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로 스키/보드 타러 가기 좋은곳 모음.

오래전 이야기라 최신 정보 아닙니다.

제가 알아볼 때 동부에서 콜로라도로 가는 비행기 값, 리프트 가격, 숙박 계산해보니 유럽으로 스키타러 가는 거나 비슷하더라고요.

스위스 체르맛이랑, 생 모리츠랑 고민하다 생 모리츠로 다녀 왔어요. 동부에서 스위스에어타고 취리히로 내려서 루체른 들려 구경하고 기차타고 다보스 지나  생 모리츠로 갔었어요. 

스키 여행이 많아서인지 스위스 항공에서 스키를 가져가면 생모리츠 기차역까지 바로 차지 없이 보내주더라고요. 스키, 러기지 짐이 없으니 중간에 다른 도시 들려 구경하기가 괜찮더라고요.

리프트 가격이나 호텔 비용은 알프스 산자락 오스트리아 인스부룩 지역이 스위스보다 가격이 저렴했어요.

우와 그 비싼 생모리츠를.... 부럽습니다. 

역시 마모님들은  스케일이 다르십니다.

스키를 타러 콜로라도냐 스위스냐를  고민 하시니.. ㅋㅋㅋ

저는 이번주도  동네 스키장으로 애데꾸 고고씽!

이번시즌에 꼬마를 가르쳐 놨더니 이제 애가 방방 나르네요.  지난주에는 팍에서 점프 하자고 조르던데,

조만간  병원비 걱정이 되는군요.

뱅기만 해결되면 스위스 스키가 동네 스키장 만큼이나 쌉니다. 가차타고 버스타고 가면 되거든요.

제가 3살때부터 스키를 탔는데요 (지금보다 어릴 때 더 잘 탔다는-.-;;) 매년 꾸준히 데리고 다녀주세요.

제가 머리 크고 학원 뺑뺑이에 중학교 고등학교 때 스키장을 못 갔더니...

스무살 넘어서 다시 타려니 무서버서 못 타겠더라고요. 다칠까봐, 또 남들 다치게 할까봐 등등...

10살 때 타던 것만 기억하시는 아부지는 저 정도면(?) 블랙도 당연히 타야하는 거 아니냐 하시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랙 올라가면 리프트 타고 그냥 도로 내려오거나 패트롤 불러야할 판...

헉....  마모의 린지 본?

헉. . .  마모의 클로이 킴? (아, 클로이는 아직 스무살 안됐죠. . .  그런데 금메달 후보. . .  ㄷㄷㄷ) 

전 나이가 들어 블랙에서 다리 풀려서 썰매 타면서 내려 왔습니다.....

근데 muscle memory라는게 있어서 몇번 날잡고 가시면 의외로 금방 돌아올 거에요. 저같은 경우에는 어릴때 레슨 한두번 받은게 다였는데 작년에 레슨을 받아보니 기본은 금방 금방 나오더라구요.

스키/보드좋아하시는분 이렇게 많으신지몰랐네요. 혹시 2월중에 Squaw Valley여행 계획중이신분계신가요?

자, 이제 대박마님 덕분에 유럽 쪽도 나왔는데 , 계속 달립시다! 

일본 북해도 스키장 가보신분 나오세요 ~

뉴질랜드 나오세요 ~

북유럽 (릴레함메르 ? )  나오세요 ~

동유럽 나오세요 ~

백두산 (장백산)  나오세요 ~

마식령 가보신분 자수해서 광명 찾으세요 ~

얼마예요님! 유럽도 좋지만 콜로라도도 오늘 눈 좀 왔습니다. 가까운 곳으로 먼저 한번 달리시죠?

이번주말에 달려줘야 되나요~

친구가 a-basin 이랑 Loveland 버디 티켓이 있다는데 둘중에 어느쪽이 리프트 줄 대기시간이 짧은가요 ? 

A-Basin이 줄 짧을거라 소심하게 이야기해봅니다.

일본에 원전사태 일어나기 전에 북해도에 스키 타러 갔던 사람 여기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폭설에 완전 환상이였던 건 기억나네요.  근데 스키보다도 온갖 해산물에 맛집 다녔던 게 더 기억에 남네요 ㅎㅎ

기억이 가물가물 해도 꼭 정보 주셔야 됩니다. 

어느 공항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티켓값 얼마예요 ? 

무슨 호텔이 좋나요? 

