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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적은 항공사 둘이 있어서 남기자면요,

 

사우스웨스트: 컴패니언 받을 수 있었던 시절엔 확실히 좋은 딜이었지만, 지금은 포인트 당 2.5~3센트 가치를 하는 spg 포인트를 사용하여 1.5센트 미만의 가치밖에 없는 wn 포인트를 얻는 것은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다고 생각 됩니다.

 

에어 캐나다: 스타 얼라이언스 이용시 비즈니스 기준 차감이 유나이티드보다 좀 더 적지만, 유나이티드가 10% 보너스를 받아서 실질적으로는 유나이티드로 옮기시는 게 좀 더 효율적입니다. 유나이티드 메탈을 탈 경우 차이가 더 크구요. 단 유럽쪽 항공권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에어 캐나다 역시 좋은 옵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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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매리엇/spg 포인트를 털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Flight & Hotel packages 이용시 따라오는 포인트를 어디로 옮겨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글 남겨 봅니다.

 

먼저 이 프로그램의 말도 안 되는 점을 적자면요,

 

a) SPG 9만 포인트를 직접 알래스카로 옮긴다: 9만 + 2만 해서 총 11만을 받습니다.

b) SPG 9만 포인트를 매리엇으로 옮긴 후 F&H package (cat 5)를 이용한다: 알래스카 12만 포인트 + cat 5 7박

 

단순히 포인트 들어오는 것만 생각해봐도 이쪽이 더 이득입니다! 7박이 부담스러우셔서 사용을 꺼리시던 분들이 많을 텐데 7박은 무슨 0박을 해도 남는 장사입니다.

 

물론 이 기적의 전환 비율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선 1. 알래스카를 비롯한 특정 항공사로 전환해야 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은 전환율이 많이 떨어집니다) 2. 카테고리 1~5 호텔에서 숙박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단 대한항공, 아시아나 마일이 무작정 많이 필요하신 분들은 그냥 SPG를 직접 전환하시는 편이 나을 수 있구요, 실질적으로 맘에 드는 곳에서 숙박을 하기 위해선 'SPG 9만을 알래스카 12만으로 전환하고, 포인트를 더 써서 숙박권을 받는다'라고 생각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예를 들자면 저는 SPG 12만 포인트를 매리엇 36만 포인트로 옮겨서 알래스카 12만 + cat 8 7박을 받을 생각을 하고 있는데, SPG 12만을 그냥 알래스카(혹은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로 옮기면 15만 (혹은 15.5만) 마일을 받을 수 있죠. 따라서 3만~3.5만 마일 정도의 기회비용으로 cat 8 7박이 가능한 셈입니다. 이 3만 마일을 얼마나 value하는지는 사람마다 모두 다를 텐데요, 7박을 풀로 채우지 않아도 많은 경우에 절대 나쁘지 않은 차감입니다. 우선 숙박 계획이 전혀 없어도 ( = 0박을 해도) 알래스카로 옮기는 것만 따지면 직접 전환보다 더 낫다는 말도 안 되는 프로그램이거든요. 곧 없어지겠지만요 ㅠㅠ

 

 

(주의) 아래 적은 설명들은 미국-아시아 발권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A. 옮길 수 있는 항공사들

 

고려할만한 항공사로 대충 셋 정도가 있습니다.

 

1. 알래스카 (AS)

 

제가 F&H package를 말할 때는 거의 항상 알래스카 마일을 기준으로 이야기하는데, 그 이유는 간단히 알래스카 항공의 마일 가치가 상당히 높기 때문입니다. 해외 블로거들은 알래스카 마일을 UR/MR/TYP 등의 전환 가능 포인트와 같게 혹은 그 이상으로 평가할 정도로 유용한 프로그램입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휴사가 다양합니다. 대한항공, 일본항공, 캐세이, 아메리칸, 하이난 등의 항공사를 타고 태평양을 건널 수가 있습니다.

-공제율이 좋습니다. 비즈니스 5~6만, 퍼스트 7~8만 등 현재 시점에서 최저 수준의 마일 차감으로 발권이 가능합니다.

-편도 스탑오버가 가능합니다. JFK-HKG와 같은 차감으로 JFK-HKG, HKG-DXB를 탈 수도 있습니다.

 

다만 장점만 있는 건 아닌데요,

 

-대한항공을 이용하기 조금 불편합니다. 우선 왕복 발권하실 경우에만 대한항공 발권이 가능하며 (단, outbound 대한항공, inbound 캐세이 등의 조합은 가능합니다) 성수기 기간이 이상하게 적용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리가 검색이 됨에도 불구하고 전화해서 간신히 발권이 가능했다는 DP를 게시판에서도 종종 본 것 같아요.

-편도 기준 파트너 항공사 둘 이상을 탑승하실 수는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 파트너 항공사들이 취항하지 않는 지역에 계신 분들은 사용하기 까다로우실 수 있습니다.

-특정 항공사/노선에 대해 last minute 발권이 막혔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게습니다(...)

 

하여튼 JL/CX가 취항하기만 하면 상당히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2. 유나이티드 (UA)

 

이미지가 워낙 안 좋은 항공사긴 하지만, 어차피 UA 마일은 UA보다는 스타 얼라이언스 항공사 타는데 많이 쓰니까요.

 

공항에 따라 알래스카 파트너(~ 원월드)보다 스타 얼라이언스 편 타시는 게 좋은 곳들이 있는데, 그런 곳들에선 유나이티드로 옮기시는 것도 괜찮은 옵션입니다. 12만 마일이 아니라 13.2만 마일을 주는 것도 소소한 장점이죠.

 

3. 버진 애틀랜틱 (VS)

 

왠 뜬금 없이 버진 애틀랜틱? 싶을 수도 있겠지만, 특정 용도에 따라선 괜찮을 수 있습니다.

 

왕복만 가능하긴 하지만, ANA 비즈니스/퍼스트 편 발권에 있어서는 거의 최고의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구요.

