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추석연휴 발권 치열하네요

업뎃: 그냥 아부지께서 휴가 이틀 더 쓰시기로 하시고, 미국에 오시는 비행편을 9월 23일로 당기기로 했어요. 이제 대한항공 홈페이지 그만 노려봐도 되겠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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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분들은 이미 아시고 계시겠지만, 한국은 내년 추석이 완전 황금연휴(9/30~10/9)죠.

휴가 이틀(월,금)내면 추석 전 주 토요일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9박 10일을 쭉 쉴 수 있는 꿀연휴!

저희 아부지께서 아직 은퇴전이시라 길게 시간내기가 어려우신데, 저는 아마 내년이 미국 체류 마지막해가 될 것 같아서, 제가 미국 뜨기 전에 내년 추석 연휴를 이용해서 온가족이 미국 여행을 좀 할라고 발권중입니다.

근데 이거 예상은 했지만 진짜 만만치가 않네요 ㅋㅋㅋㅋ ㅠㅠ

추석 성수기 발권을 피하고자, ICN-JFK는 일부러 연휴 시작 며칠 전인 9월 27일로 티케팅하는데 성공했는데, 한국 귀국편은 답이 안나옵니다 ㅋㅋㅋㅋ ㅠㅠ 일단 급하게 10월 5일 LAX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밤비행기 일등석으로 두좌석 끊어놓긴 했는데, 혹시라도 10월 8일(일요일) 낮 비행기로 바꿀 수 있을까 싶어서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 딱 맞춰서 예약변경 시도했는데, 분명히 처음엔 표 2장이 보였는데, 이넘의 느려터진 인터넷 덕분에 마지막 단계에서 펑했네요 ㅋㅋㅋㅋㅋ ㅠㅠ 표 풀린지 딱 3분밖에 안지났는데, 전멸 ㅋㅋㅋㅋㅋ ㅠㅠ

내일 다시 한번 10월 9일 출발 티켓을 낚아채보고자 시도할 예정이긴 한데... 하아 내일도 험난할 듯 합니다 ㅠㅠ

남들 다 움직일땐 마일리지 쓰기 어렵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네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