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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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함

가늘고길게, 2015-01-20 18: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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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잡담글 쓰는거 같습니다.

저는 마모를 알고 거짓말 같은 혜택을 많이 봐서 주변인들께 마모를 추천하거나 적어도 좋은 카드 딜이 있을 때는 신청하라고 조언을 해주곤 하는데...

별로 먹히질 않습니다.

친한 지인께 얼마전 프리덤 20k 딜이나..

요즘 나름 핫한 prg 50k 딜도 아멕스는 안 좋다느니 크레딧 점수 떨어진다고 자기는 신청 안 한다느니 하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오늘 자기 50불 벌었다고 막 자랑을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뭔일인가 하고 들어봤더니 자기 친구가 디스커버 리퍼럴을 해줘서 discover it 카드를 만들었다고 친구도 50불 벌고 자기도 50불 생겼다고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남의 일이라 제가 참견할 일은 아니지만... 너무 답답했습니다.

하다못해 디스커버도 얼마전 150불 딜이 있었던거 같은데 말이죠 ㅎ

정녕 그냥 입을 꾹 닫고 살아야되는지 ㅎ

이게 제 아이디로 리퍼를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순수하게.좋은 의도로 알려주는건데 씨알도 안 먹히네요 ㅋㅋ

그냥 답답해서 끄적여 봤습니다 ㅎ

좋은 밤 되시길!

49 댓글

Olney

2015-01-20 18:12:52

한 3년은 걸리는것 같습니다..


처음 2년은 간 본후(사파이어 50K사인업 보너스를 500불로 현금화하고)

한국을 다녀온후에는 본격적으로 시작..

롱텅

2015-01-20 18:37:04

금전과 신용이 연결되기 때문에, 설득이 어려울수 있죠.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말괄량이

2015-01-20 18:42:14

그냥 마음 편안히 가지세요. 아내 남편 설득하기도 힘든데요. 자꾸 설명하면 다단계줄 압니다. ㅎㅎㅎ 

설탕가득도너츠

2015-01-20 18:54:37

제가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참회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빛을 보지 못한 이웃을 포기하지 마세요. 일년, 이년, 조금 더 걸릴 수도 있겠지만....

항상고점매수

2015-01-20 19:02:48

사람들이.... 카드만들면 5만포인트 드려요! 오만포인트를 오백불로 바꿀수 있어요! 그러면 안 믿고, 카드만들면 50불 드립니다! 그러면 귀가 번쩍이나봐요.... 사람 심리가 참 묘해요.... 

봉다루

2015-01-20 19:04:19

돈 별로 안쓰고 여행 마구마구 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좀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ㅎㅎ

'저 집은 여행 엄청 자주 다니는데, 무슨 포인트로 다닌데..' 라는 입소문이 나니까, 먼저 다가오서 물어보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 :)

하지만, 굳이 먼저 이야기를 꺼낼 필요는 없는 것 같더군요. 정말 괜히 다단계 소리 듣기 쉽상.. ㅋㅋ

cashback

2015-01-20 19:31:15

자꾸 그러시면 주변분들이 이상한 눈으로 처다보기 시작합니다.  ㅋㅋ

그리고 이게 본인한테는 쉬워 보여도 일반인들이 넘어오기 힘든 진입장벽이 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54677

papagoose

2015-01-20 19:47:11

제발 그런 소문낼려고 노력 좀 하지 마세요. 알려드릴려고도 하지 마시고요... 지금 우리끼리만 해 먹어도 핫딜은 그냥 사라지는데... 그냥 우리끼리만 해 먹자구요. 소문 안내도 알고 찾아 오시는 분들 많은데 구태여 싫은/이상한 소리 들어가면서 전파하실 것 없어요... 그냥 우리끼리, 우리끼리ㅋㅋㅋ


Sarcasm인거 아시죠? 제가 왜 이렇게 쓰는 건지, 왜 그러는지 아시고 계시죠? ㅋㅋㅋ

Prodigy

2015-01-22 14:21:53

전 마지막 문장 말고 첫문장만 동의하겠습니다. 굳이 알려주실 필요까지야? 우리도 먹고 살기 힘든데요 ㅋㅋㅋㅋㅋ "우리끼리" 해먹자구요. ㅋㅋㅋㅋㅋ

짠팍

2015-01-20 20:14:18

제가 포인트 만들어 first class 해주기 전까지는 가족도 잰 먼가... 라는 눈으로 바라 봅니다.


first 몇번 타고나니, 그 다음부터는 좀 쉬워 지더군여 ^^

RSM

2015-01-20 20:39:37

마적질 초창기에 저도 주위 분들에게 많이 알려 드렸는데, 다들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보죠. 다들 자신만의 크레딧 관리 노하우가 있으니... 그냥 그정도까지만 알려주고 맙니다.