 

또 델타 항공의 transpacific 노선이 뜬금없는(...) 공항들에 흩어져 있는 경향이 있는데, 델타가 델타 원 탑승에 8만 마일을 차감하는 반면 VS는 6만밖에 차감하지 않습니다. 단 경유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따로 추가 차감합니다) 직항 transpacific 노선을 이용할 때만 쓸만하다 보시면 됩니다.

 

4. 기타

 

아메리칸 - AS의 항공사 제한 때문에 아메리칸이 유리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JL/AA의 이코노미/비즈니스 단순 편도만 고려할 시에는 10% rebate가 돌아오는 AA를 이용하시는 게 낫습니다. 또 미국 항공사들 중에선 유일하게 예약을 허용하기 때문에 일정이 불확실할 경유 유용할 수 있습니다. (단, 60일 이전에는 알래스카 역시 non-refundable fee $22를 제외하면 전부 환불되고, 변경은 자유롭습니다)

 

영국항공 - 마일을 이베리아(IB)로 옮기시면 IB의 비즈니스를 편도 2.5만~5만 정도에 발권이 가능합니다. BA와 다르게 세금도 싼 편이구요. IB 취항 공항에 거주하시고 유럽 여행 계획이 있는 분들께는 좋은 옵션일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ANA 등 - 물론 좋은 프로그램들이지만, 120k가 아니라 85k를 주는 게 문제입니다. 거의 30% 디스카운트인 셈이죠. 발권 계획이 위의 항공사 프로그램으로는 불가능할시에만 고려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매리엇 7박의 까다로움을 고려했을 때는 차라리 SPG를 직접 전환하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B. 공항에 따른 추천 항공사 프로그램

 

0. 미국-아시아 노선이 없는 공항들

 

공항들에 따라서 표 사정이 너무 다르다 보니 일반화시켜서 말하기는 참 어렵습니다만, 로컬 공항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어느 항공사를 타시느냐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좋은 프로그램인 알래스카의 경우 소도시에는 거의 취항하지 않고 AA를 탑승하게 될시 태평양 역시 AA 메탈 항공편을 타고 건너셔야 하기 때문에 별로 좋은 옵션이 아닙니다.

 

UA가 취항할 경우 파트너 항공사가 많은 UA로 옮기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은 되지만, 직접 알아보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1. JFK (NYC)

 

알래스카로 옮기시는 걸 추천합니다.

-JL/CX/KE가 취항합니다.

 

2. LAX (+ SAN)

 

알래스카로 옮기시는 걸 추천합니다.

-JL/AA/CX/KE가 취항합니다.

 

3. SFO (+SJC)

 

알래스카로 옮기시는 걸 추천합니다.

-JL/CX/KE/HL가 취항합니다.

 

4. ORD

 

알래스카로 옮기시는 걸 추천합니다.

-JL/CX/AA/KE/HL 모두 취항합니다.

 

5. SEA

 

조금 애매합니다. JL/CX 모두 취항하지 않아서 선뜻 알래스카로 옮기시라고 추천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AS 허브기 때문에 다른 서부 공항으로 이동하셔서 CX/JL을 타셔도 됩니다만 한국에 들어가시는 게 목적인 경우 2 stop 여정이 되어 상대적으로 덜 유용하죠. 대한항공을 탈 수 있다면 좋지만 알래스카로 대한항공 발권은 왕복만 가능하고 이런저런 제약이 많아 안정적이지는 않습니다. 하이난 항공(HL)이 베이징, 상하이 노선을 운항하고 마일 차감도 좋지만 세금이 높고 중국 경유는 비자 등의 문제가 조금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SEA에서도 알래스카는 여전히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no brainer 정도는 아닙니다.

 

SEA에선 유나이티드가 괜찮은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유나이티드 허브도 아닌 곳이 스타 얼라이언스 항공사가 셋이나 취항해서 (아시아나, EVA, ANA) 옵션이 많은 편에 속합니다. 마일 차감은 알래스카보다 훨씬 높지만 직항 및 1 stop 일정을 선호하시는 분들께서는 나쁘지 않은 옵션입니다.

 

VS 역시 고려해볼만 합니다. ANA 비즈니스 왕복을 9만 마일에 탑승할 수 있고 (아쉽게도 퍼스트 좌석이 없습니다) 델타의 인천/나리타/홍콩/상하이 노선을 6만 마일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6. YVR (미국은 아니지만...)

 

알래스카로 옮기시는 걸 추천합니다.

-JL/CX/KE/HL가 취항합니다.

 

7. BOS

 

알래스카로 옮기시는 걸 추천합니다.

-JL/CX/KE(예정)/HL가 취항합니다.

 

8. DFW

 

알래스카 혹은 아메리칸으로 옮기시는 걸 추천합니다.

-JL, AA가 운항하기 때문에 두 항공사 모두 탑승할 수 있는 항공편이 같은데, 규정 및 마일 차감이 조금씩 다릅니다. 알래스카는 편도 스탑오버 가능, 좀 더 널널한 취소 규정 등 장점이 있지만 파트너 항공사 두 편 이상 탑승 불가능한 조건이 성가실 수 있습니다. 파트너 항공사 발권 수수료도 있구요. AA의 경우 스탑오버는 불가능하지만 특정 AA 카드를 갖고 계실 경우 10% rebate를 받을 수 있어서 실질적인 마일 차감이 더 적고, AA+JL 등 여러 항공사를 섞어서 발권이 가능해서 이쪽이 더 유리하실 수 있습니다.

 

9. IAH

 

유나이티드로 옮기시는 걸 추천합니다.

-UA/NH/BR가 취항합니다.

 

알래스카로 옮기시는 걸 추천드리지 않는 이유는 미국 국내선 이동이 상당히 까다로워지기 때문입니다. DFW로 이동하실 수 있다면 AS도 괜찮은 옵션입니다.

 

NH 비즈니스/퍼스트 좌석이 있을 경우 VS로 옮기시는 것도 좋은 옵션입니다.

