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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들 하자구요

마일모아, 2018-01-23 13: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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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딜이 잠잠하니 다시금 게시판이 과열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사이트 주인장으로서 세가지만 말씀드릴께요. 

 

1. 제가 여러번 강조했던 것처럼 마모 게시판에 정해진 주제나 제한된 주제는 없습니다.

 

다단계, 마일 판매, 욕설 등 회원들에게 직접적으로 해를 끼칠 수 있는 게시글을 제외하고는 주제를 제한하지도, 내용을 삭제하거나 검토, 수정하지도 않습니다. (제목은 가끔 변경을 하고, 단락 나누기도 가끔합니다.) 

 

2. 하지만, 주제나 내용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것이 게시판에 퐈이어!가 날 것이 확실한 글을 의도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올리는 것을 적극 장려하는 것과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게시판의 운영 원칙이라고 할 수 있는 "뻘글에서 정보난다"라는 것은, 농부에게도 농한기가 있는 것처럼 마일 이야기를 하다가 야구 이야기를 할 수 있고, 그러다가 축구 이야기도 하고 테니스 이야기도 하다가 다시 호텔 숙박이야기도 할 수 있는 것처럼 다양한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간에 정보를 나누자는 것이지, 농사는 제쳐두고 고스톱만 치자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한마디로 밸런스를 찾아서 적당히들 하셨으면 좋겠다는 건데요.

 

또한 스스로 생각하기에 '정치글' 혹은 '종교글'이라 생각하는 글에 부지런히 참여했으면 다른 사람이 올린 질문글에도 한 번 시간을 내서 답변을 달아주는 것이 게시판의 미덕이 아니겠습니까? '빨갱이들'로부터 나라만 구할려고 하지 마시고 무플에 절망하는 게시판의 불쌍한 영혼도 좀 구해 주세요. 

 

3. 게시판에서 누구를 설득시키고 이겨서 남는 거 하나도 없습니다. 

 

전 마모에 오시는 마적단 분들 한 분 한 분이 참 훌륭하신 분들이라 생각하지만, 동시에 그 훌륭함은 특정한 사회경제적 조건 하에서만 유지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것인데요. 천조국 (= 미국) 에서만 가능한 규모의 경제 하에서 다른 사람의 마일 적립 / 사용이 나에게 직접적인 해가 안되서 그렇지, 만약 한국처럼 '이 정보를 누군가에게 알려주면 당장 나부터 쓰지 못하고 막힌다'는 생각이 들면 마모 게시판 무너지는 것도 솔직히 한 순간 아닐까요? 

 

이렇듯 여느 인터넷 공간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마모 게시판에서 누구를 이기고 설득시키고 하는 것은 다른 인터넷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정말 어려운 일일 뿐더러, 설령 이겼다고 해도 남는 것 하나도 없습니다. 게시판에서 두어시간 진을 뽑고 나면 쌓이는 것은 우리집 설거지거리요, 우는 것은 우리집 애잖아요. 내가 게시판에서 이겼다고 해서 상대가 우리 집 와서 그릇 씻어서 정리해 주는 것 아니잖아요. 졌다고 GG치고 포인트 쏴주는 것도 아니구요. 

 

그러니까 게시판에서는 다들 살살 하시구요. 나는 반드시 키보드 워리어가 되어야 겠다 하시는 분들은 트위터로 가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제가 근래에 트위터 좀 해보니까, 어그로에 조리돌림에, 워리어들에게는 트위터가 딱이에요. 

 

그럼 요까지 하겠습니다. 꾸벅.  

189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Aesop'sFable

2018-01-23 21:14:45

재청이요~~

얼마예요

2018-01-23 21:47:59

duty_calls.png

 

콜렉터

2018-01-26 13:05:53

ㅋㅋㅋㅋㅋㅋㅋㅋ

히든고수

2018-07-24 08:22:47

정의 사회 구현 중

 

바쁘다 바빠 

죠이풀

2018-01-23 22:04:58

근래에 필요했던 주의사항이네요 :) 항상 명심하겠습니다~

Skyteam

2018-01-23 23:28:52

언젠가부터 몇몇 닉은 거르고 보게 됩니다. 

마모님이 제가 계속 여기 남는 이유입니다. 마모님 아니었음 진작에 떠나서 조용히 해먹었을듯요.ㅋㅋ

항상 존경합니다.

