둔 이머전시 펀드로 반년정도 미국과 한국 양쪽 유지가능한 금액입니다. 이 이야기인즉슨 전 결국 미국으로 돌아와서 재 취업을 해야합니다. 검사결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재 상황에서 부모님이 미국에 돌아오면 상태만 악화될 것이 분명합니다. 이제는 운전이 불가능하셔서 어디를 움직이실 수가 없거든요. 그렇다면 연고가없는 현 상황에 결국 요양시설로 모셔야한다는 건데, 저도 없이 요양시설에 보내는 것이 과연 맞는 선택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선택지가 있을까요? 

 

저는 기술자가 아니라 평범한 사무직이며 현재 불안정한 경제상황에 사직서를 낸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려서 반년 이상 시간을 끌면 안될 것 같기도하고 한국에서 부모님의 치료비 간병비등을 홀로 부담가능한 직장을 잡는 것은 불가능해보여 미국에서 재취업하는 것이 유일한 선택지인지라 요양시설 등 부모님의 거취 문제가 제 가장 큰 고민입니다. 

 

3. 마이너한 이슈들 :

a. F4 비자 준비 - 제가 시민권 취득 후 국적포기를 안했었는 데, 한국에서 직접하려고해요

 

b. 에어비엔비 및 단기임대 - 일단 에어비엔비를 예약해뒀고 들어가자마자 단기임대도 알아보려고 합니다. 병원을 매일 가는 건 아니라고는 해도 가능한 병원근처에 작은 원룸이라도 구하려고 하는 데 아직도 인터넷보다는 해당지역 부동산에서 찾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겠죠? 혹시 월세도 전세처럼 사기 위험이 있을까요? 

 

C. 임대료 지급시 한국 송금 - wirebarley 라는 서비스를 이용해서 한국 송금을 하려고합니다. 제가 한국에서 은행계좌를 만들기가 어려울 것 같고 동일인 증명서를 따는 것이 어려워보여 옛날에 가지고있던 은행 계좌를 계속 쓸 수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집주인에게 해외에서 직접 송금하는 것에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을까요?

 

D. 비자 아멕스 카드 사용 - 병원 마트 등지에서 비자와 아멕스를 위주로 사용할 거라 트러블 노티스를 보내놓긴했는데요, 읽어보니 찰스슈왑은 특정 금액 이상 뽑으면 막는다는 이야기도 있는 것 같아서요. 이건 은행에 전화하면 문제없이 해결되는 부분일 것 같은 데 혹시 어려움을 경험하신 분이있을까요?

 

E. 미국 비지블 유지 - 한국에 나갈생각으로 현재 비지블 서비스를 해지할 생각이었는데 마모에서 검색하다보니 비지블도 문자받는 건 인터넷만 연결되어있으면 해외에서도 가능하다라는 댓글을 보았습니다. 저도 은행때문에 미국번호를 유지하고 있어야하는 데 해외에서도 문자 수신 가능할까요?

 

F. HSA 어카운트 : 회사통해 HSA 어카운트에 조금씩 돈을 모았는데 수술하면서 다 쓰고 얼마 안되는 돈이 남았습니다. 혹시 퇴사하고나서도 무직상태에서 이 돈을 제 병원비 명목으로 쓰는 게 가능한가요? 저도 한국에서 보험없이 병원을 한 두번은 가야하는 상황이라 리임버스를 받을수있다면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 것만 가능해도 크게 도움될 것 같아요. 

 

부모님 거취, 미국 집 유지, 재취업, 한국 생활 모든 것이 두렵기만 합니다. 빠듯한 자금도 그렇고. 좀 흥청망청 쓰지말고 좀 더 모아둘걸 아쉬운 게 마음도 커요. 글을 좀 정리해서 쓰고싶은데 정신이 없나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모 회원님들과 가족분들 모두에게 건강하고 편안한 하루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46 댓글

마일모아

2022-07-19 08:42:22

한국에 연고 없이 거의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새로 시작하시는 상황이신지라 더더욱 두렵고 겁나고 하실 것 같습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어떻게든 살아날 방도는 생길 것이라 믿으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올려주신 질문들은 저도 답변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렌지맛나

2022-07-19 17:33:17

이 공간에서 의견과 조언을 구할 수 있는 것이 참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bn

2022-07-19 09:22:55

남일 같지가 않네요 ㅠㅠㅠ 일단 제가 아는대로.

 

1. 재외국민신고 비슷하게 영주귀국신고가 있습니다. 근데 영주권 포기서류 접수가 필요합니다. https://www.0404.go.kr/consulate/overseas_abandon.jsp 이게 아니라면 건강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오렌지맛나님이나 부모님중 괜찮으신 분 중 한분이 한국의 직장을 잡아서 (또는 한국에 직장다니는 형제자매가 있다면) 피부양자로 올라가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라면 최소 6개월은 있어야 지역건강보험 가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2.  건강보험이 살아나신다면 장기요양등급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등급에 따라 다르지만 높은 등급을 받으실 경우 요양시설외에도 집으로 요양보호사분을 모실 수 있습니다. 현재는 어떻게 운영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최소 5년전만 해도 말도 안되게 저렴한 금액 으로 주 5일 반나절정도 요양보호사 분이 오셔서 환자분의 식사와 간단한 가사 및 간병을 해주십니다. 간단히 검색해보니 2022년 현재 기준으로도 4시간에 본인부담금이 만원 미만이네요. 물론 가정방문이 가능한 분들이 있고 불가능한 분이 계시므로 알아보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3a. 전에 어떤분이 요새는 어지간해서는 지문 찍는일이 없다고 하더군요. 근데 미국으로 돌아오실 생각이 없으시다면 건강보험 관련해서라도 영주권 포기를 한번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d 와이어 발리는 연간 자금이체 한도가 매우 적기 때문에 적절치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차라리 international wire transfer가 무료인 은행계좌를 여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고요. 저라면 지금이라도 영사관 통해서 동일인 증명서를 공증 받아서 들고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은행계좌 없이는 일생생활이 힘들듯이 한국에서는 더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g 네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오렌지맛나

