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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팔순 여행 - 크루즈 업뎃

o2africa, 2018-06-06 22: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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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비행기 발권 후기 남깁니다. 특별한건 없지만요...  효도 관광인 만큼 비지니스석 발권을 목표로 했습니다. 

 

먼저 조금이라도 마일을 아끼는 방향으로 서치를 해 보았습니다.  AA 혹은 AK마일로 JAL로 저는 jfk-hnd-sin 왕복 (140K). 부모님과 동생은 ich-hnd-sin (60K) 왕복 발권하기 - 그런데 hnd-sin 비행기 비지니스석이 풀플랫이 아닌걸로 나오네요.. 그렇다면 AA로 예약하고 나중에 Cathay Pacific 자리 풀리면 jfk-hkg-sin 과 icn-hkg-sin 로 바꾸는 방법 (작년에 이렇게 싱가폴 다녀 온적이 있습니다). AK마일로 대한항공 이코노미는 몇자리 보이는데 비지니스석은 안보이더군요. AK 마일로 JAL 비지니스석은 새벽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가끔 보이지만요.

 

다음은 논스탑 찾아보기. 싱가폴 항공은 icn-sin 비지니스 왕복이 일인당 86K마일 + w6,9000  대한항공은 70k마일+ w13,5200.

 

결론은 대한항공으로 정했습니다. 덕분에 저도 대한항공으로 한국가서 스탑오버로 이틀 밤자고, 가족과 함께 싱가폴 갔다가 다시 서울와서 하루밤자고 담날 아침 비행기로 돌아 옵니다.  저는 jfk-icn (stop over)-sin, 비지니스 확보 (150K). 엄마 icn-sin 비지니스 확보. 아버지랑 동생 icn-sin 이코노미 확보-비지니스석 웨이팅에 올려논 상태. 홀딩할 수 있는 날짜 연장하면서 자리 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혹시라도 자리가 안나면 제 보딩패스를 아버지께 드리고 저는 동생과 이코노미로 타는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일 낭비하기 따라하려 했는데 쉽지 않아요..

 

저녁 8시에 싱가폴 도착해서 2박 머물면서 관광하고 4박 크루즈 마친후 오전 8시에 하선하고 오전 11시 비행기를 탈 예정입니다. 마지막 날 조금 촉박하긴 한데.. 미리 준비하고 얘기 해놓으면 먼저 내려주겠지요..

 

참  크루즈 예약하기 바로전, 제가 어딘선가 본적이 있어서 미련을 못 버리고 찾아 헤매던 Quantum 싱가폴 출발 페낭 들러가는 5박 크루즈를 드디어 Costcotravel.com 에서 발견하고 무지 설레였었는데요.. 바로 아래일정이요..

 

 

Screenshot_20180614-230632.png

그런데 이게 허무하게도 제가 날짜를 2019년으로 잘 못 넣어서 나온 결과 더라구요.. 제가 전에 본건 아마도 지난해 혹은 몇 년전의 후기 였던거 같구요..  여튼 내년에 동남아 크루즈 계획이 있으신 분들께 참고가 될까하여 올립니다. 그리고 코스코 캐쉬 카드로는 코스코 트레블 결재가 안됩니다. 결재 옵션에 비자와 마스터 카드만 보여서 채팅으로 확인했는데 코스코 캐쉬로는 낼 수 없다고 합니다.

 

다음은 싱가폴에서 묶을 호텔을 이제 정해야 하는데요. 혹시 콘래드 일반방 어른 3명으로 예약하고, 호텔에서 스윗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어른 4명 자게 해 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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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6/10) 

 

처음 동남아시나 크루즈에 관심을 갖게 된건 아래 기사를 보고서인데요.. 이 일정은 날짜가 길어 이번 여행에선 고려 대상이 안되었지만요..  언젠가 갈 수 있기를 바라면서 남겨 봅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817621

 

 

Q1 Quantum vs. Voyager  -   Voyager 싱가폴 출발 4일로 결정했습니다. 아쉽게도 싱가폴 출발 5일 자리를 못 찾았습니다. 한국 여행사에서는 페낭을 들러가는 5일짜리 상품이 있던데.. 전 못 찾겠더군요.. 그리고 Quantum은 상하이 출발만 하는 것 같습니다. Quantum 은 다음에 기회가 있기를 바라며 마음을 접었습니다.