Beanyard

2018-01-23 23:43:39

1년도 안된 초짜 인데요 마일모아는 안티글이 없다고 자랑하고 다녔어요...

개인의 생각 차이 인것 같아요...

한배를 탄 동지끼리 서로 생각을 존중하며 살아요 ????????

마모 빨리 알지 못해 일등석 몇개의 날린것 같아요     부지런히 모아서 비지니스 타고 한국가고파요 ????✈️????????????

리노아

2018-01-23 23:50:06

적당한시기.. 역시 좋은글입니다. 마모님 역시 짱 ㅋ 

참을성제로

2018-01-24 01:20:32

아멘- 으응? ㅡㅡ;;;; ㅋㅋ 리마인드 감사합니다. 

duruduru

2018-01-24 03:51:32

가끔 참을성 제로인 분들이 욱하는 댓글을 쓰시는 바람에....? ㅋㅋ

참을성제로

2018-01-24 13:41:08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순간 뜨끔하고 제 댓글 생각해봤네요~ 소심 소심 ㅡㅡ;;;;;

오늘은선물

2018-01-26 19:05:09

진지하게 읽다 빵 터졌네요 

마티니에서몰디브한잔

2018-07-24 01:09:28

아! 이분.. ㅎㅎㅎㅎㅎㅎ

차도남

2018-01-26 11:36:33

오 두루님 오랜만이십니다. 안 그래도 요즘 활동이 예전같지 않으시길래 아직도 바쁘신가 궁금했는데.. 요즘은 @shilph님의 활약이 빛을 발하고 계시죠!

duruduru

2018-01-28 04:36:48

작년부터 6년차 농땡이증에 걸려 있는데요. 조만간 봄이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Helpdesk

2018-01-24 02:25:58

정치글이나 종교글을 막지 않으신다는 의도를, 내 맘대로 써도 된다고 해석하지 않고, 내 글로 인해 다른 회원들이 혹 불쾌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한번 더 생각하며 내 심중의 흔적을 남기면 좋겠습니다. 마모님께 더는 마음쓰실일 없도록 캠페인을 잘 따르겠습니다. Skyteam 님처럼 미리 거르게 되는 닉이 내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4일 저녁 9시쯤 LAX 댄공 라운지 한분 모시겠습니다. 뻘글에서 라운지 타켓을 발견(?) 하셨음 좋겠습니다.

프로셀

2018-01-24 16:17:53

.

Helpdesk

2018-01-24 22:29:51

저를 기억해주시는 분도 계시네요.. 감사! 

이번에도 연락이 없음으로 혼자 들어갑니다.

2주 전에는 인천 댄공 퍼스트라운지에서 못들어가는 분이 계셔서 직원에게 쿨하게 "제가 모실게요" 라고 외쳤네요. 알고 봤더니 8분이 오셔서 네 분만 들어가신 상황. 좀 뻘쭘했습니다.

요기조기

2018-01-24 04:38:56

역시 적당한 시기에 깔끔한 교통 정리- 그래서 주인장은 아무나 못하나봐요. 멋진 마모님에 쿨하게 받아들이는 회원님들 모두 모두 멋져요!!!

늘푸르게

2018-01-24 06:05:49

사람이 많아지다 보니 점점 방향을 잃어가는 것 아닌가 싶었었는데...

늘 그렇듯 방향을 살포시 잡아주셨네요. ^^

 

예전에는 논란 있는 글 읽고 가끔 참여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마음에 안 드는 사람들한테까지 제 시간 쓰기가 싫어지더라고요.

게시판에 글을 쓴다는게 모두한테 오픈되다보니, 요즘은 별로 안 중요한 글만 종종 쓰게 되네요.

떠날까 하다가 마모님의 현명함때문에 저도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리퍼럴 링크 공유 방법 변경도 포청천 저리 가라 였습니다. ㅎㅎㅎ

모밀국수

2018-01-24 16:33:29

덥썩. 어딜 가시려구요. 아직 늘푸르게님 발권 소개해주신거 반도 못했습니다.

제이유

2018-01-26 12:14:20

얼렁 발권놀이 해주세용 ==3===333

캡틴M

2018-01-24 07:17:58

로그인을 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저도 늘 느끼는 거지만 사람이라는게 자기 생각들이 있고 주장하는게

다 다른데 어찌 선을 넘지 않고 중도를 지키는게 쉽지는 않거든요.