2022-07-19 17:35:34

제가 아직 혹시나 하는 마음하고 역시 그래도 곁에서 모셔야지 하는 마음에 영주권 포기가 쉽사리 정리되지 않는 데 보험이 가장 큰 걸림돌이네요. 정보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Platinum

2022-07-19 09:23:18

당연히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분들이 더 정확한 정보를 주실 텐데요, 일단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치매는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 아닙니다. 약 처방을 받아서 복용하지만 증상을 늦추는 효과가 있는 것이지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치매 치료가 가능해진다면 의료계에 대 사건이 되겠지요. 그리고 아마 코로나 때문에 더 잘해 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서 후회를 하실지도 모르겠는데, 역시 진행을 조금 늦출 수는 있어도 진행 자체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혹시 6개월 한국 방문에 지나친 기대를 하시거나 지난 1, 2년에 대해서 자책하실까봐 미리 말씀드립니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더 좋은 환경에서 진행을 늦추었을지도 모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코로나 시기에 격리를 못했다면 더 큰일이 났을 수도 있었겠지요. 실제로 한국에서도 요양원, 요양병원에서 코로나 시간동안 많은 분들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큰 마음먹고 보내는 6개월 동안 오렌지맛나님으로서는 막상 딱히 큰 변화가 없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우선 저는 미국에서의 치매치료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요, 한국에서 최근 몇년 동안 시스템이 많이 좋아진 것으로 압니다. 무엇보다 국가 지원이 늘어서 요양사나 데이케어에 대해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제가 좀 걱정이 드는 것이 현재 부모님 중 한분이 한국에 입국한다고 해도 바로 그런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한국 귀국 후 6개월이 지나야 의료보험을 살릴 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혹시 6개월 동안 의료보험 혜택을 못 받는다면 생각보다 지출이 클 수도 있습니다. 

 

저도 사실 글로만 보아서 어떤 방법이 최선인지 모르겠는데요, 일단 한국에 들어가신다고 하면 동네에 요즘 많이 볼 수 있는 '방문요양센터'를 찾아가서 상황을 설명하고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치매안심센터'는 국가기관이고 정해진 시스템으로 진단과 향후 치료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곳인데 아마도 사설 '방문요양센터'를 가시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겁니다. 한군데만 가지 마시고 몇군데 방문하시면 대충 감이 올 겁니다.

 

가장 큰 문제가, 막상 한국에 갔는데 이런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는 경우일 겁니다. 그러니 한국으로 떠나기 전에 이부분을 먼저 확실히 하세요. 어쩌면 미국에 남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일이 잘 풀려서 국가에서 지정하는 등급을 받으면 등급에 따라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글로만 본 느낌으로는 하루에 3시간 요양사가 와서 돌봐주는 금액의 80%를 지원받는 등급 (3~4등급) 정도 될 거 같은데요, 만약 부모님 중 한분이 사실 곳이 있고 요양사가 하루 3시간 와서 돌봐주는 것으로 그런대로 편한 생활을 하실 수 있다면 적은 금액으로 나름 괜찮은 혜택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글로봐서는 아무래도 오렌지맛나님이 미국으로 돌아오는 상황까지 봐서 요양원에 들어가는 것을 염두에 두시는 거 같은데요, 요양원 비용도 등급을 받으면 상당부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가능한 시나리오 중 하나가, 6개월 동안 오렌지맛나님이 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요양원을 알아보고 6개월 후에 국가 지원을 받아서 들어가시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이 될 거 같네요. 다시, 아무래도 6개월이 지나야 한국의료보험이 되는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으니 이부분을 잘 알아보세요. 

 

글로만 봐서는 아직 65세가 되신 거 같지 않은데 한국국적을 혹시 회복할 수 있는지, 있다면 의료보험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는지 같은 문제는 제가 잘 모르겠네요. (위의 bn님 댓글에 좋은 정보가 있는 거 같습니다.)

 

치매는... 현실적으로 증상을 늦추면서 삶의 남은 시간을 얼마나 인간적으로 보내는가가 최선인, 정말 힘든 질병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렌지맛나님의 어떻게 결정하시든지 남은 시간을 부모님과 후회없이 지내는 방법을 찾으시면 된다고 보고요, 쓰다보니 좀 주제넘은 말이 있지 않나 싶은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렌지맛나

2022-07-19 17:38:49

꼼꼼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감사합니다. 마음잡기가 쉽지않아 너무 섣부른 판단이나 결정을 내린 걸 수도 있어요. 나에게 어떤 선택지가 있는 가부터가 막막했던 부분입니다. 도움많이되었습니다.

솔담

2022-07-19 09:59:38

오렌지맛나님, 부모님 신분이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이신가요? 치매환자 돌봄이 하루이틀이 아닌 장기간 치료와 요양이 필요하기에 부모님 보다 오렌지맛나님이 금방 지치고 더 힘들어지실수 있습니다. 한국으로 가신다는 계획은 계획대로 추진하시되 어느 지역에 거주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인근에 있는 요양병원과 복지소등에 일단 직접 가셔서 현상황에 대해 알려주시고 어떤 도움과 처리를 받을수 있는지 상담 먼저 받아보세요. 특히 한인운영 하는 요양원이 있다면 꼭 방문하셔서 정보라도 받아두세요.분명 지금 상황에서 빨리 도움을 받을수 있는 방법이 있을겁니다.한국에서의 진행이 착착 된다는 보장도 없고 일단은 부모님이 치료 받으며 보호받고 오렌지맛나님이 숨 돌리며  돌볼수 있는곳을 찾는게 먼저에요. 꼭 한국만 고집하지 마세요. 생각을 유연하게 하시고 살펴보세요.부모님과 함께 하겠다는 결정은 잘 하셨어요.힘내세요!!!

