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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프 후기 (우선 레이크 루이스까지만 올립니다.)

llcool, 2013-08-22 09:17:20

조회 수
9039
추천 수
2

---[추가] 재스퍼나 레이크루이스 가시는 길이면 밴프시내를 들려서 가세요. 식당들도 많고요, 무엇보다 밴프시내에 인포센터가 있어요. 그곳에서 지도들을 많이 받을 수 있는데, 재스퍼까지 가는 길에 있는 뷰포인트들이 잘 정리되어 있으니 어차피 가는 길에 들려서 받아가세요~ 아주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비행기타고 바로 운전해서 캘거리에서 오는데, 잠시 쉬면서 숨돌리기에도 좋은 장소네요. 나중에 내려오실 때 들리면 몸도 피곤하고, 미리 한 번 간단히 들렸다가 가시면 나중에 돌아오셨을 때에도 마음이 편하답니다. ^^

아, 재스퍼에 가실 것이라면, 아이스필드에서 설상차를 타시겠죠? 밴프곤돌라 6분 타고 올라가서 내려보는 뷰도 엄청 좋아요. 두개를 같이 패키지로 구입하시면 더 저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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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 78일의 일정으로 벤프에 다녀왔습니다.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이제서야 후기를  쓰네요. 워낙에 뛰어난 사진들이 많으니 저는 페어몽 호텔을 기준으로 쓸께요. 

(지난 후기들:  

Calgary (Canadian Rocky) 여행 후기 12345 - 유민아빠

Canadian Rocky (밴프-레잌루이스-재스퍼) 여행기1. Canadian Rocky (밴프-레잌루이스-재스퍼) 여행기2.Canadian Rocky (밴프-레잌루이스-재스퍼) 여행기3. Canadian Rocky (밴프-레잌루이스-재스퍼) 여행기4. - reflect 9

)


부부가 모두 페어몽 카드를 만들어서 무료 숙박권과 3rd night free 를 이용하였습니다.

예약과정과 그곳에서 있었던 일들에 (방에서 쥐가 나온 사건) 대한 소개는 이전 글을 참고해 주세요.

밴프 여행계획 점검- 재스퍼 예약완료 (추가: 레이크 루이즈 했어요 ^^;)

거실에 쥐가 나왔어요 (재스퍼 페어몽) => 해결했어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2일: 레이크 루이즈 (무료숙박권) => 쥬니어스윗 레이크뷰 업글

3,4,5일: 재스퍼 (3rd night free 였는데, 쥐사건으로 하루 방값을 빼줬네요. 결국 하루 값 내고 3일 잘 지냈어요 ^^) => 레이크프론트 스윗 업글

6일: 벤프 (무료숙박권) => 원배드 스윗 업글: 정말 하루 더 지내고 싶었어요. 비행기만 오후에 출발했어도 ㅜㅜ

7일: 캘거리 공항.


비용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신가요?


비행기는 유나이티드로 해결하였고, 세금만 $250 가량 냈어요. (성인 2, 어린이 1, 아기 공짜)

숙박은 6일간 페어몽에서 지내면서 결국 $280만 냈어요. 만약 6일을 동일한 방에서 지낸다고 하면, (레이크루이즈 $900 * 2, 재스퍼 $600 * 3, 벤프는 $1200) $5000 조금 안 되네요.. 마일모아 최고입니다!!!!!!!!

조식이 하루에 보통 2인기준 $60 정도 나왔는데, 6일간 무료식사권으로 잘 먹었습니다.

아침을 많이 먹어서 보통 점심은 잘 지나갔고요, 저녁만 근처에서 사 먹거나 주변 상점에서 사서 방에서 먹기도 했습니다. 

렌트비가 $540정도 나왔고, 주유는 2번했네요.. 

기타 입장료가 다소 많이 들었네요. 국립공원 입장료 (7일이나 1년권이나 거의 비슷해서 1년권을 샀네요 ㅎㅎ 혹시 필요하신 분 계세요? ^^;;), 말린 레이크, 아이스필드, 온천 등등등 이네요. 


후기를 시작하기 전에 예약과 식사권에 대한 팁을 나누고자 합니다.

