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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스 여행에 빌붙은(?) 뉴욕 먹방 여행기 (feat. 아이폰 15프로)

AQuaNtum, 2024-04-15 11: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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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후기를 몰아쳐서 쓰고 있습니다 ㅋㅋ 이번 뉴욕 여행은 저 답지 않게 몇개월 전에 급 계획하게 된 여행이었습니다. (보통 2-3년 여행 계획을 미리 세워서 카드를 열고, 예약은 1년 전에 합니다 ㅎㅎㅎ)

 

원래는 2년전부터 개기일식이 올해 4월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날씨가 가장 좋을 확률이 높은 텍사스로 예약을 다 마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피투가 뉴욕 여행을 오랜만에 가자고 해서 계획을 수정해서 뉴욕->텍사스로 일정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행 시작 즈음에 날씨를 확인하니 텍사스는 개기일식이 있는 날에 흐릴 예정이라고 나오더라구요… 그 이후 일주일은 제 인생에서 날씨를 가장 많이 들여다본 시간이었습니다. 텍사스, 나이아가라, 인디애나, 버몬트까지 비행편과 호텔을 날씨와 함께 매일 같이 확인하면서 몇군데 예약을 걸어 놓았다가 결국 맑을 확률이 제일 높았던 버몬트로 최종 결정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개기일식 당일에 더 맑은 하늘을 찾아 호텔에서 북동쪽으로 한시간 반을 운전 했고, 이벤트 후에 이틀에 걸쳐 12시간을 운전해서 뉴욕으로 다시 돌아와 비행기를 탈 수 있었지만, 원하던 개기일식은 성공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참 이거 뉴욕 여행기였지 아무튼 여행의 메인이 이클립스긴 했지만, 뉴욕에서 나름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이런 저런 구경도 많이 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후기를 세 파트로 나눠서 간략하게 올려볼까 합니다 :) 요새 맛들여서 모든 사진은 아이폰 15 프로입니다. 

 

1. 호텔

톰슨 센트럴 파크에서 3박, 파크 하얏 뉴욕에서 4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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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은 몇가지 경험 때문에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1. 체크인 할때, 물어보기도 전에 저희를 보자마자 “글로벌리스트는 보통 업그레이드를 해주는데 지금 방이 없어서 못해줄 것 같아” 라고 하더라구요…? 보통 웰컴 인사 먼저 해주던데… 그건 그렇고 앱으로 확인하니까 업그레이드 가능한 룸이 있어서 물어보니 수리 중인 방이라고… 아니 그러면 예약 지금 하고 오면 어떤 방을 줄건데…? 여기서부터 기분이 좀 상했지만 알겠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확인해도 여전히 예약 가능하더라구요.
  2. 방 청소 상태가 별로였습니다. 바닥에는 머리카락이랑 먼지가 굴러다니고, 화장실에선 쉰내가 났습니다.
  3. 다음날 조식을 먹는데, 저희가 한참 전에 먼저 시켰는데 다른 사람들 음식 다 나올때까지 저희 음식이 안나왔습니다. 물어보니 곧 나온다고 대충 둘러대더니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음식 가져다 준 뒤로 저희 테이블에 오지도 않더군요 ㅎㅎ 

 

나중에 이메일 보냈더니 1박 포인트를 돌려주긴 했는데, 저희는 솔직히 이거 안받고 서비스 제대로 받았으면 좋았겠다 생각했습니다. 다음에도 추천하긴 힘든 곳이네요…

 

파크 하얏은 여러번 방문 경험이 있어서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역시 너무 좋았습니다. 10년도 넘었는데 낡은 느낌이 없이 관리가 잘 되어 있었고, 조식도 훌륭했습니다. (룸 서비스에서 핫 플레이트는 온장고에 넣어 오는 세심함까지) 심지어 예전엔 약간 까칠한 특유의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직원들 모두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줘서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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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때마다 마음에 드는 찻잔 :)

 

 