오렌지맛나

2022-07-19 17:41:04

영주권자세요. 일단 한인 복지소를 알아본다는 생각도 못해봤는데 데 감사합니다. 위에 말씀해주신 것처럼 한국에 가는 것만이 답이 아닐수도있다는 건 회원분들 조언을 보고서야 생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지복숭아

2022-07-19 15:26:27

 뭔가 비슷한상황이라.. 눈물이납니다.

제가 아는것 몇가지를공유드립니디.

 

1. 건강보험은 공단에 전화해서 당장 사용하고싶다고 전화로 요청하는것이 항상 빨랐습니다 자동으로 갱신된다는 매뉴얼적인 답변이나오면 알긴하는데 상황이좀 급해서 그러는데 당장 내일부터 사용이어렵나요 좋게여쭤보시면 열이면 열 다 해주시긴했습니다..전화해보세요 공단에..

 

2. 월세 사기는 주로 보증금사기입니디. 전입신고꼭 하시고요... 이사들어갈때 사진찍고 문자보내두세요 월세방 주인들이 정말 첨엔좋아보여도 나갈땐 리모콘에 다쓴 건전지버려준걸로 딴지걸어 만원깎는사람들입니다. 티비 케이블선이없다는둥...그래서 사진 다찍어두세요 이사나갈땐 정말 자잘한것도 다공제하고 벽지가 더러워졌다는둥 난리입니다. 그리고 보증금 외에도 한국월세방은 1년단위계약이니 단기계약원하시면 따로 꼭 이야기해서 기간을줄이셔야지 안그러면 보증금에서 남은 기간월세를 전부 지불하라합니다. 아니면 방나갈때까지 월세내라하구오.

 

3. 그리고 치매 관련 정보는 한국 네이버 카페회원들이 가장 잘 더와주실거같고 주변 친구들중에 아는분있음 소개해달라하시구요.. 그리고 지금이라도 간병인보험등 가입할수있음 하시면좋을듯합니디.

오렌지맛나

2022-07-19 17:45:43

확실히 공단은 한 번 찾아갈 생각이긴 했는 데 해결이 일시적으로나마되었으면 좋겠네요. 네이버 카페는 생각안했는 데 감사드려요. 그리고 지지복숭아님 글도 읽었고 저와 같은 시기에 같은 결정을 내리시는 걸 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지지복숭아님의 선택 응원합니다. 

지지복숭아

2022-07-19 19:30:03

공단 찾아가는거보다 전화가 빠르실거에요.. 국제전화라도 해보세요 공단 월금 열구 콜센터오픈하자마자 해보세요 찾아가면오히려 시간 에너지낭비될수도있어서..추천드립니다

Jung

2022-07-19 16:07:09

아 많이 힘드시겠어요.

제가 사는 뉴욕에는 많은 치매 환자들이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서 메다케이드에서 낮에는 돌봐 주시는 분들이 오시고 저녁에는 일 다녀와서 가족이 보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계속 한국에 계실꺼 아니면 차라리 6개월 치료해 뉴욕이나 엘에이 한인 많고 서비스 잘 되어있는 곳으로 식구가 다같이 이사오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네요.

치매라는게 아무래도 계속 돌봐 주시지 않으면 힘드니까 육개월만 치료받고 다시 미국 들어오시면 아님 두분만 한국에 남아도 부모님이 많이 힘드실꺼 같아요.

근데 부모님이 치매라고 하셨는데 두분 다 치매이신건가요?

오렌지맛나

2022-07-19 17:47:45

미국에 다시 오는 건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 데 이 부분도 알아보려고 합니다. 한 분이 치매셔서 요양시설도 생각했던 건데 조언을 읽다보니 곁에서 모시는 게 제 마음이 편하겠다라는 생각도 들어요. 감사합니다 

나드리

2022-07-19 16:47:12

중증이시면 리엔트리 퍼밋은 필요없으실꺼에요. 이년후엔 비행기타기도 힘들기 아주 쉽습니다. 아시겠지만 치매가 약도 없고 증세를 느리게하는게 목적이죠...한국이나 미국이나 약도 같고 한국이 특별이 잘하는것도 없습니다..불치병이니깐요....메디케이드가 안되시니 한국행 결정하신거 같은데, 쓸만한덴 한국도 가격 만만치 않습니다. 6개월지나서 보험살리시고 중증 판정받고 보조 받으시면 되는데 보조받는데는 시설이나 케어나 정말 잘 찾아보셔야되요. 두분다 치매아니거나 경증이시면  가능하면 한분이라도 시민권신청하시고 받으실수 있게 하면 어떨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원랜 안되는데 community serice는 시민권인지 특히 확인않하기도 합니다. 이건 일주일에 몇번씩 집에와서 도와주는건데요.. 서류에 그냥 시민권이라고 적고 혜택받는경우 많습니다. . 요양원들어가는건 일일이 다 확인하지만서도요. 그리구 아무래도 한국 6개월체류는 본인도 넘기실거 같습니다. 보험살리고 보조받는 판정받는게 또 시간좀 걸리거든요......가능하면 같이 있는게 좋지만..이병은 장기전이고 간병인들이 지치고 아파지는 병입니다. 들으셨겠지만 나중엔 님도 아무도 몰라보고 혼자서 먹는것도 잊어서 못합니다...얼마전에 회사애가 오늘만 소변 7번 치웠다고 컨프하다가 울던게 생각나네요. 절대 양로원못보낸다고 끝가지 같이 살겠다더니 포기하더군요. .본인 잘 챙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오렌지맛나

2022-07-19 17:50:50

단순히 미국에서 영어로 어떻게 진료를 받고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나에 대한 두려움이 컸고 그리고 비용도 많이 걱정되었습니다. 한국이 워낙 제도가 잘되어있다더라, 약을 잘 찾아준다더라하는 이야기를 듣고 결정한 것이 가 장 큰 요인이었어요. 쉽지않네요. 아직 중증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믿고있습니다. 저도 제가 먼저 지치지않길바라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노부부

2022-07-19 17:13:12

2

 

너무 힘드시겠습니다.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오랜지맛나님의 경우는, 오하이오님 어머님 경우와는 달리 

저는  오렌지맛나님의 경우는 부모님 모시고 한국 나가는 거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미국에서 치료 받으시고, 미국에서 사시는 거가 장기적으로 낫다고 생각이 됩니다.