. 무료숙박권 이용을 위하여 전화로 예약을 합니다. 그러면 일반적으로 호텔에서 도착 전에 미리 이메일이 옵니다. 매니져한테 직접 연락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친절하게 방업글등에 대해서 문의를 하면 전화예약때보다 더 친절하게 잘 해주었습니다. 페어몽 CSR이 정말 친절합니다. 이메일을 통해 레이크루이즈 1층 마운틴뷰에서 6층 쥬니어스윗 레이크뷰로 업글이 되었고요, 재스퍼도 일반룸에서 레이크프론트 스윗으로 업글되었습니다. 벤프는 처음부터 골프장뷰 스윗으로 해줘서 추가요청을 한 것도 없고요, 이메일도 안 왔습니다. ㅋㅋ 아, 그리고 예약권이 만료되기 이전에 숙박을 하세요. 저처럼 그 기간을 연장시켜줄 수도 있는데, 안전한 것이 좋겠지요~^^


. 체이스 카드를 신청하시면 무료식사권이 나오지요? 잘 읽어보시면 조식1회라고 되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5이 아니고 조식 1회입니다. 동행인도 같이 커버가 되었습니다. 즉 무료식사권 1장에 하루 조식입니다. 이틀을 드시면 무료식사권 2장이 필요합니다. 부부가 합해서 무료식사권이 총 8장을 받아서, 8일간 공짜로 아침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아침값은 하나도 내지 않고 잘 먹었습니다. ^^


. 5세 미만의 어린이는 조식이 공짜입니다. 키즈컵에 우유와 쥬스등을 주는데, 여행을 하면서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만약 다 못 먹으면 박스를 달라고 해서 가지고 나오기도 하였는데, 추가 비용은 없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후기 시작합니다.!


첫 날 캘거리  공항에서 도착해서 Hetz UK 로 예약을 한 SUV 를 받습니다. 골드멤버 (아플)라고 Durango 로 업글을 해 줬네요. 연비도 리터당 9km 정도 나오고, 차도 큼직하고,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


산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마음이 설레기 시작합니다. 구도로를 타고 가다가 잠시 쉬면서 사진도 찍습니다.


IMG_7766.JPG


레이크루이스에 도착하였을 때에는 겉모습은 강원도의 큰 리조트 같았습니다 ㅋㅋ 그런데 들어가니 역시 좋네요..

도착하기 얼마 전에 호텔에서 이메일이 와서, 방을 레이크뷰로 업글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곧 흔쾌히 해 준다는 답장을 받았고요 주변 액티비티에 대한 안내책자도 받았어요. 원래 무료숙박권이 6월에 만료가 되어서 사용할 수 없는데 (예약은 2월에 했지만 예약시기와는 상관없다고 합니다.) 다행히 미리 연락이 되어서 7월까지 연장받았습니다. 

1층 퀸사이즈보다는 6층 킹사이즈가 좋다고 하셔서, 위로 올려달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에 (2살, 1살) 크립에 재우면 된다고 하니, 1킹으로 바꿔줬는데, 역시 바꾸기를 잘 했습니다. 지금 확인해보니 쥬니어스윗 레이크뷰이네요. 대략 하루에 $900 정도….


체크인을 하러 갔더니 이름이 적힌 방키가 준비되어 있는데,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키즈 체크인이 있어서 큰 아이 이름쓰고 선물 받았습니다. 며칠간 유용하게 잘 가지고 놀았습니다. ^^


우선 방에서 보이는 레이크루이스 사진 보냅니다. 햇빛에 따라서 호수빛이 달라보이는데, 역시 오전에 호수에 반사되는 모습이 최고입니다. 저희 아들은 그 앞에 앉아서 하염없이 호수만 바라보네요 ^^

