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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 미사용 구간 리펀드 - (역시! ANA!)

혈자, 2019-01-31 15: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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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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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혈자입니다.

 

오늘은 간략한 ANA 사례 연구입니다.

1. 중국내 이코노미 티켓은 ANA로 왕복에 2만마일입니다. 한국에서 출발하면 22000인데 이것도 잘 조합하면 꽤나 핵꿀노선입니다.

중국의 국내선 티켓은 일반적으로 가격이 꽤나 비싼 편입니다. (싸웨가 없으니까요!!) 아래 구간을 레비뉴로 끊으려면 최소한 돈백만원은 나오겠지요.

 

어른들을 모시고 5인가족이 이동하는 사례여서 제 티켓만 출발이 하이난으로 되었습니다. 북경->하이난 구간에 자리가 4자리밖에 안나와서요... 그시즌에..

 

그래서 과감히 베이징->산야 구간을 머얼리 뒤로 보내두었습니다. 

 

ANA_PEK_SYX.jpg

 

2. 그리고 작년 말에 (아마도 9월께) 이 7구간 티켓이 다른 스케쥴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비행편이 살아있는걸로 봐서는 아마도 센젠에어한테 마일리지 티켓이 킥아웃 당한 것 같습니다. 뭐 이런일이 있나 싶은데... 아무튼 저는 땡큐!

 

3. ANA에서 여러차례 저랑 통화를 시도한 모양인데, 저는 연락을 못받았습니다. 미루다미루다 출발일 다되어서 오늘 전화 했구요.

 - 내 의지와 상관없이 비행편이 취소 되고 리스케쥴 되었다.

 - 나는 이런저런 이유로 이 비행편을 탈 수 없으니, 너희가 책임지고 이 구간을 취소해달라 (논스탑이 원스탑으로 바뀌고 비행시간도 2배가 되었습니다).

 - 이렇게 부탁을 드렸더니, 3333 마일을 돌려주고 해당구간 세금도 리펀드 해주겠다고 합니다.

 

4. 감사하게도 미사용 구간을 리펀드 받아서, 목적했던 여정을 16667 마일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역시 ANA는 완소 마일입니다.

사용 예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부모님(22000): 인천(출발)- 북경(스탑오버) - 하이난(목적지) - 텐진 - 인천(도착)

가족 1(20000): 북경(출발)-하이난(스탑오버)-텐진- 상하이 - 타이페이(목적지)-항저우-북경(도착)

가족 2(20000): 하이난(출발) - 텐진 - 상하이 - 타이페이(목적지) - 항저우 - 북경(스탑오버) - 하이난(도착) 

 

 

12 댓글

똥칠이

2019-01-31 21:01:03

뭔말인지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3333마일 돌려받아서 잘되신거같습니다. 언젠가 저도 쓸지모를 그날을ㅣ위해 미리 감사드립니다

혈자

2019-02-01 01:43:36

아나가 왕복으로밖에 발권이 안되어서 편도일정만 정해진 경우에 다소 난감할 때가 있는데요, 멀리 미뤄두는 경우에 비행편 변경에따라 환불을 받는 시스템은 나름 매우 잘 되어있는 듯 합니다. 이전에도 미사용구간이 변경된 경우가 있었는데, 친절하게 처리해 주었었습니다.

SFO 와 SJC 가 다른 공항으로 인식되기때문에 베이쪽은 두붓그리기가 (예전만큼은 아니어도) 시전될 것 같은데... 역시 심심할땐 마일리지 라우팅 이죠!

호섭이

2019-01-31 23:15:36

여행편이 잘 이해가 안되어서 여쭈어봅니다.

1. 보여주신 티켓에서는 스탑오버시 24hr 이하인것 같은데 혹시 하루 이상 체류 가능한가요? 

2. 티켓 여정 보니깐 하루에 1개씩 중국내 도시 찍고 결국 베이징에 도착하는 일정인데.. 엄청 일정이 빡셀것 같은데 일부러 여러가지 탐방하려고 예약하신 건가요? 아니면 베이징으로 가는 직항 비행편이 없어서나.. 다른 이유라도..?

혈자

2019-02-01 01:40:20

1. 스탑오버는 무조건 24시간 이상 체류가 가능합니다. (330일+?) 보여드린 티켓에서 목적지가 24시간 이내인건... 결혼식 참석후 빠르게 귀환해야하는 일정이 있어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당연하게도 목적지에서는 장기체류가 가능합니다.

2. 텐진과 상해는 목적하에 24시간 체류를 기획하였구요, 항저우는 직항이 없어서 들르게 된 케이스 입니다!! (사실 시간만 있었으면 항저우를 오픈했어야 하는건데..)

 

덧붙이자면, 24시간 체류는 너무 짧을 수도 있지만 퐁당퐁당 둘러보는것을 좋아하시면 또 나름 의미가 있습니다. 예전에 샌프란/산호세/오클랜드 두붓그리기의 변형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호섭이

2019-02-01 11:31:37

아하. 이제 이해가 갑니다. ANA 는 이렇게 써야하는거군요 호

샌프란 산호세 오클랜드 예제를 드시니 퐁당퐁당 느낌을 알것 같아요.

답글 고맙습니다.

멘탈미젯

2019-02-01 18:13:17

앗... 저는 무슨 얘기인지 이해가 안 갔는데, 포스트 있다면 링크 걸어주실 수 있나요?

뭔가 왕복으로 끊으며 sjc/sfo/oak 중에 하나로 스탑오버 해서 다른 곳 까지 붙이는듯한 느낌인데... 맞나요?

혈자

2019-02-01 22:45:52

Test.PNG

 

혈자

2019-02-01 22:50:34

그림이 작아서 대댓글로 설명드릴게요!

한붓: SFO->LAS(트랜짓)->IAH(스탑오버)->SJC(목적지)

두붓: SJC->DEN(트랜짓)->IAD(트랜짓)->SFO(출발지)

개념은 이런식인데요, 트랜짓과 스탑오버는 가능한 노선에서 정하실 수가 있지요.

 

이게 원래는 22000 이었는데...30k 로 올라버렸어요.. ㅠ_ㅠ

두붓쨰 목적지를 하나 두고 싶으시면 마지막 구간을 버리는 방법도 있지요.

24시간만에 안돌아오고 (e.g. IAD->SFO) 천천히 싸웨 등등으로 연결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멘탈미젯

2019-02-03 01:26:44

앗 이제 이해했어요! 감사합니다!!

티메

2019-02-01 02:10:41

낮에 흘긋흘긋 졸면서 볼땐 이해못했는데 정신줄차리고 답글이랑 보니까 이해가 됩니다.

역시 ANA네요! 

혈자

2019-02-01 22:32:19

역시 ANA 넘사벽 완소입니다!

최선

2019-02-03 09:26:45

전 ANA로 성수기에 아시아나에만 쓰는데 역시 활용법위가 너무 많고 좋네여.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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