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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중 입니다 Orz

shilph, 2017-08-21 14:03:40

조회 수
2927
추천 수
0

20170821_101857.jpg


결론: 내가 왜 Salem 으로 안갔을까요? ㅜㅜ


아침에 집 앞 학교 놀이터로 가서 보고 왔습니다. 포틀랜드 지역은 약 99.5% 의 부분일식의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처음 컨택이 있고 나서 절반 정도 가려진 상황에서는 조금 어두워지기 시작했고, 80% 이상 가려진 상황에서는 온도가 제법 떨어지더군요. 그리고 최대로 닫힌 상황에서는 제법 저녁 같은 느낌이 들었고요



근데 왜 사람들이 100% 와 99% 는 차이가 난다고 하는지 알거 같더군요. 100%는 밤이 되고 금환현상을 볼 수 있지만, 99.5% 는 그런거 얄짤업... Orz


아무튼 신기한 경험인것은 사실이지만, 만약 개기일식을 볼 기회가 있으시면 반.드.시. 100% 개기일식을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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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안갔을꼬 ㅜㅜ

27 댓글

타락천사

2017-08-21 14:14:26

근처라도 가시지 아쉽네요.

전 방금 salem까진 못가고 dundee쪽으로 갔다왔어요.

짧았지만 보고나니 그거라도 본게 어디냐 싶지만 또 좀더 긴데로 갈껄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이젠 2024년을 노려볼려구요 ㅎㅎ

shilph

2017-08-21 14:36:32

던디까지 가셨으면 와인 한 잔 하고 오세요 ㅎㅎㅎ

뭐, 집이 타이가드라서 99.5% 이니 괜찮겠지... 한게 실패였네요 ㅜㅜ

타락천사

2017-08-21 14:37:16

그러고 싶었는데 혼자였고 차도 많아서 그냥 왔어요 -_-) 침을 질질 흘리면서 ㅠ_ㅠ

shilph

2017-08-21 14:47:08

ㅎㅎㅎ 고생하셨습니다. 나중에 와이너리에서 마모 번개라도 해야 할까요? :)

타락천사

2017-08-21 19:09:44

그거 괜찮은데요? ㅎㅎ 

맥주는 이것저것 먹고 있고 와이너리를 이제 좀 돌아볼려구요. 

샴페인 좋아해서 argyle가보고 싶었는데 오늘 지나올때 속이 좀 쓰렸어요.(집에와서 빨개진 트래픽 보곤 다행이다 싶었지만 ㅋㅋ)

좋은 와이너리 아시면 추천도 해주세요 :D 

shilph

2017-08-21 21:13:04

어떤 와이너리 타입을 좋아하시는가에 따라허, 어떤 와인을 좋아하시는가에 따라서 다르지요
개인적으로는 와이너리는 winderlea, white rose, domaine serene, torii mor, domaine drouhin 을 좋아합니다. 뭐 근데 주로 사마시는거는 윌라메잇이나 erath 를 주로 마시지만요 ㅎㅎ

CoRe

2017-08-21 14:14:50

Salem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남의 집 뒷마당에서 캠핑하는 경험도 덤으로. 글치만 집으로 가는 길은 교통지옥이네요

빨탄

2017-08-21 14:29:17

예전에 경험해 보신 분이 토탈 존에서 몸으로 느낄 수 있는게

급격하게 떨어지는 온도라고 하시며

그게 가장 신기했었다고 하시던데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shilph

2017-08-21 14:37:02

토탈은 아니었지만 정말 추워지기는 하더군요

맥주는블루문

2017-08-21 14:52:13

시애틀에서는 90%에 만족했습니다.. 만. 다음엔 꼭 100%에서 볼 수 있다는 다이아몬드 링을 보고싶습니다. 