스위스 알프스쪽 가보신분 계신가요? verbier W 가고 싶은데 너무 비싸네요..

국경 살짝 넘어서 프랑스 쪽에 가면 훨씬 쌉니다. 산넘어 이탈리아까지 가면 더쌉니다.

그렇군요 ㅋㅋ 그쪽도 알아봐야겠네요. :) 

W verbier 가 올해말까지ㅜ예약하면 역대급 싸다고 합니다. 하루에 육만점인가. 

가고싶네요.. 지난시즌 verbier 가려다가 샤모닉-몽블랑. 갔는데 정말 좋았어요. 다음엔 verbier 로 고고 ㅋㅋ 

미국, 캐나다 스키장을 여럿 방문했지만 제 인생 스키장은 일본 자오입니다.

스키장은 북미에 비해 작지만 아름답고,

눈으로 완전히 고립된 일본 산속 온천마을 분위기가 정말 최고입니다.

아무리 북미 리조트의 스파 시설이 좋아도

일본 노천온천의 정취는 따라가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리조트: 자오스키 리조트

비행장: 센다이 (SDJ)에서 버스로 1시간 30분

호텔: 자오 고쿠사이 온천호텔 추천 (스키인 스키아웃, 포인트 숙박 불가)

기타사항: 리프트는 일일 $50 정도.  

Slc 랑 비교해서 설질은 어떤가요 ? 

제가 경험한 설질은 SLC 지역보다 결코 못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SLC 지역과 같이 '설탕' 눈은 아니지만요. 

자오의 최대 단점은 리프트간 구간 연결이 매끄럽지 않다는 것입니다.

산촌 마을을 배경으로 다소 소박하게 운영되는 스키장이어서 일부 평지 구간이 있습니다.

스키 탈 때는 상관없었는데, 보드 탈 때는 조금 불편하더군요.  

보드 탈때 평지나오면 , 바인딩 풀고 , 스케이팅 하고, 바인딩 다시 신고, 엉덩이 축축하고, 진짜 짜증 나죠. . . 

유럽 쪽도 리프트 연결 불편한 곳들이 있더라구요. 주로 오래된 스키장이 그런듯 합니다 . 

SLC 지역의 리조트들은 모두 특색이 있지만

유타의 블루가 버거운 비기너/아이를 동반한 경우라면 솔리튜드 >> 알타(보드 불가) > 브라이튼 순입니다.

이곳들은 초보자 리프트만 사용할 수 있는 할인티켓(50% 이하)도 별도로 판매합니다.

반면 파크시티는 초보자가 연습하기에는 리프트 비용이 아깝고,

스노버드는 초보자가 갈 곳이 아니고요.

스노우버드에 초보자 데리고 갔다가 엄청 욕먹은 1인...

초보자 할인티켓은 몰랐네요! 설질은 최고이니, 초보자라도 반값이면 좋은 딜이라고 봅니다.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서 스키글 끌올려봅니다! (아직 시즌이지요??ㅎㅎ)

개인적으로는 알타를 가고 싶은데, 알타의 rusler lodge에 방이 없어서;; 파크 시티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디어밸리도 생각했는데 거기 롯징도 알타랑 비슷하더라고요 특히 가격이...=-= 

(알타 러슬러 롯지 맘에 쏙 들었는데 1박 평균 천불...ㅠㅠ 그래도 디어밸리는 1박에 한 6-700불이긴 한데.. 차라리 파크밸리에서 먹고 자면서 셔틀 탈 것 같아요.)

알타가 보드 불가이기 때문에 스키 타기 더 편하고 -> 그래서 스키 초보자들에게 더 나은가요?

파크시티에서 머물면서 파크시티나 디어밸리에서 스키 배우고 좀 익숙해지면 디어밸리나 알타 가서 스키를 탈까 생각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파크시티/알타(혹은 디어밸리) 중 어디에 포커스하는 게 현명할까요?

초보 기준에서만 말씀드리면 다음 3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산은 일단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말씀드립니다)

1. 스키장 전체 크기와 상관없이 초보가 탈 수 있는 1-2개 슬로프의 길이와 폭.

2. 스키장 전체 리프트 개수와 상관없이 초보가 탈 수 있는 1-2개 리프트의 대기시간.

3. 리프트에서 자주 넘어지거나, 눈 위에 앉아서 쉬는 초보 보더가 가급적 적은 곳. 