마적질도 이제 오래하니 ,슬슬 주위에서 어떻게 하는거냐, 알려달라고 입질이 오는데, 이제는제가 오히려 공부한 만큼만 알려줍니다. 질문하면 대답해주고, 좀더 효율적인 방법만 살짝 건네주는 식입니다.

더이상 알려주려하면 서로 피곤해 지더군요.

쌍둥빠

2015-01-20 21:52:13

제 주위에 제가 미국에 들어가면 자세히 가르쳐 달라는 분들이 계신데 이게 하루 이틀에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쪽집게 과외가 되는 것도 아니고, 또 한번 가르쳐 주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하는지라 (특히 취소니 뭐니 문제가 생기면 더 복잡)

그냥 모른척 하려고요 ㅎㅎㅎ

RSM

2015-01-21 06:20:49

그게 좋아요~

스스로 관리 할줄 모르는 주위 분들은 나중에 정말 피곤해 지더라구요.

macaron

2015-01-21 03:13:02

저도 아는분한테 사파이어 만드셔야 한다고 설득해봤지만 연회비 내는 카드에 거부감이 심하시네요. 프리덤만 주구장창 사용하셔서 포인트도 많으신데...ㅠㅠ 

사파이어는 포기하고 항공카드 하나 하시라고 설득할까 해요. 그거는 이제 체크인 가방이 공짜니까 설득이 좀 쉽지 않을까 생각중이랍니다 ㅠㅠ 

kaidou

2015-01-21 03:16:13

그냥 카드/포인트 관련은 아무말도 안하는게 정답입니다.  목 마른 자가 스스로 우물을 파야하듯이 말이죠.  다른 사람 뒤치닥거리 하는거 보통 스트레스 아닙니다.  더군다나 돈과 관련된 일은 말이죠.

마일모아

2015-01-21 03:16:16

늘 말씀드립니다만, 모든 뒤치닥거리를 다 해결하실 것이 아니라면 아예 처음부터 권하지 않는 것이 최고입니다. 한 번 듣고서 바로 이해한 후에 마적질을 실천하는 사람은 100에 2-3명 정도 밖에 안됩니다. 

람보누구니

2015-01-21 04:32:54

저도 주변 지인 여러명에게 사파이어 만들라고 설득하기까지 2년 걸렸습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사파이어는 누구나 가진 보편적인 카드가 되었죠...하지만,,,연회비 $450내는 아플(보너스 75K~100K일대) 만들라고 하면...다들 하나같이 $450 내고 카드를 왜 만드냐고,,,하나도 쓸데 없는 benefit들이라고 하네요...사파이어로 댄항공 트랜스퍼 맛을 본지라,,,,아플은 댄항공 없다고....무시아닌 무시를 합니다.ㅠㅠ

한 2년 또 설득해야 할까요? 이제 그만 포기 할까요?

디즈니크루즈

2015-01-21 04:34:12

저는 2-3명 안에 든다고 생각하는데요. 작년 하반기에 마일모아를 처음 접하고 신세계를 만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연회비가 100불이 넘어 가는 카드는 좀 장벽이 있는거 같습니다. 제 상황에 적합한 카드인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특히 아플이나 리치칼튼은 저처럼 초보 마적단에게는 좀 더 공부를 해야 할 듯 합니다.

푸른등선

2015-01-21 04:44:02

저만해도 처음 미국에 온 2009년도에 마모알았는데 대충 훑어보고는 사기아냐(?) 라고 흘려버렸던 적이 있습니다 ㅠㅠ (전혀 현실성이 없다고 느낀거죠). 그리고 2년정도 지나서 본격적으로 마일게임을 시작했죠. 한국적인 정서상 처음엔 당연히 의심(?)을 하게 되는거 같아요. 한국사회에서는 이런식의 마일리지 딜이 절대 존재할 수 없기때문에 경험칙적으로 의심이나 불신부터 갖기 마련인거 같아요. 반대로 소소한 $50짜리 딜은 '현실성'이 있기때문에 '진짜'라고 오히려 쉽게 믿는 거지요. 여담이지만 아마 한국에서 카드회사들이 이런 마일리지 보너스 카드들 발급을 하면 전국민이 달려들어서 그 카드회사를 거덜내리라에 천원 겁니다^^...이와 달리 미국사람들은 아무리 좋은 딜이 존재해도 본인이 관심없으면 또 절대 손을 안대는 문화인것도 같구요. 