 

오랜지맛나님께서는 이미 한국에 부모님을 모시고 나가는 걸 결정을 한 후 이 글을 쓰셨기 때문에,

부모님의 미국 상황에 대한 정보가  글에 전혀 없는데요...

 

부모님께서 미국에서 의료 보험을 갖고 계시는지요??

 

그리고, 글에, 부모님 중 한 분이 치매라고 하셨는데, 그럼, 다른 한 분의 거처를 어떻게 하기로 하셨는지요??

 

부모님의  미국에서의 의료 보험 문제와  미국에서의 경제적 상황을  말씀해주시면,

종합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 건강하신 부모님, 아프신 부모님, 그리고 오렌지맛나님, 모두들 위해 가장 적절한 해결 방법이 무엇일지,

많은 분들이 진솔하게 의견을 내 주실 거라 믿어요.

오렌지맛나

2022-07-19 17:58:46

기본적인 수준의 보험을 하나 들고계십니다. 오바마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보험같은 거 들어뒀었습니다. 치매관련 치료가 커버되는 것 같진 않았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노후가 대비되어있는 상황은 아니고 한동안 꾸준히 일을 하셨으나 증상이 시작되면서 일은 그만두셨으면 제가 온전히 케어해야합니다. 세금신고는 꾸준하게 했었으니 메디케이드같은 지원을 받는 것에는 크게 문제가없을 것 같고 얼리 리타이어로 소셜 신청하는 것도 고려를 하고있습니다. 치매환자시민권을 받을 수 있는 건지도 알아봐야겠습니다. 미국은 전혀 선택지가아니었는 데 조언을 들으니 여러가지를 다시 고려해보게됩니다. 감사합니다. 

노부부

2022-07-19 20:26:30

치매는 6개월 집중하고 그 다음엔....  .... 이런 질환이 아니에요. 

지금 연세가 만 60이 넘으셨다면, 10년, 20년, 30년을 지켜봐야되는 상황일 수도 있어요.

지인의 어머님이 70세에 치매 진단을 받으셨는데, 99세에 치매 아닌 노환으로 사망하셨어요. 

치매 진단 받고 거의 30년을 사신 거죠.

그래서, 치매는, 그냥 일상생활의 일부라고 받아드리시고, 치매환자로 인해  다른 가족이 삶의 모습을 바꾸는 건 별로 좋은 건 아닙니다.

물론 처음에 부모님 한 분이 치매라는 걸 아셨을 때 받으셨을 그 충격은  대단하시고, 그로 인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지요.

하지만, 오렌지맛나님의 생활을 완전히 180도 바꿔서 계획을 짜는 건 말리고 싶네요.

 

1, 우선, 퇴사 결정하신 거를 다시 번복하고 회사를 계속 다니실 수 있다면, 회사로 돌아가시라고 하고 싶어요.

 

2. 부모님의 미국의 의료 보험을, 오바마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보험 같은 걸 들으셨다고 하시니, 혹시, 상조회 보험 같은 건지요?

   부모님의 월 수입과 저축이 메디케이드에서 정하는 것 보다 낮으면, 매디케이드 신청하십시요.

   만약에, 월 수입과 재산이 메디케이드 자격 보다 높으면,

   올 해 11월-12 월 오픈 시즌에 오바마 보험 신청하세요.

   수입이 적으면, 오바마 케어 보험료를 정부가 대신 내줍니다. ( 이 부분은 제가 틀렸으면 correction 부탁 드립니다,)

   

    수입은 적은데, 저축이 좀 있으시고, 현재 상조회 보험 같은 거 이외에 다른 보험이 없어서 돈을 내고 의사를 만나고 약을 사야한다면,

     나중에 메디케이드를 받는 걸 예상을 하고 의료 비용과 생활비로 저축된 돈을 쓰시면서 발란스를 줄여나가시면 됩니다.

 

3. 근처에 한인 내과 의사를 찾아서 진료를 받아보시고, 한인 의사가 없으면, 미국 의사를 만나서 진료 받으시고, 약 처방 받아서  복용하세요.

    치매약이 치료는 안 되지만, 치매 진행 속도를 늦쳐준다고 합니다.

    윗분도 말씀해 주셨지만, 치매 치료라는 게 약 복용 이외엔 특별한 다른 방법 없습니다.

    약은, 건강하센 부모님 중의 한분이 치매 증상이 있는 다른 분이 약을 잘 복용하시도록 챙겨드려야 겠죠.

 

4. 좁은 집에서 답답하게 계시다 보니, 치매 증상이 악화되었고,

    한국의 친지들과 어울리면, 낫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한국으로 나가신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한국에 나가셔도, 하루 이틀은 친구들을 만나 어울리실 수 있겠지만,

    치매 증상이 있으면서 친구들과  지속적으로 어울리는 거 쉽지 않아요.

    

5. 미국에서는, 중증이 아닐 경우, 메디케이드가 있으면, daycare 에도 가실 수 있고,

   사시는 동네가 한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면, 한국인이 운영하고 한국 사람들이 모여서 한국말만 하는 daycare 가 있습니다.

   나중에 증상이 심해져서 집에서 건강하신 다른 부모님 한 분이 케어하기가 버거우시면, 홈케어도 오고

   홈케어로도 힘들 정도로 증상이 악화되면, 널싱홈에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메디케이드가 있으면, 이런 비용이 모두 공짜죠.

 

한국으로 가서 치료를 받고 정착을 하는 건, 여러가지로 너무 많이 복잡해 보입니다.