방에서 호수를 계속 보다보니 굳이 1층에 내려가서 카페에 앉아 있을 필요성을 못 느꼈어요 ㅎㅎ 대신 방에서 호수를 보며 라면은 먹었었네요 ㅎㅎㅎ


IMG_5973.jpg IMG_6102.jpg IMG_7781.jpg

 IMG_7796.jpg P1160494.jpg


시간에 따라 변하는 호수의 색이 정말 너무 신기하고 예뻐요~


방에 오니 슬리퍼 2개가 있었습니다. 벤프에도 슬리퍼는 없었는데, 이곳만 주네요 ^^

물 2개를 매일마다 방으로 가져다 주었고요,

이곳은 뭐니뭐니해도 접근성이 최고입니다. 아침부터 관광버스를 타고 정말 많은 사람이 오는데요, 저희는 내려가고 싶을 때 가서 구경하고, 보트타고, 걷고 그랬습니다. 저희처럼 기동성이 떨어지신다면, 강추합니다. 밤에도 내려갔었고요 ^^ 호수 사진은 오전이 좋네요.


저희가 한 유일한 액티비티는 보트였습니다. 작은 애까지 같이 탈 수 있었는데 보트에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아서 큰 아이와 둘이 탔습니다. 물결이 리조트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쉬지 않고 노를 저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자동으로 리조트 방향으로 밀려갑니다 ㅋㅋ 그렇지만 에머럴드 호수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요, 강추합니다! 보트값은 방으로 차지하였고요, 구명조끼는 나중에 호텔 어딘가에만 반납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


P1160588.JPG

호텔 올라가기 전에 상점들이 있어서 간단한 음료수나 요기거리를 살 수 있는데, 조금 비쌉니다. 재스퍼가 그나마 제일 reasonable 하였는데, 여기는 다 비싸요 ㅎㅎ 주류는 liquor store에서만 팔고요.. 방에 냉장고가 있어서 음식물 보관하기에도 용이했습니다.


주차는 발렛파킹이 $5 더 비쌉니다. 그래서 발렛파킹을 하였는데, 체크아웃을 할 때 청구가 되지 않았네요. 땡큐 하고 나왔습니다. ㅎㅎ


수영장은 호텔에 비해 다소.. 입니다. 소독약 냄새도 너무 많이 나고요 크기도 작습니다. 큰 아이는 수영을 하자고 했는데, 제가 호수 앞에 있는 수영장(재스퍼)에서 수영을 하자고 꼬셔서 겨우 데리고 나옵니다 ㅎㅎ


IMG_7771_b.JPG 

아침은 무난했습니다. 재스퍼가 좋아서 이곳은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hot dish 는 $30, cold dish 는 $20 입니다. 아침에 워낙이 사람이 많으니 다소 일찍가세요. 언제오면 줄을 서지 않느냐고 물어보니 8시 이전에 오라고 하네요 ㅎㅎ 

창가쪽에 앉으면, 호수를 보면서 여유롭게 아침을 먹을 수 있습니다.


IMG_7888.jpg 

 

근처에 모레인호수가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모레인호수가 더 좋네요. 샌드위치를 사 먹으면서 주위 사람들과 이야기하던 시간이 많이 생각나네요. 

 IMG_7941.JPG


모레인 호수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뾰족뾰족한 산봉우리를 보면서 마음이 설레기 시작합니다.


IMG_6031.JPG IMG_6032.JPG


요호 국립공원도 한 시간 거리에 있는데 저희는 그냥 에메럴드 호수만 다녀왔습니다. 여기도 정말 아름다워요~~


 IMG_7874.jpg IMG_6081.JPG  P1160711.JPG 


레이크 오하라는 버스셔틀을 미리 예약하지 않았네요.. 꼭 가야한다고 하시는데.. 다른 분들은 몇 달 전에 미리 예약하세요! 