 

상품이 정해지고 costco travel 에 가서 예약 스텦을 하나씩 밟습니다. 4명이서 방1 할지 방 2 할지 물어 봅니다. 방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데요..

aa point에 관심이 있어서 aa.com 도 들어가 보았는데.. 포인트 주는 특별한 프로모션은 없고 1불당 1마일.. AA 크레딧 카드쓰면 1불당 2마일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aa.com에서는 배의 상세 정보를  보기 좋습니다. 제가 정한 배에는.. 뷰 없는 안쪽방, 오션뷰 창있는방, 발코니있는 방, 스윗...  생김새와 면적에 따라 각각 5-6개 종류가 죽 잘 나열 되어 있습니다. 약 30 여 가지 정도 됩니다. 약 30 가지중에 2개를 고를 것인가.. 4명 이상 수용하는 방 12개 중에 하나를 고를 것인가를 선택해야 합니다..그 외 부대시설 정보도 자세히 나와 있는데 당장은 거기까지 볼 여력이 없구요.. 

 

https://aa.cruises.com/sc.do?tab=stateroom&i=894269&c=44&v=237&Month=11/01/2018&ldMonth=11/30/2018&d=11/01/2018&d2=11/30/2018&IncludeAlumniRates=false&IncludeSeniorRates=true

 

가장 싼 안쪽방  (150-160 sqf) 에서 4명이 함께 머무르는 방법 (약 $1,6xx) 

가장 저렴한 안쪽방 2개 (약 $2,1xx) 커넥팅 룸으로 하면 좋으나 남은 방이 없는 듯함..

발코니 있는 쥬니어 스윗 (264 sqf - 349 sqf) 에서 4명이 함께  (약 $2,5xx - $2,8xx)

력셔리 1bed or 2bed 스윗 ( 409- 1087 sqf) 에서 4명이 함께 ($3,xxx or up)

그외 다양한 조합 가능...

 

발코니 있는 junior suite에서  4명이 함께 머무르는 것과 방 2개를 저울 질하다..  결국 부모님은 발코니 방, 동생과 저는 바로 맞은편 안쪽방으로 정합니다 (약 $2,6xx). 오션뷰 커넥팅 룸이 있었다면 것도 생각해 봤을텐데.. 선택 할 방이 없었어요..  한쪽 창에는 aa.com 방 종류 리스트를 열어 놓고, 다른 창에는 Costco Deck 지도를 열어 놓고, 층수를 바꿔가며 가능 한 방을 선택해 가격을 estimate 했습니다.

 

얼추 정한담에 궁금한 점을 죽 나열하고 aa.com 과 코스코에 차례로 전화합니다.. 우선 코스코가 aa.com 보다 기본 가격이 약간 더 쌉니다 (여행을 마치고 나면 주는 코스코 캐쉬 약 $170 불을 제하고도요). 둘다 배안에서 쓸 수 있는 크레딧은 없습니다. aa.com 은 price guarantee 프로그램이 있는데.. 막상 클레임하는 건 귀찮을 것 같구요..

 

상담원 말이.. 배 중간이 가정 안정적이고.. 다음이 꼬리쪽.. 배머리쪽으로 갈 수록 흔들린답니다.

층을 고를때는 위층과 아래 층에 무엇이 있는가를 보아야 합니다. 식당이나 키즈 클럽 등등이 있으면 아무래도 시끄럽겠죠..

코스코는 우선 각각의 방에 $200 non refundable deposit을 내야 하구요.. 나머지는 8월 중순에 완납합니다.

완납할때까지 가격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는데.. 값이 내려갈 경우 전화로 클레임 하면 price adjustment 받을 수 있습니다. 횟수 제한 없구요..

