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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Peloton tread +에서 아이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마제라티 | 2021.03.18 20:29:2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5/5 업데이트 

오늘 펠로톤 주식이 출렁했습니다.  

펠로톤 트레드밀 전량 리콜한다는 얘기입니다. 

구입한 사람들에게는 모든 비용을 환불. 

70건이 넘는 사고와 한명의 애가 죽은 이후 

팰로톤은 제품에는 문제없고 사용자 과실이다라는 

의견이었는데 오늘 결국 전량 리콜과 함께 

판매도 보류가 되었습니다.   

(아.  내 주식...) 

리펀드 결정이 나면서 몇가지 숫자가 공개됐는데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판매된 4000불짜리 펠로톤 트래드 플러스는 125000대 (근 5년동안 정말 조금 팔린 숫자네요)  그리고 얼마전 발표된 펠로톤 트래드 기본형은 1050대.  사용기간에 상관없이 원 금액으로 환불. 

 

(저도 이사갈때 이걸 들고 가야 하나 했는데 펠로톤 트레드 이사 비용만 300불입니다. 워런티는 270불정도 였고... 분해-배달-조립. 근데 하필 이렇게 기막힌 우연이... 환불 받고, 이사가는 곳에서 다시 나올때 사야할것 같습니다.  참 재미있고 만족하면서 사용했는데요..  한편으로는 그냥 무료로 2년 안되게 쓴 셈이 됐네요. 한 맴버쉽으로 가족 모두 자전거, 트래드밀 써서 좋았는데 아쉽습니다.  ) 


아까 환불 원정대의 자세한 내용이 공지되었습니다. 

구입자든 아니든 요즘 이런 회사 참 드문데 주식이나 좀 더 

사야겠습니다.  

 

자발적 리콜로 원하면 환불, 그냥 킵하고 싶으면 무료로 

집안 내에 애나 pet이 다닐 수 없는 곳으로 옮겨주겠다고 함. 

(옮겨봤는데도 별로면 환불 신청 가능. 내년 11월까지)

 

제품의 개선판이 나오기 전까지 판매 보류및 예약자들은

모두 배송 취소.  (몇달을 기다렸는데 눈앞에서 배송취소 된 분도 있다 함)

 

제품 자체 소프트웨어 개선을 약속.

시작시 패스코드를 입력하거나 사람이 없고 작동될때 기존

1분에서 45초로 줄여 자동 작동 취소 시켜버림. 

 

사실 갑자기 이렇게 급성장해버린 얼마 안된 회사의 조치 치고는

첫 대응은 실패했지만, 두번째 대응으로 자발적 리콜을 했다는 점이 대단합니다.  (이면에는 판매된 양이 얼마 안되고 수익의 중심 파트가 아니라서 이런 결정이 가능했을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피트니스의 애플처럼 크게 될 가능성이

큰 회사라 눈 여겨 봐야겠습니다. 

 

 

 

 

업데이트 

소액 주주로서 참 착찹합니다.  

CPSC U.S.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 ) 에서 그간 모인 펠로톤 트레드 + 사건 사고에 대한 요약이 있었습니다.  아래 영상은 애가 뒤에서 놀다가 아래로 쑥 말려 들어가 버린 영상입니다. (다행이 스스로 나왔습니다만 볼이 없었더라면 큰 사고였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사건과 사고가 최소 39건 정도 되고 아이가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해서 사용자들은 조심해서 쓰라는 권고가 나왔습니다.  어른 없이 애들이나 반려 동물을 근처에 두거나 사용해서는 안되고 항상 주변을 살피고 사용하라는 겁니다.  16살 미만은 사용하지 말것을 펠로톤에서는 언급했었다는데 전 첨 드는 얘기고... 

 

https://youtu.be/onXNnlCYJ4Y

 

제가 펠로톤 직원이라면 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 밸런스 체크하거나 사람이 없는 동안의 시간을 지금의 1분에서 10-20초 정도로 줄여 멈추도록 할거 같고, 사실 펠로톤 플러스에 safty lock이 있습니다. 애들을 위한다면 그걸 사용할때만 셋업해서 해야할거 같습니다.  
 

받은 메일입니다. 

아직 기사화는 안된거 같은데 어떤 일로 그랬는지는 자세히 나오질 않네요.  아이나 강아지/고양이 키우는 분들은 런닝머신에서 늘 조심해야 할것 같습니다. 

 

I’m reaching out to you today because I recently learned about a tragic accident involving a child and the Tread+, resulting in, unthinkably, a death. I can’t tell you how much this news and horrible reality has hit me personally and our entire team at Peloton. While we are aware of only a small handful of incidents involving the Tread+ where children have been hurt, each one is devastating to all of us at Peloton, and our hearts go out to the families invol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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