관광객들이 워낙 많아서 회원에 대한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이틀간 잘 먹고 잘 쉬었습니다. 지출한 금액은… 거의 없습니다. ^^;;


아침을 푸짐히 먹고 재스퍼로 출발합니다. 가는 길이 정말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워요. 뷰포인트들을 다 보면 하루내에 다 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몇 곳과 아이스필드를 들리고 가니 5시간만에 도착합니다. 아이스필드와 벤프곤돌라 를 패키지로 구입하였는데, 잘 한 것 같아요 ^^ 아이스필드의 경험은 정말 unique 하니 강추합니다! 올라가서 빙하물도 시원하게 잘 마시고 가이드가 너무 재미있게 잘 해줘서 팁도 주고 내려옵니다. ^^


IMG_7923.JPG P1160917.JPG 

사진이 금방 4메가 되네요. 잠시 많이 쉬었다가 재스퍼와 밴프를 마저 올리겠습니다~

46 댓글

2n2y

2013-08-22 09:20:04

리뷰 잘 읽었습니다. 다음주에 가는데 국립공원 입장료 나눔하시면 손들어봅니다 ^^

llcool

2013-08-22 09:23:15

아직 [개골] 시리즈도 아닌데요.. ^^;; 

다음 주 언제에 가시나요? 빨라도 내일 보낼 수 있을텐데, 그 전에 태그가 도착할 수 있으려나요? 

1년권이라 사용하시고 다시 보내주셔도 됩니다. 그냥 차 정면 유리창 아래에 놓으시면 되고요, 차번호 그런 것은 없습니다. 입장료가 하루에 $20 조금 덜 하더라고요. 

예니아부지

2013-08-22 11:07:30

안녕하세요~ 혹시 저도 국립공원 티켓 빌려도 될까요~? 저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근교에 살고 있습니다~ 줄 서 볼 수 있을까 해서 댓글 달아요~


드리머

2013-08-22 12:14:25

저도 줄 서 봅니다.  ^^;; 저는 다음달 (9월 말) 에 갑니다. 

llcool

2013-08-22 14:32:51

네~ 예니아부지께서는 언제 가시나요? 현재 다음 주, 9월 초, 그리고 9월 말이 예정되어 있네요 ^^

드리머

2013-08-22 14:44:33

저도 포함된걸로 알고 ... ^^;; 감사합니다!!  

헛똑똑이

2013-08-22 15:53:22

ㅎㅎ 감사합니다! 그 티켓 바쁘게 미국 여기저기로 움직이겠는데요?  ^^

예니아부지

2013-08-22 20:43:48

llcool님 댓글 감사드려요~ 

ㅎㅎ 저는 그보다 훨씬 뒤에 가요~ 내년 5월에 갑니다~ 1년 티켓이라길래 줄 섰습니다~ 현재 피치못할(?) 개인 사정에 의해서 비행기 티켓만 결재해 놓은 상태입니다. 호텔은 카드 슬슬 준비해야될것 같아요~

줄서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감사합니다~

헛똑똑이

2013-08-22 12:13:47

전 9월 첫째주말에 가는데 혹시 저도 사용할수 있을까요? ^^;;;

llcool

2013-08-22 14:32:11

다이아 트라이얼 후기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덕분에 이번에 또 트라이얼을 하고 있네요. 금단의 열매죠...

다음 주 언제 가시나요?

외로운물개

2013-08-22 10:02:00

존 구경 하고 가요..

작년에 시간이 엄써서 밴프 손자 쉬슬러만 만나고 왔는디 마니 아쉽네요..

담에는 이 후기 참조 하여 여유있게 댕겨 올라요...감싸

llcool

2013-08-22 14:33:29

네~ 여유있게 쉬면서 다녀오시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조금 덜 보기는 하였는데, 그래도 큰 무리없이 다녀올 수 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네요 ^^

초롱

2013-08-22 10:25:40

메리엇과 페어몬트 중에 메리엇 선택해서 1년째 후회하고 있는 1인 입니다. 벤프 너무 가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분류를 여행기로 해주시면 더 많은 분이 찾아 보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유자

2013-08-22 11:15:14

1년째나 후회하고 계세요? ㅎㅎㅎ

llcool

2013-08-22 14:34:16

사파리에서는 이상하게 잘 안 보이네요. 숫자만 보여서, 다른 브라우져도 후기란을 확인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밴프, 정말정말 강력추천합니다!!

armian98

2013-08-22 10:46:23

좋은 곳에서 여유있게 잘 지내다 오셨네요~ 제가 갔을 때는 체이스 페어몽 카드가 막 나온 직후였어서 페어몽 호텔들을 침흘리며 구경만 했었는데.. 정말 잘 이용하시고 오신 것 같아요.