조식당에서 있었던 재밌는 일화: 저희가 조식을 먹고 있는데 딸아이가 쓰는 글을 보고 어떤 직원이 다가오더니 한글을 읽는걸 보고 깜짝 놀라서 물어보니, 한국에서 15년 살았고, 한국 사람과 결혼까지 해서 미국에서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Food & Beverage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딸아이에게 인형도 가져다 주었는데, 마지막에 이효리 1집 타이틀 곡이 뭔지 아냐고 물어봐서 텐미닛? 했더니 거기 뮤직 비디오를 한 번 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찾아보니 거기 나오네요…? ㅋㅋㅋ

 

2. 관광

뉴욕에 여러번 방문 했었기 때문에 투어리스트 모드로 다니지는 않았지만, 이런저런 곳들에 다녀온 사진을 올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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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시즌에 운좋게 타이밍이 맞아서 여행 중에 심심치 않게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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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factory 라는 곳인데, 딸아이도 나름 좋아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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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망대 중에 제일 핫하다는 SUMMIT One Vanderbilt 를 다녀왔습니다. 동서남북 모든 방향으로 도시를 감상할 수 있었고, 거울이나 공, 예술 작품을 더해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곳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뉴욕 전망대 중에 최고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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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지나가는 5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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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상한 타임스퀘어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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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킹 뮤지컬을 관람했는데, 배우들 노래와 연기, 무대 장치와 구성 모두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한 공연이었습니다. 감탄을 몇 번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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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올때마다 놓친 덤보, 이번에 드디어 가봤습니다. 특별할건 없는데 사진 하나는 남길만 한 것 같네요 ㅎ

 

 

3. 먹방

마지막은 먹방 사진들입니다. 힙하다는 다양한 곳들을 방문했는데, 괜찮았던 곳들도 있었고 생각보다 평범했던 곳들도 있었습니다. 맨하탄은 요즘 한식이 대세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뿌듯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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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족반이라는 곳입니다. 적당히 어둡고 적당히 소음 있는 캐주얼 한식당 이었습니다. 음식 대체로 맛있긴 했는데 간이 좀 너무 센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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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끼로 유명하다는 Nami Nori 입니다. 재료 신선하고 맛도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로 두 번 올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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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팅 메뉴로 구성된 한식당, 미슐랭 1스타 Jua 입니다. 여기 음식 다 괜찮습니다. 메인은 먹어본 오리 고기 중에 제일 맛있었고, 테마끼나 죽도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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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로 유명한 Manhatta 입니다. 전망은 정말 좋았습니다. 음식도 대체로 맛있었는데, 무엇보다 서비스가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본 서버들 중에 손에 꼽히게 attentive 해서 식사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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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사는 지인 만날 때 점심에 예약 해줘서 방문했던 Hatsuhana 입니다. 맨하탄에서 일하는 직장인들로 붐비는 느낌이었고, 괜찮은 퀄리티의 스시/사시미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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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살았던 사촌동생 추천으로 Tonchin 이라는 라멘집에 갔습니다. 츠케멘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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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많다는 우동집인 Raku 입니다. 저는 생각보다는 평범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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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드라마에 나온적이 있다는 Monkey Bar 라는 아메리칸 레스토랑입니다. 여기서 먹은 와규 버거가 인생 와규 버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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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정식당에서 pastry chef를 하던 분이 나와서 오픈한 디저트 가게 Lysee 입니다. 어떨까 궁금해서 signature patisserie box를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적당히 달달 하면서 식감도 새롭고 제법 괜찮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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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뉴욕 여행에서 저희의 최애 맛집이 된 Moono 입니다. Jua의 chef가 오픈한 곳인데, 일단 간이 세지 않으면서도 조화롭게 맛을 잘 살렸더라구요 :) 시킨 메뉴 전부 다 맛있었고, 특히 미국에서 한 번도 맛보지 못한, 그래서 더 간절하게 찾았던 제대로 된 평양 냉면을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강추합니다!