물은 1인당 2병 허용하는데.. 가방에 넣어가도 모르겠지 하고 귀뜸해주구요.. 술도 제한된 양만 가능한데.. 저흰 해당사항 없어 흘려들어서 ㄱㅣ억 못하구요..

1인/1일 팁 15불 가량 내야 하구요. (저희는 15*4*4=$240).

코스코 상담원이 너무 친절해서 상담원과 직접 예약하면 본인에게 어떤 혜택이 있냐 하니.. 커미션 없는 월급쟁이라 합니다..그냥 온라인에서 예약 하겠다 했습니다.

 

조삼모사이지만.. 5% 프리덤 땜에 쟁여놓은 코스코 캐쉬 카드가 있어 부담이 조금 줄어든 기분입니다.. 트래블 프로텍션과 3% 트레블 포인트 주는 잉크로 결재 할까 합니다..

 

비행기 예약은 요즘 돌고있는 "마일 낭비하기" 를 따라해보았습니다.. 자세한건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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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은 여행을 좋아 하십니다. 보통 저희 부모님 세대 분들이 그러하듯이 여행사 패키지로 일본, 중국, 미서부, 미동부, 화와이, 서유럽, 호주, 뉴질랜드를 휘리릭 다녀 오셨습니다. 앞으로 동유럽, 북유럽, 중동지역, 아프리카, 남미, 알라스카도 가셔야 하는데.. 아쉽게도 연세가 있으셔서 장거리 여행은 힘드신거 같아요..

 

자연 경관을 좋아 하셔서 원래는 내년 여름에 팔순 기념 여행으로 알라스카 혹은 북유럽 쪽으로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아버지 말씀으로.. 집에 있을땐 늘 힘없다 해도 여행만 가면 펄펄 날아다닌다는 엄마가.. 요즘은 왠만하면 집에 계시고 싶어하신다고 동생이 전합니다.  동생이 내년까지 기다리지 말고 기운있으실 때 하루라도 빨리 여행 보내드리는게 낫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올 11월에 가깝고 따뜻한 곳, 동남아시아로 모실까 생각 하면서.. 색다르게 동생과 저 부모님 넷이서 크루즈를 타볼까 합니다. 가족이 모두 같이 가면 애들 챙기느라 부모님 챙겨드릴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조촐히 어른들끼리 다녀 올 계획 중 입니다.  

 

그런데 부모님만 크루즈가 처음이신게 아니라 저 또한 처음이라 마모분들께 여쭤보려고요..

Expedia.com 에서 찾아보니... 저희 여정에 맞는게 아래 스크린에 나온 정도인데요..

 

1. Quantum of the Seas 와 Voyager of the Seas 중에 확연하게 더 좋은 배가 있나요?  Quantum of the Seas가 더 새 배인거 같아서 이쪽으로 기우는데, 제가 놓치고 있는게 있나요?

 

2. 더 나은 가격 혹은 더 많은 크레딧을 받으려면 Expedia.com말고 어느사이트를 더 살펴봐야 할까요?

 

3. 마지막으로.. 예전에  AA 3만 마일로 동남아시아 비지니스왕복  편도 다녀온적이 있는데요.. 이제 없어졌다는 글을 게시판에서 본 것도 같애요.. 여전히 되나요? 됐으면 좋겠어요..

 

많은 답변과 쿠르즈 팁 부탁 드려요..

 

Screenshot_20180606-215449.png

 

 

 

 

34 댓글

한바퀴

2018-06-06 22:51:44

부모님이 연세가 드실수록  특히 여든이 넘어가시니깐 기력이 딸려서인지 외출하면 많이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배는  큰배일수록 인터테이먼이 많아요. 둘중에 Voyager 이 큰배인것 같아요. 가격은 거의가 비슷해요.  아멕스, 채이스, AA 등등 마일리지 필요한곳에서 사시면 되구요 가끔 마일을 더 준다든지 하는 행사가 있어요. 부모님께서 참 좋아하시겠네요

o2africa

2018-06-06 23:46:12

아.. 포인트 혹은 마일 주는 곳에서도 찾아 봐야겠군요..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부모님께서 좋아 하셔야 할텐데요.. 행여나 답답해 하실까봐 걱정이 되기도 해요..