이런 면에서 쥔장님의 생각하시는게 참 어렵운걸 해네시는걸 보면서 대단하고 많은 생각을 하면서

마모에 항상 붙어있게 만드네요. 여러 다른분들도 감사하지만 마모님이 일등이십니다. ㅎㅎㅎ

삐삐롱~

2018-01-24 07:48:53

저도 정말 로그인을 안할수가 없네요 ^^

인터넷안에서 이런 중도를 지켜나가는 사이트를 발견하기가 정말 어려운데...사실은 아직 여기밖에 못봤어요... 말이지요

마일이 쌓여나가는걸 보는 것도 좋지만 이런 테두리안에서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읽는 즐거움이 참 좋아서 항상 이 마일모아를 들여다보게 됩니다.

감사드려요 마일모아님

 

그나저나 "제목은 가끔 변경을 하고, 단락 나누기도 가끔합니다" 를 전혀 몰랐던 저는 얼마전에 제가 올린 글의 제목이 바뀐것을 보고 소오름이 순간 돋았었다는.

마치 나 혼자 사는 집에서 누군가의 흔적을 발견한 기분이랄까요

ㅋㅋ 그때는 그랬습니다 그러나 댓글이 없는 제 글을 구제해주시기 위해 제목을 바꾸셨나보다라고 이해하고나서는 정신이 돌아왔지요

bellrock

2018-01-24 13:50:41

 "진을 뽑고 나면 쌓이는 것은 우리집 설거지거리요, 우는 것은 우리집 애잖아요. 내가 게시판에서 이겼다고 해서 상대가 우리 집 와서 그릇 씻어서 정리해 주는 것 아니잖아요."   정말 동감합니다 그리고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나빌레라

2018-01-24 16:54:43

마모님은 항상 느끼는거지만 정말 말씀을 조리있게 잘하시네요... 최근 개인 일이 바빠 마일모아에 한동안 접속을 못했었더니 요즘 무슨일이 있었나 보군요;; 항상 친절하게 답변주시고 아는 정보 공유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마모 사이트에 오면 마음이 훈훈했어요. 이런 공간을 만들어주신 마일모아님께 감사드리고, 한분한분 닉네임 못써드리지만 별거 아닌 질문에도 답변 해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더욱 더 운수대통 하시길 바랄께요 ^^

함께걷기

2018-01-24 20:57:44

이렇게 좋은 싸이트 만들어 주시고, 잘 운영해 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여행벌

2018-01-24 23:03:15

마모님이 이렇게 중심을 잘 잡고 계시니 이 사이트가 오래토록 질 이어지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항상 마모님과 이곳에 오시는 마적단님들께 감사드리고 있어요~

적립과리딤

2018-01-25 07:17:35

이런 글은 포도원글과 함께 공지로 떠야하는데 말이죠. 안 읽는 분들이 적게요. 저도 분란 이는 글은 넘기는 편인데 이번에 숟가락 얹은거 후회했어요.

가람

2018-01-25 08:30:30

마일모아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베이비마일러

2018-01-25 16:26:02

이 글을 다시 위로 올려야 할것 같습니다... 게시판 보기가 힘드네요..

Coffee

2018-01-25 16:34:36

그러게요. 이제는 뒤로갈 때가 된것 같은 글들이 자꾸 다시 앞으로 오네요.

쌍둥빠

2018-01-25 16:48:58

논란글에는 예나지금이나 게시판에 도움이라고는 1도 안되는 회원들이 넘쳐나는군요.

두루님이 희망하는 양화가 악화를 구축하는 게시판이 되길 바랍니다.

롱텅

2018-01-25 16:52:58

@.@ 쌍!둥!빠!

쌍둥빠

2018-01-25 19:09:10

롱!텅!님!아!

대박마

2018-01-25 17:46:00

말씀하신 양화와 악화가 좋은 글과 나쁜 글의 비유이길.....

 

하시고 싶으신 말씀을 

Gresham 룰 (Bad money drives out good) 은 문과적 발언이니... 이과식으로  표현해 보면

열역학 제 이법칙 같이 entropy 는 항상 증가하니까 ...

