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갈 때 친구들에게 선물들 가져가시나요?

저는 골프공

상대가 성인이라면, 감기약(데이퀼...), 진통제(aleve...), 알러지약(claritin...), 소화제(tums...) 같은 약들, 혹 커피 좋아한다면 peet’s coffee, 애들은 see’s candy요(씨스캔디 빼곤 코스트코에 다 있네요;;) 한국에서는 처방전 없이 못 사거나(감기약) 동일상품이 없을 거에요.

제 가족,지인들은, 이상하게도, 의사들을 불신하는지 감기약을 선호한다는...

개인적인 의견인데, 선물에 대한 반응들이 사람들 마다 다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요새는 직구가 너무 발달해서 미국 가격들을 다 알더라구요...게다가 많은 직구 사이트들에서 최저가로만 파니까 오히려 한국 갈때 되어서 쇼핑하는 저희같은 일반인?들보다 저렴하게 구입합니다. 그래서 선택과 집중으로 부모님등 직계가족분들 선물에 올인하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그래도 추천하자면....

1. 어디서나 무난한 초코렛 (고디바 - 왠만한 사람들 많이 알고 비싼 느낌, 기라델리-8~10불짜리 대용량 사가면 짐은 무거워지지만, 대부분 좋아함, 시스캔디-알만한 사람들은 아시나, 또 모르는 분들은 좀 생소해함 - 포장이 하얀색에 할머니 그림만 있어서인지 싸구려란 느낌도 받으시는 분들도 있었음. )

2. 아이들 (10세 미만) 있는 집은 아이들 후디 (폴로보다는 아예 갭 후디 - 특히 겨울용으로 안에 양모처리 된것 - 이 실용적으로 부모님들이 좋아했음), 조카들에게 좀 비싼 선물하려면 명이님 지역의 mlb 저지나 모자 (이게 정품은 꽤 하더라구요...그래도 다들 좋아했어요.... - 근데 이거 직구가 더 쌀수도 있어요)

3. 비타민 - 센트륨은 어른들에게는 여전히 베스트셀러이구요... 요새는 alive 계열 (자연추출물 함유), 젤리형태 (미우새 신현준 비타민, 귤 젤리 비타민 - vitamin C)가 인기인듯해요... 

4. 건강보조제품? (부모님, 형제자매용) - 마누카 꿀, acai 가루, 로얄젤리 파우더,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삼부콜, 노니 등등

5. 커피 - 아직도 미국 초이스 인스탄트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계시구요 (최소 60대 이상), 헤이즐넛/바닐라등 향들어간 인스탄트 커피 (어른들용), 스타벅스 한정판 커피, 라바짜 벽돌커피, 젊은 분들은 블루보틀등

그리고, 3번 4번의 경우 아이허브랑 가격비교 해보세요. 저도 한국갈때 비타민 같은 제품들은 무게가 많이 나가서 가격차이 얼마 안나면 그냥 아이허브로 한국집으로 배송시킵니다. 

제가 경험하기로는 모모꼬님 제안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요즘은 진짜 미국에서 사갈 것 없어요. 그러니 선물이란 개념으로 줄뿐이지요.뭐든지 선물 주면 다 좋아해요!! 그냥 가볍게 먹거나 쓰라면서 주는거죠. 한국에서 살다가 오랫만에 만났을 때, 가벼운 선물 하나 준다는 기분으로요!!

그래서 커피, 쵸코렛, 사탕 등이 좋은 거구요.

티셔츠나 후디, 프로팀 의류 등은 미국이 싸니까 그냥 여러가지 싸게 사가서 크기별로 대충 주면 좋아합니다.

비타민 류는 꼭 iHerb.com 확인해 보세요. 한국까지 송료 포함해도 하나도 안 비싸요... 그냥 한국 집으로 배송해 두고, 거기서 나눠 주시면 됩니다. — 다만 $150 이하로 여러번 날짜 바꿔서 보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고요.. 관세 면제 때문에요!!