주급만불

2018-06-06 23:09:36

살펴보니 퀀텀이 좀더 큰배네요. 

크루즈는 클수록 새거일 수록 좋다고 배웠습니다. 퀀텀이 2014, 보이져가 1999이네요.

 

4박이면 초큼 짧을듯 할수도 있겠어요. 5박이 크루즈 여행으로 최적인듯 싶네요. 

 

단 전 아시아크루즈는 몰라요

o2africa

2018-06-06 23:54:14

사진엔 안보이지만.. 퀀텀 5박 여정이 있어요.. 그 일정으로 알아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주급만불

2018-06-07 00:02:42

자식들이 보내주는 여행은 어디든 싫으시겠어요.

 

배에 좀 적응할만한 한게 4박인듯 싶구요, 배가 좀 지루하다 싶은게 7박이드라구요. 

 

그래서 5박 말씀드려보았어요. 

o2africa

2018-06-07 08:09:08

다행이도 대부분 낮에는 밖으로 나가는 일정이고 마지막 날만 온종일 항해를 하는 여정이더라구요.. 아마도 이번은 모두가 처음이라 버버거리다 올꺼 같애요.. 또 기회가 되면 담번에 더 잘 보내겠지요..

OMC

2018-06-07 01:26:53

상해출발 크루즈는 승객 90% 이상 중국인이고, 중국 음식이 아주 많습니다.  한국분들 만족도가 상당히 떨어지니 그 점 참고하시구요^^

o2africa

2018-06-07 08:10:49

팁 고맙습니다! 저희는 싱가폴 출 도착 생각하고 있어요.. 아마 이여정도 중국인이 많을거 같애요.. 어디나 많으니까요..ㅎㅎ

위히

2018-06-07 02:32:19

저는 expedia같은곳에서 원하는 일정을 찾고  cruisecompete.com 이라는 사이트 통해서 예약했어요. 원하는 날짜/방/인원 등 정해놓고 올려놓으시면 다른 회사들이 quote를 올려줍니다. 그중에 골라서 그 회사 사이트에 가셔서 예약하시면되요. 가격은 같아도 온보드크레딧을 더 주는 경우도 있고 이거저거 오퍼해주는 경우가 있어서 한번 체크해보세요. 가장 최근엔 15년인가 16년도에 Alaska cruise 예약하는데 쓰기는했어요.

o2africa

2018-06-07 08:11:56

왠지 차 사는 거 만큼이나 가격이 천차만별인거 같애요.. 정보고맙습니다!

정혜원

2018-06-07 05:32:55

저는 귀찮아서 코스코에서 예약합니다

o2africa

2018-06-07 08:14:07

저도 마모 전 휴가는 거의 코스코로 했었지요..편리하면서 혜택도 많은듯 해요..

Monica

2018-06-07 06:07:04

제가 아는 제일 좋은 방법은 코스코나 AA 나 United 같은 항공사 여행 웹사트로 마일 받고 사는게 가장 좋은 방법들 같아요. 코스코로 사면 여러 공짜 팩케지가 많이 따라와요...뭐 크게는 코스코 기카에서부터 drink package랑 돈내고 먹어야 하는 식당 디스카운트...뭐 자질구레한 이것저것 포함되어 있구요.  항공사로 통해 사면 마일을 공짜로 받을수 있구요.  전 저번에 aa통해 마일 20k 받고 해서 따져보시고 뭐가 더 좋은지 살펴보고 북하세요.  그나저나 그쪽에서 가니까 정말 가격 싸네요.  