 

10. IAD

 

유나이티드 혹은 알래스카를 추천합니다.

 

UA의 경우 UA/NH/CA가 취항하여 옵션이 많고, 유나이티드 허브기 때문에 UA 메탈 옵션도 많고 ORD 등으로 이동하셔서 아시아나를 타고 한국으로 바로 들어가실 수도 있습니다.

 

AS의 경우 발권이 까다롭긴 하지만 KE 직항을 이용하실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 9월부터 CX가 직항을 운항하기 시작하여 좀 더 옵션이 많아질 예정입니다.

 

NH 비즈니스/퍼스트 자리가 있다면 버진 애틀랜틱으로 옮기시는 것도 좋습니다.

 

11. ATL, DTW

 

델타 허브인데 델타 원 탑승이 불가능에 가까운 공항들이라 VS로 옮기시는 건 추천 못 드릴 것 같습니다 ㅠㅠ 알래스카+대한항공으로 ATL/DTW-SEA(경유)-ICN이 가능한 경우에는 알래스카로, 그 외의 경우에는 유나이티드로 옮기셔서 아시아나 탑승을 노리는 게 좋아 보입니다.

 

12. PDX, MSP

 

델타의 NRT 직항이 있는 공항들입니다. 자리가 있다면 VS로 옮기셔서 6만 마일에 델타 원 탑승이 가능합니다. 그 외의 경우는 ATL/DTW와 마찬가지입니다.

 

13. LAS

 

애매한데, 알래스카가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KE/HL이 취항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93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백만송이

2018-04-10 19:41:08

용장은 난세에 나온다더니, 디밸류 바람이 몰아치니 좋은 글이 쏟아지네요!

Maxwell

2018-04-10 19:54:12

칭찬 감사드려요!

Picaboo

2018-04-10 19:44:06

날고자고의 숙박권 가치를 비교적 높이 매겨 순수 spg 포인트 -> 마일 전환 가치를 상승 시키는 일따위는 일어나지 않겠죠 ㅎㅎ.

4월 16일이 얼마나 extraordinary evening이 될찌 ...  

Maxwell

2018-04-10 19:55:02

설마요 ㅋㅋㅋ 전 이게 언제 짤려나갈지만 걱정하고 있습니다 ㅠㅠ

이슬꿈

2018-04-10 19:44:31

크 좋은 글입니다. SEA는 곧 JL이 취항할 거라는 찌라시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IAD는 NRT-IAD NH F 버진애틀랜틱으로 탈 수도 있습니다.

 

Maxwell

2018-04-10 19:47:16

아 IAD 버진 애틀랜틱을 깜빡했네요. NH 퍼스트가 자리가 잘 풀려서 NH 취항하는 곳들은 버진 애틀랜틱도 항상 좋은 옵션인 것 같습니다. 시애틀에 JL 취항하면 엄청 좋겠네요! ㅋㅋ

toritudo

2018-04-10 19:46:04

진정 대단하십니다.

이리저리 갈팡질팡하고 있을 때에 이러한 지역별로 명쾌한 답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Maxwell

2018-04-10 19:55:29

게시판에서 비슷한 질문이 많이 보여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네요!

Skyteam

2018-04-10 19:46:38

전 AA로 옮겼습니다. AA로 어워드 발권시 변경/취소가 수수료없이 가능하다보니 묻지마 발권도 가능하다보니.. 덕분에 일정변경에 대한 부담없이 CX JL 프리미엄석을 미리 예약할수있죠.

Maxwell

2018-04-10 19:48:09

아 AA가 예약 가능하단 점을 잊었네요. 제가 직접 발권해본적이 없는 프로그램이라 놓쳤습니다. 언급 감사합니다!

heat

2018-04-10 21:45:03

그냥 다른 분의 글 댓글로 저도 감사 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런데, AA 가 변경은 (좌석이 있으면 무료로) 가능하나, 취소는 역시 수수료가 있지 않나요?
(이것도 tier 높은 분들은 없을 수도 있겠네요)

 

Maxwell

2018-04-10 21:47:30

발권하고 취소하실 가능성이 있다면, AA 티어 낮은 승객들은 수수료를 내야 하니 출발 60일 이전엔 수수료가 없는 알래스카로 발권하시는 게 좋습니다.

ㄸㄹㅉㄹ

2018-04-10 19:48:20

Maxwell 님의 이 글 덕분에 조금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매리엇 날고자고를 해서, 7박 + 항공 마일리지를 받는다고 했을 때, 7박을 꼭 다 안해도 되는 건가요? 예를 들어서 4~5박만 하고 나머지는 포기하든지..(나중에 쓸 수는 없겠죠?)요..

그리고, 님 말씀대로 Alaska 항공으로 마일리지를 옮기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저는 JFK쪽이라서요. 그런데 SPG에서 Alaska로 바로 옮길 경우에도 2만 포인트 + 5000추가 포인트가 적용이 되는 건가요?

Maxwell

2018-04-10 19:53:55

"그런데, 매리엇 날고자고를 해서, 7박 + 항공 마일리지를 받는다고 했을 때, 7박을 꼭 다 안해도 되는 건가요? 예를 들어서 4~5박만 하고 나머지는 포기하든지..(나중에 쓸 수는 없겠죠?)요.."

 

-> 제가 이해하는 바로는 7박 쿠폰을 받고, 전화해서 예약하는 시스템일 거예요. 포인트 숙박 가능한 날짜가 있을 때 전화해서 그 숙박권을 이용하여 예약하는 식이죠. 7박 다 숙박하실 예정이 아니라면 예약하실 때 숙박권은 7일짜린데 몇박만 하고 싶다라고 말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게시판에도 관련글이 있었던 것 같은데 뭐라 검색해야 찾을 수 있을진 모르겠네요 ㅠㅠ

 

"SPG에서 Alaska로 바로 옮길 경우에도 2만 포인트 + 5000추가 포인트가 적용이 되는 건가요?"