 

나드리

2022-07-19 20:33:57

원글에 한국인 신분이라고 하셔서 시민권이 없으신듯합니다. 그럼 medicaid혜택은 못보십니다. 

나이드신 부모님들 그래서 미국살꺼면 시민권들 따셔야 됩니다. 이중국적도 이젠 되고 안딸 이유가 없는데 이런 일 생기면 자식들이 힘들어져요....day care, community attendent service/home care, nursing home..왠간한 곳에서 다 시민권있어야 받는 혜택이에요. 

home care는 보험에서 해주는게 있기는 하네요.....

노부부

2022-07-19 20:35:22

2

 

제가 알기로는 메디케이드는 영주권이상 미국 거주 5년 이상이면 자격이 있는 거로 알고 있는데,

요즘 그 법이 바뀐 건가요???

나드리

2022-07-19 20:36:06

혜택마다 다르고요. 주마다 쯤 다른걸로 압니다. ..qmb만 받을수 있으면 데이케어는 가능하긴 하네요..

노부부

2022-07-19 20:49:55

2

여러 주를 찾아봤는데요.. 영주권자도 5년 지나고 수입과 재산아 정부에서 정한 금액 보다 낮으면, 메디케이드를 받을 수 있다고 되어있네요.

법이 바뀐 것 같지는 않는데, 오렌지맛나님이 사시는 주가 어디인지 모르지만, 사시는 주의 welfare department 에서 알아보시는 게 가장 정확할 것 같아요.

 

Healthcare.gov 에서,

lawfully present immigrants are eligible for medicaid 로 되어있네요.:

 

Immigrants who are “qualified non-citizens” are generally eligible for coverage through Medicaid and the Children’s Health Insurance Program (CHIP), if they meet their state’s income and residency rules.

In order to get Medicaid and CHIP coverage, many qualified non-citizens (such as many LPRs or green card holders) have a 5-year waiting period. This means they must wait 5 years after receiving "qualified" immigration status before they can get Medicaid and CHIP coverage. There are exceptions. For example, refugees, asylees, or LPRs who used to be refugees or asylees don’t have to wait 5 years.

나드리

2022-07-19 20:55:16

regular medicaid는 가능은 하죠 신청해보는것도 좋을듯하긴 합니다만 말씀대로 social worker랑 상의해보는것 좋을듯합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2-07-19 17:40:24

먼저 위로 말씀을 드립니다 ㅜㅜ 정말 힘든 시기에 힘든 결정 하셨네요.

 

그런데 모든걸 종합해서 생각해 봤을 때, 미국에서 치료를 이어가시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6개월 후에는 어차피 emergency fund 가 다 소진되고, 미국에 돌아와서 취업을 해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이 때 (아마도 지금보다도 상태가 더 악화됐을) 부모님을 한국에 놔두고 미국으로 돌아오실 수 있을까 저는 그게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마일모아에도 많은 분들이 부모님을 어떻게 미국으로 모셔올 것인가로 고민하시는 것 같구요.

오렌지맛나

2022-07-19 18:00:41

여기 오셔서 차도없이 갇혀만 있으면 그게 더 힘들까봐, 한국에는 말도 통하고 피붙이같다고 느끼는 가까운 친구분들과 계시니 차라리 그게 낫지않을까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저도 두고올수있을지 그게 가장 또 힘이 듭니다. 미국에서의 치료도 알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2-07-19 18:09:26

아 그렇군요.. 제가 또 그 점들은 간과했네요. 운전도 힘드시고 영어도 힘드시면 미국은 거의 감옥이죠. ㅜㅜ 어려운 결정 하셨습니다.

오렌지맛나

2022-07-19 18:02:02

회원분들 모두 시간내어 현실적인 조언을 비롯해 생각해봐야할 것들 나눠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막막하기만 했는 데 조금 마음이 편합니다. 감사합니다. 

꽃등심

2022-07-19 18:35:04

혹시 시설에 입원 예정이신가요?

현재 한국의 모든 요양원이 코로나로 인해 면접을 제한 하고 있습니다. 시설에 가시면 한국에 가시더라도 친지나 지인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이 아닐겁니다. 자식들도 한달에 한번 볼 수 있을까 말까 합니다. 직계가족이 아니면 아마 면접 불가일겁니다. 

 

또한 신체가 건강한 치매 환자들은 요양 시설이 입원하기가 어렵습니다. 정부 지원도 적어요. 특히 신체 건강하면서 폭력성이 있으면 병원에서 안 받으려고 합니다. 병원 인력들이 대부분 여성분들이 인데 감당이 안 되니까요. 

 

그리고 경증 환자가 다른 치매환자들과 함께 시설에서 풀케어를 받게 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고 치매도 악화됩니다.  

저 역시 한인들이 많이 미국내 지역에서 치매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면서 가족들이 직접 케어하면서 지내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초짜

2022-07-19 20:54:02

노부부님 댓글에 공감합니다...제 생각엔 지금은 냉정해지실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많은 고민끝에 결정하셨겠지만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한국행이냐 미국 잔류냐 부터 다시 고민해보셔야 할거 같아요. 한국행과 미국잔류의 득과실에대해 다른분들 의견을 구하시는게 나을듯합니다. 위에 적으신 질문들 대부분은 한국행을 결정한 후 한달정도 휴가를 내서 한국에 직접가서 알아봐도 어렵지 않게 알수있는 문제들입니다. 물론 미국에서 알아보는것도 가능할테구요.

성실한 부부님 말씀처럼 직장도 다시 나가시는게 나을것 같구요. 저도 부모님중 한분이 치매진단을 받으셔서 좀 알아봤는데 많은 분 말씀대로 치료가 되는것이 아니더라구요..아직까지는요. 물론 초기진단을 받으면 증상(?)이 나빠지는 속도를 늦춰주는데 도움이 되는 약을 처방받기는 합니다. 제 부모님도 복용중이시구요.