조식권은 바뀌었나보네요. 제 경우는 $25였거든요. 보통 $25보다 비쌀텐데, 더 좋아진 것 같아요.

llcool

2013-08-22 14:35:51

알미안님 후기를 보면서 오랫동안 계획을 세웠었지요. 댓글들도 너무 감사드리고, 정말 다시 또 감사드려요 ^^

저도 $25로 적혀 있었는데, 그래서 레이크 루이즈에서는 4개를 모두 사용했거든요..

그런데 재스퍼에서 하루에 한 장만 받더니, 밴프에서도 한 장만 받더라고요..

그래서 조용히 식권만 주고 나왔습니다. ^^;;

드리머

2013-08-22 14:42:58

그럼, 특별히 $25 크래딧이 아니라 "free breakfast" 다 라고 말하신거나 그런건 아닌가요?


llcool

2013-08-22 15:46:44

처음 레이크루이스에서는 이틀 조식이 백불이 넘게 나와서 4장을 모두 쓴다고 말했어요. 신입인 것 같은데, 다소 버벅거리면서 그냥 다 해주더라고요.

다음에 재스퍼에서 4장을 주면서 나머지는 $25 크레딧들을 사용하겠다고 말하니, 쿠폰을 자세히 보더니 3장만 뜯고 한 장을 돌려줬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밴프에서는 한 장을 주면서 아침식사권 맞지? 라고 물었더니 맞다고 하면서 아침을 다 빼 줬어요. 

그러니 마지막 밴프에서만 그렇게 말을 했고요, 그 전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네요 ^^

유자

2013-08-22 11:20:36

저는 이 곳들을 단체 여행으로 다녀왔더니 확실히 느낌이 다르네요.

여행사 통해서 가도 예쁘긴 예뻤고 우와~ 하긴 했지만 포인트 찍고 움직이는 거라.....

그래도 밴프랑 레이크 루이스는 너무 예뻐서 기억에 잘 남아 있어요. 

여행기 통해 다시 기억도 나고 좋네요 ^^

초롱

2013-08-22 11:22:37

저는 단체 여행은 한번도 안가봤는데 가족 여행보다  더좋은 점이 있을까요?

유자

2013-08-22 11:41:35

가족과 안 갔다는 거요? ㅋㅋㅋㅋ


친구들하고 갔었어요 ^^ 

단체여행이라면 뭐니뭐니해도 다음 행선지,잘 곳, 먹을 것, 할 것 등등 아무 생각없이 따라다니기만 하면 된다는 거죠 뭐 ^^

armian98

2013-08-22 11:50:11

아빠가 운전을 안해도 됩니다! ㅋ 사실 저도 단체 여행 못해봤어요.

llcool

2013-08-22 14:37:23

단체여행 정말 많이 오시더라고요. 동선이 겹쳐서 계속 뵙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

보통 버스가 도착하면 여기저기 포인트 알려주고 "타세요~" 그러시더라고요. 그러면 다시 한적해지더라고요 ㅎㅎ

다 장단이 있는 것 같아요. 저희는 아해들이 어리기 때문에 적게 보고 마음대로 움직이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

비스트

2013-08-22 11:35:49

아 정말 여러번 봤지만 멋진곳임에 틀림이 없네요.....  하루종일 사진만 찍어도 행복할듯합니다. ^^;  정성스런 후기 잘봤습니다.

llcool

2013-08-22 14:39:04

원래는 오자마자 적으려고 했는데 쉽지가 않네요. 다행히 노트를 해 놓은 것 있어서.. (캘거리에서 작성하였는데 옆에서 와이프가 뭐하냐고 물어서 뜨끔했어요 ㅎ)

아마 비스트님께서 가시면 작품 사진들만 수천장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요. 