 

이상 개기일식으로 시작해서 뉴욕 맛집으로 마무리지은 후기였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8 댓글

킵샤프

2024-04-15 11:26:33

맛집을 잘 찾아다녀도 음식사진에 소질이 없어 번번이 실패하는데 대리만족하고 갑니다ㅎㅎ

AQuaNtum

2024-04-16 13:07:47

사실 사진보단 맛있게 먹으면 되는거죠 ㅎㅎ

복숭아

2024-04-15 11:29:19

아콴텀님 후기 볼때마다 아이폰15프로로 바꿔야하나 싶다가도 똥손은 뭘해도 안된다는 자각을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뉴욕 가까이 사는데 안간지 몇년인지 모르겠네요ㅠㅠ 가까이 살면 더 가기 힘든거같아요.

먹고싶은게 너무 많아요... ㅠㅠㅠㅠ 좋은 사진들 감사합니다!!

 

AQuaNtum

2024-04-16 13:08:38

뉴욕 가까이 사시면 자주 가세요! 라고 얘기하지만 정작 저도 샌프란 1년에 두어번 갈까말까 합니다 ㅎㅎ

후지어

2024-04-15 11:34:13

먹음직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텐미닛 뮤비 속 인물을 만나셨다는 얘기가 제일 흥미롭네요 ㅎㅎ

AQuaNtum

2024-04-16 13:08:53

그쵸 ㅎㅎ 진짜 신기했어요 

favor

2024-04-15 11:42:23

와... 진짜 후기 항상 대박. 대리만족 엄청 합니다. 감사해요. 사진도 정말 잘 찍으시는거 같아요. (저희집도 아이폰 15이 있는데 저런 사진을 본 적이 없습니다 ㅎㅎ)

AQuaNtum

2024-04-16 13:09:09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나태워죠

2024-04-15 11:59:06

조식당에서 있었던 재밌는 일화: 저희가 조식을 먹고 있는데 딸아이가 쓰는 글을 보고 어떤 직원이 다가오더니 한글을 읽는걸 보고 깜짝 놀라서 물어보니, 한국에서 15년 살았고, 한국 사람과 결혼까지 해서 미국에서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Food & Beverage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딸아이에게 인형도 가져다 주었는데, 마지막에 이효리 1집 타이틀 곡이 뭔지 아냐고 물어봐서 텐미닛? 했더니 거기 뮤직 비디오를 한 번 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찾아보니 거기 나오네요…? ㅋㅋㅋ →

이 분 대머리 아져씨 맞죠? (이름 정돈 기억해 줘야 하는데 저도 참.. ㅠㅠ) ㅎㅎ 한국 되게 사랑하는지 태극기 뱃지도 달고 다니구요 ㅎㅎ 우리 애한테도 스쿼럴 인형 줬어요 ㅎㅎ 파크 하얏 마스코트(?)가 스쿼럴이래요 ㅋㅋㅋ 센트럴 파크에 많이 산다고 ㅋㅋㅋ 이효리 뿐만 아니라, 은지원 뮤비에도 나왔다고 ㅋㅋㅋ 

LegallyNomad

2024-04-16 11:23:36

저 지지난주에 파리에서 돌아오면서 PHNYC에서 묵었는데 이 조식당 Food & Beverage Manager 분 역시 만났습니다. 더 엄청난 사실은.......

 

제 고등학교때 친구 남편이었어요 ㅋㅋ 와서 인사하는데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데.. 라는 생각 들다가 명함 받아보고 바로 알았습니다. 친구랑 인스타/페북 하니까 남편 이름이랑 사진은 많이 올라와서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너 XX 남편 아니냐?" 라고 물었을때의 이 분의 표정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ㅎㅎ 덕분에 20년만에 친구도 만나고 같이 저희가족이랑 센트럴파크도 가고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워낙 친절하신 분이기도 하고 한국분들에게 더 친절하신듯 하더라구요. 양복에 태극기 배지 달고계세요. 