배는 quantum이 더 새거고 큰거줄 알아요.  이배 좋아요.  부모님 정말 좋아하실 거에요.  크루즈는 아이들 부모님 같이 타려고 너무 좋아요.  왜냐면 키즈 프로그램이 정말 잘되있어서 아이들 항상 안보셔도 되구요.  크루즈의 최고 매력은 키즈프로그램이라고 할정도로요. 

한바퀴

2018-06-07 07:41:25

Quantum 이 더 큰배인가요?  사진으로 보긴 voyager 가 커 보이네요. 

o2africa

2018-06-07 08:18:55

위키 첫 써머리에 나온걸로는 수용인원도 많고 길이도 긴걸로 나와요.. 층은 못본거 같구요.. 사진으로 보기에는 보이져가 더 웅장해 보이는데 말이죠.... 

o2africa

2018-06-07 08:16:40

모니카님 ㄸㅋ!!

poooh

2018-06-07 08:09:43

웹서치 해보면  각 배의 엔터테인먼트, amenity등이 나와요.

크루즈는  무조건 배가 새거이고, 큰거!  퀀텀이  2014면  당연히 퀀텀 해야죠.

아마  royal carribean flagship이  퀀텀 아닌가 싶어요.

 

제가 지난번 크루즈 갔었을때, 퀀텀을  based 한 무비 만들어서 열심히  각 객실에 틀어 줬었어요.

(틴에이저들이 크루즈쉽에서 만나 각종 amenity 를 즐기며 데이트 하다  마지막날에 헤어지며 슬퍼하지만,

양가 부모님들 께서 다음 크루즈를 같이 예약하여, 다음 크루즈에서 다시 만남을 기약 한다는 훈훈한 이야기였죠  --;)

 

배안에 아이스링크, 스카이 다이빙 까지 있었던거 같아요.

o2africa

2018-06-07 08:21:00

저 스카이 다이빙 좀 해보고 싶어요.. 근데 어디론가 날아가 부딪혀서 부러지진 않겠죠..

poooh

2018-06-07 08:24:15

아... 실내 스카이 다이빙 안해 보셨군요.

실내 스카이 다이빙 하는 곳은 미국 곳곳에 있는데, 

바닥에서 대형 선풍기를 틀고  그 위를 점프 숫 입고 뛰는거에요.

손 방향에 따라 몸이 돌기도 하고 방향이 바뀌기도 하는 매우 재미 있는  activity 입니다.

물론  자세 잘 못 잡으면  그냥 떨어 집니다. ㅎㅎㅎ

철창 같은 곳에서 하는거라  그리 위험 하지도 않습니다.

o2africa

2018-06-08 17:28:42

동네에, i fly 가 생긴건 봤는데 가 볼 생각은 못한거 같애여.. 

여담으로 20여년전에 뉴질랜드에서 탠덤 스카이 다이빙 할 기회가 있었는데.. 무지 하고 싶었는데..가난한 처지라.. 그걸하면 다른 투어도 포기해야 해서요ㅠㅠ 고민끝에 헬기투어랑 래프팅을 했지요.. 스카이 다이빙 보면 꼭 그때의 아쉬움이 떠오릅니다.. 근데 지금은 더 가난한지.. 여행가도 그 좋아하는 헬기투어를  못합니다.. 4식구 헬기값이 후덜덜해서..

poooh

2018-06-09 05:30:12

Ditto

진덕이

2018-06-07 13:44:12

원글님께 도움드리는 글이 아니라 차린 밥상에 숟가락 얹어 가려는 용도로 올려서 일단 죄송한데 저도 아버지가 이제 팔순 어머니가 칠순이 되셔서 많이 안걸어도 되는 이 크루즈 여행 관심이 갑니다.  전 미국에 있고 부모님은 한국에 계셔서 원글님이 진행하시는 대로 좀 따라 해 볼까합니다.  원글님 진행 상황 계속 업데이트 좀 부탁드립니다 

o2africa

2018-06-08 17:31:06

윗글에 업데이트 해 보록 하겠습니다.. 제가 치밀함이 좀 부족하다 보니... 얼마나 도움이 되실 지는 모르겠네요^^

Dan

2018-06-09 09:19:43

1. 크루즈 선택 - Vacationstogo.com이 정리가 좀 쉽게 되어있어서 찾아보기가 쉽더라구요. 아니면 Costcotravel도 있고 다른 사이트들 혹은 좋은 딜 보시면서 선택하시면 될테구요. (전 제가 좋아하는 Cruise회사에 이메일 등록을 해두고, 가끔 좋은 딜을 이메일로 받으면 그때 고려하는 편이에요) 

