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발권기

[2022RTW후기] 콜롬비아 보고타

[2022RTW후기] 스페인 바르셀로나

[2022RTW후기] 유럽 로드트립0 -- 정보

[2022RTW후기] 유럽 로드트립1 -- 독일

[2022RTW후기] 유럽 로드트립2 -- 스위스

[2022RTW후기] 유럽 로드트립3 -- 이탈리아1. Como, Milan, Portofino, Chinque Terre

[2022RTW후기] 유럽 로드트립4 -- 이탈리아2. Firenze

[2022RTW후기] 유럽 로드트립5 -- 이탈리아3. Rome

[2022RTW후기] 유럽 로드트립6 -- 이탈리아4. 나폴리, 소렌토

[2022RTW후기] 유럽 로드트립7 --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Mostat)

 

 

안녕하세요 blu입니다.

 

크로아티아에서 슬로베니아로 왔습니다.

IMG_4658~photo.jpg

 

먼저 Lake Bled를 보러 Bled라는 동네를 찾아갔습니다.

IMG_4899~photo.jpg

 

IMG_4662~photo-full.jpg

 

누군가는 시 한수 읊었을 것 같던 Lake Bled.

IMG_4667~photo-full.jpg

 

Bled에서 몇 시간을 보내고 슬로베니아 수도인 Ljubljana (류블랴나?)로 왔습니다. Intercontinental Ljublaja에서 하룻밤 머물렀고요.

IMG_4928~photo-full.jpg

 

언덕위에 류블랴나 성이 보이네요. (호텔 수영장에서 보이던 뷰)

IMG_4946~photo.jpg

 

다음날 본격 시내를 구경합니다.

IMG_5304~photo.jpg

 

도시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강을 따라서

IMG_5168~photo.jpg

 

관광 포인트들이 있어서 구경하기 편했습니다.

IMG_5116~photo.jpg

 

류블랴나의 상징이 용이라 그런지 어딜가도 용을 담은 기념품들이 있네요.

IMG_5129~photo.jpg

 

강에 여러 다리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Dragon Bridge가 많이 유명한 것 같았어요.

IMG_5175~photo.jpg

 

기념품도 잊지 않고 챙기고

IMG_5260~photo.jpg

 

더울 땐 젤라또도 빼 놓을 수 없죠.

IMG_5117~photo.jpg

 

작은 동네라 그런지 휙 둘러보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어요.

IMG_5317~photo-full.jpg

 

류블랴나 성에 올라갔으면 시간을 더 길게 잡았을텐제 저희는 올라가지 않고 다음 여행지로 떠났어요.

 

한가로운 풍경들로 가득했던 슬로베니아를 지나

IMG_5324~photo.jpg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왔습니다.

IMG_5360~photo.jpg

 

헝가리는 유럽 변방 어디쯤 있는 나라라고만 생각했는데, 부다페스트의 거리를 보니 멋진 곳이구나 싶더라고요.

IMG_5382~photo.jpg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부다페스트의 하이라이트는 도나우 강(다뉴브 강)의 야경이겠죠. 

2019년도에 사고가 있어서 안타깝게도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참변을 당한 그 관광입니다. 배에 오르면서 안전에 관해 혹은 구명 조끼에 관해 어떤 안내를 해주나 유심히 귀를 기울여 봤지만 그런 안내는 없었습니다. 그 사고 이후 과연 무엇이 바뀌었는지 안타까웠습니다.

IMG_5436~photo.jpg

 

드디어 배는 출발하고.

IMG_5512~photo.JPG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밝혀주는

IMG_2643~photo.jpg

 

여러 아름다운 건물들이 있었지만

IMG_5537~photo.jpg

 

결국엔 이걸 보려고 타는구나 싶었습니다. 국회의사당의 야경.

IMG_2708~photo.jpg

 

그날 밤 머물렀던 호텔 방에서 보이던 국회의사당. 원없이 보고 왔습니다.

IMG_5665~photo.jpg

 

다음날, 부다페스트의 시장에 들러서

IMG_6063~photo.jpg

 

구경하고 먹고,

IMG_6098~photo-full.jpg

 

먹고 구경했네요.

IMG_6103~photo.jpg

 

헝가리 디저트인 란고쉬라고 합니다.

튀긴 반죽에 여러 토핑을 올려주는데, 저희가 고른건 누텔라에 라즈베리. 거기에 파우더 슈가까지 뿌렸으니 도저히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네요.