 

-> 네. 2만 포인트 옮길시 2.5만 포인트로 넘어갑니다. 예전에 버진 아메리카가 살아 있을 적엔 32500으로 넘길 수도 있었는데 그건 금방 막혔죠.

ㄸㄹㅉㄹ

2018-04-10 20:11:08

만약 말씀하신대로 7박을 나누어서 사용 가능하다면 정말 대박인데요? 누가 DP 올려주면 좋겠어요. 

그리고 Alaska 항공 적립을 할거면, 매리엇 날고 자고 페이지에서 "Package 1"에 해당하는 매리엇 포인트 선택하는 것이지요?

Maxwell

2018-04-10 20:12:18

7박 나눠서는 못해요. 

저도 아직 직접 옮겨보진 못해서 하신 분들 게시글을 참조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ㄸㄹㅉㄹ

2018-04-10 20:14:44

아..제가 뭘 봤는지, 나눠서 가능하다는 것으로 봤네요. 다시 보니 아니라는..ㅎㅎ

 

아무튼 감사합니다. 혹시 Alaska를 제가 한번도 타보지 못했는데요. Alaska 10만 혹은 12만 이라면, 한국 까지 왕복이 가능한건가요? 한 사람당 왕복 마일이 얼마에요? 실제로 어떤 항공을 타게 되는 것이지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Skyteam

2018-04-10 20:16:43

https://www.alaskaair.com/content/mileage-plan/use-miles/award-charts

 

여기 참고하시면 됩니다. 직접 해보시는게 더 큰 공부가 될거라 생각해서 설명대신 참고할만한 링크를 남깁니다.

ㄸㄹㅉㄹ

2018-04-10 20:26:33

감사합니다. (꾸벅)

어메이징레이스

2018-04-10 23:01:56

저도 링크 감사합니다! ^^

Maxwell

2018-04-10 21:49:03

이 글이 항공사 프로그램 소개를 목적으로 하고 있지는 않아서 정보가 부족했네요 ㅠㅠ Skyteam 님께서 남겨 주신 링크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 웹페이지 깔끔하죠.

시골농사꾼아들

2018-04-10 20:16:41

7박나누어서 사용은 불가능합니다. 가끔 상담원을 아주 잘만나거나 베케이션 오너? 인 경우 5박에 되었다는 dp가 있었는데 일반적인것은 아닙니다.

ㄸㄹㅉㄹ

2018-04-10 20:26:20

감사합니다. 그럼 7박 중 5박만 사용하겠다고 말하는 것도 가능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다는 것인가요?

Maxwell

2018-04-10 21:46:00

이건 무조건 될 거예요. 정 안 되면 7박 예약하고 얼리 체크아웃해도 되구요. 안 된다는 건 5박용 f&h 차트가 있다고 알려졌었는데 (포인트 차감은 당연히 더 낮구요) 이거 이용이 작년 어느 시점부터 완전히 막혔습니다.

bn

2018-04-10 19:56:05

좋은 글 감사합니다!!

physi

2018-04-10 19:58:43

추천!!!!!!!!!

베스킹

2018-04-10 20:03:25

좋은글 추천 드립니다.

저는 뉴저지 EWR이 더 가까운데요. JFK도 사정권이긴 하지만... EWR은 어디로 옮기는게 좋을까요? UA허브라 UA로 옮기는 것도 괜찮을지요?

3 가족이 움직이려다 보니, 알라스카가 생각보다 쓰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아 고민이 되네요..

Maxwell

2018-04-10 20:05:30

그래도 웬만해선 JFK를 먼저 고려하시게 되지 않나요? 대한항공, 아시아나 직항은 JFK에만 들어오고, UA를 제외한 타 항공사 옵션은 대부분 JFK에만 있으니까요. CX는 EWR도 가기 때문에 여전히 AS를 더 추천드리긴 합니다만, 마일 발권의 철칙은 항상 넓게 보면서 자리 있는 곳 가서 탄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기돌

2018-04-10 20:07:17

흑... 어제 아무생각 없이 알라스카로 그냥 넘겼어요 ㅠㅠ

Maxwell

2018-04-10 20:07:59

헐 기돌 님 같은 고수분께서 어쩌다가요!! ㅋㅋㅋㅋㅋㅋ 몇 만 포인트 없으셨던 거죠...?

기돌

2018-04-10 20:08:31

10만 있었어요ㅠㅠ

 

실은 어제 4월16일 얘기가 올라오고 부랴부랴 SPG 제 계정에 들어가 봤는데 글쎄 마지막 activity가 14개월 전이더라구요. 

약관상이라면 벌써 포인트 소멸 됐어야 하는데 다행히 아직 살아 있더라구요. 맘이 급해서 그냥 트랜스퍼를 해버렸네요... ㅠㅠ

 

어제 6만 알라스카로 보냈구요 그래서 오늘 남은 5만얼마 아시아나로 보내려구요. 그러고보니 11만 좀 넘게 있었네요.

Maxwell

2018-04-10 20:11:20

ㅠㅠㅠㅠㅠㅠ

마술피리

2018-04-10 20:14:04

역작입니다. 그런데 매리엇 날고자고에서 cat 8 선택하시는 이유가 있으시겠죠? 저도 고민중인 부분이라. 하와이에서 쓸거면 답은 cat 8인데, 과연 하와이 7연박 예약을 쉽게 잡을수 있느냐의 문제도 있구요. 비수기면 가능할지 몰라도 비수기는 저도 시간이 안되니까요 ^^; 그렇다면 cat 8로 했을때 하와이말고는 또 어디가 좋을까요? 대비책으로요. 

 

원래는 cat 1-5로 하고, 나중에 상황봐서 포인트 더내고 cat 업그레이드하려고 했는데, 이거 분위기가 날고자고가 아예 없어질지도 몰라 카테고리를 아무렇게나 할수도 없겠더라구요. 