초보 아내와 초보 아이를 동반하고

지난 2시즌에 걸쳐서 4주간 솔트레이크시티메 머물며

스키장을 경험한 결과 말씀하신 곳 중에서는 알타가 좋았습니다.

파크시티와 디어밸리가 전반적으로 더 우수하지만,

파크시티는 2, 3번 때문에

디어밸리는 2번 때문에 애로사항이 있더군요. 

공통적으로 초보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에 비해 강습 수강자가 너무 많더군요.

다만 저희는 연말 연초 성수기에 머물렀기 때문에

비수기 사정과 다를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토토로친구님과 인터넷 서핑을 열심히 한 결과 (하라는 일은 안하고... 안 한 건 아니고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알타로 최종결정했습니다.

숙박도 일박에 400불 정도로 할 수 있는 곳을 찾았어요! 방이 코딱지만하긴 한데, 롯지 자체는 괜찮아 보여서 ㅎㅎ

안 다치고 잘 타고 오겠습니다 =333

노파심에서 말씀드리면

저희는 6세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이라

스키를 오후 2시면 접어야 하고 음주가무 활동도 사실상 불가능해서

밥, 간식, 수영장에 접근이 용이한 다운타운 호텔에 숙박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저희는 해산물을 한국에서부터 무척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평소 신선한 해산물을 접하기 어려운 텍사스에서 살기 때문에

솔트 레이크 시티만 가면

하루도 빠짐없이 시내 생선가게(Aquarius Fish)에 출근한답니다.

따라서 저희에게 스키장은 오로지 스키만 열심히 타는 곳이기에 

알타가 저희의 목적에 부합했습니다만,

셀린님과 같이 친구 분과 동행하는 여행이라면

너무 심심하지 않으실까 염려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알타 지역은 소위 '관광지'가 아니거든요.

접근성만 따지면 솔트레이크시티가 최고죠. 공항에 내리자마자 어딜가도 한시간이면 리프트타고 정상에 올라가 내려올 수 있으니깐요. 게다가 다운타운 광관은 덤! 다만 아쉬운 점은 최근들어 오픈일이 연기가 되네요.ㅠ

--

리조트: 스노우버드 - 정상가 $100 근처, 오픈일 $49

비행장: SLC에서 40분

호텔: 다운타운에서 30분정도이고 리조트근처 호텔도 없고 해서 힐튼시티센터에서 왔다갔다 했습니다.

미국에 있는 다른 조그만한 스키장들처럼 부대시설이 없고 리조트 타운도 없습니다. 부대시설 및 타운을 중시하는 분들은 파크시티로 가시면 만족하실 껍니다.

2017-18시즌 오픈일 풍경입니다. 3개 슬로프를 오픈했다고 했지만 제가 보기에는 하나네요.

리조트: 파크시티 - 정상가 $100 이상  

비행장: SLC에서 50분

호텔: 더블트리 파크시티, 리조트 셔틀 운행

2017-18시즌 오픈일 저녁입니다 (위 사진과 하루 차이입니다). 이번시즌은 온도가 낮아지지 않아서 오픈일이 한번 연기가 되었었고, 당일에도 메인슬로프 반만 눈으로 덮어 운영했네요. 12월부터 가신다면 훌륭한 리조트입니다. 부대시설 (식당, 쇼핑)이 다양하고, 파크시티 올드타운도 콜로라도 브렉큰리지타운처럼 잘 구성되어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리조트에서 5분만 나오면 쇼핑몰이 두어군데 있어서 다른 리조트 보다는 지내시기 좋을꺼 같습니다.

우와 넘 가고싶네요. 근데 초보가 가도 괜찮을까요? 보드는 어떻게 들고 가죠? 가방도 없는데 ㅜ.ㅜ 동부랑은 설질이 차원이 다를거 같아요 ~

동부랑 차원이 다른 정도가 아니라 세계최고급 뽀송뽀송 파우더 입니다 . 

싸웨로 타고 가시면 가방 2개 무료. 둘중 하나는 보드 백, 또하나는 옷가방. 

막보드용 싼 가방 얼마예요 ? 단돈 38불! - 종종 오는 아멕스 할인 - 20% 할인 - 캐쉬백모니터. . . 

좋은 보드용 하드케이스 얼마예요 ? 보드 보다 비쌈. . . 