AQuaNtum

2024-04-16 13:10:09

우와 진짜 신기하네요 세상 참 좁습니다... 착하게 살아야겠어요

나태워죠

2024-04-16 15:39:32

진짜로 세상 좁네요 ㅎㅎㅎ 진짜 친절하신 분이었어요 ㅋㅋ 덕분에 우리애 2nd best hotel이 PHNYC입니다 ㅎㅎㅎ

AQuaNtum

2024-04-17 10:32:39

첫번째 호텔은 어딘가요 ㅎㅎ

나태워죠

2024-04-17 10:51:28

첫번째 호텔은... 햐얏 리젠시 캘거리입니다 ㅋㅋㅋ 호텔 자체는 그냥저냥이었는데, conference suite으로 (룸 두개 합쳐 줍니다.. ㅋㅋ) 일주일 지내더니, 집보다 더 좋대요 ^^;;;; 여기가 최고라고 또 가고 싶답니다 ㅋㅋㅋ 제 P2 최애는 PHNYC이구요 ㅎㅎ

AQuaNtum

2024-04-18 11:49:14

아이의 시선은 또 다르군요 ㅎㅎ

AQuaNtum

2024-04-16 13:09:47

맞아요 ㅋㅋㅋ 이름 카밀입니다. 처음에 태극기 뱃지 보여줘서 오오 했어요 ㅎ

Lucas

2024-04-15 12:47:02

저번사진도 예술이였지만 이번도 예술이네요. 덕분에 눈으로 호강하고 갑니다. 

AQuaNtum

2024-04-16 13:10:30

엇 감사합니다 (__)

후이잉

2024-04-15 12:53:33

저도 그분 나온 10미닛 뮤비 장면 캡쳐해 주세요 ㅎㅎㅎ

언젠가 다시 해 볼 뉴욬 여행 대비 맛집 리스트 업데잇을 위해 스크랩 해 놓겠습니다

AQuaNtum

2024-04-16 13: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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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아저씨요 ㅎㅎ

후이잉

2024-04-16 13:46:28

ㅋㅋㅋ 대박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대장미니언

2024-04-15 13:05:18

후기 사진이 정말 압도적입니다.  사진 보는 중에 뱃속에서 자기도 달라고 신호를 보내네요!

AQuaNtum

2024-04-16 13:18:48

앗 아기도 맛을 아는군요 ㅎㅎ

대장미니언

2024-04-16 15:54:27

앗! 제가 댓글을 오해살만하게 달았네요. ㅎㅎ  여기서 자기란 저의 밥통(위)을 뜻합니다요. ㅎㅎㅎ

AQuaNtum

2024-04-17 10:32:58

앜ㅋㅋㅋㅋ 이런 오해를 ㅋㅋ

Melody

2024-04-21 14:21:30

아니 이 흐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다 보고 엄청 웃었네요ㅋㅋㅋㅋㅋㅋ🤣🤣🤣🤣

양다짐육

2024-04-15 13:09:05

뉴욕에서도 이제 제대로 된 평양냉면을 맛볼 수 있는건가요...? 스크랩하고 달려가 봅니다.

AQuaNtum

2024-04-16 13:19:14

개인적으로 여전히 우래옥 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 퀄리티면 만족합니다 :)

양다짐육

2024-04-21 10:16:08

성질급한 제가 또 아콴텀님 후기 보고 못참아서 Moono를 바로 다녀왔습니당. 제맘속에도 여전히 돌고돌아 우래옥이 대장이지만, Moono의 냉면도 '엇~이정도면 정말 평양냉면이네!'라고 절로 감탄이 나오더라구요. 문어발식으로 확장하고있는 Hand Hospitality를 반신반의하며 지켜보고 있지만, 이 식당만큼은 뉴욕 평양냉면사의 중요한 기여를 하게될 것 같았어요. 어복쟁반도 육수가 정말 깔끔한것이 P2와 밥한그릇을 더 시켜서 먹었네요. 애피타이저로나온 배추겉절이도 살아있는 식감에, 과하지 않은 간... 조만간 다시 가서 또 다른 메뉴들을 도전하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AQuaNtum