하지만 최근에 치매치료제 개발회사 CEO가 팟캐스트에 출연해서 방송하는것을 들었는데 그분말은 늦춰준다고 하는 그 약들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더군요. 단적으로 자기가족에게는 복용하지 않을거라고. 아무튼 생각하시는것처럼 한국에 모시고 나가서 치료하고 돌아오겠다는 그런게 맞지 않다는거죠.

꼭 냉정히 다시한번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마누아

2022-07-19 21:10:16

노부부님 댓글이 저도 도움이 되네요.  저희 부모님은 아직 그러시진 않지만 연세가 있으시니까 저도 항상 이게 치매 가능성이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형부 어머니께서 치매에 걸리셔서 형부가 너무 마음 고생을 하고 있거든요... 예방이나 혹은 감지못하는 초기 상태라면 더 악화되지 않게 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되요. 아시는 분이 환자들 영양사 상담 같은 일을 하시는데 연세 드신 분들이 많으신데, 그중 어떤분이 lion's mane이라는 버섯 보충제를 드시면서 머리가 맑고 기분이 좋으시다고 엄청 칭찬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지난번 터키 테일 버섯 이야기를 우연히 하다, 그 분이 당신 환자중에 다른 버섯을 드시는 분이 있다면 이야기해주셨어요. 아마존 리뷰보니 좋을거 같아서 이번에 터키 테일이랑 더불어 라이언스 매인 (노루 궁뎅이 버섯)도 구입해 부모님께 드렸거든요. 꾸준히 드셔보시라고요.  꼭 병원만이 아니라 더 나빠지지 않게 이것저것하는 것도 방법일것 같아요...  정말 요즘같은 100세 시대엔 어떻게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늙어갈수 있을까 이게 가장 큰 숙제인거 같아요... 정말 긴 장기전일수도 있는데 모쪼록 받을수 있는 모든 도움을 다 받으시고 그래도 오렌지맛나님의 행복한 삶도 추구하시면서 그렇게 나아가시면 좋겠네요. 

초짜

2022-07-19 21:59:18

갑자기 생각난게 있어서 혹시나 질문드려봅니다....지금 편찮으신 분...혹시 병원에 모시고 가서 의사로부터 치매로 진단을 받으신게 맞나요?

글 첫머리를 다시 읽어보니 "치매로 의심되는 증상...." 이라고만 되어있어서 혹시나 해서요... 혹시라도 그렇지 않다면 병원에 모시고 가서 진단을 먼저 받아보셔야 할것 같은데요...그렇지 않고 다른 정신질환이라면 완전 다른얘기가 되지 싶어서요....당연히 진료를 받아보셨다고 생각은 하지만 혹시나 해서요. 정말 현명한 선택을 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말씀드리니 혹시 기분 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Makeawish

2022-07-20 01:23:33

어느 주에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도 미국서 치료 받으시고 오렌지맛나님은 직장으로 복귀하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한국은 노인은 항상 자식의 dependent 로 되어서 자식의 재정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혜택이 많이 제한되는 것 같아요.

요양원도 한달 2백만원은 잡아야 하는데 언제까지가 될지, 나머지 한분은 어떻게 생활하시려구요.

지금은 코비드로 요양원 직계가족도 일주일 한번 30분 남짓밖에 면회 허가되지 않는듯 해요.

그리고 한국은 병원을 가면 보호자가 항상 필요한 것도 어려움 중 하나일것 같아요.

Snoopy

2022-07-20 01:43:10

일단 미국에서 진단을 받아 보시고 recommendation 을 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전댓글에서 말씀하셨듯이 치매는 6개월만에 끝나는 병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급격히 나빠졌다고 하시는게 의사 보셔서 reversible cause가 있지 않은지 진단 받아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요로 감염등으로도 증세가 확연히 나빠질수 있거든요. 치매 환자는 가족과 함께하는게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있다보면 새로운 얼굴과 환경을 보게 되고 그것도 치매 환자에게는 스트레스로 환자 안좋아지게 할수 있어요. 치매 환자는 운전 못한다고 스트레스 받기 보다는 새로운 환경에 더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많아요.집에서 가족과 함께 규칙적인 생활은 하시는게 환자에게는 최선입니다만 대개는 가족 서포트가 힘들어 요양병원 가시고 오히려 빨리 안좋아지시는경우 많이 봅니다. 저라면 미국에 집이 있으시다면 그냥 직장 다니시면서 여기서 치료 하겠습니다. 한국가셔서 새로운 환경에 계속 노출되면 오히려 많이 안좋아 지실수 있어요. 

오하이오

2022-07-20 04:01:27

저도 경황이 없긴 한데 저보다 더 힘드신 분들을 많이 보게 되네요. 관련 정보에 대해서는 아는게 거의 없다시피했는데 요 몇주간 알아본 것들을 토대로 적습니다. 

 

이미 @bn 님께서 말씀해 주셨 듯이 아버님께서 한국으로 돌아오시고 6개월을 거주해야 건강보험 가입 자격이 주어집니다. ( https://www.nhis.or.kr/nhis/policy/wbhada02400m01.do ) 일단 건강보험 가입하고 보험자격이 주어지면,

아버님께서 '장기요양보험'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https://www.longtermcare.or.kr/npbs/e/b/101/npeb101m01.web?menuId=npe0000000030&prevPath=/npbs/r/a/201/selectLtcoSrch.web ) (저는 이게 상식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혹시라도 예외규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장기요양보험은 신청과 심사를 통해 자격이 주어집니다. 자격은 1~5등급으로 나뉘며 등급에 따라 혜택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그렇지만 듣기로는 신청자의 70%만 등급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아버님 처럼 치매가 있다면 최소 5등급은 받는다고 합니다. 다만 통상적인 나이 제한은 65세 이상이고, 65세 미만은 질병의 경중에 따라 신청할 수는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만약 1~2 등급을 받으시면 요양시설에 입소하실 수 있고, 비용은 최소 80%까지 보험으로 처리됩니다, 이 경우 대체로 한달 30만원을 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금액은 대충 잡아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3등급을 받으면 심사를 통해 입소가 가능합니다. 입소하면 역시나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4~5 등급이면 입소는 불가능하지만 '요양보호사 비용'을 최대 한달 100여 만원을 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하루 3시간 고용하는 경우 십수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됐는데 아버님의 경우 '최소' 여기에 해당합니다만 하루 몇시간 요양보호사의 도움만으로 지내실 수 있는지는 스스로 한번 판단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1~2 등급에 해당한다고 자신한다면 한국에서 6개월을 같이 지내고 요양원에 입소하는 걸 고려할 수 있겠네요. 