항상고점매수

2015-01-21 05:45:32

맞아요... 미국 사람들은 아무리 좋은것도 내가 싫으면 그만이더라구요... 어떤면에서는 부럽기도 해요!

최선

2015-01-22 06:11:34

^^ 그덕에 저희는 이런 혜택(?)을 누리나바요. 제가 마일로 여행 막 다니는 것 알려줬는데도 배우려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네요.

Prodigy

2015-01-22 14:24:52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분들께 저희는 무한한 감사를 드려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전 늘 고마워하면서 살고 있어요 ㅋㅋㅋㅋㅋ

JoshuaR

2017-02-13 15:24:00

한국에도 꽤 괜찮은 카드가 있었던 시절이 있었지요~ 제가 미국 건너오기 전에 한국에서 쓰던 외환 크로스마일 카드가 그 대표주자였습니다~ 외환카드가 이 상품이 인기를 타고 알려지면서 손해를 많이 봤습니다~ 이 카드로 인해 보는 엄청난 손해에 시달리다가 혜택을 계속 축소해버려서 그 후에는 그냥 보통 그렇고 그런 카드가 되어버렸습니다만, 초창기에는 정말 뽑아먹을줄 아는 사람들은 한없이 뽑아먹을 수 있었던 카드였지요 ㅎㅎ

Finrod

2017-02-13 16:31:06

그 전에 나온 외환 시그니처 카드도 정말 좋았죠. 한국에서는 괜찮은 카드라고 소문나면 금방 단종돼서 이제는 영 괜찮은 카드가 안 보여요.

졸린지니-_-

2015-01-21 04:44:06

제 주변에 어떤 분은, 제가 이야기 했을 때는 좀 시큰둥 하시다가, 어느날 갑자기 탐험가랑 사프랑 거의 동시에 만들어서 저에게 보여 주시더라구요.


어떤 분 : 이거 넘 좋던데~ 

저 : 아, 카드 새로 만드셨네요. (속으론, '제가 몇번 말씀 드리지 않았나요?')


그러고선, 그걸로 비즈 탈 생각은 안하시네요...


걍, 편하게 저 혼자 받아 먹고 살렵니다. 혹시나 물어보는 사람 있으면 기본기 정도만 가르쳐 주고...

CaptainCook

2015-01-21 08:22:20

전 제가 설명할 땐 시큰둥 하다 작년에 갑자기 저한테 사프 있냐고 물으며 없으면 자기 리퍼럴로 오픈하라고 하더군요.

저 사프 쓴지 거의 3년은 되가는 것 같은데...

개인적인 선호도 차이겠지만 가급적 지인들한테 리퍼럴 부탁 안 하는 편인데 평상이 가끔 연락하는 사람이 어느날 문자와서 리퍼럴 얘기하니 어이가 좀 없었죠.

연두부

2015-01-21 04:49:23

그렇군요. 저도 마모 알고 너무 좋아서 주변에 아주 친한 지인들한테만 소중한 정보를 공유했는데 2-3번 얘기하니 말그래도 "다단계" 취급 받는 느낌에 이제는 입 다물고 살려고 해요. 예전에 뽐뿌에서 온가족 핸드폰 바꿔드리던 시절에 "뽐지랍"은 직계가족까지만 하라던 암묵적인 룰이 있었는데 마일세계에도 적용이 되는 것 같아요! 

항상고점매수

2015-01-21 05:47:00

아쎄뽐?

연두부

2015-01-22 01:54:34

오랜만에 외쳐봅니다. "유쎄뿌!!" ㅎㅎ 

쟈니

2015-01-21 05:02:33

저같은 경우는요 ㅋㅋ


마모 1년차 - 주위에 열심히 알리고 전도합니다.

마모 2년차 - 알리기는 포기하고, 그냥 나 혼자서 마일로 여행다녀온거 자랑합니다. 누가 물어봐야 조금 알려줍니다 

마모 3년차 - 여행 얼마 들었냐고 물어보면 준비때 검색해둔 레베뉴 가격 얘기해 줍니다.