2024-04-22 10:36:22

오오 벌써 다녀오셨군요. 만족하셨다니 다행입니다 :)

배추

2024-04-15 13:22:12

와 스크랩해놓고 다음 여행지는 뉴욕으로 해야겠어요

 

AQuaNtum

2024-04-16 13:19:33

뉴욕은 올때마다 새로운 것 같아요 ㅎㅎ

moonlight

2024-04-15 13:25:05

우와 다음달에 뉴욕 가는데 주옥같은 정보... 뉴욕은 할 것은 많은데 또 여러번 다녀와서 무얼할까 좀 막막하던 차인데 때마침 알찬 후기 감사합니다.

AQuaNtum

2024-04-16 13:20:04

저도 여기저기서 검색해보고 정보 얻었습니다 ㅎㅎ

행복가득

2024-04-15 14:15:12

제 최애 moono! 제가 알기로 맨하탄에서 평양냉면을 파는 유일한 가게일 거예요. 갈비찜 가성비가 생각보다 좋습니다. 맛도 좋고요.

AQuaNtum

2024-04-16 13:20:25

진짜 괜찮더라구요... 평냉 말고 다른것도 다 괜찮았어요.

당첨왕

2024-04-15 14:35:56

우와 사진만 잘 찍으시는게 아니라 맛집들도 잘 아시는거 같아요! 사진들과 함께 후기들도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언제 가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일단 스크랩 해두었어요. 

AQuaNtum

2024-04-16 13:20:44

검색과 추천의 힘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텍사스돌하르방

2024-04-15 16:10:51

와... 매번 놀라지만 사진 퀄리티가 정말 핸드폰으로 찍으신게 맞나 생각이드네요. 지난달에 P2, P3와 함께 뉴욕에 다녀왔는데 또 가고싶게 만드는 사진과 음식들이네요...!ㅎㅎ 특히 추천해주신 식당들은 다음에 또 뉴욕 갈때 꼭 들려보고 싶네요!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AQuaNtum

2024-04-16 13:21:24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폰 카메라 퀄리티가 참 좋아진 것 같아요.

고래의꿈

2024-04-15 20:22:56

와우. 일단 스크랩 먼저 합니다. 

언제 한번씩 가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AQuaNtum

2024-04-16 13:22:05

스크랩 감사합니다 :)

Opeth

2024-04-15 20:33:23

우오오오 역시 인생은 아콴텀님처럼...ㅋㅋ

AQuaNtum

2024-04-16 13:22:36

그럴리가요... 그저 기회될 때 여행이나 좀 다녀보려고 노력하는거죠 ㅎㅎ

어기영차

2024-04-15 20:44:34

사진이 대단하네요! 잘 봤습니다. 소개해주신 식당들은 기회대는대로 가보기로 맘먹었습니다.

AQuaNtum

2024-04-16 13:22:58

사람마다 입맛이 다를 수는 있지만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

아침측

2024-04-15 20:45:28

뉴욕 사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여기서 제일 대단한건 Monkey Bar 가신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예약 극악으로 힘든데 정말 미리미리 예약하셨나봐요! ㅎㅎㅎ

AQuaNtum

2024-04-16 13:23:20

앗 ㅎㅎ 피투가 예약한건데 생각보다는...? 쉽더라구요 점심이라 그런가... 음식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키옹

2024-04-15 23:10:18

뉴욕 주민으로서 이 코스는 완벽 그 자체네요 ㅎㅎ 

AQuaNtum

2024-04-16 13:23:38

뉴욕 주민이 인정해주신 코스! 뿌듯합니다 ㅎㅎ

ny99

2024-04-15 23:18:36

드문드문 같은 장소에 있었던 것 같은데 사진과 내가 본 것이 매치가 안될 정도로 사진 분위기가 좋네요. 다음에 뉴욕가면 소개해주신 식당들 가봐야겠어요.