Maxwell

2018-04-10 21:42:48

전 도쿄 7박 계획이었거든요. 작년 어느 시점까지만 해도 cat 6 코트야드가 있어서 spg 10만만 모으면 되겠구나 했더니 이게 cat7로 올라서... 매리엇 3만 = spg 1만만 더 있으면 cat 8 숙박 가능하니 그냥 포인트 사서 채우기로 결정했어요.

 

제가 가 본 cat 5 호텔 중에선 리스본 매리엇이 제일 좋았던 거 같아요. 방은 뭐 그럭저럭인데 라운지 음식 마련해준게 참 맘에 들었거든요 ㅋㅋ 에그 타르트 맛있게 먹었어요.

 

호텔에 대해선 정말 문외한이라 게시판 후기 참조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ㅠㅠ

Hoosiers

2018-04-10 20:15:14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머리속이 복잡했는데 쉽게 풀어 주셧네요  

특히 날고 자고 전화 할때 꼭 호텔 정해서예약 해야 하는줄 알았는데,  7박 쿠폰이 나오는 거면 좋네요!

 

Goguma

2018-04-10 20:18:27

유라시아도 막판에 올라타서 유모차 밀고 갔다왔는데 이번에도 왠지 강제로 마일쓰러 휴가 가야 할듯... 올해는 이미 물건너 갔고 내년 여름에 메리엇 날고 자고로 알라스카 마일을 이용한 최적의 7박 사용처를 찾아봐야겠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시큼털털

2018-04-10 20:19:06

우와 엄청난 글이네요. 정리 감사드립니다!

모든 공항에 대해 다 아시지는 못하겠지만.. 혹시 PIT 은 어느 항공사 프로그램 추천하시나요?

말씀해주신 아시아 직항 노선이 없는 소도시라서, 마일리지의 이용 편의성을 생각해보면 (특히 이코노미) UA 가 괜찮을 것 같구요.

스탑오버나 비지니스 이상 좌석을 생각한다면 알래스카가 괜찮을 것 같아요. 대신 커넥팅 플라이트를 따로 구해서, ORD 에서 국제선을 이용해야 할 것 같구요.

이 경우에 마일리지 가치를 맥시마이즈 하는데는 좋지만 발권 난이도도 올라갈 것이 분명해서 고민이 되네요 ㅠ

발권 초보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bn

2018-04-10 20:34:32

제가 PIT인데요. ㅋㅋㅋㅋ 메가버스나 차이나타운 버스타고 뉴욕가기더나 DC가셔서 하루 놀고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9월에 SEA까지 알라스카 취항이 확정되어 있어 JAL이 SEA에 들어오면 그거타셔도 되는 것 같고요.  

 

근데 그냥 타실꺼면 UA밖에 답이 없긴합니다. 

시큼털털

2018-04-11 17:05:56

오 반갑습니다 ㅎㅎ 첨에 말씀하신 내용이 뭔지 이해가 잘 안됐는데, PIT 에서 SEA 가는 알래스카 노선이 취항한다는 말씀이셨군요!

다만 하루에 한번씩만 운행이 예정돼 있어서, 시애틀에서 하루 묵어야 한국가는 다음 연결편을 탈 수 있을것 같네요.

Maxwell

2018-04-10 22:52:02

제가 발권은 취미로 하는데, 죄송합니다만 tpac 노선이 취항하지 않는 도시에 계시는 분들에 대해선 웬만해선 발권 관련 댓글은 삼가고 있어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가장 큰 건 정답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제가 사는 SFO에서 ICN으로 가는 건 대충 상황에 따라서 - 갖고 있는 마일, 일정, 좌석 선호도, 국적기/직항 선호도 등 - 가장 적합해 보이는 노선 및 옵션을 말씀드릴 수가 있어요. 그런데 지방 공항에서 허브를 거쳐야 하는 경우는, 생각해야 하는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이걸 다 고려할 수가 없어요.

 

전 피츠버그가 어디 있는지도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어느 공항을 거치는 게 가장 피로가 적을지 잘 모르고, 어떤 connecting flight들이 허브 공항에서 tpac flight를 타기 적합한 시간에 내려다 주는지도 잘 모르구요, 더 나아가서는 이렇게 복잡하게까지 해서 마일 최적화를 하고 싶으신지, 아니면 비싸게 이코노미를 타도 좋으니 원스탑으로 인천까지 가는 게 가장 좋은지 (이렇다면 델타도 나쁘지 않죠) 질문자 분들의 선호도도 모르거든요. 허브 공항까지 차로 3~4시간 걸리면 차라리 버스 타고 이동하는 게 낫나? 까지 고려하기 시작하면 머리가 깨집니다 ㅠㅠ

 

그렇기 때문에 이건 시큼털털 님께서 직접 답을 찾으셔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답변 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ㅠㅠ

시큼털털

2018-04-11 17:16:55

죄송하다니요. 직접 고민해야 하는 짐을 Maxwell 님께 드린것 같아서 제가 더 죄송합니다 ㅠㅜ

말씀해주신 대로 복잡한 과정과 변수를 감안해서라도 쓰임새가 다양할수도 있는(?) 알래스카로 넘길지, 

아니면 언제든 편하게 이코노미 발권에 사용할수 있는 UA 로 넘길지 고민하고 있었어요.

고민 끝에.. UA 로 132,000 마일을 넘겼습니다! 알래스카 마일은 다음 기회에 모아서 도전해 봐야겠어요.

다시한번 정리 감사드리고, 긴 댓글도 감사드립니다 :)

적게일하고많이벌기

2018-04-10 20:37:09

wowowowowow 엄청난 글이네요. 제가 궁금했던것들, 헷갈렸던 것들이 90%이상 해결되는 느낌이에요. 아직 매리엇&SPG 포인트가 모자라 날자패키지를 공부하지 않은 상태에서 SPG 디밸류 한다는 소식에 머리가 복잡했는데 많은것들이 정리되네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문제는 매리엇 스펜딩을 오늘 다 채웠는데... 스테이먼트 나오기 전까진 포인트 안 들어오겠죠?  포인트 들어오면 디밸류든 뭐시기든 상황 끝났을것 같아서 걱정이 조금 되네욤. 일단 SPG 7만포인트는 매리엇으로 넘겨 놔야겠어요. 