똥칠이

2015-01-21 09:00:52

마모 3년차 - 여행 얼마 들었냐고 물어보면 준비때 검색해둔 레베뉴 가격 얘기해 줍니다.

이거 완전 공감요. 별로 안친한 분께는 (제가 마적단인지 모르는) 그냥 우연히 싼 딜을 잡았다 이렇게 말합니다 ㅋㅋ 

요즘 어디 갔다왔다고 말하기가 겁나요 

예를 들어 연말에 유타에 스키타러 갔다왔다던지 말하면 사람들이 엄청 부자인줄 알까봐요

쟈니

2015-01-21 09:17:18

USVI Westin 1박에 천불짜리 방 9박 10일 잡았다고 하니까 부잔줄 알아요..... ㅎㅎㅎ

glory7

2015-01-21 05:14:26

저도 누가 물어보거나, 같은 카드 쓰는 거 보지 않는 이상 이야기 안합니다. 말 그대로 시간낭비... 


부모님마저도 땅콩이나 아시아나 비즈/1등석 끊어드리기 전에는 그냥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는데, 남들이야 뭐...

seconpro

2015-01-21 06:09:34

저도 한동안 신용카드시계에 대해 광고를 했었는데 다들 반응이 시원찮더라구요.. 한동안 뜸하다가 어제 정말 필요할거 같은 지인한테 얘기해주니 필요없대네요 ㅋㅋㅋ

자기는 캐쉬백카드 다 있고 비행기타고다녀서 마일리지 엄청 쌓여있고 호텔도 익스피디아에사 싸게 끊어간다덥니다..

괜히 말했다고 또 후회했네요.

크리스박

2015-01-21 06:12:51

여담으로 저랑 가족들이랑 퍼스트 비지니스 타고 한국 몇번 다녀오고 카스에 와이프가 사진 몇장 올렸는데 친구들이 미국에서 돈많이 버냐, 복권 맞고 미국으로 간거 아니냐 그러더랍니다. @_@

블루스카이

2015-01-21 06:21:03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100명중 15번째쯤일 될것 같습니다. 마일모아를 아는 지인과 비행기 마일리지 여행(저는 비행기 타서 모은 마일리지 그분은 마일모아해서 모은 마일리지)에 대해 얘기하다가 그분이 마일리지 모으기에 관심 있으면 이 사이트에 한번 가보라고 지나가는 말로 해주셨었는데... 막상 들어와보니 너무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라 쉽게 믿기가 정말정말 힘들었었거든요. ㅠㅠ  알려주신 분께 이 모든 게 사실이냐고 묻자니 그 분을 의심하는 것 같고 해서 혼자만 서너달 끙끙 앓다가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전도에 성공한 예는... 초기에 엄청 말리던 남편이 아주 협조적으로 변했다는 것 정도. 암튼 마일모아 만세입니다. 늦었지만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awkmaster

2015-01-21 06:38:44

위 댓글 중에도 어느 분이 말씀하셨지만 다단계식으로 이해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더라구요. 저도 사실 몇번 마모(사이트 및 일반적인 마일 모으기)를 전파하려고 시도하다가 이제는 먼저 접근해 오지 않으면 아무 말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오래 지내다 보니 그동안 왜 그렇게 오지랖(?)을 부렸는지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한국인 특유의 정 때문에 남들에게 도움을 주는건 참 좋은데 어쩔때는 도를 넘어서 나도모르게 오지롸퍼(oziroper)가 되어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스무스

2015-01-21 09:24:18

개개인의 금전적인 문제, 신용도가 결려있는 문제입니다. 이것은 장기적으로 개인의 금융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그리고 신용카드라는 것이 사람의 소비를 부추기는 경향이 아주 크고, 계획적인 경제생활을 무너뜨릴 가능성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더럽게(?) 깐깐하다고 자부하는 저 자신조차도 신용카드 한뭉치 굴리다보니 의도치않게 스펜딩이 느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 마일모아에 자주 들어오는 분들도, 크레딧을 아주 열심히 관리하는 분들도 가끔 탈이 나는 경우가 있잖아요. 

한두번 조언으로 지인을 이세계로 끌어들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위에 여러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끝까지 책임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아무에게도 권하지 않는 것이 낫다 싶습니다. 

특히, 카드만 만들면 어디서 공짜로 돈을 막퍼주는 것처럼 쉬운거라고 선전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cashback

2015-01-21 10:23:06

+1
상대방을 위해서 추천하지만 개인의 상황이 틀리고 감내할 수 있는 관리의 범위가 다릅니다. 카드 두개도 잊어버리고 연체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늘푸르게

2015-01-21 10:43:53

좋은 말씀이시네요. 특히 개개인의 금전 & 신용이 걸린 문제라는 말씀이 참 와닿습니다.