세계 최고급!! 가고 싶습니다 언젠가!! 근데 싸웨 없어요 ㅜ.ㅜ  막보드용 가방이 근데 충격흡수가 될까요?? ㅜ,ㅜ 부츠가방 탐나네요 근데.. 뉴욕에서 갈려면 aa 마일 있는거 털까요? 초보라서 어차피 그린인데 꼭 가고 싶어요 흑..

충격흡수 안됩니다 . 부러지면 버린다는 마음가짐으로 . . . 

초보자는 초보자 패키지로 갈수 있는 리조트 찾아서 가세요. 반값에 해주는데 많습니다 . 

와, 오픈 일부터 달리시다니 대단한 열정 이십니다 ! 

역시 SLC 가 교통이나 설질은 최고지요. 저도 시내에도 머물러봤고 파크시티 에도 머물러 봤는데, 역시 시내가 싸지만 , 너무 낭만이 없어요. . . 그런데 시내 레비뉴 호텔은 엄청 싸이는 엄청 싸지요. 

사진과 정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혹시 파크시티와 알타나 디어밸리 중에 고르신다면 그래도 파크시티인가요?ㅎㅎㅎ

스키를 처음 타는 친구가 있어 반나절/하루 스키 스쿨을 듣고 나머지 4일 정도는 스키도 타고 구경도 하고 먹고 마시고 핫텁도 하면서 쉬려고 하는데 파크시티가 (처음 타는) 초심자에게도 적합할까요? 

+ 초심자는 아닌데 가속도 붙으면/사람 많으면 (부딪힐까봐) 정말 죽을 것 같이 심장 뛰는 사람도 괜찮을까요?=-=;;;

유타에 스키 타러 자주 가는 사람들은 알타를 더 추천하던데 (알타-로컬들, 디어밸리-뉴요커랑 유러피안들 이라고...) 이게 타는 사람 레벨이 더 중요한 것 같아서..

위에 댓글을 보니 벌써 결정하셨군요.

그래도 친구랑 가는 거면 파크시티죠. 할께 많거든요. 타운도 잘 발달되어있고, 새로 만들어진 쇼핑몰도 있고.

알타는 스키만 열심히 타러 가는 곳입니다.

뭐 알타서 파크시티는 한시간이면 가니 두군데 다 가보시는것도 좋고요.

네 아무래도 하루 이틀은 파크시티 갈 것 같아요. 파크시티에선 진짜 괜찮은 곳도 일박에 200불대에 가능하던데, 알타는 러슬러는 ㅠㅠㅠㅠ 너무 비싸고... 그나마 저렴하게 찾은 곳은 방이 아주 저렴해보이네요 ^,.^......... 그치만 설경은 정말 아름다울 것 같고... 밥도 잘 준다고 해서 (올 인클루시브) 한번 가보려고요. 갔다 와서 후기 남길게요!

@얼마예요 flims-laax는 3시간 정도구요. Hoch-ybrig과 flumsberg는 1시간 정도.... 

쥐리히에 호텔들이 넘 많아서...... 호텔은 페스....

snow'n'rail 표를 사면 기차표와 리프트 비용 둘다 포함됩니다. flims-laax경우 158.6 프랑이구 flumsberg 경우 98.6 프랑입니다.

물론 halbtax (165 프랑/년) 을 사면 114.4 그리고 75.4 프랑입니다.

쥐리히에서 왔다리 가다리 하면 이게 더 절약되기도 하구..... 다른 스키장들도 다닐 수 있고....

예를 들어

Davos: 111.4 프랑, 3 시간

Jungfrau: 122.8 프랑, 3 시간

Arosa: 104.4 프랑, 3 시간

기타 등등 입니다.

생각보다 프랑스 쪽보다 많이 비싼 느낌이네요. 

여기도 프랑스 처럼 기차타고 딱 내리면 바로 스키탈때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겠죠 ? 

@얼마예요 ^^; 스위스라서요. 물가가 세계에서 젤 비싼.... 그래도 미국보다 스키패스는 많이 싼....  차 랜트비랑 스키패스를 합하면 미국보다는 많이 싸죠.

일주일 계시면 샬레에 머무시는 것도 좋습니다. https://www.myswitzerland.com 에서 찾아 보시면 됩니다.

Blatten-Belalp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저희 보스님이 아주 좋아 했습니다. 전 싸서 좋아 했습니다.  스위스 관광청 사람도 아니고..... 헐.... 하긴 스위스에서 돈을 좀 받긴 했군요.....