게시판이 질서를 가지기 위해서는 엔탈피 즉 에너지 혹은 노력이 필요하니 노력해 주세요.... 이라고 믿습니다...^.*

쌍둥빠

2018-01-25 19:08:36

같은 말씀을 하시는지 제가 잘 이해가 안가서 아래 두개의 두루님 글로 대신합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category=440690&document_srl=105217&mid=board#comment_105427

 

https://www.milemoa.com/bbs/board/1905617

대박마

2018-01-25 19:22:22

두루님만 아시겠죠. 글을 잘읽고 전 위에 쓴 것처럼 제 맘대로 이해했습니다. ^.*

늘푸르게

2018-01-25 17:59:48

웰컴백입니다. ^^

쌍둥빠

2018-01-25 19:10:33

감사합니다.

근데 게시판이 너무 낯선 곳으로 변해서 길 잃어버리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ㅎ

철이네

2018-01-25 23:17:47

저 위에 ㄹㅌ님이 부르던데, 그 분 따라가면 길 잃어버리지는 않을거에요 ==3=3==33333

쌍둥빠

2018-01-26 11:11:10

그분도 요즘 감 못 잡으시고 헤매시는거 같던데요 ㅎ

요즘 너무 진지해지셨음요 ㅋㅋ

Dan

2018-01-26 10:45:55

오오오옷.... 어서오세요. 제다이의 귀환인가요? ㅎㅎ 귀환하면 떠오르는게 그거 밖에 없어서. 

쌍둥빠

2018-01-26 11:12:28

대느님 방가요 ㅋ 전 살살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며 지내려고요..

마초

2018-01-25 17:56:33

아직도 진정 안하고 막말을 하는 분들이 있어 마음이 불편합니다. 계속되면 “강퇴는 없습니다”하는 정책을 재고해주시거나, 한주쯤 게시판 닫고 쉬어가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마일모아 게시판이 일베 게시판이나 네이버 댓글창이 안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마일모아

2018-01-25 17:58:47

강퇴가야죠.

늘푸르게

2018-01-25 18:30:01

+100 저도 한주 쉬어가는 것도 좋겠다 싶어지네요. 

몇몇 사람들때문에 소중한 공간이 더럽혀지는 느낌이라 씁쓸합니다. 이번엔 자정이 안되네요.

만두랑국수

2018-01-25 18:25:13

보니까 마모님이 불꺼놓으신거 뒷북으로 불씨 키우시는분들도 있던데 그냥 이 포스팅은 공지로해서 젤 위에 고정으로 가도 괜찮지 않을까요;;

RichHobby

2018-01-25 18:48:02

그동안 바빠 게시판 글도 제대로 못 읽고 그랬었는데... 무슨일이...?

마모님 참 글 잘쓰십니다.   야단 맞는 글일텐데도 글이 감동스러워 기분이 나쁘지 않겠습니다.

Prodigy

2018-01-26 09:12:45

저도 요즘 정신 없어서 마모에 소홀했는데 무슨 일이 있었나보군요? 이 글은 앞으로 24시간 365일 공지사항으로 걸어놓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은데요?

TheNewYorker

2018-01-26 09:21:03

빨리 핫 딜이 나와야 할텐데 ㅎㅎ

Prodigy

2018-01-26 09:24:45

그러게요. 핫딜이 안 나오다보니 핫 뉴스를 가져다 놓고 서로 핫한 토론(?)을 하고 계셨군요. 아무리 인터넷에 글을 올리더라도 결국 그 글을 읽는 사람은 저 internet line 반대편에 있는 사람이라는 거 꼭 생각하시고 글을 쓰셔야 하는데 말이죠. 

마일모아

2018-01-26 09:29:13

+ 100

dyadmen

2018-01-26 10:50:39

마일모아님 말씀대로 파이어가 날 것을 알면서도 '정치적인 글이긴 하지만~~~'으로 시작하는 글을 의도적으로 계속 올리는 사람들이 있지요.

 

한 쪽이 다른 쪽을 살살 약올려서 애들 싸움난 후에 부모가 나와서 '너희 둘다 나뻐!' 이 과정이 반복되면 한쪽이 어울해하며 씩씩거리게 됩니다.

일방적으로 자기하고 싶은 말은 다 적어 놓고는 '절취선-- 내 밑으로는 답글 달지마' 이러는 버릇은 누구에게 배운 것인가요?