제가 올린 사진들은 거의 아이폰이나 똑딱이들이네요. 그렇게 찍어도 정말 너무 멋있게 나오더라고요~

초롱

2013-08-22 11:46:32

저 물속으로 그냥 뛰어 들고 싶네요..   하와이 갈때 쓸려고 미리 사둔 스누쿨링 세트가 들썩 들썩 합니다.  ㅋㅋ

llcool

2013-08-22 14:40:10

큰 아들이 물어보더라고요. 수영해도 되냐고요 ㅎㅎ

실제로 모레인호수에서는 젊은 총각들이 내기를 해서 진 사람이 물에 들어가더라고요 ㅋㅋ

그러더니 나와서 수건을 걸치고는 속옷을 벗고.. 옆에서 사람들은 웃으면서 쳐다보더라고요 ㅎㅎ

그러니, 수영도 괜찮은 것 같아요 ^^;

Modeler

2013-08-22 12:16:36

와 물색깔 예술이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 

llcool

2013-08-22 14:40:51

물색깔이 정말 잊을 수 없어요. 빙하물이라서 저런 빛이 난다고 하던데요. 사진을 보면 언제 갔었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

acHimbab

2013-08-22 12:36:37

와... 색감이 끝내줘요

llcool

2013-08-22 14:41:31

햇빛만 나오면, 어느 곳으로 어떤 사진기로 찍어도 잘 나와요. 정말 멋진 곳입니다. 사진을 찍고는 많이 놀랐어요, 이렇게 찍힐 수 있구나 라고 하면서요 ㅎㅎㅎ

티라미수

2013-08-22 14:34:35

아 체이스... 페어몽도 만들어야하고 사프도 처닝해야하고 매리엇 하얏도 아직 안만들었는데... 물 색깔 보니까 진짜 빨리 카드신청하고싶다는 생각이ㅋ

llcool

2013-08-22 15:16:03

저도 작년에 후기를 보면서 그 생각을 했어요. 정말 물색깔이 저럴까? 설마.. 그랬는데 설마가 정말이더라고요 ㅎㅎㅎ

페어몽 카드는 밴프에서 사용하는 것이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부부카드이면 4박... 그리고 아침까지 해결. 아주 좋죠~~~

llcool

2013-08-22 15: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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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캐나다는 일별 단위로 입장권을 계산합니다. 처음에 캔모어를 지나서 밴프국립공원에 들어갈 때 구입을 하는데요, 연간 회원권을 가지고 계신 분은 그냥 들어가고, 없으신 분은 일권이나 연간권을 구입합니다. (하루에 19.6 CAD 입니다.)

밴프에서 구입하시면 재스퍼 국립공원도 같이 이용가능합니다. 요호도 마찬가지이겠고요. 전부 파크 캐나다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8일이나 연간회원권이나 몇 불 차이가 나지 않아서 연간 회원권을 구입했습니다. 아이디나 자동차등록증이나 필요한 것은 없습니다. 따라서 다른 분께서 사용하셔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문제가 될 것 같으면 알려주세요.

연간회원권은 자동차 앞유리 아래에 놓아두면 되고요, 캘거리나 다른 도시 주차장에서는 빼놓을 것을 권유하였습니다. 재판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유리를 깨고 연간권만 가져갈 수 있다고 해서요.. 


잠시 양도가 가능하다면 필요하신 분께 드려도 될까요?

다음 주에 2n2y 님께서 가신다고 하셨는데, 필요하시다면 주소를 쪽지로 보내주세요. 내일 오전에 보내드리겠습니다.

9월 초에 헛똑똑이 님께서 가신다고 하셨어요. 2n2y님께서 보내주셔도 될까요? 헛똑똑이님도 쪽지로 주소 부탁드립니다.

현재 예니아부지 일정을 모르는데, 9월말에는  드리머님께서 사용하실 계획이라고 하셨습니다. 원하시면 쪽지로 주소 부탁드립니다. 이전에 사용하신 분께 보내달라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만약 연간권을 여러 분과 공유하는 것에 반대하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주세요. 마모님께서 말씀하여 주셔도 좋습니다. 마일을 매매하는 것은 아닌데요...


