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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렌치폴리네시아 후기 - 준비사항 그리고 출발

더블샷 | 2016.09.15 11:00:3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후렌치폴리네시아 후기 - InterContinental Thalasso 

후렌치폴리네시아 후기 - 보라보라 먹방 & 액티비티

후렌치폴리네시아 후기 - Hilton Moorea 

후렌치폴리네시아 후기 - 모레아 먹방 & 액티비티 

후렌치폴리네시아 후기 - 집으로 오는 길 


안녕하세요?


6년전, 신혼여행으로 가려다가 너무 비싸서 포기하고 3년전엔 호텔/비행기표 다 예약해놓고 막판에 유럽 가려고 포기(https://www.milemoa.com/bbs/board/885960) 했던 후렌치폴리네시아를 드디어 갔다왔어요. 너무 가고 싶었던 곳이라 기대를 무진장 많이 하고 갔는데 기대보다 훨씬훨씬 무척이나 좋았어요. 아내가 행복해하는 모습 보니 더 기뻤네요. 언젠가? (조만간?) 다시 가기 바라며 후기 시작할게요.


[Before trip]

1. 호텔

- InterContinental Thalasso Bora Bora 6박 (IHG 300k)

- Hilton Moorea 4박 (Hilton 210k + 주말숙박권 1장)

- InterContinental Tahiti 2박 (IHG Annual 숙박권 2장)


탈라소 호텔 예약은 작년에 말씀드린 꼼수(https://www.milemoa.com/bbs/board/2671138)로 예약했어요. 이 예약에 우여곡절이 좀 있었는데요. 제가 예약한 날에 누가 통째로 리조트를 빌렸다고 1. 보라보라에 있는 다른 인터컨인 르모아나로 가던지 2. 원하는 날짜로 바꿔주겠다고 하더군요. 사실 전 이 오퍼가 너무나 좋았던 게 원래 예약했던 5월에 갈 수 없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래서 못이기는 척 8월말로 예약 바꿔달라고 하고 원래 날짜에 못가게 됐으니 다른 혜택을 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6일동안 아침 무료제공 + 2단계 룸업그레이드를 해주겠다네요. 덕분에 가장 좋은 시기에 꽤 괜찮은 조건으로 다녀올 수 있었어요. 그러고보니 나폴레옹님이 관련 내용 (https://www.milemoa.com/bbs/board/2893148)올려주신 적이 있었네요.


2. 비행기

- AA ORD - LAX 왕복 (땡큐 35k)

- Air Tahiti Nui Biz LAX - PPT (타히티) 왕복 (AA 250k)

- Air Tahiti Inter-Island PPT - BOB (보라보라) - MOZ (모레아) - PPT ($920)


탈라소를 제가 원하는 날에 갈 수 있었기 때문에 비행기 예약은 살짝 수월했어요. 


3. 준비물? 준비사항?

- 다이어트;; 

- Drone, 4 Cameras, Tripod, etc


이번 여행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 중 하나가 사진이었어요. 언젠가부터 여행사진에 제가 너무나; 드물게 나오는 이유가 삼각대가 없어서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부탁하면 카메라를 들고 튈 것 같은 불안감 때문도 아닌 제가 제 모습을 보기 싫어서란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여행 두 달 전부터 다이어트에 돌입합니다. 원래 목표는 5kg 감량이었는데 1kg 정도 더 뺐는데도 그닥...ㅜㅠ 몸은 대충이라도 만들었으니 카메라를 준비합니다. 최근 여행할 때 귀찮아서 카메라 안 가져가고 폰으로만 찍은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이번엔 무리해서라도 많이 들고 가기로 했어요. 일단 드론. 딜 하나 물어서 가방 포함 400불 정도 싸게 사긴 했는데.. 집이 공항 근처라 연습을 할 수가 없었어요. 결국 가기 전까지 딱 한번 날려봤네요. 나머지는 1 미러리스, 1 수중카메라, 1 액션캠, 1 단렌즈 똑딱이. 삼각대 무게도 4kg 인가 더해져서 꽤나 무거웠습니다...


[ORD - LAX]

아침 일찍 공항으로 가는데 비가 많이 왔어요. 여유있게 4시간 정도 경유시간을 잡았는데도 분리발권이라 괜히 불안불안했네요.

 

다행히 제시간에 LAX 도착하고 잠깐 공항 근처 인앤아웃에 갔다왔어요. 오랜만에 먹으니 역시나 맛있긴한데 짧은 시간에 나갔다 올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 앞으로는 안 나갈 거에요.

 
 
 


[LAX - PPT]

다시 공항으로 돌아와 라운지로 갔어요. Air Tahiti Nui, Fiji Airways 등이 같이 쓰는 라운지인데 크게 특별할 건 없지만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비행기 타자마자 밥 시간이라 라운지에선 간단하게 요기만 했어요.

 
 
 
 

이제 비행기 탑승. Lie-flat 좌석은 아니지만 크게 불편하지도 않은 그런 좌석이었어요. 음식은 제 입맛에 잘 맞았어요.

 
 
 
 
 
 
 
 
 
 

밥 먹고 몇 시간 푹 잘 잤어요...


타히티 공항에 밤 10시 도착해서 택시 타고 호텔로 갔어요. 택시비는 14-16불 정도 나왔어요. 인터컨 타히티는 잠만 자고 나오기엔 꽤 괜찮은 호텔이었네요.

 
 
 
 
 

[Bora Bora]

다음날 아침, 드디어 보라보라에 가는 날이네요. 진짬뽕 먹고 깔끔하게 출발! (컵라면으로 다 챙기려다가 그냥 electric cooker 하나 가져가서 더 다양하게 먹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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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보라가는 비행기 탈 땐 왼편에 앉으면 더 멋진 뷰를 보실 수 있어요. 아, 이제 보라보라가 보이네요. 탈라소도 저 멀리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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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편에서 만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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