 

아예 정치글 올리는 것을 막을 것이 아니라면 싸움이 나도 서로 하고 싶은 말 다 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중용을 지키는 것이라 사료됩니다.

 

그런데 늘푸르게님이 썼던 더플랜 원글은 지금 찾아보니 없는데 지워진 것인가요? 원글자가 지워도 댓글이랑 흔적은 남는 데 그 글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네요? 

마일모아

2018-01-26 11:27:51

1. 중용을 지킬지 말지는 제 마음이구요. 단어 하나 하나에도 뼈가 있으니 '부류'라는 단어 일부러 골라쓰지 않으시면 좋지 않을까요?

 

2. 더플랜 원글은 모르겠네요? 댓글이 달리면 본문글 내용만 삭제가 가능한데 댓글을 아예 잠궈 버릴 수는 있습니다.

dyadmen

2018-01-26 11:36:07

1. 앞으로 중용을 안지킬 수도 있다로 받아들여도 되는 것인가요? 충고는 받아들입니다. '사람들'로 변경했습니다.

 

2. 더플랜 원글은 댓글이 400개 넘게 달렸던 것으로 기억하는 데, 제목으로도 검색이 안되고 늘푸르게님이 쓴 글로도 검색이 안되네요. 마모님도 모르게 없어졌다면 참 히한한 일이네요.

마일모아

2018-01-26 11:37:47

'중용'을 어떻게 정의하실려구요? '최종심급'에서는 결국에는 그냥 제 맘이에요. 그렇잖아요? 안 그런가요? 

 

그나저나 5년이 가까운 시간 동안 마일리지나 포인트, 여행에 관련해서는 단 한 건의 글이나 댓글도 달아주신 적이 없는데, 혹시 커뮤니티를 잘못 찾으신 것은 아닌가요? 

dyadmen

2018-01-26 11:40:19

아니요. 마일리지 포인트에 관심이 많아서 찾아오고 여러분들의 글들의 정보는 고맙게 배우고 있습니다. 저보다 출중하신 분들이 워낙 많으셔서 제가 도움을 드릴 기회가 없을 뿐입니다. 

마일모아

2018-01-26 11:43:45

3년이면 서당개도 풍월을 읊는다고 하는데 마모 눈팅 5년이면 이제 어디가서 마일, 포인트, 여행에 대해서는 중급 이상의 고수라고 자부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요즘 게시판에 진짜 쌩초보 분들 많은데 그 분들께서도 dyadmen님의 귀한 경험담, 후기, 답변 감사히 받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적극적인 참여 기대하고 지켜보겠습니다. 

dyadmen

2018-01-26 11:48:23

모든 권한을 가지신 분이 관심가지고 지켜보시겠다는 말이 왠지 무섭습니다. ^_^ 

앞으로 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급만불

2018-01-26 11:55:33

남의 집에 와서 맛있게 떡을 얻어 드셨으면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가시면 되는겁니다.

이집 주인은 어떻게 저떻네 하는 험담은 집에 가서 하시고요.

 

출중하신 분들이 많아서 떡 만드는거 못하시겠으면 음식쓰레기라도 들고 가시면 되는겁니다.

 

남의집에 와서 지적질 하는건 친한 사람들하고만 하세요.

 

이 글에는 관심 끌려고 했는데, 불쑥 글 남겨 죄송합니다.

dyadmen

2018-01-26 11:59:29

제가 이집 주인에 대하여 험담을 한 부분이 어디에 있나요? 

마일모아

2018-01-26 12:07:34

"앞으로 중용을 안지킬 수도 있다로 받아들여도 되는 것인가요?" 이런 말씀 완전히 100% 순수하고 좋은 맘으로 하신거 아니잖아요.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받아들이는 제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음 안 그런거구요. 그쵸?

 

그러니까 말꼬리 이어가지 마시구요. 이까지 하시죠. 

dyadmen

2018-01-26 12:20:52

아니요. 저는 앞으로도 계속 100% 중용을 지켜달라는 부탁으로 한 말이었습니다. 

다른닉네임

2018-01-26 12:09:52

알뛰세 한참 많이 읽었었는데 20년만에 다시 마주하네요. :)

dyadmen

2018-01-26 12:16:38

''중용'을 어떻게 정의하실려구요? '최종심급'에서는 결국에는 그냥 제 맘이에요. 그렇잖아요? 안 그런가요? "

 

댓글이후에 추가하신 부분이라 따로 댓글을 달겠습니다.