특히 버츠비 제품 많이 가져가서 나눠주면 싸고 간단해요! 타겟 같은 곳에 가서 여행용 Advil이나 타이레놀 소포장, Vaselin 소포장 같은 것 가져가면 좋습니다. 한국에 없어서가 아니라 소포장이라 유용하거든요!

그리고 Tom’s of Maine 이라는 치약 선물로 좋아요. 한국에 없는데뭔가 좋다고 소문나서 아는 분들이 찾더군요! 홀푸드에 가면 싸게 팔아요. 아마존 프라임이면 좀 더 싸구요!!

비타민 + 쵸코렛 = 최고입니다.

(비싼거 필요없어요, 허쉬도 좋습니다. "미제" 아닙니꺼!!! ㅋㅋㅋ))

Tea Forte 요것도 선물용으로 괜찮은듯 해요. 

tea도 다양하고 부속 악세사리들도 좀 괜찮은듯 하고요.

https://www.amazon.com/Tea-Forte-Sampler-Pitcher-Size-Infusers/dp/B00PWJQ3AU/ref=sr_1_13_a_it?ie=UTF8&qid=1539126061&sr=8-13&keywords=tea%2Bforte&th=1

1. blue bottle

2. lush - shampoo, mask...

3. Under Armour, Adidas - 코스코에 요즘 아이들용 아디다스 후디셋트 팔아요. 언더아머도 다들 어디서 샀냐고 물어본다고 좋아하더라구요. 

한국에서 아디다스 유행이예요

아디다스로 츄리닝 바지에  슬리퍼, 양말 이러고 다녀요 애들이 ㅋㅋ

+1

행운의 2 달러를 제일 좋아합니다...

잔뜩 챙겨가세요ㅋㅋㅋ

저도 미국와서 여태껏 딱 한번 봤는데요, 어디서 구하나요? ㅎㅎㅎ

웰스파고나 체이스 이런데서 창구업무보면서 물어봐서 봐꿨더랬슴다. 깨끗한걸로 찾아서 주더라고요.

와우...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댓글 주셨네요...아마 저 말고도 이런 고민 하는 또는 하셨던 분들이 많았다는 증거 아닐지^^ 암튼 너무 감사합니다. 차근차근 목록 작성후 가격 검색하고 골라서 가져가야겠습니다. 

저는 주로 2-30대에게는 Trader Joes에서 파는 Espresso Pillow 요거 여러통 사가서 하나씩 줍니다!

고디바도 좋기는 한데 문제는 부피도 크고 포장박스가 짐가방에서 구겨질 때가 많아서요ㅎㅎ 트죠꺼는 손바닥 만해서 부피도 작고 가볍고 통도 잘 안 망가지고ㅎㅎ 맛도 안에 에스프레소에 초코 씌운거라 특이해하고 좋아하더라구요. 인기 만점 선물입니당~

(가격도 넘나 참해요ㅋㅋㅋㅋ 근처에 트죠있으심 꼭 들러서 사가셔요~ 부담없는 선물 중에 최고인듭!!)

요건 저부터 한번 먹어 봐야겠네요^^

이거 저희 동네는 안 보이더라고요 ㅠㅠ

앗 그래요?? 혹시 점원에서 물어보셨나요? 저도 첨 갔을때는 못찾았는데 항상 계산대 근처에만 있더라구요 혹시모르니 물어보셔요ㅎㅎ

저도 이거 사려고 트죠 갔었는데 제가 간곳 직원분 말에 의하면 해당 상품이 단산되어서,,더이상 안나온다고 하더군요 ㅠㅠ

이 flavor 말고 다른 두개는 아직 있었습니다 ㅠㅠ

헉.. 그래요?? @ㅁ@ 집근처 트죠에 아직 많이 쌓여있던데... 제가 가서 쓸어와야겠네욥;; 정보 감사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마모에서 귀한 정보글을 스크랩 해갑니다. ㅎㅎ

올해 선물은 구글홈미니로.....ㅎㅎ

+1 

오레오 메가스터프 가끔 사갑니다. 어린애기들이 좋아하더라구요. 크림많다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