기차타고 내려서 스키 탈 수 있는 곳은 jungfrau...... 곤돌라 대신 기차를 타고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기차나 버스 내리신 다음에... 다른 곳은 곤돌라나 리프트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

대박마님 글을 계속 읽고 있는데 스위스에서 스키는 스위스의 대부분의 물가에 비하면 엄청나게 저렴하네요.

대박마님 덕에 스위스 스키에 대해서 잘 배우게 돼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참... 쩨르맛도 기차로 오르락 내리락 했군요...... 15년 전 기억이라서 가물 가물...... 

3월 마지막주에 가려면 유타가 좋을 까요 댄버? 콜로라도가 좋을까요? 

멀리까지 가서 눈이 없을까봐요.. 그리고 만약 그렇다면 관광이라도 하려면 어디가 더 좋은 선택 일까요? 둘다 안 가봐서 조언들좀 부탁드려요. 애들 봄방학때 갈곳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글을 보니 스키가 가고 싶네요

늦은 시즌은 태평양 영향을 받는 캘리포니아 오레곤도 눈이 잘 유지된다고 합니다. 

저 위에 없는 곳이죠? 오레곤은 그럼 어디로 가야하나요? 아예 캐나다로 갈까요?

ㅎㅎ 

저도 오레곤 은 후드산 한군데만 가봐서 . . . 산은 좋은 산인데 비행기 타고 일부러 갈만큼 대단한 설질은 아닙니다 . 좀 더 동쪽으로 가면 캐스케이드 산맥 자락에 스키장이 여럿있던데 , 직접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 

다른 오레곤/워싱턴 분들이 도와주세요~

https://bogusbasin.org/

저는 친구가 살아서 보이지, 아이다호에 2번 놀러갔었는데요. 보이지 시내에서 4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아이들이 4살,5살 / 5살,6살때 갔는데 장비,리트프,강습비 까지 아마 80불인가 할꺼예요 2시간 강습 하구요.

그리고 리트프 안에 작은 식당도 가격이 저렴하구요. 설질 좋고

초보자 리프트 티켓만 사면 (초보코스만 타는) 하루종일 10불 인가 그래요. 아기들 놀리기 좋아요.

사람도 많이 없고

그리고 호텔값은 하얏 플레이스가 55-65 불 사이? 관광지가 아니라 식당들도 싸고 물가 싸고~ 사람들 친절하고~

가면 전 친구도 있고 그래서 스키타러 여기가요~ 돈 안들어욧 핫핫

저도 7살부터 스키탔는데 와 이제는 다리가 후덜거려서 못타겠어요. 내려오는데 죽는지 알았어요... 옛날생각하고 한번

고난이도 올라갔다가 중간에 3번 쉬고 내려왔네요.

리프트 티켓은 온라인에서 사면 좀더 싸네요. https://bogusbasin.ltibooking.com/products/bogus-basin-1-day-lift-tickets

https://bogusbasin.org/the-mountain/overview/conditions-webcams/ 요게 웹캠~

스키메니아를 위한 곳은 아니고 아이들 저렴하게 스키태우기 좋은곳 같아요. 숙소,랜트카,비행기표,리프트비용 모든게 싸니까요. (비행기는 싸웨 --)

그리고 들어가는 길이 아름다워용. 나니아 같아요 눈 펑펑 오고

아이다호는 썬밸리만 들어봤는데 , 이렇게 가까운 곳도 있군요! 가격이 진짜 싸네요 ! (얼마예요 ? ) 

요기가 논프라핏이래요. 몇십년전에 백만장자형이 사람들 타라고 논프라핏 스키장 만드셨다고

이거 좋네요. @티모 사월 초 눈은 어떤가요?

4월은 저도 모르겠어요 - - 2월에는 가봤어용. 1월이랑

아 그렇군요. 여하튼 감사합니다. 사월 초쯤에 가볼까 생각해 봤습니다. 저희 보스님이 반대하네요..... 실패 되겠습니다.

