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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차량 보험 처리 후기 (State farm & Geico) (State farm은 믿고 거르는?)

ylaf | 2021.09.16 00:33:3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10/27/21 update

혹시 나중에 누군가가 검색을 하실가봐 update 남깁니다.

Shop에 들어간지 약 1달 조금 넘게 지났습니다.

 

State farm 드디어 Total loss 처리를 했습니다. 

길고긴 싸움이었습니다. 

Shop에 들어가서 한땀 한땀 다 분리해서 일일이 사진 찍어서 State farm에 다시 보냈고

기다리고 기다리다 드디어 total loss 시켜준다고 합니다.

 

가격도 만족합니다. 

일단 3rd party vendor를 통해서 차종과 trim + 비슷한 마일로 검색을 다 했더라고요

150 mile range에서 같은 차와 trim + 비슷한 마일을 5개 찾았고 Average가 2만5천이었습니다. 

거기에 1천불을 더 올려 주었구요 + tax 해서 2만9천 정도 받았습니다 (원래 저의 목표는 2만5천불 이었습니다).

가격은 지금 시국이라 average가 높았습니다. 

 

위 금액은 전부 제가 받는거고, auto shop에서 claim한건 따로 그쪽으로 간다고합니다. 

즉 따로 auto shop에 돈을 내실 필요 없습니다. 

 

process는 NY기준으로 power of attorney 싸인하고 공증해서 보내야합니다 (title에 올라간 사람마다 한장씩).

그리고 Odometer and damage disclosure statement도 작성해서 보내야합니다. 

그 사이 보험사에서 차를 끌어갑니다 (NY이라 plate은 미리 때어서 따로 DMV에 리턴해야 합니다).

 

여기까지가 길고길었던 flood차 처리 과정 입니다. 

9월 1일인가 flood 나고 10/27일 결과 나왔으니, (아직 paper 작업..) 약 2달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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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State farm 은 침수차량 수리비로 (2018 Subaru Forester Limited) $2,400 - 500 디덕터블 = $1,900 정도 나왔습니다.

Geico는 지금시중에서 파는 동급 중고차 (2014 Honda Pilot) 가격 정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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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후기글을 하나 남겨 봅니다.

지난 8월말 NY/NJ/CT/PA 지역도 허리케인 아이다에 큰 피해를 입었고

뉴욕 산지 20년이 넘어서 처음 침수 피해를 당했습니다. 

 

차 2대 전부 침수 피해를 입어서 보험 클래임을 했습니다. 

 

1. Honda Pilot (Geico)

Pilot은 차가 높아서 피해가 미미 했고, 클래임을 할가 말가 고민 하다가, 1주일전 클래임 했습니다.

바로 인스팩션할 정비소 정해지고, 인스팩션 date도 정했습니다. 

오늘 아침 정해진 정비소에 가서 인스팩션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엉성한 인스팩션이었습니다. 

다른건 없었고, 정비소 사람이 사진 몇장 찍고 comment랑 geico에 upload 하는 인스팩션이었습니다.

인스팩션하러 오라고 하길래 정말 차를 보나 했습니다..

upload 하고는 하는 말이 48시간내에 연락이 올거라고 합니다. 

보통 이정도면 total loss 라고 합니다. 

정말 아주 허술하게 인스팩션 끝나고, 5시간 만에 연락이 왔습니다. 

결과는 Total loss. 

가이코는 예상 외로 정말 프로새싱이 빠르고 잘(?) 해결 되었습니다.

 

파일럿은 솔직히 고치고 타고 싶었는데.. 

이제 중고차를 어찌 구하나 걱정입니다.

 

2. Subaru forester (State Farm) 

일단 State Farm은 정말 많은 실망입니다. 짜증이 정말 심하게 나내요..

 

쑤바루 차량은 차량이 낮고 침수도 창문 가까이 올라왔습니다. 

다른건 잘 모르지만 일단 라디오가 완전하게 나가서, 이정도면 100프로 total loss다 생각했습니다.

드라이 시킨다고 시키긴 했는데 아직도 다 마르지도 않았습니다. 

 

클래임은 침수나고 2일만에 클래임 했습니다. 

1주일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다시 전화해서 연결 연결 해서 express claim 까지 연결 되어서 진행했습니다. 

7 business day에 전화가 올거라고 합니다. 2일만에 연락 받았습니다. 

State farm은 그래도 Geico 보다 꼼꼼히 해줄거라고 믿었습니다.

 

전화와서 저보고 문자로 사진을 몇장 찍어서 보내랍니다.

차량 코너사진 4개 + 마일리지 + vin + water mark 요구했습니다. 

다른건 사진 다 찍었는데 water mark는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게 비가 그 후에도 여러번 왔었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water mark 없었습니다. 

(운전 할때 출렁 출렁 소리 들리길래 트렁크 spare tire쪽 통에 물이 들어간건가 해서 확인해보니 여기도 아닙니다)

water mark가 보이질 않아서 말해주니 face time 하자고 합니다. 

face time으로 차 여기 저기 보여줍니다. 

 

여기서 부터 짜증나기 시작합니다 

아무런 문제 없는데? 이거 침수 차량 확실해? 이럽니다. 

뭐 의심할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차라리 니내가 지정한대 가서 사람에게 인스팩션 받고 싶다고 말합니다.

자기들은 그런거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진보고 인스팩션을 어찌 아냐? 전기나가면 어쩌냐? 라고 말을 하니

라디오쪽 나간거만 고치면 될거 같으니가 그거 estimate 해준다고합니다. 

 

저보고 그걸로 아무 정비소나 가서 고치라고합니다. 

그리고 만약 다른거 망가진게있으면 supplement 하면 해결 가능 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위에 아는 정비소 3군대 전부 전화를 해봅니다. 

침수차량은 핸들 힘들다고 합니다. 특히 보험 처리가 어려워서 더욱 피한다고 합니다. 

딜러에 전화를 한번 해봅니다. 앞으로 3주간은 차를 보기 어렵다고 합니다. 

딜러는 보험 회사에서 주는 estimate으로는 불가능 하고 자신들이 인스팩트 하고 estimate 내야 한다고 합니다.

이걸 보험회사에서 받아주면 일을 진행하고, 아니면 저보고 돈 내고 해야 한다고 합니다.

 

 

 

현재 진행 상황입니다. 

 

가이코는 예상 외로 처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일이 전화 할필요도 없고, 엉성하긴 해도, 정해진 사람이 직접 인스팩션(?)을 하니가요.

일 처리가 정말 간단하고 빨라서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토탈 루스 말고 고치는게 가능했으면 합니다;;

 

State farm은 솔직히 너무 실망입니다. 

이 차는 확실하게 total loss를 기대(?)해서 더더욱 황당합니다.

사진이랑 face time으로 인스팩션을 한다는게;; 

 

 

 

이제 이 차를 정해진 budget에서 고친다고 해도 걱정입니다.

이차는 침수가 심했던 차량이라.

이거 끝나면 State farm 버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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