AQuaNtum

2024-04-16 13:23:55

오며가며 마주쳤을수도 있겠어요 ㅎㅎ

오리귤

2024-04-16 01:03:55

사진으로 눈호강하고 평양냉면 맛집 정보도 얻었네요. 공유 감사합니다! 

AQuaNtum

2024-04-16 13:24:10

평냉 만세!

sono

2024-04-16 01:14:09

우와 사진 진짜 잘 찍으시네요. 기종이 문제가 아니라 찍사가 문제라는걸 다시한번 느끼고 가는 ㅋㅋ

여행 너무 좋으셨겠어요.

공유 감사드립니다.

AQuaNtum

2024-04-16 13:24:53

어익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여행은 날씨가 좀 안도와주긴 했지만 괜찮았어요 :)

엘라엘라

2024-04-16 13:13:28

댓글 달자마자 글을 올려주셔서.. 제가 재촉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사진 퀄리티 진짜 최고입니다ㅜㅜ 아콴텀님 리뷰에서 보는 맛집 정보도 정말 믿을만!! Lysee 괜찮았다고 하시니 조금은 안심입니다 :) 다음 여행기는 남미인가요...? ㅋㅋㅋㅋ 늘 멋진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AQuaNtum

2024-04-16 13:25:51

ㅋㅋㅋ 아닙니다 개기일식 사진을 먼저 올려버려서 얼른 뉴욕도 올려야겠다 생각했어요 ㅋㅋ 다음 여행기는... 카보인데 아마 짧을것 같습니다 ㅎ

골드마인

2024-04-16 13:51:58

아콴텀님 진짜 사진 잘 찍으시네요! 요렇게만 뉴욕 갔다와도 성공일듯 합니다. 올려주신 후기들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AQuaNtum

2024-04-17 10:33:32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Skywalk

2024-04-18 12:12:22

음식 사진을 보다가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특히 moono 사진에서는 제가 먹는 상상까지 하게 됬습니다 ㅎㅎ

AQuaNtum

2024-04-19 11:19:14

저도 가끔 다시 먹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ㅎㅎ

BlueVada

2024-04-18 12:19:35

뉴욕을 정말 식상하리만큼 다녀왔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또 가고프네여~ 스크랩해뇄어요^^ 맛집들 꼬옥 가보고 싶어요!

AQuaNtum

2024-04-19 11:19:35

저도 많이 갔는데도 갈때마다 새롭네요 :)

무쇠다리

2024-04-19 13:03:00

아콴텀님 사진을 보면, 다른 분들 처럼 아이폰 업글을 하고파지게 만드시네요. (SE3, 버튼을 못 버리고 있어요)

뉴욕은 갈때마다 새로운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다 맛나 보입니다, 다만 가격이 좀 높은데 Bay보다 안 비싼 느낌이 드네요..

와, 이효리 1집이 텐미닛이었군요, 엊그제 같은데

AQuaNtum

2024-04-22 10:37:06

베이는 뭐든 비싸죠... 뉴욕은 갈때마다 새로워서 종종 갈만한것 같아요 :)

기분파

2024-04-21 14:11:35

톰슨은 저도 얼마전에 2박을 했었는데.. 방청소 상태가 너무 별로였습니다. 그 창문쪽에 있는 쇼파, 거기는 청소를 하는건지 관심이 없는건지, 동물 털인지..사람 머리카락인지 알 수 없는 것들이 군데 군데, 그 패브릭이랑 얽혀있는데, 여기가 내가 생각하던 톰슨이 맞는지 의심스러웠달까요... 그리고 방마다 다른지 모르겠는데, 샤워하는 곳에 유리막이 1/3, 그러니까 샤워헤드 있는 부분만 간신히 가리는 느낌이었는데 씻을 때 마다 너무 불편했달까요..ㅋ

AQuaNtum

2024-04-22 10:37:47

저희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청소 상태 개선이 필요해 보이네요. 저희는 유리막 대신 욕조+샤워커튼 조합이었는데 쉰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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