 

참고로 제가 알아본, 그리고 아는 선에서 질문에 대한 정보를 드린 것이고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모시기를 또는 미국에서 모시기를 권하는 건 아닙니다. 이건 결국 보호자가 선택할 문제 같아요. 

Platinum

2022-07-30 23:39:21

좋은 정리 댓글에 제가 한가지만 보태자면, 1~2 등급을 받으면 오하이오님 말씀대로 보험 혜택을 받으며 입소할 수 있는데 1~2 등급 받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거의 누워서 일어나지 못하시는 정도가 되어야 1~2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차분히 알아보시겠지만 1~2등급을 받을 거라고 기대하고 일을 추진하다가 낭패를 보실까봐 노파심에서 한마디 적습니다. 참, 3등급은 입소가 가능한지 아닌지 제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오하이오

2022-07-31 04:17:00

말씀대로 1-2 등급의 경우 상당한 중증에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경험상 3-4 등급도 제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어려움을 겪어야 하는 것 같아요. 공식 통계 자료는 아닌데 듣기로는 요양등급 신청자의 30% 정도는 거절된다고 합니다.  

 

원칙적으로 하위등급(3등급 이하)의 요양원 입소는 심사를 통해 제한적으로 가능하긴 합니다.

longtermcare.jpg

https://www.joongang.co.kr/article/22563914#home

 

제가 3등급의 경우라고 한정한 것은 현실적으로 3등급은 되어야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변 의견을 반영한 것이었습니다.

Platinum

2022-07-31 11:26:31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3등급 이하라도 시설급여로 변경할 수 있는 기준이 있었네요. 중요한 것은 오렌지맛나님의 부모님 중 한분을 이 사유 중 하나로 인정이 되어서 시설급여를 받으실 수 있을지 인데요, 사실 '수발이 곤란한 경우' 같은 표현이 상당히 주관적이라... 여기서 생각해 본다고 답이 나오는 문제는 아니고 한국 가서 알아봐야할 거 같습니다. 아무튼 한국에 가서 시설입소를 하시는 것을 염두에 두신다면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충분히 알아보고 일을 추진하시면 좋겠네요. 

나드리

2022-07-31 21:20:18

여기 의사판단은 중증인데 처음엔 한국선 자격도 않되는걸로 나왔고 다시 해서 간신히 5등급받은적있습니다.  참고하시도록. 쉽지 않은듯 싶어요..

오하이오

2022-08-01 05:15:15

듣기로는 의사 소견 보다는 실사를 나오는 담당자의 의견이 더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요양등급 신청용 의사 소견서는 단답형으로 의사가 주관적(서술형)으로 평가해줄 항목 자체가 거의 없다 시피하더라고요. 저도 절차를 밟으면서 등급 받는 기준이 제 짐작보다 꽤 높다고 느꼈어요. 고령화가 진척되면 될수록 어려워지는 보험공단재정 등을 감안하면 앞으로 점점 더 까다로와 질 것 같다는 우려가 들긴하네요.

밍키

2022-07-20 04:20:14

주위에 치매환자가 있어서 그분들의 삶을 가까이서 볼 기회가 있었는데.... 치매가 진행될수록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것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마찬가지예요. 한국에 계신다고 뾰족한 수가 있는 게 아니거든요. 

 

치매 환자는 아주 오랜 기간동안 (몇십년이 될수도 있어요) 인내심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돌봐줄 누군가가 있어야 하는데....그 누군가가 원글님이고 원글님이 미국으로 돌아오셔야 한다면 미국에서 모시는것에 한표예요. 

오렌지맛나

2022-07-20 05:01:41

제가 많이 초조하고 불안해서 앞뒤없이 저지르고 수습하려는 중이었는데 데 마모님들의 조언을 정말 도움이 많이됩니다. 냉정하게 길게 보라는 말씀들이 많으시네요. 한국에 가는 것은 현재 변하지않는 계획이지만 미국에서의 방법도 동시에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충분히 알아보고 미국에 돌아와서 어떻게 앞으로의 치료를 진행을 할 것인지에 대해 판단 기준으로 만들어야겠습니다. 충분히 계획한다는 게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길은 또 있을테니까 잘 찾아보겠습니다. 여러가지 정보 다정한 말씀들 다 귀하게 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atchmyboat

2022-07-30 20:15:21

많이 힘드시겠어요... 한국에 국한된 내용이긴한데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http://www.etoland.co.kr/plugin/mobile/board.php?bo_table=tip01&wr_id=28940

 

아웃라이어

2022-07-31 09:51:35

뒤늦게 글을 보았네요. 어려운 상황에서 여러가지 중요한 결정을 하셔야하는데 아무쪼록 힘내시기 바랍니다. 혹시 단기렌트 서울 지역에서 알아보실 계획이면 강남 삼성병원 근처에 제가 아는 분이 운영하시는 곳 추천해드릴 수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말씀해주세요.

외로운물개

2022-07-31 23:07:10

오렌지맛나님...

갑자스러운 부모님의 병환으로 상심이 크실것이라 생각 되며 마음 단단히 먹고 냉정하게 판단 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들은 위에서 모두 주셨고 저는 저희 아버님 경우를 말씀 드리고 싶네요 참고 바랍니다

저희 아버님 경우 거동이 약간 횜드셔서 요양 보호사 신청 하였는데 시청에서 담당 직원이 나와서 요양 보호사와 가족둥 1명이 있는 상태에서 판단하여 등급을 결정 한다고 합니다 물론 저희는 여동생이 참관하여 등급 심사를 하는동안 곁에서 도와드려서 .................