 

최종심은 법리에 의한 '합리적'인 판단만을 다룹니다. 

적어도 마모의 저를 비롯한 많은 회원분들은 마일모아님이 최종심과 같은 합리적인 판단을 해주고/해 주실 분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곳을 떠나지 않는다는 분들도 보이시지요.

 

지금까지 마일모아의 글들로 보아서는 이 곳 게시판에서 문서화된 '법리'는

 

1. 정치/종교글 포함 어떤 글도 ok.

2. 그러나 정치글 포함 논란 글 계속 게시하면 강퇴.

3. '빨갱이'운운하면서 마모 게시판에 기여없으면 강퇴.

 

입니다.  

이 원칙을 지켜주시는 것이 중용이겠지요. 

이 원칙이 언제라도 바뀔 수 있다면 지금 선언하여 주시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사실 3번에서 제가 좀 꺼림직하긴 하네요. 다시한번 ^-^

 

 

마일모아

2018-01-26 12:30:23

"언제라"도 바꿀 수 있죠. 이 사이트는 개인 사이트이고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언제든 사전 통보없이 중단할 수 있습니다. 당장 오늘이라도 서버 스위치 내리면 그냥 문닫는거에요. 

 

근데 제가 왜 그렇게 하겠어요? 그쵸? 합리성은 그런데서 찾으셔야죠. 제 10년의 운영기록을 보고 사람들이 사이트에 남을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처럼 dyadmen님의 지난 5년의 기록으로 앞으로의 참여 여부를 합리적으로 판단하겠죠.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마모에서 마일 포인트 답변, 정보 제공은 능력이 안되어서 참여하기가 어렵다 하시면 댓글이나 글 작성 기능은 필요없으신 것 같은데 아닌가요? 어차피 게시판 정보는 로긴하지 않아도 다 볼 수 있잖아요. 

dyadmen

2018-01-26 12:42:39

지난 10년의 마일모아 사이트의 운영기록에서의 판단은  '정치적'인 색채로 강퇴는 없다입니다. 

제가 '중용'을 언급하였던 것은 그 동안의 마일모아의 운영기록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일모아님께서 저의 5년간의 참여 여부를 판단하고자 하는 이유가 저의 '정치적'인 색채 때문인 것인가요?

아니면 저에게 '정치적' 색책가 아닌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기 때문인가요?

 

마일에 관련된 글들에는 제가 글을 읽는 순가에는 이미 제가 알지 못하는 지식을 포함한 많은 내용들이 댓글로 달려서 제가 로긴을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정치글들에는 저도 하고 싶은 말들이 있어서 로긴을 할 뿐입니다. 

Maxwell

2018-01-26 13:04:45

정치글에'만' 참여하시는 건 게시판 운영원칙 상 권장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 게시글의 논지가 아니었나요... 밸런스를 찾아서 적당히 하라셨는데 밸런스가 너무 치우치셨잖아요 ㅋㅋ

모밀국수

2018-01-26 13:17:37

3번이요.

마일모아

2018-01-26 13:40:39

긴말 하고 말 것도 없이 정치적 색채로 강퇴할거였으면 진작에 강퇴 날렸을 거에요. 그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edta450

2018-01-26 12:37:18

좀 크게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마일모아는 사설 게시판이에요.

주인장이 룰을 공지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개개인의 입장에서 옳다고 생각하는 합리적인 판단을 해 줘야 할 의무도 없어요. 

그걸 강요하는거야말로 무례한 일이죠.

어느날 갑자기 주인장님이 '엣다 이자식 헛소리만 다는구나! 너 강퇴!' 해도 저는 '아 네 그러세요...' 하고 갈 길 갈겁니다.

 

대신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면 사람들이 떠나거나 눈팅만 하거나 하겠죠. 여러가지 이유로 발길 끊은 기존 회원들도 있고요.