@얼마예요 님이 올려 주신 이 글 덕에 가슴 속에서 보드 열풍이 불어 닥쳤습니다. 저희 보스님 몰래.... 살짝.... 쥐리히가는 여정으로 다 예약하고.... 어쩌지 취소 못한데라고 뻥깠습니다..... ^^;

훗카이도 좋습니다, 편도 발권해서 연결해서 다녀오시면 좋아요. Delta 마일리지로는 한국-일본 직항 7.5k 편도이니 이걸로 한국으로 돌아오시거나 일본으로 나가시면 좋고요. 얼마전 sahoro clubmed 다녀왔는데 패밀리 스킹으로 정말 최고였습니다, 바로 옆에 토마무도 새로 생겼고 사호로도 내년에 레노베이션한다니 더욱 좋아지겠지요. 스키 대여료는 비싸지만 애들케어도 잘해주고 강습도 영어로 이루어져서 괜찮습니다, 특히 호주 방학시즌때는 거의 전원이 영국쪽 강사입니다.

스위스쪽에는 스키장이 너무 많지만 adelboden 다녀온 뒤로 동네가 맘에 들어 곧 또 가네요. 한국 신혼여행객에게 핫한 cambrian 호텔은 spg 디자이너로 들어가 있습니다, 여기 혼자(!) 갈려고 예약해 두었는데 가서 허니무너들 찍사 해주고 오는지 모르겠네요. 

캐나다 휘슬러 작년에 갔다 너무 좋아서 금년에도 또 갑니다. 스키장에서 제일 좋은 위치에 있는 Westin 호텔이 애들 방학시즌엔 매우 비싼데 (최하 700 CAD 이상, 어떤때는 1300 CAD 까지도) SPG 포인트로는 1박에 12000 포인트 입니다. 5박 하면 5th night free 가 되어서 1박에 9600 포인트가 되지요. 여기 웨스틴 호텔은 방에 주방이 있어서 라면이나 햇반같은거 많이 싸가지고 가면 돈도 많이 절약됩니다.

설질은 유타/콜로라도보다 조금 못한거 같습니다. 스키타기에 최적의 눈이 아니고, 뽀드득 거리며 뭉쳐지는 한국에서 많이 보던, 눈사람 만들거나 눈싸움 하기에 좋고 스키타기엔 좀 안좋은 눈이긴 합니다.

제가 여기 스키장을 특히 좋아하는 이유는, 북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스키장이라 곤돌라 타고 맨 밑 (웨스틴 호텔 앞) 에서부터 산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 한 20-30분은 족히 걸리고요, 산 꼭대기부터 맨 밑까지 초보자용 코스만으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꼭대기에서 맨 밑까지 초보자용 코스만으로 중간에 쉬지않고 내려오면 한시간쯤 (또는 그보다 더 오래) 신나게 달리며 내려올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과 같이 스키타며 놀기에 최고입니다.

얼마전에 Avon Sheraton 과 Vail Marriott으로 스키여행 다녀왔습니다.

 두군데 모두 각각 SPG 10,000포인트와 SPG 15,000포인트로 예약했고요.

만족스러웠습니다.

Avon sheraton은 셔틀이 20-30분마다 있어서 Beaver Creek으로 바로 갈수 있고 시설도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또 간단 주방시설과 세탁기가 있어서 편했고요. 차를 가져갈 필요도 없고 주차비도 안내도 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Vail Marriott의 스키 발레는 정말 편하고 위치도 매우 좋습니다. 방은 좀 작은편입니다. 냉장고만 있고요.

하지만 실내 수영장이 있어서 애들 놀기도 매우 좋아요

앗, 저도 얼마전에 비버크릭 갔다왔는데 ! 쉐라톤 이 진짜 마성비 짱이었어요. 저는 셔틀 대신 곤돌라 타고 갔는데,  걸어가기 생각보다 가까워요.

그런데 비버크릭 은 좀 너무 비싼데 (얼마예요? 대략 하루 리프트 만 200불!), 베일처럼 거대하지 않아서 실망입니다 . 

저흰 Beaver Creek먼저 가고 Vail 갔는데 Vail 나중에 가길 잘 한거 같아요. 역시 Vail은 스케일이 남다르더라고요. Backside 는 정말 산 전체를 스키타고 내려오는 느낌?

 비버 크릭은 부유한 백인 노인들이 와서 천천히 스키타면서 리조트 즐기다 가는 분위기고 스키를 즐길려면 베일로 가야겠더라고요.

저흰 Epic 패스 있어서 두군데 모두 리프트 무료로 탔지요.

베일 계열사 리조트 모두 무료로 타는 Epic pass,  얼마예요 ? 