거동이 불편 할수록 등급이 높아서 다음에 요양병원 갈때에 진료비도 참고 가 된다고 하니 잘대처하시기 바랍ㄴ다.

땡구형아

2022-08-01 07:37:00

지인분 말씀으로는 “치매 환자 경우 주거 환경 변화가(즉 이사가) 상태를 많이 안좋게 “한다고해요. 지인 아버님께서 이사하면서 상태가 악화되어 결국 요양원에 모셨다고 합니다..

mba2014

2022-08-01 09:09:15

꼭 차도가 있으시길 바라며 제가 아는것만...

 

3. 마이너한 이슈들 :

a. F4 비자 준비 - 혼자도 충분히 가능하시지만 다른신경쓸게 많아서 어려우시면 네이버에서 행정사 검색하셔서 하셔도 될꺼에요. 

b. 에어비엔비 및 단기임대 - 동네잘아는 부동산 통해서 하시면 사기 걱정안하셔도 될거에요. 직거래 하시지 마시구 부동산 통해서 하세요 복비도싸요 한국은.

C. 임대료 지급시 한국 송금 - F4 비자있으시면 (거소증) 은행계좌 만드시는데 문제 없으실거에요.

D. 비자 아멕스 카드 사용 - 아멕스 카드로 몇천불까지 긁어도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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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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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anch Starting 4/28]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85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5
Alcaraz 2024-04-25 438
updated 114142

[리퍼럴 릴레이입니다] Cash Back site : Befrugal.com

| 정보-기타 229
멋있게_뿅가게 2017-06-07 8318
updated 114141

[새오퍼] BoA 프리미엄 엘리트 카드 ( 연회비 550불 짜리 ) 75,000 점 보너스

| 정보-카드 49
레딧처닝 2023-06-06 8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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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 덕에 Grand Cayman 가보게 되었습니다. 가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특히 차 렌탈)

| 질문-여행 12
샬롯가든 2024-04-25 819
updated 114139

에어프레미아 (Air Premia) TSA Pre 가능해지네요

| 정보-항공 13
HeyTraveler 2024-03-29 1929
updated 114138

Palo Alto 지역 3개월 여름인턴을 위한 단기 하우징과 차량 렌트 VS 차랑 배송 VS 운..전?(애틀란타->팔로알토)

| 질문-기타 21
Raindrop 2024-04-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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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전/투석중인 80대 아버지와 마지막? 해외온천여행 어떨까요

| 질문-여행 18
비니비니 2024-04-25 1321
new 114136

오퍼 전에 승인난 휴가에 갑자기 note가 필요하다는데, 제가 줄 필요가 있나요?

| 질문-기타 13
지지복숭아 2024-04-25 1080
new 114135

투자를 위한 경제/투자 공부 방법?

| 질문-은퇴 7
콜럼버스준 2024-04-25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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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자동차 리스 괜찮은 딜이 있을까요?

| 질문-기타 4
wowgreat 2024-04-25 128
updated 114133

생애 첫 비즈니스 탑승기(대한항공 A380) 및 불쾌했던 한국TSA경험담

| 정보-항공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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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호 2016-09-21 1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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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불정도 스펜딩 예정인데 어떤 카드를 열면 좋을까요? (비영주/시민권)

| 질문-카드 7
nwbhnow 2024-04-25 609
updated 114131

Bilt 아... 빌트여 (부제. Fraud)

| 후기-카드 12
Stacker 2024-04-11 1613
updated 114130

리스본 힐튼 계열 두 군데 있던데, 어디가 더 좋을까요?

| 질문-여행 1
헨리 2024-02-09 231
updated 114129

P2와 함께한 독일-스페인-한국 여행기 - 6. Barcelona 관광 (Sagrada Familia, Parc Guell, Casa Mila, Casa Battlo)

| 여행기 18
  • file
느끼부엉 2024-02-15 958
new 114128

(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 정보-호텔 19
Globalist 2024-04-25 1254
updated 114127

Amex MR to Virgin Atlantic 30% bonus until 5/31/2024.

| 정보-카드 13
  • file
랜스 2024-04-22 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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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보: 김도영] 어쩌면 이종범 이후로 우주스타가 탄생한지도 모르겠네요

| 잡담 10
하나도부럽지가않어 2024-04-25 2035
updated 114125

세 아이 키우는 재미 '딱 10년' (20140226)

| 잡담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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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2024-01-21 3541
updated 114124

MR > 버진 30% 프로모 관련해서 소소한 질문: 제 경우에는 마일 넘겨두는 것도 좋을까요?

| 질문-항공 6
플라타너스 2024-04-24 607
updated 114123

(2024 4-6월, 5-7% 카테고리) 체이스 프리덤 & 플렉스: Restaurants, Hotels, Amazon, Whole Foods

| 정보-카드 85
24시간 2022-12-15 12299
updated 114122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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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0935
updated 114121

여행용/휴대용 유모차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53
카라멜마끼아또 2024-04-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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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8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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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누군가가 계속 로그인을…

| 질문-기타 2
미치마우스 2024-04-25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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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Hilton Mar Caribe - Enclave upgrade 위주 간단 후기입니다.

| 후기 6
doubleunr 2024-04-25 192
new 114117

집을 사야하는데 신용등급문제

| 질문-기타 9
궁그미 2024-04-25 961
new 114116

질문 - 눈 위 떨림 (질끈 감고 떳을때)

| 질문-기타 8
junnblossom 2024-04-25 691
updated 114115

이스탄불항공 IAD->IST->ICN 왕복후기를 올려드립니다. 2탄

| 정보-항공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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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꾸찡꾸 2024-03-20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