만두랑국수

2018-01-26 12:41:57

"마일모아는 사설 게시판이에요" 일부 마모사용자분들에게 이부분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게 늘 안타깝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생각해서 개인블로그와서 정보 얻어가고 감사한다는 마인드로 여기오는게 어려운걸까요ㅜ 저두 아직 마모가입 6개월된 초보라 좋은정보 공유 제대로 못올려본 민폐유저이지만, 초짜라도 상도를 알아야되는거하고는 별게인거 같은데 말이죠

wholebean

2018-01-26 15:21:34

저도 '만두랑 국수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요.. (관심 가는 글만 읽어서 그런가봐요..ㅠ) 

제 개인적으로는 마모 사이트를 통해 얼마나 많은 정보와 도움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주인장이신 마모님과 다른 선배님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 있구요..

다른 것보다 '마일모아' 사이트의 원래의 취지와 목적이 무엇인지 알면... 굳이 서로 마음 상할 일이 생길 필요가 있을까요? 

저도 민폐만 끼치는 허접한 유저이지만.. 서로에게 감사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도 노력할게요!! 

꿀빠는개미

2018-01-26 11:43:57

그러게요.. 제가 흥미를 갖고 봤던 글이라 링크( https://www.milemoa.com/bbs/board/3909793 )를 저장해놨는데 안나오네요

모밀국수

2018-01-26 12:43:47

@shilph 누구한테 배우셨는지요..

shilph

2018-01-26 12:56:34

ㅇㅁㅇ? 제가 누구에게 뭘 배웠을까요?ㅇㅁㅇ????

TheNewYorker

2018-01-26 13:21:13

실프님의 진짜 의문의 1패 ㅎ

shilph

2018-01-26 13:40:53

일단 뭔지는 모르지만 1패 랍니다 ㅇㅁㅇ;;;;

 

거기 배팅 @얼마예요 ? 일단 저도 제가 진다에 힐튼 포인트 1포인트???

JoshuaR

2018-01-26 13:55:00

shilph님께서 뭘 배우신건지 궁금해서 댓글 두페이지 다 정주행하고 왔는데 여전히 아리송하네요~

kaidou

2018-01-26 13:59:11

이게 다 체이스 아멕스 시티때문입니다. 10만 사리 오퍼, 15만 아플 비즈 오퍼, 14만 리츠칼튼 오퍼 등의 수퍼 오퍼가 계속 나와야 게시판도 활기를 되찾을거 같은데 말이죠 ㅋㅋ.  이러다 클칼이 뜬금 20만 오퍼라도 올리면 얼마나 좋을까요 (추억의 클칼이네요....)

nysky

2018-01-26 14:04:35

한때 유럽여행 필수품 클럽칼슨!!!!! 그립네요! ㅋㅋ

저도 참 좋아라 했는데.. 

 

시티랑 BOA, 그리고 웰스파고의 초강력 카드시장 진출 기원해봅니다.

 

awkmaster

2018-01-26 14:20:57

20만 받고 +1 night? 콜이죠?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아~

쏘~

2018-01-31 22:17:50

ㅎㅎㅎ 5/24도 미워요.. 

쏘~

2018-01-26 20:52:42

정말 좋은 글이예요. +재미까지... 마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인거 같아요. 극단적이고 예민하고 까칠한 사람만 만나면 지치잖아요. 여기선 항상 훈훈함+ 유익함만 얻고 가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적립과리딤

2018-01-28 09:06:29

“극단적이고 예민하고 까칠” - 이런 사람이 되지 말아야겠다 생각하게하는 아침이네요.

쏘~

2018-01-31 22:16:36

ㅎㅎ 저도 다른사람 얘기 듣거나 글을 보면 내 얘긴거 같다, 또는 난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데..

생각해보니, 요즘 애한테는 자주 극단 예민 까칠 엄마가 되네요...  가족에게가 제일 어려운듯 ㅠ  또르륵..다시 반성하고 갑니다. 

Frontier

2018-07-24 00:43:59

갑작스럽게 어수선해진 상황에 마일모아님의 글이 생각나서 소환해봅니다.

 

이런 글도 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4427594

Wolverine-T

2018-07-24 08:39:26

최근 몇몇 글들을 보고 느꼈던건데.... 마일모아님의 깔끔하면서도 공감되는 글을 다시 보면서 댓글을 쓰게 되네요.ㅎㅎ

 

좋은 지적이십니다. 댓글로 이긴다고 남는것도 없는데... 왜 그리들..... 논리를 들어서 서로 이기시려는지...ㅜㅠ 빨리 핫 딜들이 많이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마일모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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