 

2. 가격 결정 - 저도 왠만해선 Cruisecompete이용해서 가격 Quote받습니다. 뭔가 특별한 서비스를 바라는게 없고 가격만 낮추고 싶다고 할때 괜찮은거 같구요. 저흰 다행이 일정을 바꿔야 한다던지 Agent가 딱히 도움이 필요 없는경우였어서 문제 될 경우도 거의 없었네요. (크루즈회사가 주는 Sales commissions의 일부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라 가격이 좀더 싼거구요. 대신 일반 Agent보다 Customer service같은게 좀 떨어지는점은 이해를 하셔야 할것 같아요.)

 

3. 결제. 얼마전까지 Tour나 Cruise예약하면 보험을 보통 샀었는데, 얼마전 레딧쳐닝님이 올려주신 글 (UR카드 비교)  봤더니.... ㅠㅠ 딱히 보험 구매하시기 보다는 그냥 사리로 전액결제하는게 제일 좋아보여요. 특히 여행자 보험에서 가장 비싼 부분이 Cancel / interruption부분인데 이걸 1만불까지 커버해준다고 하면 여행자 보험이 굳이 필요 없거든요. (여행자 보험을 항목별로 비교해보면 제일 비싼 부분이 이 Cancel / interruption부분이라 이게 커버되면 아주 싸게 추가로 들수도 있겠더라구요) 보통 Amex Platinum을 통해서 예약하는 경우, Ship on Credit도 좀 주고, 샴페인도 방에 보내주고 그러는데, 보험 감안하면 사리가 훨씬 더 좋은거 같아요. 

 

3년전쯤에 부모님 뉴욕에 오셔서 크루즈로 1주일 캐리비언 다녀온적이 있는데 (뉴욕출발), 언어가 안통하시니 약간 지루해 하시더라구요. 식사도 부페로 여러종류가 나오더라도 결국은 밥과 김치를 찾으셔서... ㅠㅠ (다시 모시고 간다면 꼭 라면 / 김치 / 소주는 따로 챙겨갈것 같아요 ㅎㅎ) 

o2africa

2018-06-10 18:49:32

여러 정보 고맙습니다! 그렇잖아도 어떤 카드로 결재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사리는 닫았고.. 갖고 있는 다른 카드 살펴 봐야겠어요^^.

한바퀴

2018-06-09 17:05:23

오늘 백년 손님 보니 마라도 장모님과 박서방 러시아와 일본을 경유하는 크루즈 타고 가는거 방송하는거 보았는데 속초에서 떠나는거네요. 저도 일찍 알았으면 4월에 한국 갔을때 부모님과 크루즈 같이 가는 건데 아쉽네요. 미국에선 크루즈 타기가 쉬운데 한국에선 이제 시작 되는거라 많이 타보신 분들이 없는것 같아요. 김원희랑 MC들도 놀라면서 보던데 연세 많으시고 오래 걷지 못하시는 부모님에게는 크루즈가 딱인것 같아요. 한국에서 떠나는 크루즈라 음식도 한국 음식이 많이 있을것 같아요.  저도 크루즈 매니아라 방송보면서 가고 싶더라구요.

o2africa

2018-06-10 18:44:24

http://bizn.donga.com/travel/List/3/0122/20161027/81024873/3

 

찾아보니 위 기사가 있네요.. 기회 되면 이것도 해 보고싶네요..