IMG_6107~photo.jpg

 

그리고 찾아간 어부의 요새 (요새 어부들은 요새에 있나하는 멍청한 생각을 가지고 갔습니다.)

IMG_5726~photo.jpg

 

올라가면 나오는 광장과

IMG_5866~photo.jpg

 

강건너 보이는 국회의사당

IMG_2760~photo.jpg

 

한땀 장인이 모자이크로 수놓은 지붕이 인상적인 교회도 있었지만 이미 닫아서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IMG_5893~photo.jpg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데는 역시 소비가...

IMG_2768~photo.jpg

 

그래서 헝가리 기념품도 사고요.

그런데 저만 그런가요? 동유럽 인형들은 왠지 괴기스러운 느낌이 드는건...

IMG_5890~photo.jpg

 

이젠 헝가리도 떠나야 할 때가 왔네요.

IMG_5755~photo.jpg

 

다음 목적지인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Slovakia)로 갑니다.

넘든 말든 아무도 신경 안쓰는, 이제는 폐허가 되어버린 국경.

IMG_6153~photo.jpg

 

읭? 나는 슬로바키아에 왔는데 슬로벤스코? 넌 누꼬?

찾아보니 원주민들은 그렇게 부른다고 합니다.

IMG_6159~photo.jpg

 

브라티슬라바에 있는 Blue Church(Church of St. Elizabeth)

IMG_6187~photo.jpg

 

스머프 교회라 불려도 될듯;;; 외관과 내부가 다 파른색 theme 으로 칠해져 있네요.

IMG_6200~photo.jpg

 

브라티슬라바 거리에는 건물 외벽이 

IMG_6301~photo.jpg

 

아티스트의 캔버스로 이용되고 있네요.

IMG_6311~photo.jpg

 

IMG_6312~photo.jpg

 

도시 중심부에는

IMG_6341~photo.jpg

 

작고 아담한 광장도 있고요.

IMG_6399~photo.jpg

 

관광객 누구나 한번쯤 와서 찍고 가는 맨홀맨 officially 'Man at Work'

IMG_6352~photo.jpg

 

예전에 성벽 gate로 쓰이던 문.

IMG_6518~photo-full.jpg

 

IMG_6515~photo.jpg

 

 

이렇게 슬로베니아 1박, 헝가리 1박, 슬로바키아 무박을 하고 다음 여행지인 오스트리아로 갑니다. 

6 댓글

민데레

2023-05-13 12:41:29

유럽은 정말 갈곳이 많은것 같아요....부럽부럽.....ㅎㅎㅎㅎ

blu

2023-05-13 17:35:27

감사합니다. 새로운 곳을 찾는 즐거움이 있는데다가 가끔은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보석같은 곳을 발견하기도 해서 여행이 즐거운 것 같아요 :)

미스죵

2023-05-13 22:42:40

유럽에 눈뜬지 얼마 안됬지만 정말 보면 볼수록 유럽은 가볼곳이 많군요ㅠ 언제 다가보나요 부다페스트 ㅇ야경은 정말 멋지네요 무슨 예술작품 같아요 오늘도 후기 잘 봤습니다!!!

blu

2023-05-14 05:17:08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 RTW여행이 처음으로 유럽을 가보는 거였어요. 앞으로 가보고 싶은데가 한트럭이라 언제나 다 가볼 수 있을지 싶네요. 

부다페스트는 야경이 거의 다 한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오하이오

2023-05-16 06:16:51

아고 제가 보고 쓰는 것을 헛갈렸네요. 제가 게시물을 먼저 보고 지나서 댓글을 달면서 별 생각 없이 게시물을 열어 바로 댓글을 달았는데 이날 2개 게시물을 올리신 걸 모르고 구분을 할 생각도 안했네요. 이런 실수를 지금까지 한번도 한적이 없어서 검토할 생각조차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크로아티아로 가신다고 하셨는데 갑자기 크로아티아에서 슬로베니아로 오셨다고 하셔서 그냥 지나친다는 말이었나 보다 했습니다. 이왕 엇갈린 거, 마저 어긋나게 적겠습니다. 