IMGP6939-1.jpg

shilph

2017-08-21 14:55:11

클량에 다녀오신 분 사진이 있더라고요 ㅜㅜ 부러웠... ㅜㅜ

우미

2017-08-22 13:51:58

저요????? ㅋㅋㅋㅋ

그놈이 저에요. 

shilph

2017-08-22 15:05:43

심지어 바건당에 올린 제 글에 덧글로 다이아몬드 링을 올려주혔지요 ㅎㅎㅎ


.. 췟 ㅜㅜ

뜨로이

2017-08-21 15:15:29

오하이오 콜럼버스도 90%였는데, 제 눈으로 보는 이클립스는 첨이라 잔잔한 감동이 오더군요. 피치블랙은 아니래도 상당히 어두워진다는 100% 이클립스를 못 경험해서 아쉽지만 2024년에 오하이오로 100%가 온다는 것에 기분좋게 기다리렵니다.

shilph

2017-08-21 15:35:59

2024년에 오하이오에서 정모가 있겠군요? 그때까지 마일게임이 지속될 수 있길 빌어봅니다.

쿠르

2017-08-21 15:29:52

그나마 위안인건 트래픽에 갇히지 않으셨다는거.. 세일럼에서 포틀랜드 세시간째 가고 있는데 아직 한시간을 더 가야하다니... ㅠㅠ 평소 같으면 시애틀까지 갈 시간 아닌가요? 흑

shilph

2017-08-21 15:37:35

저는 만약 갔었다면 이모님네 댁 옆에 강이 흐르니 그곳에서 캠핑을 했을지도요??? 근데 거기에는 곰도 살아서 걱정이기는 합니다???

(실제로 집 안에서 강 건너로 곰 가족이 산책 중인걸 본적이 있지요) 나름 유명한 곰 사냥터 근처이기도 하고요

요기조기

2017-08-21 15:43:31

전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토탈 이클립스를 경험했습니다. 다이아몬드링은 완전 감동 그 자체였어요. 북쪽 버먼트에서 온 차량도 보이더군요. 토탈 볼수있는 경계에서 약간만 남쪽으로 간 덕분에 트레픽이 그리 나쁘진 않네요..담에도 기회되면 꼭 또보고 싶네요. 참고로 호텔은 힐튼 서패스 업글로 받은 포인트로 머틀비치에서 신나게 놀았네요

shilph

2017-08-21 15:59:32

10만으로 업글하신거군요. 저도 그때 해야 했는데 다른거랑 겹쳐서 ㅜㅜ

요기조기

2017-08-21 16:26:25

네 맞습니다. 운좋게 업글성공해서 포인트 숙박 알차게했어요.

추위를싫어하는펭귄

2017-08-21 15:45:35

저도 shilph님 조언 참고해서 Dallas에서 보고 돌아가는데요 길이 엄청 막히네요ㅠㅠ 

shilph

2017-08-21 15:59:48

아마 전국이 다 그럴겁니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ㅜㅜ

Finrod

2017-08-21 17:30:25

저는 개기일식 지역에서 2시간 거리에 사는데 그냥 집에서 봤거든요. 엄청 후회되더라구요. 2024년엔 반드시...!

게리롱푸리롱

2017-08-21 17:32:15

conf call하느라 .. 부분일식도 못봤습니다 흐흑 ..그 일정도 제가 잡았다는건 빔일~

소서노

2017-08-21 19:16:01

저도 일하느라 창밖은 볼 생각도 못했네요... ㅠㅠ

쟈니

2017-08-21 17:44:20

내쉬빌에 와서 파란선이 있는 white house라는 시골 동네로 차 빌려서 갔는데요, 100% 될때 진짜 장관이더라구요. 너무 예뻐서 오히려 뭔가 이질감이 느껴진달까..? 핸폰 카메라로는 찍히긴 하는데 아무래도 2%가 부족한게 아니라 2%도 안찍혔습니다.

김치

2017-08-21 21:38:24

저두 후회 하고 있어요.. 제가 사는 지역도 거의 99%인데 32 마일만 가면 백퍼지역인데 아이가 학교 조퇴 하고 백퍼지역으루 가자는걸 안갔더니 그 일프로가 일케 클줄 몰랐네요.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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