ddari3

2018-06-09 19:43:02

제가 크루즈타려고 후기를 꽤 봤는데요. 부모님 모시고 가다가 어머니께서 뱃멀미하셔서 3일을 못드셨다는 후기를 몇번 봤어요. 그게 타고 나서 멀미 시작하고는 숙취약처럼 먹어도 소용이 없나 보더라고요. 바다날씨가 복불복이겠습니다만 가급적 큰배로 하시고 출발때 약 챙겨드시는게 안전해 보여요. 좋은 여행되세요!

o2africa

2018-06-10 22:23:33

이번 여행은 부모님께 ''크루즈는 이런거래요'' 하고 소개해드리는 기회가 될거 같애요... 부디 멀미 안하시고 좋아 하시길 바라면서요..

우라차차

2018-06-10 23:27:10

저는 크르주 여행을 좋아해서 지난 오년동안 크루즈 여행을 세번 다녀왔는데요, 아직 디파짓 안하셨으면 저는 (특히 처음 가시는 크루즈여행이시면) 크루즈 전문 에이전트랑 상담하시는거 추천해드립니다.  

 

크루즈 여행 가시는 비용은 list price 보다는 패키지 혜택도 감안하셔야 해서 변수가 상당히 많구요,  방 고르시는것도 호텔이랑 달라서 같은 층 같은 클래스 같은 가격이라도 구조가 다르고 위치가 다르고 방마다 장단점이 있고 해서 전문가 도움을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본문에 말씀하신것 처럼 위아래 식당이나 풀장같은게 있을수도 있고 엘레베이터가 가깝거나 할수도 있고, 심지어는 어떤방은 발코니에 기둥같은게 있어서 불편하다거나 오션뷰같은 경우는 창문에 구명튜브 같은게 달려있어서 시야를 가린다거나 해서 잘 알아보시고 하셔야 합니다.  물론 혼자서 크루즈크리틱 같은데서 서치 해보시면서 정하셔도 되는데요, 경험많은 크루즈 에이전트는 알아서 다 찾아줍니다.  심지어는 사진까지 보여주니까요.  상담도 꽁짜에요.  가격 바껴도 클레임 하는것도 대신 처리해주고요.   더군다나 처음이신데 예약하시다가 실수하시거나 문제라도 생기는 경우 직접 일일이 해결하시려면 골치아프실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에이전트 끼시고 하시면 같은가격에 디파짓도 full refundable 인 경우도 많으니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좋은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o2africa

2018-07-07 02:10:01

아무래도 제가 가려는 크루즈는 마진이 별로 없나 봅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하신대로 전화를 해 보았는데 코스코랑 정확히 같은 금액을 알려주네요.. 별다른 패키지도 없구요.. 가격 조정되면 클레임 대신 해주느냐고 물었더니.. 한달안에 가격 내려갈 일은 없다라고 단언 하네요.. 아무래도 날짜가 많이 남아 있으니까요..

 

일정이 길고 가격이 높은 상품이어야 에이전트가 뭐라도 해 줄 수 있는 거 같애요. 경험 나눠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심전심

2019-11-26 17:16:12

안녕하세요~ 저도 이번에 효도 크루즈 알아보는 중인데 크루즈에 대해 일도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 너무 어렵네요. 캐리비안쪽으로 가야해서 노르웨이지안에 Breakaway를 하려고 하는데 저는 그냥 웹싸이트에서 예약하려고 했는데 이 글을 읽게 되어서요. 혹시 크루즈 전문 에이전트는 누가 있는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저희는 오션뷰로 예약하려고 하는데... 제가 잘못할까봐 걱정이네요. 감사합니다.

밑에 분 글 보고 https://www.costcotravel.com/h=1501_1 로 들어가 검색해보니 그냥 노르웨이안 웹싸이트에서 사는것보다 $300 정도 비싼데 제가 무엇을 도대체 놓치고 있는걸까요...?ㅠ.ㅠ

마일모아

2018-06-11 01:47:29

방 2개 하기 잘하신 것 같아요. 

Monica

2018-06-11 05:52:53

아 잘하셨네요.  빵 두개가 맞죠.   좋은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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