여행 시차를 생각 못하고 사진 속 월드컵 분위기가 좀 안난다 싶었어요. 지금 저는 크로아티아 하면 월드컵 축구가 먼저 떠 오르거든요. 지난해 8강까지 진출한 성적이면 여기저기 흔적이 있었을 텐데.. 하고 다시 보니 월드컵이 열리기 반년 정도 일찍 다녀오셔서 그런것 같네요. 이런 한적하고 평화로운 곳에서 그렇게 축구를 잘 한다는게 뭔가 믿기지 않네요. 금수강산을 자랑한다는 한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이런 자연을 보면 지구가 다 금수강산이구 싶어요. 맑은 물 공기는 또 얼마나 좋을까 싶고요. 잘 봤습니다! (참, 사진 몇상이 유실 된 것 같아요. 저에게만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한번 검토해주세요)

blu.JPG

blu

2023-05-16 06:45:58

크로스 댓글을 다시 크로스 댓글로 만회하시는 센스가 재밌습니다.

그러고보니 지난해 8강 까지 갔었군요. 저는 98년도가 워낙 인상적이어서요. 혜성같이 등장해서 4강에 올랐으니 그때에 비하면 작년은 조금 임팩트가 덜 했나 싶기도 하네요. 그때 생긴 이미지가 워낙 축구를 잘하는 팀이라 8강은 갈 수 있는 팀이란 생각이 박혀있나봐요. 그런데 한편으론 네덜란드처럼 항상 강호로 꼽히지만 우승은 못하는 팀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말씀하신 것 처럼 세계 어디든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나라에 가면 그나라의 금수강산이라고 자랑할 만한 데가 여기저기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최근에 애국가 동영상을 보면서 우리나라도 참 아름답고 가 볼만한 데가 많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사진 깨진 것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수정했습니다 :)

 

 

목록

Page 1 / 16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92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79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64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9750
updated 3258

(글만 있는) 2024년 봄 한국 지방 뚜벅이 여행기

| 여행기 14
리자몽 2024-05-17 1179
updated 3257

뜻밖에 알뜰했던 4인 가족 런던 여행기 (featuring United Basic Economy, no photos)

| 여행기 2
첩첩소박 2024-05-20 902
updated 3256

London Hyatt Regency Blackfriars 후기 (feat Tottenham Sonny)

| 여행기 22
  • file
아날로그 2023-11-07 2081
updated 3255

그리스 여행 후기 2: 크레타 섬 Crete, Greece (Domes Zeen Chania Resort)

| 여행기 29
  • file
드리머 2023-04-23 3619
  3254

[2024RTW] 후쿠오카-이스탄불-볼로냐

| 여행기 4
게이러가죽 2024-05-07 744
  3253

런던/에딘버러 여행 후기 (팁 추가)

| 여행기 18
  • file
파노 2024-05-07 1581
  3252

2,200마리의 알래스카 곰들이 연어를 폭식하는 걸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카트마이 국립공원 방문기 - Katmai National Park in Alaska

| 여행기 32
  • file
집주인 2022-09-03 5268
  3251

교토편 : 로쿠 교토, 가든 온센룸 후기(Roku Kyoto, LXR Hotels & Resorts)

| 여행기 21
  • file
엘라엘라 2024-05-16 1520
  3250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6. 결혼선물로 예약해준 Andaz Prague FHR

| 여행기 17
  • file
느끼부엉 2024-05-15 1531
  3249

월도프 아스토리아 방콕 (Waldorf Astoria Bangkok) + 방콕-인천 댄공 일등석 후기

| 여행기 19
  • file
안디 2020-01-01 2336
  3248

[2023RTW] 6. 태국 (Bangkok)

| 여행기 18
  • file
blu 2024-03-04 1741
  3247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67
shilph 2024-04-28 2888
  3246

캔쿤 3월 (늦은) 후기- Dreams Playa Mujeres Golf and Spa Resort

| 여행기 13
  • file
시카고댁 2024-05-08 1535
  3245

memories @ Beaver Creek, CO 생애 첫 미국 스키여행 마지막 4-6일차 (스압)

| 여행기 31
  • file
memories 2022-12-29 1779
  3244

[맥블 출사展 - 88] 한국 그리고 일본 여행

| 여행기 55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5-08 2137
  3243

노르웨지안 지중해 크루즈 다녀왔습니다. Norwegian Cruise. 긴글주의.

| 여행기 2
  • file
nysky 2024-05-09 1064
  3242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 1편

| 여행기 12
  • file
파노 2019-09-03 1760
  3241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3편

| 여행기 19
  • file
파노 2019-09-02 1976
  3240

4년 만에 한국 방문기 - 9. 서울에서 갔던 식당들

| 여행기 41
  • file
느끼부엉 2021-09-29 5665
  3239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5. 마티나 라운지 (ICN T2), ICN-BOS 대한한공 프레스티지

| 여행기 16
  • file
느끼부엉 2024-05-01 2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