주변에 현금으로만 생활하시는 분이 계세요. 그래야 돈을 허투르 안쓴다고 하시더군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분 나름 터득한 금전 관리법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윤아아빠

2015-01-21 09:34:27

제 주위 사람들은 처음엔 피라밋에 빠진것처럼 취급하더니 작년 제가 한국으로 홍콩으로 댄공 비지니스 4장 뽑는거보더니 몰래몰래 다들 잉크니 사파이어니 만들더군요. 지난번에 8명이 밥먹으러 갔더니 8명 모두 계산을 위해 내놓은 카드가 사파이어 였다는...지금은 대놓구 비행기표 발권부터 호텔까지 모든걸 물어보는 통에 아주 삶이 구찮아졌어요 ㅎ

외로운물개

2015-01-21 09:57:05

아꼬...................

지인이 문제가 아니고 아들넘들 한티 마일모아 공부 허라고 해도 안합니다................

답답해 죽겄서요

설레임

2015-01-21 10:41:34

그러니까요? 내가 낳은 자식도 말 않듯는데 남을 가르쳐서 따라오게 한다는건 참 어렵더라구요.

저도 처음에는 전도(?) 열심히 했는데 요즘은 그냥 지켜보다가 가르쳐 달라고 하는분들은 가르쳐드리고 따라오면 좀더 알려드리는 식으로 하고 있어요.



가늘고길게

2015-01-21 12:36:57

어이쿠.. 어제 자기 전에 글 올려놓고 이제 들어와서 봤는데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ㅎ


경험과 의견 나눠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ㅎ 예전에 한국에 있을때도 뽐뿌를 만난 후 대리점에서 폰 사고 호갱님 하던 시절을 땅을 치며 후회했던 기억이 있어 더 답답했나봅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뽐지랖은 통하기라도 했는데 마지랖(?)은 신용과 금융 관련이라 사람들이 진입 장벽이 스마트폰 계약 보다는 높은거 같네요. 앞으로 마지랖은 배우자에게만 부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배우자의 개종(?)은 이미 끝난 상태라..ㅋ 반신반의하던 배우자도 쌓여가는 마일과 호텔 포인트를 보더니 본인이 먼저 나서서 카드 만들라고 하더라구요 ㅋ 넋두리로 올린 글에 좋은 교훈 얻고 갑니다 ㅎ

꿀벌

2015-01-21 12:39:57

저도 가끔 추천 하고 스팬딩 까지 도와 줍니다. 못 알아 들으면 좋겠구나 하고 넘기세요.

NHA

2015-01-22 10:35:19

저는 지인이 얘기할 때는 이해가 안됐는데, 마일모아 사이트 글 읽어보고 좀 알게 됐지요. 가장 큰 벽은 신용카드를 열었다 "닫고 또 열고 또 닫고 열고"할 거라곤 생각 못했고, 5만 포인트 사인업 보너스가 있다고 해도 그게 실제로 얼마의 가치가 있는지 감이 없으니까 얘기를 해줘도 귀에 들어오질 않는거죠.ㅋㅋ 한국에서 마일 쌓이는 속도를 떠올리고 귀를 닫아버린 경우도 많고요...ㅎㅎ 그리고 마일모아를 와서 가장 크게 와닿은 것은 마일은 카드이용실적으로 모으는게 아니라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마일"모아"보다는 마일"받아"가 조금 더 이 사이트의 성격과 맞지 않나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ㅋ

암튼 마일을 쓰는 법을 가르치지 말고 마일모아 사이트 주소만 권해주면 되지 않을까요?ㅋ 알아서 선택하도록...