근데 저는 동부 시골에 살아서 아시아/유럽으로 가는 직항은 없는곳에 살아요. 지금까지 마일리지 발권을 해 본 결과 저에게는 UA포인트로 아시아나 발권 or 델타 포인트로 대한항공 발권 둘다 쉽지 않더라구요. 주로 UA/Delta 를 이용해 미국-한국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날자패키지도 델타를 선택하려고 했는데... 델타보다는 UA나 AA가 나을까요? (AA는 워낙 자리가 안 나서 선호 안 했는데 요즘 좌석 상황이 조금 나아지는것 같아요)

shilph

2018-04-10 20:38:21

아주 명쾌한 정리글입니다 ㅎㅎㅎ PDX 가 없으면 울려고 했....

함께걷기

2018-04-10 20:59:06

머리 속이 복잡했는데, 깔끔하게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추천글이네요.

파즈

2018-04-10 21:23:53

spg 21만 있는데...9만 2번 18만 보내고 7박짜리 2장, 3만은 껌바꿔 먹으면 가장 좋을려나요..

갑자기 이런 사태가 벌어지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shilph

2018-04-10 22:10:41

7박도 괜찮으시면 저라면 9만이랑 12만 (카테고리 8) 로 할거 같네요. 카테고리 8 호텔은 묵을만한 곳이 제법되거든요. 항공 마일도 좋지만, 달랑 항공 마일 3.5만 더 받는거보다 제대로 된 호텔을 받아서 여행을 가는 것도 좋지요

부산갈매기

2018-04-10 21:28:03

너무 깔끔하고 좋습니다. 정리가 확~~ 됩니다. *^^*

 

레볼

2018-04-10 21:33:23

이런건 박제를 시켜놔야겠네요. 스크랩 해놓은 글 몇개 날라가고나서 이제 따로 놔둬야지 했는데 이 글은 무조건이네요. 고맙습니다!

Maxwell

2018-04-10 21:49:48

전 글 안 지우니 박제는 안 하셔도 괜찮습니다 :)

Joanne

2018-04-10 21:58:05

SPG 7 있는데, 모두 알라스카로 옮기려고 계획중이었거든요.

보고 메리엇 날고자고 차트를 보니, 메리엇 200,000 으로 7 Nights + 알라스카 50,000 Miles  가능하네요

SPG 7만으로 알라스카 85,000 만들지, 날고자고를 할지 고민이 되는데, 

메리엇 1-5 카테고리 7 nights 알라스카 35,000 마일을 비교하면 어떤쪽이 나을까요?

 

Maxwell

2018-04-10 22:00:17

SPG 2만 구입하시는 것도 고려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카드 한 장 여시는 것도 괜찮구요.

Joanne

2018-04-10 22:08:38

SPG 2만 얼마인지 보니 700불이네요.ㅠㅠ 알라스카 7만마일을 700불에 사는셈이니까 가치는 있겠지만 현금지출을 이렇게 할 형편은 아니고 카드 한장 열고 스펜딩 채우자니 몇달동안 상황이 어찌 바뀔지 모르겠고, 진작 메리엇 카드 열걸 후회되네요..

Maxwell

2018-04-10 22:37:07

저라면 매리엇 열 것 같아요.

Joanne

2018-04-10 22:43:09

지금 체이스 딱 한자리가 있긴한데 4/24, 이거 몇달 더 갖고있다가 항공사로도 못옮기고 똥될까봐 겁이나서요 ^^:: 

Joanne

2018-04-14 14:24:43

상황을 보니 4/16 큰 디밸류 없을것 같아 조언해주신대로 메리엇 카드를 열려고요. 감사합니다!

오늘은선물

2018-04-10 22:38:33

저랑 남은 spg 마일이 같으시네요. 전 spg 날고자고를 보고 있었어요. 머리에 쥐날거 같아요..ㅠㅠ

Joanne

2018-04-10 22:41:15

SPG 날고자고 좋은데 저는 지금 구체적인 여행계획이 없어서요. 짜투리 포인트면 항공사로 넘겨버릴텐데 7만을 그러자니 웬지 아깝고 그렇다고 포인트를 현금으로 사기도 그렇고요. 4월 16일전에 어떻게든 털고싶은데 저도 넘 고민되어요 ㅜㅜ

오늘은선물

2018-04-10 22:43:27

계획은 저도 없어요.ㅋㅋㅋ 그냥 마일따라 숙박권따라 갈거 같아요~~

베스킹

2018-04-10 22:01:19

알라스카 마일로 알라스카 공홈에서 JFK <-> ICN 비즈니스 검색해 보니 JAL로 60K가 나오긴 하는데, 한국 일본 구간만 비즈니스로 나오는데요.

JFK -> HND 는 코치이고, HND -> GMP만 비즈니스 와 같이 태평양 횡단하는 곳에서는 비즈니스가 안나오네요.

제가 먼가 검색을 잘못 한걸까요?

마일모아

2018-04-10 22:02:24

비지니스 자리가 없어서 그런거에요.

Maxwell

2018-04-10 22:35:50

마일모아 님 말씀대로 현재 자리가 없어서 그럴 거예요. 대한항공도 안 뜨는 걸 보면 성수기 기간에 걸리거나 파트너 항공사에 2+1 좌석만 풀린 게 다 나간 거겠죠. CX는 알래스카 웹에서는 검색이 안 되어서 BA 등의 타 원월드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검색하셔서 전화로 발권하셔야 합니다.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원칙이 있는 건 아닙니다만, JL과 CX는 아주 미리 발권을 해 두지 않는 이상 출발에 임박해서 (2주~1일까지) 발권하시는 게 가장 자리가 많이 나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성수기에는 물론 크게 기대하긴 어렵지만요.

