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나들이

아~ 여의도...... 가보고 싶군요. 우린 옛날에 한국에서 꼬마들이 끼리끼리 모여 한국말 안하고 영어로 쏼라쏼라하면 신기해서 쳐다보곤 했는데...요즘은....ㅋ

가실 거면 주말에 가세요. 늘 여의도에 갈 때는 뭐다 뭐다 해서 갈때라 늘 사람이 바글 거렸는데 오늘은 정말 신기할 정도라고요. (걱정했지만) 기게들이 문을 닫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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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시간내서 한번 알아보고 싶긴 하네요. 

오늘 비가 살짝 와서 우산 대신 모자 쓰라고 했어요. 다행히 선선한 느낌이 들정도라서 걷기에도 딱 좋았고요. 지금은 비가 좀 더 많이 왔는데 일요일지나고 좀 내려간다고 하네요. 

앗! 여의도다.  서궁 음식 괜찮으셨나요?  

예, 좋았습니다. 오향장육을 먹어봤어야 했는데 아이들 때문에 탕수육을 시킨게 좀 아쉬웠어요. 군만두는 개인사에 기록될 만큼 훌륭했고요^^ 군만두 먹으러 다시 가볼까 해요. 고맙습니다^^

음식이 괜찮으셨다니 다행이고 제가 기분이 좋아지내요.  홍우빌딩등 제가 살던집 바로 앞에 있는 저의 나와바리 였습니다.  그립네요.  좋은 추억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 여의도는 주말이 정답입니다.  거기 오향장육도 맛있습니다.  샤롱바우라는 만두도 맛있고요.  즐거운 시간 가지세요.  

예, 덕분에 맛있는 음식 먹었습니다. 게다가 주말이고 식사 시간을 벗어나서 한가하고 편안하게 잘 막었어요.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트럼프가 그때도 관심있는 사람에겐 유명했던 건지^^ 

3호의 귀여움에 조정석이 묻히는군요 ㅎ

항상 미소짓게 만들어 주는 사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모델이 조정석인가 보군요. 즐겁게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애들하고 다니면 심심하실 겨를이 없겠습니다 ^^

사진에서 밝은 기운 많이 많이 얻어갑니다~

정말 심심할 겨를이 없어요. 그게 재밌기만 한게 아니라 열불이 터지기도 해서...  ㅎㅎㅎ

별말씀을요. 덧붙여 주시니 가보고 싶은 마음이 더 들더라고요. 한산하고 평온해 번거로움이 많이 줄어든 나들이 였습니다.

아, 아직 한국에 계신거군요. 여의도는 기업체들이 많아서 소위 말하는 맛집들은 수두룩합니다만 직장인들이 몰려드는 점심시간만 피하면 괜찮은 수준의 음식들과 서비스를 기대할수 있습니다. 지금 다녀오신 곳은 동여의도인데 서여의도(여의도 공원에서 국회의사당 쪽)에도 적정 가격에 수준급의 식당들이 많습니다. 국회가 있어서 의원님들이 즐겨찾는 음식점 들도 꽤 있어서 괜찮습니다. 혹시 한국식 소고기 구이를 좋아하신다면 여의도에서 꽤나 유명한 "창고"라는 곳이 있습니다. 여의도에 몇군데 있는데 여의도백화점에도 있고 여의도 순복음교회 근처에 "창고43"이라는 곳도 있는데 같은 가게인데 고기를 구우면서 끌같은 걸로 찢어주는데 한국식으로 고기에 술한잔 걸치기엔 괜찮은 곳이죠. 저도 4월하순에 한국을 다녀왔는데 아직 여의도에 대한 그리움이 켜켜이 쌓인 정도는 아니라 들르지 않았습니다만 사진을 보니 예전 생각이 많이 나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고깃집 이름이 뭔가 서민적인 느낌이네요. 창고라니^^ 웬지 '서서 갈비'를 연상케 하는. 기억해 두고 있다가 친구들과 여의도에서 어울릴 일이 생기면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여의도에 잠시라도 적을 두고 있었던 사람이라면 알만한 고기집입니다만 가격은 착하지 않습니다. 배터지게 먹을 정도는 아니고 적당량의 소고기에 소주한잔 하기 괜찮은 곳입니다.

창고 괜찮지요. 요즘엔 강남 시청에도 지점이 났던거 같은데.. 사장님꼐서 43개의 지점을 열고 싶다하시더니.. 여전히 장사가 잘되나 봅니다.

찢어주는 고기로 유명했던.. :) 전 여백쪽 본점보다는 KBS 옆에 스카이지점이었나. 탐탐 건물에 있는 지점을 많이갔었어요.

마지막에 깍두기 볶음밥에 된장찌개가 정말 좋았는데요. 스페셜이 35,000원 정도 했을겁니다. 일인당. 

제 고향이긴 한데...... 63빌딩 건설하는것도 보고 자랐는데 그닥 정이 안가는 동네에요. ㅠ.ㅠ 

아마 이유가 있겠지요. 이유가 어찌됐든 저 처럼 지나치는 사람과 달리 바탕에 고향이라 남다른 애정이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싶네요.

예, 상암동에 대단위 미디어 단지가 조성되면서 방송사들이 다 모여있는 것 같아요. 

그 오빠의 딸 마저 이제 가수(티아라)로서 읕퇴(혹은 탈퇴)한 마당이라 세월이 정말 멀게만 느껴지는데요. 너~무 노골적으로 연식을 들어내신거 아닌가요. ㅎㅎㅎㅎ

아이들 표정이 좋으네요. 여전히 가게들이 다 있군요. 트럼프 아파트는 아마 그 트럼프가 맞을겁니다. 그 당시 세계 최초로 미국 이외에 라이센스였나.. 그런 형태로 트럼프 이름을 빌려왔다고 알고 있어요. 대우 건설인데, 대우쪽에서 트럼프 건물들 지어주면서 얻은 노하우를 가지고 라이센스를 이용해서 지었다고 했습니다. 여의도 재개발의 시발탄이었던...? 박명수가 서울아파트에 살다가 저기로 이사갔었지요. 박명수였나 은지원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여튼 은지원은 (여의도 윤중초 출신일겁니다.) 동네 PC 방에서 와우하던것을 많이 목격했었죠. 좋은 사진들 감사합니다. 간만에 집앞사진 잘봤습니다. :)

괜찮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저야 집앞에 있으니까 자주 가던곳들인데, 외부에서 오신 분까지 모실정돈지는 ? 였었는데... 다행이네요. :)

그렇군요. 보니까 트럼프 '원, 투'가 있던데 원이 더 근사해 보이더군요. 덕분에 좋은데서 편안하게 먹고 쉬다 왔습니다.

와플 집에선 뜻하지 않은 실수로 교훈도 하나 얻었고요. 있는 동안 한두번은 더 갈 거 같아요^^

기억이 많다고 다 기억할 수 없는 머리가 좀 아쉽긴 합니다만. ㅎㅎㅎ

중식이 없는 나라가 없으니, 그래도 이나라 저나라 중식 중에 역시 한국 중식이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

여의도...제 고향이자 친정이네요. ^^

왜 울 1,2,3 호를 못만났을까요?  만나면 맛있는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 사 줄텐데...아쉽네요. 

하하 한국이시라더니 멀리 못가셧군요. 여기서 망원경으로 들여다 보면 뵐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야튼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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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몸을 담았던 분들이 많으시네요. 한국에 살면서도 먹으러 놀러만 다닌터라 특별한 기억은 없었는데 여의도가 새롭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