순조로운narado

2015-01-22 16:54:38

저는 스스로 마일모아를 찾아왔어요~!!! 아. 기특해라. 주변에 있는 사람한테 알려줬는데, 아무리 들어가서 보라고 해도, 안보고 카드 정보만 물어요. 시간들여서 다 설명해주니까, 나 그런거 안해~ 하고 쿨하게 전화를 끊습디다. 아 허무해.. 그러고는 혼자 몰래 카드를 신청해서 집에 도착해서 쓸때까지 카드 신청했다 소리도 안하고 고맙다 소리도 안하고.. 저는 못받은 카드 자기는 받았다고 약올리네요. ㅠ.ㅠ 그거 다 스펜딩 할수 있어~~?? (한심어조로) 해서 쫄았었는데, 자기는 더 많이 뽑아먹었어요. 그러면서 마일모아는 안오네요. 내가 마일모아 커스텀해주는 사람도 아니고. ㅠㅠ

맥주한잔

2015-01-22 17:01:27

이런건 꼼꼼하게 들여다보며 공부하는 게 적성에 맞는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주변에서 궁금해하면서 물어보는 분들이 많아서 가르쳐 드리려고 해도 다들 설명 듣는 것도 싫어하고 찾아보는 것도 싫어하고 "그래서 뭘 만들라고?" 딱 한문장 대답만을 찾습니다.

시간이 흘러 이렇게 저렇게 마일들을 모으셔도 나중에 들어보면 황당하기 짝이 없는 엉뚱한 곳에 마일을 써버립니다 (돈주고 자도 100불도 안나오는데 포인트는 이상하게도 몇만 포인트 차감되는 이상한 곳에 가서 자고 온다던지,  돈주고 가도 이삼백불이면 살 수 있는 비행기표를 몇만 포인트 주고 산다던지 등등..)

어쿠스틱라이프

2017-02-13 19:14:05

전 마일모아 알게 된 후 이걸 왜 이제야 알게 됐는지 억울해 죽을거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마모 이후엔 인생에 무슨일이 있어도 일년에 3번 이상 짜놓은 여행계획은 무조건 실천합니다. 작년엔 집 사고 팔고 사업체도 사고 파는 정신 없는 상황에서도 남미, 아시아, 유럽 까지 한 곳도 캔슬 안하고 다녀왔습니다. 여기 고수님들이 하시는거 다 이해하고 실천할때 까지 열공 할라구요, 이젠 우리 아들이 이코노미 타면 건강에 안좋다며......친구들 해오는 질문 들으면 짜증이 확 납니다. 그래서 아는 척 절대 안합니다. 그냥 니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가지에 중심잡고 여행 계획 짜라고만 얘기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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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갈매기 2024-04-18 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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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 흘러내림? 교정?

| 질문-기타 3
gheed3029 2024-04-27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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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ton NP 뒤늦은 가을 풍경 몇 장 올려 드립니다

| 여행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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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2024-04-27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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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3
보스turn 2024-04-28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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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tal One to Virgin Red Point 30% 프로모 시작! (4/1-4/30/24)

| 정보-항공 45
7figures 2024-04-01 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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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맥스 FHR 호탤들을 좀더 쉽게 찾아주는 서치툴 MAXFHR

| 정보 16
가고일 2024-04-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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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885
마일모아 2020-08-23 28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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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하게 대학원 학비를 계획할 방법 (Federal loan vs. 투자자금)

| 질문-기타 11
삼남매집 2024-04-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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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57
jeong 2020-10-27 7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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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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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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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딜] 델타원, 5월 초순부터 여름 성수기 미국<>ICN 구간, 편도당 12.5만~15만 (아멕스 델골이상 카드 소유시 15% 추가할인)

| 정보-항공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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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구피 2024-04-24 6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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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 키우는 재미 '딱 10년' (20140226)

| 잡담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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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2024-01-21 4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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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한국인들에게 내가 한국인임을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들?

| 잡담 29
제로메탈 2024-04-28 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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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20
shilph 2024-04-28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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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126
푸른바다하늘 2024-04-24 1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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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권에 띄어쓰기가 있구요 아시아나 계정에는 없는데 탑승 문제가 될까요?

| 질문-항공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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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dams 2024-04-25 3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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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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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머 2024-04-1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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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국 통신사 바꾸기 가능할까요? (부제: Us mobile 로밍 실패)

| 질문-기타 12
아이노스; 2024-04-27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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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Hilton Mar Caribe - Enclave upgrade 위주 간단 후기입니다.

| 후기 12
doubleunr 2024-04-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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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413
바이올렛 2019-03-18 21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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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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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로여행 2024-04-28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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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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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4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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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집 이사나온 후에 디파짓 다 받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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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클리어런스로 리스하는 방법(1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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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아이 양압기(CPAP) 사용 VS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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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그린 연회비 환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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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엔트리 아이 여권 업데이트 관련해서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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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팝업 (Amex pop up) 얼마나 고생하고 계신가 설문 한 번 올립니다.

| 잡담 61
라이트닝 2024-02-29 2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