어메이징레이스

2018-04-10 22:14:16

정말 좋은 정보네요! 그런데, 카테고리 1~5를 일단 예시를 드신 이유는 이게 가장 포인트의 가치를 최대로 뽑을 수 있어서인가요?

저는 카테고리 9호텔 1박 무료로 5박을 6만 spg포인트로 예약해 놓은 상태인데, 7박씩 여행을 갈수없는 상황에서 계산을 해보니, 큰 메리트가 없는거 같더라고요.

일단 저는 알라스카 마일이 좀 생소하기도 하고요. 7박씩이나 할 카테고리 5 호텔도 마땅치 않은 것 같고...

본래는 남은 포인트는 전부 아시아나로 옮길 생각이었는데 맥스웰님 글보니 7박을 못하더라도 알라스카나 AA 또는 유나이티드로 옮길까 급 고민이되네요.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졌어요.. ㅠ 

 

Maxwell

2018-04-10 22:29:14

7박을 안 하셔도 웬만해선 이득이라는 게 포인트입니다.

어메이징레이스

2018-04-10 22:52:27

다시 계산을 해보니 카테고리 9와 AA를 하려면 13만 spg포인트가 필요한데, 5박을 6만에 했으니... 7만포인트로 12만 AA마일을 받는거네요. 

7만을 그냥 옮기면 8만5천이니 3만5천이 이득이군요! 

아시아나가 더 좋지만.. 아시아나는 어짜피 똑같으니, AA마일로 옮기는게 젤 낫겠네요!

spg랑 매리엇 사인업 보너스 들어오는데 2~3주 걸릴 것 같으니 며칠 생각해봐야겠어요~

아무튼 답변 감사합니다! ^^

Incognito

2018-04-10 23:35:28

알라스카 쓰실수 있는 공항이시면 (AA로 넘길 이유는 유럽갈때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알라스카로 넘기세요~~~

어메이징레이스

2018-04-11 00:27:07

엘에이라 알라스카 쓸수있긴한데, 말씀하신데로 유럽을 생각중이어서요.

엘에이서 왠만한 지역 57.5k 브리티시 비지니스로 갈수있는 날짜 많더라고요.

AA.com에서 예약하면 텍스도 5.6불이고요~ 

----------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알라스카로 캐세이 끊는거랑 AA로 캐세이 끊는거랑 좌석 오픈이나 기타 차이가 나느점이 있나요?

내년쯤 로마에서 한국 들어가는 루트를 여러개로 생각 중인데, 그중에 하나가 홍콩 경유거든요. 

 

 

Incognito

2018-04-11 10:26:13

알라스카로 캐쎄이 유럽-아시아 할 경우, 유럽-홍콩까지만 되고, 연결편은 따로 구해야합니다. 다만, 비지니스가 아주 착한 42,500 알라스카 마일이라고 알고있습니다.

 

AA로 발권시 트랜짓은 되지만 스탑오버는 불가능합니다 (홍콩에서요).

 

좌석 오픈은 차이 없습니다.

 

유럽 생각중이시면 AA 전환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어메이징레이스

2018-04-11 13:29:37

아. 그렇군요!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대박마

2018-04-10 22:17:47

알레스카 마일로 유럽가는 건 어떤가요?

Maxwell

2018-04-10 22:32:14

세금 문제가 제일 커요. 비즈니스 기준으로 편도당 $200 이상이다 보니 좋은 차트가 갖는 매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물론 AA로 대서양을 건너면 세금이 많이 줄어드는데, 그러면 파트너 항공사 하나밖에 못 쓰는 규정 때문에 몇몇 도시 말고는 못 간다는 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 오히려 AA로 발권하시면 런던에서 BA로 갈아타도 세금 많이 안 내는데, AS론 이게 안 되죠.

대박마

2018-04-10 22:36:18

좋은 정보들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고민 중이였는데.... SPG 9만은 ua로 보내고 남은 2만은 아시아나로 보내야겠네요. 근데 이번달에 다시 5천 정도가 들어오는데.... 흙흙 입니다.

DSDS

2018-04-10 22:24:58

엄청난 정리... 사이다 포스팅이네요! :) 감사합니다!! 

밴쿠버

2018-04-10 22:45:54

머리속에 쏙쏙 정보 정리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쪽집게 과외, 교육업 하시면 진짜 크게 성공하실것 같아요! 엄지척입니다! 

비타민스

2018-04-10 22:49:00

날고 자고 아래 링크에서 redeem 하려고 하는데 안되네요... 막힌 건가요?

https://www.marriott.com/rewards/usepoints/morepack.mi

Maxwell

2018-04-10 22:52:57

링크로 리딤이 가능한가요? 전화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타민스

2018-04-10 22:56:36

앗... 바보같이 온라인으로 계속 알아보는데 다음스텝으러 안넘어갔네요. 감사합니다!

돌맹

2018-04-10 23:02:36

SPG 날고자고는, Room availabilty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SPG Point free night이랑은 다른거 같은데....

Maxwell

2018-04-10 23:03:51

spg F&N에 대해선 아는 바가 전혀 없습니다. 다만 기본 포인트 숙박으로 5박이 가능하면 되지 않을까요?

돌맹

2018-04-10 23:06:53

기본 포인트 방이 있더라도 안되더라구요. 쩝....어쩔 수 없군요. 

마일모아

2018-04-10 23:52:40

동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돌맹

2018-04-11 03:50:37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문의해봐야겠네요

적립과리딤

2018-04-10 23:14:00

꼭 이번 marriott 때문이 아니라도 발권할때 많은 참고가 되겠어요.

항상고점매수

2018-04-10 23:15:02

+1

 

맞아요... 대단해요!^^

항상고점매수

2018-04-10 23:17:56

5.시애틀은...