얼마전에.휘슬러 다녀왔습니다.  . 호텔은 휘슬러 마운틴 곤돌라 바로 앞에 있는 웨스틴에서 지냈는데 위치는 좋았어요. 1박에 12000포인트인데 저희가 있던 토,일은 하루에 US $400정도 했던거 같아요.  파킹 발렛은 하루에 CAD34불,스키발렛은 3개까지 하루에 9불인데 저희는 4개라 CAD 18불  차지 했어요. 곤돌라에서 내리자 마자 바로 앞에 웨스틴이 써있는 텐트를 치는데 보통 2:30 정도부터 자리를 피는것 같아요. 스키를 찾을땐 호텔 안에 있는 렌탈샾에서 찾으시면 되구요.  웨스틴 바로 옆이 힐튼이라 모으기 쉬운 힐튼도 좋을것 같아요. 웨스틴은 작은 사이즈의 풀키친이 있어서  빌리지안에 있는 작은 마트에서 이것 저것 사서 해먹기도 하고 호텔 1층에 있는 스시집도 나쁘지 않았어요. 스키스쿨은 대규모로 운영하는듯 했어요. 스키스쿨 4일 가격은 리프트 포함 full day 가 US$750 정도 했어요.  가기전에 호텔 컨시어지에 리프트, 스키 스쿨 모두 예약 했는데 약간 비추 입니다. 스키 스쿨은 공식 홈피보다 조금 비싸게 받았어요. 리프트는 나중에 룸차지로 돌릴수 있다고 해서 리프트 티켓 정도만 호텔 통해 예약 하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후기를 써야 하는데 또 낼 스키장을 가야 해서 =3=3=3

여름도 끝났고 날고자고도 장전 완료 했으니 올 겨울 스키야핸 계획을 세워야지요? 오늘 관심가지고 지켜본 곳입니다. 

리조트: keystone, 티켓값 100불 언저리

비행장: DEN, 1.5 시간 거리

호텔: hyatt place, 일반방 침대2, 15k 포인트 or 4급 무료숙박권, 당연 무료조식. 셔틀인지 도보 인지 확인이 안됩니다. 

델타 22k 마일로 NYC ZRH 이콘 왕복이네요! 스키타러 가즈아!

https://www.dansdeals.com/airfare-deals/mileage-deals/hot-fly-nonstop-nyc-europe-just-22k-delta-miles-round-trip/

@대박마 , 솔직히 아침마다 기차타기 싫고 호텔 앞에서 바로 셔틀 타고 내려주먼 좋겠는데 , 어느 호텔로 가면 되나요?

이론.... 전 편도 3만 썼는데...... 흙흙

셔틀을 제공하는지는 모르고... 제가 스위스 살때는 가난해서 기차만 타고 다녀서 잘 몰라서....

스위스 스키장에 있는 것들을 찾아보니...

SPG 계열로

Giardino Mountain, a Member of Design Hotels

Nira Alpina, Silvaplana, a Member of Design Hotels 

The Cambrian, a Member of Design Hotels 

HUUS Gstaad, a Member of Design Hotels 

Hotel de Rougemont, a Member of Design Hotels  

Chandolin Boutique Hotel, a Member of Design Hotels 

W Verbier 

있네요.

IHG 게열은

Intercontinental Davos 50000 포인트

Hilton 쪽은 

Hilton Garden Inn Davos 40000 포인트

Accor 쪽은

Rixos Fluela Davos Hotel

이네요.

그런데 주로 샬레 (에어비앤비 같은) 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아요. 이건 https://www.myswitzerland.com/en-us/home.html 가서 스키장 별로 찾으시면 될 것 같아요.

유럽 스키는 너무 어려워요. 다보스랑 웨비어는 너무 멀고 , 샬레는 당췌 뭘 찾아야 하는지 모르겠고. 무작정 따라하기 같은 가이드북 없나요?

스위스 샬레는 아무거나 잡아도 폭망 안합니다. 워낙 부자 나라여서시설이 괜찮아요. 

뉴욕 사시는 스파이더 깔맞춤 @셀린 님 소환!

이제 슬슬 겨울 스키여행을 준비해보려고 하는데 유타 파크시티에 아무 호텔에 머물러도 스키장 가기 가깝나요?

ihg free night 이 자리가 되던데 디어벨리리조트에 셔틀도 다니구요.. 아님 다른 호텔 포인트 없이 묵기엔 어디가 괜찮을까요?

여러 가족이 가서  AIR B & B 하는건 또 어떨까요?

가보신 분들 경험좀 나눠 주세요.

저희는 보드를 탑니다.