내일 아침에 댓글을 확인하고 공유하겠습니다. [개골] 시리즈에 동참을 하고 싶은데, 가능할런지요. ^^;

예니아부지

2013-08-22 20:47:45

llcool님 위에 댓글 달았는데~ 저는 내년에 가요~ㅎㅎ 연간 회원권이라시길래~ 미리 줄 섭니다~ 내년 5월에 갈거고요. 비행기만 피치못할(?) 사정에 의해서 결재해놓은 상태이고, 호텔은 슬슬 카드 준비해야죠?ㅋㅋㅋ

llcool

2013-08-23 04:26:01

아, 그러시군요. 달력에 동그라미 표시해 놓겠습니다! 호텔카드는 체이스 페어몽이 갑이에요~ 저는 7월 여행을 2월에 예약하였는데 시간적으로 충분했어요~ 또 가고 싶네요 ^^

2n2y

2013-08-23 04:36:45

쪽지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헛똑똑이님께서도 저한테 쪽지 보내주시면 저희가 돌아와서 곧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근데 거의 200불 어치면 어마어마한 가격이네요; llcool 님 통 좀 크신듯! 

llcool

2013-08-23 17:50:47

쪽지 확인했습니다. 헛똑똑이 님 주소도 같이 보냈습니다. 여행 다녀오셔서 토스 부탁드려요 ^^

저희는 첫날부터 바로 레이크루이스를 들어가서 계속 벤프 재스퍼에 있어서 국립공원패스가 꼭 있어야 했어요.

제가 알기로 연간패스와 10불가량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서 눈물을 머금고 연간패스를 샀어요... 이번 패스들 때문에 여행비용이 조금씩 계속 늘어났네요 ^^;

그리고 연간패스를 사면 내년이라도 또 가지 않을까 라는 조그마한 희망을 가지고 구입했어요 ㅋㅋ 아, 또 가고 싶네요!!

유민아빠

2013-08-22 15:58:30

아 또 다시 펌프질이.... 밴프.... 다시 가고 잡아요....


아주 넉넉하게 잘 다녀오신 것 같네요. 저도 레이크 루이스 보다는 모레인 호수가 더 기억에 남습니다. 

하지만 어디를 둘러 봐도 경치가 아닌 곳이 없었던 곳 이었습니다. 

그때의 기억이 다시 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지네요. 좋은 사진과 후기 감사합니다. 

llcool

2013-08-23 04:27:44

유민아빠께서 올려주신 후기를 보면서 큰 아이와 아이스필드 위에 있는 상상을 했었어요. 그리고 현실로 이루어졌네요 ^^

조금 무리를 해서 일정을 늘렸는데, 결과적으로는 굉장히 만족합니다 ㅎㅎ

너무 꿈과 같은 그곳을 다녀와서 사진을 봐야 다시 그 느낌을 살리게 되네요 ^^

기돌

2013-08-22 19:21:17

7박8일 부럽습니다. 스크랩 해놓고 꼭 따라해 볼 날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멋진 사진과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llcool

2013-08-23 04:29:02

여유가 된다면 일정을 하루이틀 정도 더 늘리고 싶어요. 물론 저희는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다소 느슨하게 다녔거든요.

엄청나게 좋은 자연환경 속에서 푹 쉬다가 왔습니다. 재스퍼에 있을 때에는 정말 힐링 이 따로 없더라고요 ^^

만남usa

2013-08-22 21:37:20

다녀오신 분들 후기 보면 저고 따라 가고 싶어 지네요...

전 저기 출장(??)  한번 다녀오고 나면 아마 와이프가 빵 빼 할거 같아서 겁나서  못 간다는...

덕분에 멋진곳 잘 봣습니다..

llcool

2013-08-23 04:30:35

저도 유사님 후기를 보면서 언제 갈 수 있을까 를 많이 생각하는데요, 그러기에는 마일이 한정되어 있네요 ㅎㅎ

저는 혼자 다녀온 경험이 없지만, 혼자 다녀온 형들의 말을 들으면 너무 좋다고 하네요 ㅎㅎ

하지만 어차피 렌트카나 호텔은 고정비용이니... 

나중에 나이가 들어 부인과 단둘이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은 했어요 ^^

철이네

2013-08-24 15:16:28

눈의 피곤함이 싹 사라지네요. 좋은 사진/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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