 

참 애매해요... 경험상 일등석 타는게 아니면 일등석 타자고 원스탑 투스탑 돌아가느니 이콘으로 직항타는게 덜 피곤하구요... 시애틀이 미 본토에서는 한국에서 가장가깝기에 시간도 동부에 비해서 덜 걸리구요.... 한국에서 올때 한번은 9:10분만에 찍은적도 있네요... 이럼 밥한번 먹고 영화 한편보다가 좀 졸면 벌써 도착...

마일모아

2018-04-10 23:53:29

그러게 말이에요. 거기에 더해 대한항공, 아시아나, 델타까지 직항편을 투입하고 있으니 가격 경쟁도 치열한 편이구요. 

Incognito

2018-04-10 23:33:17

이거 물건이네요!!!!!! 주변에 몇몇 지인들이 (마모인들 아닙니다) 7박 숙박을 못해 날고자고를 꺼려하는 부분이 있는데, 7박은 무슨 0박해도 남는 장사라는 것을 설득하기가 정말 어려웠는데 (어후), 이 글로 포인트 해주면 명백하게 알아듣겠어요.

티메

2018-04-10 23:49:28

수고가 많으십니다 ! 

넘감사

2018-04-11 00:36:44

너무 감사합니다.!!

그런데 싸우스웨스트에 대한 언급은 없으셔서요...

작년에 처음으로 메리엇 날고자고를 싸웨로 넘겨 LA에서  Denver로 잘 다녀왔었어요.

싸웨가 스케쥴 조정이 자유롭고 러기지도 두개까지 프리고 컴패니언 패스도 사용해서 나름 좋은 인상이 있는데 싸웨로 넘기는건 그닥 좋은 옵션이 아니었던건지요..?

 

라르크

2018-04-11 00:41:33

싸웨는 컴패니언 패스 베네핏을 못받는 이후로 혜택이 그리 크지 않고 제생각에 제일 큰 문제는 12만 마일을 받아서 다 쓰기가 힘들어요.. 크게 포인트 차감되는 구간이 없잖아요. 가성비가 떨어지죠 

넘감사

2018-04-11 01:03:25

네.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한국 가는것보다 미국내나 칸쿤정도 생각하고 있고 아들이 동부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어서 12만 마일 쓰는건 그리 어려울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Alaska로 옮기는게 가성비가 더 좋을까요?

자꾸 질문을 올려서 죄송해요..

티메

2018-04-11 04:00:08

알라스카는 국제선용이죠

 

싸웨로가면 싸웨는 레비뉴 기반 포인트 차감이니까 큰 손해도 이득도 없습니다 .

 

알라스카로 해서 일등석을 이용하면 몇천~만 불 인데, 굳이 국제선 안타실거면 싸웨 좋죠.

넘감사

2018-04-11 09:59:10

네.알겠습니다.답변 감사드려요^^

캠핑

2018-04-11 09:30:25

아 일부분 규정이 최근에 바뀌었나요? 매리엇 포인트 트랜스퍼도 컴패니언 패스용 마일로 쳐주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ㅠㅠ

항상고점매수

2018-04-11 09:38:50

작년초에 갑자기 안된다고 했다가 사람들이 뭐라하니까 한시적으로가능하게 해줬고, 그것을 마지막으로 이제는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캠핑

2018-04-11 09:42:20

아 그런일이,,, 조금 더 찾아보니 3월 31일이 마지막 날이었군요. 정말 큰일 날빤했습니다. 전 국내선을 주로 탈 생각으로 싸웨로 옮겨서 캠패니언 패스나 받을 생각이었는데,,, 머릿속이 더 복잡해 졌습니다. ㅠㅠ 

항상고점매수

2018-04-11 09:43:31

국내선이면 혹시 BA도 유용하니까... 한번 고려해보세요..

피스타치오

2018-04-11 00:49:58

명쾌하고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limit70

2018-04-11 01:29:34

와.. 문제집 풀때 해설집 보면 들던 느낌이랑 비슷하네요.

멋진글 감사합니다!

늘푸르게

2018-04-11 04:25:18

엄지척!!! 좋은 정리 감사합니다. ^^

Maxwell

2018-04-11 13:13:42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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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쓰던 폰에 한국 번호로 mms가 안 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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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entsPark 2024-05-13 340
updated 114495

대한항공 + 에어프랑스 분리발권시 수하물관련 질문입니다.

| 질문-항공 2
EY 2024-05-12 185
updated 114494

참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네요.. 라오스 오지 마을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유투브 소개

| 잡담 10
만남usa 2024-05-13 2017
updated 114493

quickcool 타이머 오작동

| 질문-DI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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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aii 2024-05-13 244
updated 114492

조기은퇴를 심각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 질문-은퇴 73
조기은퇴FIRE 2024-05-13 5820
new 114491

프랑스 남부/ 친구 결혼식 그리고 주변 국가 여행 (포르투갈, 스페인, 프랑스, 이태리)여정 질문

| 질문-여행 4
소녀시대 2024-05-13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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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중에 비엣젯항공 (Vietjet) 타보신분 계신가요? 제가 후기를 남겨드려요 4/21/24~4/25/24

| 후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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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꾸찡꾸 2024-05-13 1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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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계정 suspended] 공지 및 도움을 구합니다: 마일모아 트위터 (X) 계정 해킹

| 운영자공지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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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4-04-20 4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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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Club 라운지 패스 나눔 -- 댓글로 나눔 계속 이어지는 중 (11/10 현재 나눔 완료)

| 나눔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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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tonian 2021-01-07 33210
updated 114487

marriott - 회사를 통해 숙박은 no point?

| 질문-호텔 14
라임나무 2024-05-13 1554
new 114486

스타벅스에 개인 컵 으로 오더 하면 별 25개 줍니다.

| 정보-기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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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이 2024-05-13 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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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pass Select Visa Signature (연회비 450불), 70k 사인업이 있었나요??

| 정보-카드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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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잉 2024-03-29 7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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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cery shopping 하고 rebate 받는 App [Possibly 깨알]

| 정보-기타 386
오리소녀 2016-04-08 17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