여러 가족이 가면 vrbo airbnb 로 캐빈 잡는게 제일 좋죠. 

저는 파크시티는 상급자가 아니면 쓸데없이 비싸다고 보구요. 

코튼우드 동네에 있는 싼 리조트 중에 골라서 가시는게 좋지요. 상급자라도 스노우버드 정도면 아주 좋아요. 

유타로 가는 건 처음이라 도대체 어느 지역에 자릴 잡아야 하는지 감이 안와서요.

그럼 동네 이름은 park city 로 잡으면 어느 스키장 다 가능 한건 가요?

그리고 ca 사는 지인들을 (맘모스나 레잌타호 스키를 버리고) 다 몰고 갈만한 가치는 (그래봐야 한 2일 스키 타고 올거 같은데..)있을까요?

Ca에 있으면 굳이 고생해서 유타 안갑니다. 맘모쓰랑 타호 정도면 월드 클라쓰...

파크시티에 잡으시면 안전하지만 비싸구요. 

코튼우드 지역에 snowbird, solitude, brighton 중에 금액에 맞춰 골라가시면 됩니다. 일단 티켓값부터 비교해보세요. 

아 정말요. 그럼 스케줄을 다시 짜봐야겠네요.

역시 여쭤보길 잘했네요. 겨울에 어딘가에 마일쓰는 여행을 하고 싶어서 고민한 끝에 나온 결론이였는데  ㅋㅋ 

암튼 너무 감사합니다~~

비행은 마일로 호텔은 무료숙박권으로 하더라도. 렌트카도 비싼 사륜구동 빌리셔야 되고, 리프트권도 비싸고, 굳이 멀리가면 고생입니다. 

그 두 곳이 리조트는 나쁘지 않은데 설질은 조금 의문이 가네요.

작년엔 눈이 많이 안 와서 맘모스도 별로였다고 해서 유타를 생각한거긴 해요

저도 드디어 2019 시즌 첫 예약! 

썩어나는 힐똥 모아서 더블트리 브레켄리지 갑니다아~

하룻밤에 6만점. 킹베드 두개!

걸어서 리프트까지 2분!

여기조다 사실 하얏 키스톤이 가보고 싶은데 하얏 포인트가 별로 없네요 ㅠㅠ

여기도 걸어서 키스톤 스키. 

하루에 15000점. 방은 퀸베드 두개. 

포캐로해서 7500점 + 100불도 되네여. 

홀리데이인 프리스코 가 엄청 싼데요. 스키장에서 너무 멀어요.ㅠㅠ (그래봤자 차로 15분... 주차하는데 추가 20분...)

콜로라도에 스키타러 오세요!!

앗싸! 더블트리 브레켄리지 예약완료!

뽐뿌 엄청 들어오고있어요

눈도 제일 적은 러브라이브 러브랜드는 뭐하러 이리 일찍 여나요?

올핸 눈은 50인치이상 왔던데요

스키 타시는분들, 손시린데 전화하기 힘드시죠? 4인가족 무전기 특별할인!

@푸른초원 님, 여기 타호 dp는 별로 없으니 좀 채워주세요. 

이번에 W Verbier 6만점이고 아직 플랫일때 가려고 했다가 스키장때문에 Zermatt으로 바꿨어요ㅎ 2월에 다녀와서 후기 남기겠습니다

2월 졸막 이라니.... 좋습니다.... 부럽네요... 

스키는 부르주와들만 타는 건데 

노르웨이 가서 보니까 서민 스포츠더라구요. 

스위스는 우울증 치료..... 동네 산에 놀러 가는 건데요.

ㅋㅋ 저는 무릎 아프던데 

스키 타면 사고도 많이 나요 

칼을 발에 차고 달리는 거라 부딪히면 베어요 

눈밭에 스키차들 다니는게 다 부상자 후송하는 차들 

눈밭은 러브 스토리처럼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데 

스키장 내 병원가면 다친 사람들이 한 가득 

겉과 속이 다른 아이러니 

이분 스케이트 보드 팤 가보시면 일상생활 가능하십니까?!?

상상이 아니라 제 경험 

죽을 뻔 

진짜 위험한 놀이에요 

흔한 요세미티의 하산객.jpg

위험이 뭔가요? 먹는건가요?!?

이거 한번 해 보고 싶었는데.... 흙흙 

YOLO!

진짜 일생에 딱 한번 할 수 있을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